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단월면은 지난 12일 단월교회성도들이 따뜻한 마음을 모아 마련한 성금 450만 원을 기탁 받았다고 밝혔다. 5년째 이어온 이번 기탁은 겨울철 난방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돕기 위해 성도들의 자발적인 모금으로 마련된 것으로, 관내 취약계층 10가구에 각 30만 원 상당의 농협상품권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또한 남은 후원금 150만 원은 2026년 다양한 복지사업에 활용될 계획이다. 이어 지난 15일에는 단월면 소재 단월식당(대표 정순애)에서 100만 원 상당의 식표품 (진라면,계란,국수)을 기탁해 관내 18개 경로당에 전달했다. 이번 물품 지원은 어르신들이 연말을 보다 훈훈하고 든든하게 보낼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경로당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윤실 단월면장은 "코로나 19 이후 지속된 경기침체 속에서도 지역공동체가 한마음으로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모습은 진정한 나눔의 가치"라며 "이번 기부를 통해 모두가 따뜻한 연말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단월면사무소는 지속적인 지역사회 복지연계를 통해 다가오는 2026년에도 다양한 나눔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식품개발을 통해 지역농업인과의 상생을 도모하고 농산물 부가가치 향상에 기여했으며 국내외 판로를 개척해 가평을 널리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 이점수 대표는 지난 1986년 두부제조공장으로 시작해 농업회사법인 조흥미가(주)를 설립해 운영하면서 직접 생산한 농산물과 지역농산물을 이용한 가공식품인 두부과자 개발, 가평특산품인 잣 두부제조에 성공했고 국내는 물론 해외 판로를 개척해 성공하는 등 농업·농촌 발전에 귀감이 되고 있다. 그는 30대 젊은 나이에 지역농산물을 이용한 두부제조업에 뛰어 들면서 38년째 두부를 만들어 온 두부 장인으로, 지역농산물을 이용한 건강하고 안전한 식품먹거리 제공에 앞장서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등 농식품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두부의 원료인 콩을 직접 재배하고 엄선된 콩으로 두부를 생산해 지역농산물을 이용한 가공 및 판로개척에 힘썼으며, 안전한 먹거리 공급을 통해 지역 유일의 두부제조업체로 생산품에 대한 자긍심도 매우 크다. 조흥미가(주)에서는 전통적인 자연내림 방식으로 제조해 시간이 오래 걸리고 생산량이 적는 반면 간수의 양 자체가 다르기 때문에 맛이 더 좋고 야들야들한 식감의 수제두부를 제조하고 있다. 이점수
"목인석심(木人石心), 즉 어떠한 유혹에도 흔들리지 않고 굳센 의지로 소신 있게 일하겠다는 마음으로, 가평군민을 위해 흔들림 없이 항상 소신대로 뚝심 있게 일하는 것이 제 정치적 신념입니다." 가평군 다 선거구(상·조종면)를 지역구로 둔 최정용 가평군의회 의원은 재선 의원으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제8대 가평군의회 전반기 부의장, 제9대 가평군의회 전반기 의장을 역임하며 가평군의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발전을 위해 막중한 책임을 다해왔다. 제9대 전반기 의장으로서 가평군의회를 이끌었던 최 의원은 집행부의 각종 현안을 두고 '갈등과 대립' 보다는 지역발전을 위한 '대화와 소통'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쳤다. 그 결과 제307회 임시회부터 제323회 임시회까지 17차례 회기동안 총 199건의 조례·규칙안을 의결했고 이 중 의원발의 조례·규칙안(수정안 포함)은 77건이다. 또한 건의문 9건, 결의문 3건을 채택했으며 5분 자유발언 14건을 통해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쳤다. 제9대 후반기에는 연륜있는 2선 의원으로서 지역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더욱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에 나섰다. 주민들을 직접 찾아 마주 보고 듣고 토론하며 의견을 수렴했고 집행부의 관련 부서에 필요한 개선과
