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달 26일 친환경농업교육관 2층 3강의실에서 2021년 농촌지도시범사업 대상자 선정을 위한 ‘양평군 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심의회 위원은 농업기술센터 소장을 당연직 위원장으로 농업관련 기관장, 농업인 단체장, 분야별 전문농업인 대표 등 18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심의회에서는 2021년 농촌지도시범사업 실시계획에 따라 접수된 사업을 대상으로 농촌지도시범사업 5개 분야 29개 사업 58개소에 대해 심의를 실시해 선정을 완료했다. 올해 추진되는 농촌지도시범사업은 ▲청년창업육성 ▲양평쌀 가공 생산기반구축 ▲양평 가공용 참드림쌀 경쟁력 강화 ▲친환경가공유통 인증 시설지원 ▲소비 선호형 우리품종 단지조성 ▲GAP확대를 위한 안전관리 구축시범 ▲친환경 발효액비 제조시설 보완사업 등으로 농업현장에 필요한 신기술 보급과 현장 애로기술 해소에 동기를 부여하게 된다. 또한 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첨단농업 기술보급 및 신기술 확대를 통한 농업인 삶의 질 향상과 그린뉴딜 친환경농업 실현을 통한 지역농업 활성화에 힘쓸 계획이다. [ 경기신문 /양평= 김영복 기자 ]
전 국민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가평군도 2일부터 예방접종을 시작했다. 접종대상은 총 1206명으로, 집단감염에 취약하고 감염 시 치명률이 높은 요양병원, 요양시설, 정신요양·재활시설 65세 미만 입소자 및 종사자다. 또 고위험군 의료기관 종사자와 역학조사 및 구급대 등 코로나19 1차 대응 요원이다. 대상자는 백신 입고일을 고려해 우선접종 대상자에게 순차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접종 백신은 아스타르제네카 백신으로, 1차 접종이 완료되면 2차 접종은 약 8주후에 이뤄진다. 코로나19 백신접종은 보건소 및 관내 요양병원에서 이뤄진다. 요양병원은 자체적으로 접종하고 노인요양시설은 보건소에서 실시된다. 오는 5월부터는 중증장애인 시설, 양로시설, 장애인시설, 노숙인시설, 의원 등 의료인을 대상으로 접종이 시작될 예정이다. 일반군민 접종은 7월부터 시작되며 대상은 만 18세부터 64세까지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요양병원, 요양시설 등은 고령의 환자 및 고위험군이 있는 장소로 엄격한 감염관리가 필요하고, 일부 보건소의 경우도 선별검사, 역학조사 등 방역활동과 예방접종을 병행하는 등 직원들의 신속 정확한 진
정동균 양평군수가 2일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시작됨에 따라 관내 요양병원을 찾아 예방접종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안전한 백신 관리 및 접종을 당부했다. 관내 요양병원, 요양시설의 기저질환자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이 처음 진행되는 만큼 안전하고 원활한 예방접종이 진행될 수 있도록 백신 보관상태, 의료인력 운영, 이상반응 대책 등 예방접종의 전반적인 과정을 꼼꼼히 살폈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원활한 예방접종 추진을 위해 현장에서 고생하시는 의료진들의 노고에 대해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기저질환자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접종이 진행되는 만큼 철저한 방역관리 속에서 안전한 백신 관리 및 접종을 진행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군에서는 백신수급부터 접종 후 이상반응 관리까지 접종상황에 대해 빈틈없이 챙기며 군민들께서 걱정없이 접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통해 잃어버린 우리의 일상을 하루빨리 되찾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은 먼저 65세 미만의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종사자 및 입소자들을 대상으로 이뤄지며, 3월 말부터는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접종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후 2분기부터는 65세
