가평군은 농촌총각의 국제결혼지원을 위해 신청자의 자격과 연령, 소득을 낮추는 것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농촌총각 국제결혼 지원에 관한 조례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고 10일 밝혔다. 개정조례(안)에 따르면 국제결혼 신청자의 거주기간을 3년이상에서 1년이상으로 35세-50세의 연령을 30세로 낮추기로했다. 또한 월소득 1백만원이상인 전업농을 국민기초생활보장법의 수급권자에 해당하지않는 사람으로 하향조정하는 사항이다. 군이 입법예고한 개정(안)에대한 의견이 있으면 서면, 우편, 인터넷 등을 이용해 군 농업과로 오는27일까지 제출해야한다. 혼기를 놓친 농촌총각이 외국여성과 국제결혼을 하고 관내에 거주하며 출입국관리법에 따라 등록 1개월 후 지원금을 청구하면 10일이내 7백만원을 지원하고있다. 군은 지난해 6명의 농촌총각에게 결혼지원금을 지원했으며 관내에는 현재 35세 이상의 농촌총각이 100여명에 달하고있는 것으로 알려지고있다. 군 관계자는 “농촌을 지키며 열심히 살아가는 총각들이 갈수록 결혼하기 힘들어 자격요건을 완화해 지원함으로서 영농의욕을 고취하고 농촌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개정안의 입법예고하게 됐다”며 “단순한 결혼이 아닌 2세 교육과 화목하고 건강한 가정생활을 영
가평군은 일상적인 도시공간을 음악과 미술이 융합되는 창조적 접목을 통해 도심공간을 문화예술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기로 하고 가평특성에 걸맞는 새로운 공간문화를 조성한다고 11일 밝혔다. 도심 문화예술 공간창조 사업은 자라섬 국제재즈페스티벌 및 자라섬씽씽 겨울바람축제로 수십만의 관광객이 유입되면서 경제효과를 창출하고 지역이미지가 향상됨에 따라 새로운 공간문화 창조로 도시경관 재생을 꾀하고 브랜드가치를 제고하는데 각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심 및 가로 음악패션공간 조성을 위한 군 계획은 음악을보고 만지는 거리 프로젝트 자라섬재즈센터, 가평역, 가평버스터미널, 가평읍 시가지에 환경 그래픽을 도입, 가로변과 건물벽면 착시벽화와 색채, 장식을 통해 갤러리화함으로써 지역특성에 맞는 독특한 공간문화를 조성하는 것이다. 군은 음악을 보고 만지는 거리 프로젝트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각계각층 전문가로 구성된 팀을 구성하고 대학생공모, 전문작가 그래픽 페인팅, 라이브 페인팅을 개최해 주민의 관심과 인식을 제고해 나가게된다. 이에따라 군은 재즈도시 가평에 예술가치를 입힌다라는 주제로 오는 7월1일부터 7월21일까지 전국대학생 공모전을 갖는다. 군 관계자는 “재즈를 만지고 느낄수
수려한 자연환경을 가지고있어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청정지역 청평을 더욱 깨끗하고 아름답게 가꿔 지속발전을 이뤄가기 위한 자연정화활동이 전개돼 초저탄소 녹색성장기반을 다졌다. 10일 북한강 합류지점인 조종천 하류 안전유원지 일대에서는 하철호 새마을 가평군지회장, 박창석 도의원, 송병진 청평발전소장, 이훈구 청평면장, 이진옥 유족회장, 이태욱 청평면새마을 협의회장, 조영태 가평군협의회장, 청평면새마을 지도자, 청평발전소직원,청평면직원등 100여명이 참여해 자연의 소중함과 중요성을 널리알리고 하천을 가꾸는 하천정화활동을 펼쳤다. 그동안 지키고 가꾸어온 무한자원인 하천과 자연을 유한자원으로 탈바꿈시켜 성장동력을 마련하고 나아가 2천5백만 수도권시민의 식수원을 보호하기위한 하천정화활동은 4시간여에 걸쳐 실시됐다. 70년대 최고의 휴가지로 각광받으며 강변가요제 개최지로 유명한 안전유원지에서 북한강과 합류지점인 팔각정 주변까지 3.5km구간에서 실시된 이날 정화활동은 스티로폼, 폐비닐등 각종쓰레기 10여톤을 거둬 수질및 생태환경과 하천미관을 개선시키는데 크게 기여했다. 이땅에서 가난을 몰아내고 물질적 풍요를 가져오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온 새마을지도자들은 산업
가평교육청(교육장 배진환)은 최근 2009학년도 학교운영위원회 운영위원과 권역별로 간담회를 실시하고있다. 이 간담회는 학교운영위원회의 운영의 활성화및 학교 구성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나누기 위하여 교육청에서는 교육장, 학무과장, 각 계의 팀장과 학교에서는 학교장, 학교운영위원회 위원장및 부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4개권역으로 나누어 간담회를 실시한다. 지난 9일 초등가평지구 간담회(가평초, 목동초, 마장초, 상색초)를 시작으로 초등은 3회, 중등은 1회에 걸쳐 권역별 간담회가 있을 예정이다. 가평초등학교에서 열린 초등 가평지구 간담회에서는 2009학년도 가평의 교육방향과 교육활동에 대한 폭넓은 대화와 의견교환이 이루어졌을뿐만 아니라 더 나은 학교를 만들기 위한 학교운영위원회 운영위원의 역할과 자세에 대해서도 토론이 진행됐다.
