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청평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지사협)는 최근 '반려식물 키우기 내짝궁 사업(이하 내짝궁 사업)'을 추진했다고 13일 밝혔다. 내 짝궁 사업은 우울감과 사회적 고립감을 겪는 독거 어르신과 함께 반려식물 화분을 만드는 체험을 하고 직접 만든 화분을 관리하며 정서적 안정감과 심리적 위안을 얻게 하는 것이다. 반려식물 화분을 함께 만든 김순란 어르신은 "반려식물을 키우는 방법도 자세하게 설명해 줘서 정말 유익하고 즐거웠다"며 "내가 만든 반려식물 화분을 앞으로 정성껏 관리해야 겠다"고 말했다. 양옥연 민간위원장은 "반려식물 키우기를 통해 어르신들이 심리적 안정을 찾고 정서적 유대감을 통해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조두영 청평면장은 "비대면이 활성화된 현대사회에서 어르신들이 느끼는 외로움이나 우울감이 반려식물을 기르며 위안을 얻기 바란다"며 "솔선수범해 봉사해 주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내짝궁 사업은 청평면 한국수력원자력(주) 청평수력발전소의 후원을 통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하반기에도 진행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양평군 용문면은 12일 전몰군경유족회 양평군지회 석인석 회장으로부터 백미4kg 74포를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받은 백미는 석인석 회장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직접 마련한 것으로 석 회장은 2019년부터 매년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석인석 회장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순국 선열및 전몰장병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의 뜻을 기리고 이웃사랑을 실천하고자 백미를 전달하게 됐다"며 '백미가 주위의 어려운 이웃분들께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권용진 용문면장은 "나라사랑에 이어 이웃사랑을 매년 실천해 주시는 석인석 전몰군경유족회 양평군지회장님께 감사드린다"며 "후원해 주신 백미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탁된 물품은 용문면 '행복나눔냉장고' 나눔 사업과 찾아가는 복지사업을 통해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가평군농업기술센터가 군청 산림과와 협업을 통한 공동방제로 돌발해충 박멸효과를 높이고 있다. 돌발해충의 특성상 한 번에 대규모로 방제해야 효과를 극대화 할수 있기 때문이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집중적인 공동방제로 과수농가를 보호하기 위해 6월3일부터 7월8일까지 '공동방제 기간'으로 지정해 중점 관리하고 있다"며 "12일을 '공동방제의 날'을 정하고 과수농가가 밀집해 있는 북면 백둔리 일대에서 협업방제를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돌발해충은 시기나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돌발적으로 발생해 농작물이나 산림에 피해를 주는 토착 해충이나 외래해충을 뜻한다. 꽃매미,갈색날개 매미충, 미국선녀벌레가 대표적이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이날 공동방제를 위해 군 산림과와 협업으로 광역살포기와 방제요원 13명을 투입해 백둔리 농경지 269.8ha, 농경지 인접 산림지 200ha 등 총 469.8ha에 공동방제를 실시했다. 이와함께 사과·포도 등 과수 5개 작목, 친환경 과수 등 270ha를 대상으로 성충이 되기 전 약충기에 돌발해충 약제를 농가에 일제 공급해 자체 방제를 강화하고 있다. 이원산 가평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돌발해충은 적기에 방제해야 농작물과 산림의 피해를 줄일수 있
(단월면 행정복지센터 제공) 양평군 단월면 새마을회, 수풀로 생태 탐방 프로그램 참여 양평군 단월면 새마을회(협의회장 신경철, 부녀회장 강복순)와 유관 기관 단체장 등 40여 명은 지난 10일 한강유역환경청에서 운영하는 양수리 수풀로 생태탐방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단월면 새마을회는 이날 양평군 기관·단체 중에서는 처음으로 수풀로 특별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팔당호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며 한강물의 수질도 직접 측정해보는 생태학습선 승선과 수풀로 양수리를 구석구석 돌아보며 지정된 지점에서 미션을 수행하는 생태 탐험으로 진행됐다. 꾸준하게 환경정화 활동을 추진해온 단월면 새마을회는 이번 기회를 통해 물 환경 생태에 대해 이해하고 환경자원의 소중함을 인식할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바쁘게 돌아가는 일상 속에서 새마을회 회원들은 오랜만에 쉼과 여가의 공간에서 힐링의 시간을 보냈다. 권호일 단월면장은 "식수원인 한강을 보호하기 위한 양평군민을 비롯한 많은 사람들의 노고에 대해 생각했다"며 "많은 주민들이 물의 중요성에 대해 생각해 볼수 있게 끔 이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더 많은 군민이 참여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가평군은 지난8일 시흥시에서 열린 경기도 주최 2024 환경의 날 기념행사에서 '제8회 경기도 환경대상 ' 우수상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경기도 환경대상'은 경기도가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환경보전과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한 실적을 평가해 우수 지방자치단체에 수여하는 상이다. 