양평군이 2일부터 본격적인 군민 민원상담관제를 운영한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달 26일 지방행정동우회 양평군지부 소속 회원들을 추천받아 양평군 퇴직공무원 24명을 ‘군민 민원상담관’으로 위촉했다고 2일 밝혔다. 매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일 4시간 근무하는 민원상담관은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인해 한시적으로 운영을 중지했으나 최근 군민들의 재운영 요구가 빗발쳐 다시 운영에 들어가게 됐다. 이번에 위촉된 민원상담관은 풍부한 행정경험과 지역실정에 밝고 연륜을 갖춘 퇴직공무원으로 선발됐다. 이들은 앞으로 민원상담, 자문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1일 1명의 민원상담관이 요일별로 순환하며 민원인 상담뿐만 아니라 해당부서와의 해결방안모색, 각종 제도 발굴 및 불합리한 제도 개선 건의 등 군정 전반에 걸쳐 책임감 있는 맞춤형 대민 서비스가 제공될 전망이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오늘 위촉된 민원상담관께서는 민선7기 주요역점 사항인 ‘주민을 섬기는 민원행정’을 위해 군민과 공무원 사이의 가교 역할을 위해 최선을 다해 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에서는 민원상담관제 운영 외에 사회적 약자의 민원처리 지원을 위해 오는 8일부터 오전 9시~오후 1시 수화통역 도
가평군 가평읍 행정복지센터는 관내 저소득층 주민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지난 26일 ㈜한영포장건설에서 사랑의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2일 밝혔다. 용환영 대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저소득층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기탁 소감을 밝혔다. 장동선 가평읍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경기침체가 심화된 상황에서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을 기탁해준 ㈜한영포장건설에 감사드리며 이웃을 사랑하는 따뜻한 마음과 함께 전달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층 가구에 소중히 지원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가평= 김영복 기자 ]
양평군 보건소에서는 지난달 28일 242번 확진자 (요양병원 종사자)에 대한 코로나19 재검사 결과 음성으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양성'에서 '음성'으로 번복한 검사기관의 검사결고 오류 원인 분석에 착수했다. 군에서는 지난달 26일 코로나 고위험시설(요양병원,요양시설)선제적 주기검사의 검체 1559건을 전문 검사기관에 의뢰했다.그 결과 27일 1건이 양성판정을 받았고 즉시 확진자를 격리한 후 요양병원의 집단감염 상황을 우려해 비상대책회의를 통한 경기도 역학관 파견 요청 및 역학조사반이 해당 요양병원을 방문해 종사자및 입원환자에 대한 대대적인 역학조사를 벌였다. 그러나 역학조사 과정에서 역학적 연관성이 발견되지 않은 점 등에 의문이 제기됐고 확진자 PCR검사를 재의뢰한 결과 최초 결과와는 달리 '음성'판정이 나왔다. 이에 군 보건소에서는 검사기관에 검사를 재의뢰, 처음부터 양성자가 없음을 확인하고 즉시 해당 요양병원에 통보해 '양성'으로 오판된 대상자의 주변 밀집접촉자의 자가격리 조치를 해제하는 등 입원환자들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한 사태 수습에 나섰다. 또한 검체 검사시 오염사례가 의심되는 만큼 검사기관에 대한 확실한 원인분석을 규명해 줄것을 촉구하고
양평군에서는 경기도공공배달앱인 '배달특급'이 3월3일부터 정식 오픈한다. 이용자는 스마트폰에 '배달특급'설치후 이용 가능하며 정식 오픈을 기념해 소비자를 위한 다양한 다채로운 혜택이 준비되어 있다. 첫 회원가입시 5000원 할인쿠폰을 증정하며 첫 주문시 5000원 감사쿠폰을 추가로 증정한다.또한 경기지역화폐 '양평통보'로 결제가 가능하고 양평통보 이용시 5% 캐쉬백 혜택을 추가로 받을수 있다. 특히 3월 한정 이벤트로서 '양평군 농특산물 100원딜'이벤트가 선착순 진행되고 그외 물걸레 청소기 50대,전통주 선물센터 50개 등 다양한 추첨 경품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최근 코로나19로 비대면 사회서비스로 유통구조가 변화되며 민간영역의 고율 수수료가 배달앱에 대한 개선요구가 있던 중에 양평은 경기도가 개발한 저율 수수료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우선 적용 지자체로 선정, 서비스 오픈준비를 해왔다. 기존 민간영역의 배달앱이 최대 16%에 이르는 수수료 율을 가진데 비해, 배달특급은 최대 3.5%의 저율 수수료도 운영되며 월 매출 2천5백만원 규모의 배달앱을 이용하는 자영업자의 경우 월 200만원에서 300만원의 실소득 증가가 예상된다. 가맹점 가입을 원하는 업주는 배