가평군에 위치한 자라섬과 남이섬에 하늘길이 열린다. 내년부터 자라섬과 남이섬을 배 대신 줄을 타고 들어갈수있게 된다. 군은 내년 4월 완공을 목표로 남이섬과 자라섬을 연결하는 짚-와이어(Zip-wire)를 설치한다고 8일 밝혔다. 내년 4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게 되는 가평 짚-와이어 설치사업은 협약에 따라 3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자라섬-가평선착장간 710m, 가평선착장-남이섬간 700m를 와이어로 연결하게 된다. 이를 위해 군은 12일 경기관광공사, (주)남이섬과 투자협약을 다시 체결할 계획이다. 지난1월 협약당시 경기도가 참여했으나 원활한 사업추진과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관광개발사업의 전문성이 있는 경기관광공사가 참여키로 변경됐기 때문이다. 사업비도 당초25억원에서 10억원이 증가해 35억원으로 증가했고 완공일도 올해말에서 내년4월로 변경됐다. 사업비로 (주)남이섬 50%, 경기관광공사26%, 가평군이 24%를 출자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군은 6월중 군의회의결을 거쳐 가평군, 경기관광공사, (주)남이섬이 참여하는 법인설립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7월말까지 법인설립을 완료한다는 것이다. 짚-와이어 설치공사는 기본및 실시설계와 인·허가 등 행정절차
‘신뢰·창조’ 의정활동 이끌 터 민선5기 후반기 가평군의회 홍태석 의장은 의정경험을 토대로 능동적이고 적극적이며 군민을 위한 생산성있는 ‘창조적인 의정’과 낮은 자세로 군민을 지키고 뜻을 따르며 동거동락하는 ‘찾아가는 의정’으로 보답하겠다고 피력했다. 의정활동에 여념이 없는 가평군의회 홍태석 의장을 만나 2009년 의정활동방향에 대해 들어본다. -지난 1년간 가평군의회의 의정활동 중 대표적인 성과를 꼽는다면. ▲ 지난해 우리 군의회는 6만군민의 대의기관으로서 군민의 삶의질 향상과 지역사회 발전을 이루기위해 노력했다. 두번의 정례회와 10회의 임시회를 개회해 81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여성농업인의 권익보호·지위향상·모성보호·보육여건개선및 전문인력화를 지원하기위한 ‘여성농업인 육성지원조례’, 기혼여성의 취업증가와 다양한 핵가족화 구조속에서 발생되고있는 방과후 공부방 활동사업에 대한 다양한 프로그램지원 및 이동서비스의 질적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방과후공부방 활동사업 지원조례’ 등 군민의 복지향상과 생활환경 개
경춘선 복선전철 시발역(출발역)문제가 국회로 옮겨져 해결 실마리를 풀게됐다. 가평군은 오는 2010년 경춘선복선전철 개통을 앞두고 시발역을 놓고 정부와 가평, 춘천, 동대문구, 남양주시 등 4개 지자체가 갈등을 빚고있는 가운데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간담회가 최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서 장광근의원(한나라당 동대문구 갑)은 “신상봉역에서 출발할 경우 가평등 경기동북부권 주민들이 서울 도심에 들어오기의해 환승해야하는 불편이 있고 일대 교통도 혼잡해진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현대식 복합역사로 최적의 조건을 갖춘 청량리역이나 용산역으로 출발역을 바꿔야한다고 역설해 가평, 남양주, 춘천시, 동대문구청의 주장에 힘을 실었다. 장의원은 “경춘선 복선전철 최대의 수혜자인 가평, 춘천, 남양주 자치단체와 주민들이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는 것은 시발역에 대한 문제점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주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결정하는 것이 정부의 역할이라며 시발역 변경”을 주장했다. 국토해양부는 경춘선복선전철은 단차조정 문제가 해소될때 까지 청량리까지의 여유용량 25회를 활용해 출·퇴근시 30분, 평시 한 시간마다 좌석급행 전동열차를 운행해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겠다