가평군은 자연생태, 기후대기, 자원순환 등 7개 분야이 정량평가를 통해 1차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어 9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2차 정성평가에서는 '환경성질환 예방관리센터 운영으로 환경 감수성을 깨우는 그린인프라 구축사업'으로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군은 이번 수상을 격려 삼아 앞으로도 가평군의 환경보전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가평군은 기후위기 대응, 환경교육 추진, 생태계 보전,자원순환 사회구축 등 다양한 환경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환경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친환경도시 가평군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지난 7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 의정대상 시상식'에서 양평군의회 윤순옥 의장과 지민희 의원이 각각 '의정대상'과 '대한민국지방의정봉사상'을 수상했다. '2024의정대상'은 지방의회 위상을 강화하고 경기도 시.군의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치하하기 위해 경기도 시.군의회의장협의회가 수여했으며 '대한민국지방의정봉사상'은 지방의정 및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에 대해 대한민국 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에서 수여하는 상으로, 이날 함께 시상했다. 윤순옥 의장은 제8대 양평군의회 의원으로 의정활동을 시작하여 현재 제9대 양평군의회 전반기 의장으로서 폭넓은 의정활동을 왕성하게 펼치며 '군민을 섬기는 신뢰받는 의회'를 구현하고 의회 본연의 균형과 견제의 역할을 통해 지방자치및 지방의회 위상을 강화하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의정대상'을 받았으며 "많이 부족하지만 양평군 발전과 주민행복 실현을 위해 더욱 노력하라는 의미로 알고 앞으로도 군민이 주인이 되는 지방자치 실현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대한민국지방의정봉사상' 수상의 영예를 얻은 지민희 의원은 적극적인 의정활동과 더불어 '양평군 맨발 걷기 활성화및 지원에 관한 조례
가평군이 관람객 11만명 달성을 기념해 오는 16일까지 '자라섬 꽃 페스타(봄)'를 무료 개방하기로 했다. 이달 10일 기준 자라섬 꽃 페스타(봄)관람객은 11만 3682명으로 개막 17일만에 11만 명을 달성했다. 군은 당초 지난 5월25일-6월16일까지 자라섬 꽃 페스타를 개최하며 입장료 7000원(5000원 가평지역화폐로 환급)을 받기로 했다. 하지만 관람객 11만명 돌파와 경기모아뮤직페스티벌(6월15일)을 기념해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무료 개방을 결정했다. 군은 무료개방 기간에도 버스킹 공여느체험프로그램, 농산물 판매 부스 운영 등을 일정대로 진행하기로 했다. 자라섬은 2023-2024년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됐으며 자라섬 꽃 페스타는 2023-2024년 경기관광축제에 선정돼 자라섬을 찾는 관광객이 해마다 크게 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양평어린이합창단이 7일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엑스포광장에서 펼쳐진 '2024 제2회 설악청소년문화축전(전국 어린이합창대회)'에서 4위에 올라 동상을 수상하고 부상으로 50만 원을 받았다. 이번 전국어린이합창대회는 설악만해사상실천선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강원특별자치도,속초시가 후원했다. 길현미 지휘자(속초시립합창단)은 심사에서 "양평어린이합창단은 안정적인 발성과 레가토의 선율 표현을 잘했다"며 "앞으로의 가능성을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이날 대회에 참가한 김도아(서종초5) 단원은 "양평이 아닌 속초에서 노래를 부르게 되어 여행온 것 같아 좋았고 더운 날씨에 고생했지만 동상까지 받게되어 더욱 기쁜 날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양평어린이합창단은 관내 초등학생이라면 누구든지 단원으로 들어올수 있으며 7월 중순이후 단원 개인별 창작동요앨범이 공식 음악사이트(멜론, 지니뮤직, 플로 등)를 통해 발매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가평읍 행복마을관리소는 교통약자를 위해 그늘막이 설치돼 있는 곳에 우선적으로 교통약자 안전쉼터를 시범적으로 설치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안전쉼터는 노인과 아이들의 보행 편의와 안전을 위해 횡단보도 신호대기 중 잠시 쉬어갈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가평읍 행복마을 관리소는 지난 7일 교통약자의 보행이 많은 가평군청 제2청사 그늘막에 시범적으로 '쉼터의자'를 설치했고 가평오거리 교차로 등 2곳에 3개의 그늘막에도 추가로 설치하는 등 운영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김용주 가평읍장은 "쉼터의자 제작및 설치를 모두 행복마을 지킴이들이 직접 한 것이라서 더 큰 의미가 있다"며 "교통약자 안전쉼터 운영을 통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아이들에게 보행 대기 시간에 휴식장소를 제공해 편의를 증진하고 안전사고 예방에도 기여할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가평군이 캠핑장 불법행위를 수수방관하고 있다는 비난 여론이 높아지자, 행정당국이 강력한 조치에 나섰다. 12일 가평군에 따르면 민원과 관련된 A캠핑장의 위법행위에 대해 철저한 조사 후 행정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가평군 북면 소법리 소재 A캠핑장은 소법리 일대 국유하천 부지와 연계돼있으며, 사업장 진입로를 불법으로 연결해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다. 캠핑장을 찾는 방문객들은 캠핑장으로 진입하기 위해 중앙선을 넘어 역주행을 하는 위험한 질주를 하고 있어 행정당국의 철저한 조사와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해당 캠핑장업체가 진입로라고 표시한 부분은 불법으로 확인됐으며 주민들의 안전사고 발생 위험에 지속적인 민원을 제기했지만 행정당국은 뒷짐만 지고 있었다는 비난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이와관련 주민 A씨는 "민원만 제기하면 뭐하나, A 캠핑장과 무슨 관계인지 수년째 버젓이 영업만 잘하고 있다"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한편 가평군은 해당 사업장내 불법행위에 대해서 관련부서의 현장점검을 통해 시정명령 및 원상복구 조치 허가취소 등 관련법에 따라 강력히 조치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