가평군은 이달 20일부터 시작하는 '2025 어비계곡 겨울나라' 축제와 연계한 겨울테마여행 철도관광상품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군은 코레일관광개발(주)과의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아이티엑스(ITX)-청춘 열차를 활용한 테마형 관광상품을 지난 4월부터 추진해 왔다. 내년2월19일까지 운영되는 이번 상품은 '작은마을이 만든 반짝이는 겨울이야기를 주제로 매주 토요일과 성탄절에 운영된다. 여행프로그램은 ▲어비계곡 겨울나라축제 ▲가평베고니아새정원 ▲에델바이스 스위스마을을 잇는 가평겨울 대표 코스로 구성됐다. 여행은 용산역에서 아이티엑스(ITX)-청춘열차를 타고 청량리역을 경유해 청평역에 도착한 뒤 전용 차량으로 이동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어비계곡 겨울나라 축제장에서는 전통팽이치기, 회전 눈썰매, 전통썰매, 이글루·빙벽 포토존 등 다양한 겨울체험이 마련돼 있다. 중식 후에는 베고니아새정원을 방문해 온실 그린하우스, 물의 정원, 미디어아트 인피니티존 등 이국적인 겨울정원을 둘러볼수 있다. 이어 스위스 풍 건축물이 조성된 '에델바이스 스위스 테마파크'에서 알프스 분위기를 체험하는 일정으로 마무리된다. 상품 요금은 왕복열차비, 차량비, 입장료, 식사1회가 포함된 1인 7
경기도 제1호 지방정원 세미원은 12월 12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17일까지 경기도의회 1층 로비에서 국가정원 도약을 위한 기획전을 개최한다. 세미원의 '정원문화 관광명소'로서의 가치와 역할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특히 자연과 예술, 사람의 조화가 이루어진 세미원의 사계절 풍경과 정원특색을 담은 전시 콘텐츠를 통해 치유와 휴식의 정원으로서 매력을 전달한다. 아울러 경기도의회 국민의 힘은 세미원의 국가정원 승격을 위한 정책적 지원과 홍보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세미원의 지속가능한 생태관광 거점으로 성장할수 있도록 도민 공감대 확산과 제도적 기반마련에 힘쓰고 있다. 이날 개회식은 경기도 도의원, 양평군 관계자 등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사 및 축사, ▲테이프 커팅식, ▲기념촬영 ▲홍보관 전시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기획전은 12월17일까지 경기도의회 1층 로비에서 상시 관람할수 있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세미원의 과거.현재.미래를 아우르는 전시 구성으로, 생태정원의 회복과정, 한국정원 조형의 사유적 가치, 국가정원으로 나아가는 비전 등을 종합적으로 보여준다.또한 연꽃과 수생식물,두물머리의 변화,생태 복원의 현장 사례 등을 다양한 자료를 통해 세미원이
"민선 8기에는 가평군이 23년 만에 접경지역으로 지정되면서 국비 203억 원을 확보하고 중장기 발전계획의 기반을 마련한 것이 큰 성과로 본다." 서태원 가평군수는 춘천 안식원 화장시설 우선 이용권 확보로 군민불편을 해소했고 조종면 군사시설보호구역 해제로 지역개발 여건도 크게 개선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2025 경기도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지역 이미지와 경제효과를 높였으며 자라섬이 경기도 제2호 지방정원으로 등록되어 정원문화 중심지로 도약할 기반을 갖추었다고도 말했다. 이처럼 민선8기는 가평이 미래로 도약할수 있는 기초체력을 다지는 데 집중한 시기였으며 그 결실이 하나둘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서태원 가평군수는 "23만에 접경지역 지정은 가평의 큰 전환점이며 이를 민선9기에도 실제 성장으로 연결하기 위한 기반사업과 발전계획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정주환경은 상수도.교통망.대중교통 등 생활 인프라 개선에 집중해 군민의 편의와 안전을 높이겠으며 관광분야는 체류형 관광지 확대와 문화.정원 콘텐츠 강화로 지역방문이 지역소득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행정은 군민 의견을 세심히 반영하고 현장에서 문제를 학인하는 실질적 방식으
김경수 가평군의회 의장은 "지난 1년을 돌아보면 우리 가평에 기쁜 일도 있었고 어려움도 많았지만 결국 군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하나로 힘을 모았을 때 어떤 어려움이든 극복할수 있다는 것을 다시한번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민심이 천심이라는 말처럼 군민의 뜻을 가장 먼저 헤아리며 가평의 행복과 발전을 위해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다"고 남은 임기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제9대 가평군의회의 후반기 이끌고 있는 김경수 의장은 나 선거구(설악·청평면)를 지역구로 두고 있으며 '모든 정답은 현장에 있다'는 신념 아래 직접 발로 뛰며 민생현장에서 군민과 함께하며 