새마을운동 가평군지회(지회장 하철호)는 지난 5일 가평문화예술회관 앞 광장에서 발대식을 갖은후 캠페인을 전개하며 실천의지를 다졌다. 이진옥 유족회장등 각급기관·단체장을 비롯한 새마을관계자 100여명은 앞으로 1인 자전거 갖기운동은 물론 자전거타기 활성화로 차량운행을 줄이고 지구환경을 보호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 나가는데 앞장서기로 했다. 특히 지도자들은 차량운행은 유가상승으로 인한 가정경제를 압박하고 나아가 대기환경오염의 주범이되고 있다는데 공감하고 자전거 타기는 가평의 무한자원인 자연환경을 지켜가는 첫걸음이라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이에따라 군민참여와 확산을 위해 대성초등학교 농악대를 선두로 가평읍 시가지에서 자전거를 타고 걸으며 상가및 주민의 대상으로 리후렛을 배부해 군민관심을 고조시켰다. 이날 발대식에서 하철호 지회장과 박신환부군수는 “자전거 타기는 환경보호와에너지 절약,건강증진등 1석3조의 효과는 물론 가평의 미래성장을 보장하고 부자가평을 만드는 출발점이자 상징인 만큼 새마을지도자들이 그 중심에 서 달라”고 말했다.
가평교육청(교육장 배진환)은 4일 관내 각급학교 학교운영위원 40명이 참여한 가운데 파주 다율방과후 학교 및 파주심학산돌곶이에서 학교운영위원회 테마연수를 가졌다. 가평관내 각급학교 방과후수업의 질을 제고하기위해 기획된 이번 연수는 파주교육청의 협조로 파주에 있는 다율방과후학교를 방문했다. 다율방과후학교는 지난 2007년 12월 전국최초로 폐교를 활용한 방과후학교 전용학교로 널리 알려졌다. 다율방과후학교는 일선학교의 방과후교실과 차별화시키기위해 UCC, 애니메이션, 영어뮤지컬 같은 특정장비가 필요한 심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있다. 이곳에서 학교운영위원들은 애니메이션제작, 동영상제작 상황들을 둘러봤으며 특정상황을 실체처럼 꾸며놓은 가상공간에서 영어회화를 체험하기도했다. 이날 연수단을 이끈 성기준 학무과장은 “방과후학교는 학부모의 사교육비 경감과 저소득층 자녀에게 교육기회를 제공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면서 “그런 면에서 다율방과후 학교는 우수한 프로그램과 저렴한 수강료로 경쟁력있게 운영되고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가평읍의 대표적인 관문인 가평버스터미널이 새롭게 단장된다. 가평군은 사용한지 20년이 넘어 노후되고 시설이 낡아 이용자들의 불편을 초래하고 도시미관을 해치는 가평버스터미널에 대한 시설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도·군비·자부담 3억원이 투입되는 시설개선공사는 내·외부 벽면을 비롯해 대합실의 바닥과 벽체, 천정등을 교체하고 최신 냉·난방시설을 설치해 쾌적한 공간을 조성하게된다. 또한 장애인의 이용편의를 위해 장애인 화장실고 점차 불럭이 설치된다. 특히 건물외벽을 가평군의 비전인 에코피아-가평과 대표적인 문화상품인 재즈축제를 이미지화해 공간문화를 창출하고 대합실내에는 대형TV와 지역홍보안내판 등 승객을 위한 다양한 편의시설로 꾸며진다. 가평읍의 대표적인 관문인 버스터미널은 연면적 933.58㎡(282평)규모로 대합실, 매표소, 사무실 등을 갖춘 서비스시설과 1천159㎡(351평)의 주차시설로 하루 1천여명이 이용하고 있다. 가평버스터미널은 87년 4월에 준공돼 현재까지 운영되고 있다. 오는 7월10일 이 사업이 완료되면 이용객 편의가 증대되고 지역에 대한 이미지개선은 물론 대중교통이용 활성화에 기여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