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북쪽 끝자락에 위치한 화악터널 쌈지공원은 2013년에 주민들에게 쉼터를 제공하고자 조성한 곳으로 인적이 드문 곳에 위치하고 있어 등산객 외 이용객이 저조했다.
하지만 지난해 10월 방송프로그램을 통해 별보기 명소로 소개되면서 많은 관광객이 찾는 등 유명세를 타고 있다.
노후화된 주차장 및 쌈지공원 내 시설물들이 화악터널 쌈지공원을 찾는 방문객들의 안전을 해칠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군비 1억5000만 원 예산을 들여 노후화된 시설물을 보완하고 별빛을 테마로 한 포토존 및 바닥면 작업 등의 리모델링을 추진하고 지난달 27일 준공했다.
가평군 산림과 관계자는 "가평군을 찾는 방문객 및 지역 주민들에게 코로나로 인해 힘든 시기 볼거리 및 쉼터를 제공해 일상 속 휴식을 취할 수 있기를 바라며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안전하고 깨끗한 공간을 유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