언제나 군민의 눈높이에서 군민만을 바라보는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2025년 4월에는 '제71회 경기도체육대회 2025 가평'을 통해 가평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경기도 전역에 알리는 데 기여했으며 같은 해 7월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관내 수해현장을 직접 찾아 복구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동시에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정부에 촉구하는 등 누구보다 빠른 1년을 보냈다. 김경수 의장은 임기 내 가장 의미있는 성과로 가평군의 접경지역 선정을 꼽았다. 가평군의회는 2023년 8월 '가평군 접경지역 지정을 위한
2023년 가평읍 주민자치위원회가 제1기 주민자치회로 전환되며 '주민이 중심이 되는 자치', '주민이 직접 만드는 마을' 이라는 새로운 시대가 열렸다. 이 역사적 전환의 출발점이라는 초대 주민자치회장 김석구 회장이 있었다. 지난 2년간 그는 주민자치회의 기반을 다지고 주민과 함께 가평읍의 첫 자치 모델을 만들어가는 데 온 힘을 쏟아왔다. 김 회장은 출발 당시부터 주민자치의 핵심은 "주민참여"라고 강조해왔다. 주민자치는 단순한 참여 행사가 아니라 주민이 배우고 토론하며 지역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는 역량을 키우는 과정이기 때문이다. 그는 무엇보다 위원 역량 강화에 집중했다. 벤치마킹, 워크숍, 역량강화 교육 등을 꾸준히 추진하며 위원들이 지역의제를 발굴하고 사업을 기획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웠고 주민과의 소통 구조를 다져왔다. 주민자치사업으로는 행복나눔 음악회, 반려동물 배변봉투 배부 및 펫티켓 홍보, 안전한 건널목 건너기 사업을 추진하여 큰 호응을 얻은 바 있으며 주민총회, 프로그램 운영, 복지·환경·문화사업 등이 안정적으로 자리잡을 수 있었던 것도 이러한 '주민 중심 구조'를 세우기 위한 준비 덕분이었다. 주민자치센터에서는 운영되는 프로그램은 2024년에 18개
양평군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5년 지자체 장애인복지사업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자체 장애인복지사업 평가는 장애인복지 서비스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노력과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다. 또한 우수사례 발굴과 신규정책 개발을 통해 장애인복지 수준 향상을 도모하는데 목적이 있다. 올해 평가는 전국 229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장애인 자립지원 ▲장애인서비스 지원 ▲장애인복지 전달체계 ▲우수사례 등 자체평가 4개 분야, 12항목에 걸쳐 이뤄졌으며 이중 20개 지자체가 최종 선정됐다. 앙평군은 장애인을 위한 사업 확대와 신규사업 발굴 노력을 인정받아 2024년 대상에 이어 올해최우수상을 수상하며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이번 수상은 31개 시.군중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로 의미가 더욱 크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이번 최우수상은 양평군이 장애인복지를 선도적으로 추진해 온 성과"라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차별없이 함께 생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양평군은 지난 10일 '향리천 자전거보도교 설치공사' 착공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토종주 남한강자전거길을 경유하는 하자포리 향리천 제방도로 구간의 1.3km우회하는 보행자 겸용 자전거 보도교를 설치하는 사업으로 올해 12월 착공해 내년 5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군은 이번 공사에 군비 총 19억 원을 투입해 길이 86미터, 폭 5미터의 자전거 보도교를 설치할 예정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향리천 자전거 보도교가 완공되면 남한강 자전거길 이용객들의 편익증진은 물론 개군레포츠공원을 찾는 지역주민들에게도 보다 안전한 보행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앙덕리-하자포리 간 자전거도로 개설 등 군민과 이용객이 편안하게 자전거도로를 이용할수 있도록 자전거 이용 활성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