봄철 논 밭두렁 태우기가 병해충 방제효과는 거의 없고 미세먼지 발생및 산불위험만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26일 가평군과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병해충 방제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논두렁 태우기가 효과가 거의 없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 연구진은 지난 1월부터 논·밭두렁에는 벼물바구미, 노린재목 같은 해충보다 거니마 톡토기 등 천적 또는 익충이 더 많이 발견되며 또한 익충류의 월동 비율이 80-97%로 월등히 높았다고 전했다. 논·밭두렁을 태운 후에는 논과 논두렁내 익충의 밀도가 크게 감소하였고 소각후 4주가 지날 때까지 밀도 회복이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논두렁 태우기가 농작물 생육기 해충 발생량과 피해량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모내기 직후부터 수확기까지 벼멸구,애멸구,힌등멸구,흑명나방,먹노린재,벼물바구미 등 주요해충의 발생량과 피해량도 나타났다. 분석결과 논두령을 소각한 논과 소각하지 않은 논에서의 해충발생및 피해량이 별다른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고 연구진은 전했다. 따라서 논·밭두렁 태우기는 병해충 방제효과 보다는 산불발생과 미세먼지를 발생시키는 요인이 되고 있다. 최근 건조한 날씨에 바람까지 강하게 불면서 산불화재가 발생
양평군에서는 오는 3월1일부터 4월30이까지 2달간 12개 읍.면사무소에서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지급 현장접수를 진행한다.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지급대상은 나이, 직업,소득 등과 관계없이 1월 19일 24시 이전부터 도에 주소지를 두고 거주하는 외국인을 포함한 모든 경기도민으로 온라인 신청자는 중복 신청이 불가능하다. 지급액은 1인당 지역화폐(양평통보) 10만원을 선불카드 형식으로 발급받게 되며 신청자는 평일오전 9시부터 지녁6시까지, 토요일 오전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신분증을 가지고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다만 3월29일 이후로는 토요일에 운영하지 않으니 유의해야 한다. 또한 성인이라도 주민등록 기준으로 동일한 세대원이라면 별로 위임장이나 인감증명서 없이 대리 신청이 가능하다. 접수현장 혼잡 최소화를 위해 4주차(3월27일)까지 방문자 출생연도를 기준으로 5부제를 적용해 신청 가능한 주간을 나눠 첫주인 3월1일부터 6일까지는 1959년 생까지, 8일부터 13일까지는 1960년 생부터 1969년 생까지,15일부터 20일까지는 1970년 생부터 1979년 생까지, 3월22일부터 27일까지는 1980년이수 출생 군민이 신청할수 있다. 사용기간은
32년간 양평군민들과 희로애락을 함께 했던 양평군민회관이 추억 속으로 사라진다. 양평군은 지난 25일 양평도서문화센터 건립추진에 따라 양평군민회관의 철거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동균 양평군수를 비롯해 전진선 군의회의장, 김선교 국회의원(양평·여주) 등 20여 명이 참석해 아쉬움을 함께했다. 1989년 5월에 준공돼 양평을 대표하는 건물로써 행사와 교육을 비롯해 관내 사회단체들의 사무실로 사용되며 양평의 문화를 이끌어 온 군민회관은 건물 노후화와 현대사회 다양한 주민의 욕구를 충족하기 위한 복합 문화공간 ‘양평도서문화센터’로 재탄생하게 된다. 오는 2023년 준공 예정인 양평도서문화센터는 군민회관의 기능과 중앙도서관 기능을 통합한 복합시설로, 기존 무대보다 넓은 공연장과 현 도서관의 부족한 점 등을 개선해 앞으로 양평의 문화쉼터,문화산업단지의 중심이 될 전망이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지금까지 군민회관은 양평의 크고 작은 행사 및 공연장소로 이용되어 왔던 곳으로 군민들의 추억이 가득한 공간이다”라며 “32년의 세월을 거치며 변화가 필요한 시점에 양평도사문화센터로 탈바꿈해 양평의 문화성장 동력시설로 발전시켜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은 군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