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빈집과 사찰만 골라 전문적으로 털어온 30대가 경찰에 구속됐다. 가평경찰서는 상습절도 혐의로 A(39)씨를 구속했다고 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2월부터 최근까지 경기도부터 전남, 경북 등 전국을 다니며 농촌 지역의 한적한 주택이나 절에 들어가 총 16회에 걸쳐 현금과 보석 등 3천2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비슷한 죄로 체포돼 교도소에 수감됐으나 출소 이후 공장을 다니며 포천에서 부모님과 함께 살았다. 하지만 직장 적응에 실패하고 당시 만나던 여자친구와도 헤어지자 지난해 말 집에서 나와 전국을 떠돌며 도둑질을 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은 용문산 산나물 축제에 명인들과 함께하는 ‘산나물 전시조리체험관과 쿠킹클래스’를 열어 축제장을 찾는 전국단위 관광객및 지역민에게 새로운 컨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5월3일부터 5일까지 현장에서 구입한 산나물을 조리체험관에서 만들어가는 프로그램으로 선착순 75명씩 3일동안 현장접수를 통해 참여할수 있다. 이날 전시와 조리체험을 진행해즈는 손승달 한식명인,TV조선 만물상 유귀열 조리기능장, 외식업계 신창식 요리연구가 3인의 장아찌 비법과 만두빚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또한 친환경박물관 2층 자연음식연구소 조리체험장에서는 블루로터스 이성의 세프와 함께하는 고품격 궁중요리 산나물떡갈비, 산나물육포고추장볶음, 산나물경단을 직접 만들고 육포만드는 방법은 시연으로 5월4일부터 5일까지 사전 접수자에 한해 쿠킹클래스를 운영한다. 축제 관련 궁금한 사항은 관광과(☎031-770-2314)로 문의하면 된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 북한강에서 승용차가 추락해 당국이 수색에 나섰다. 2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쯤 가평군 청평면의 한 펜션 근처에서 펜션과 북한강 사이 난간이 부서졌다는 재물손괴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경찰은 펜션 근처 CCTV를 확인하다 1일 오후 7시 30분쯤 QM3 승용차가 강으로 추락하는 모습을 확인했다. 당국은 해당 차량에 50대 여성이 타고 있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구조 보트 9대 등을 동원해 수색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지금까지 차량이 왜 추락했는지는 밝혀진 바가 없다"며 "먼저 인양을 한 후 사건 경위를 조사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은 5월 중 북면 행정복지센터를 개관한다고 2일 밝혔다. 현재 95%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는 북면 행정복지센터는 지하 1층, 지상 3층, 전체면적 2천463㎡ 규모로 신축된다. 2017년 10월 55억원을 들여 착공했다. 지상 1층은 민원실이, 2층에는 각종 교육장, 휴게실이, 3층에는 대회의실, 미화원 대기실 등이 각각 들어선다. 지하 1층은 주차장, 기계실 등으로 이용된다. 기존 북면 사무소는 지어진 지 33년 된 건물로 매우 낡아 철거키로 했다. 이와 함께 가평군은 2021년 완공을 목표로 설악면 행정복지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은 올해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나무 심기 등 산림 분야에 총 50억원을 투입한다고 25일 밝혔다. 군은 우선 9억7천만원을 들여 137.5㏊에 미세먼지 저감용 나무와 경제 나무 등 31만3천 그루를 심을 계획이다. 또 양질의 목재를 생산하고 건강한 숲을 조성하고자 795㏊에 12억원을 배정, 나무 가꾸기, 덩굴 제거, 풀베기 사업 등을 진행한다. 산림 일자리 사업에는 29억원이 투입된다. 210명을 선발, 주택 피해 우려 나무 제거, 산불 예방 진화대 운영 등 18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가평군은 지난해 222명을 선발해 19개 사업을 추진, 연간 3만7천명을 투입했다. 가평은 면적이 843.6㎢로 서울시 605.2㎢보다 넓지만 82%가 산림이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군, 다양한 민원서비스 시책 추진 가평군이 올해에도 다양하고 친절한 민원서비스 시책을 추진하는 등 군민중심 공감행정 실현에 발벗고 나섰다. 21일 군에 따르면 원스톱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매월 둘째·넷째주 목요일 ‘찾아가는 종합민원실’ 운영을 통해 읍·면 주민들의 불편사항 수렴 및 궁금증을 해소하고 있다. 군은 또 일과시간 내 민원서류 발급이 어려운 민원인을 위해 매주 목요일 밤 9시까지 여권발급 신청 및 교부 등을 위한 야간민원실을 운영한다. 주민등록 등·초본, 제증명 발급 등 무인민원발급기 서비스도 평일·휴일 밤 9시까지 가동되며 전자여권 및 국제운전면허증 원스톱 발급 서비스한 다. ‘복합민원 일사천리 서비스’행정을 위해서는 ▲일일 일과전 복합민원실 실무종합심의회 운영 ▲민원처리지연 옐로우카드제 운영 ▲민원처리기간 단축 마일리제 운영 등으로 주민들의 민원행정 신뢰도를 향상시켜 나가기로 했다. 특히 군은 작은 배려, 큰 감동을 위한 사회취약계층 편의서비스 제공을 위해 군청 및 각 읍·면 사무소에 ▲민원편의 시설 확충 ▲매주 화요일 친절교육 및 친
郡 8개 봉사클럽 월 2회 이상 자원봉사 매년 400여 명 어르신들 재능나눔 참여 노인대학 운영 2500명 이상 졸업생 배출 올해 대학원 설치… 찾아가는 대학 검토 빈곤·질병·고독으로부터의 해방 시급 사회 참여 위한 평생교육과정 보급해야 취임 후 지회를 위해 한 것이 있다면. 우리 가평군에서는 노인의 역할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에 지회는 1년 동안 약 1천명에게 크고 작은 일거리를 만들었고, 경로당의 행정소요를 덜기 위해 운영비 결산체계를 간소화하는 동시에 난방비를 일괄 납부체계로 전환했다. 더욱이 지난 2018년에는 전국에서 노인일자리사업 우수지회로 선발돼 중앙회 표창을 받았을 뿐 아니라 올해에는 가평군수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경로당 운영비를 30% 이상 배정받아 경로당의 질을 향상시키기도 했다. 여기에 모든 경로당에 냉장고와 에어컨, 공기청정기, 원적외선 찜질기 등을 설치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 있으며, 어르신들의 배움의 한을 풀어줄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지역사회를 위한 활동에는 무엇이 있는지. 우리 지회에서는 8개의 봉사클럽이 월 2회 이상 마을 환경정화와 공공시설 주변 정화를 위한 자
‘2019 대통령기 가평투어 전국도로 사이클대회’가 오는 26~29일 4일간 가평군 일원에서 열린다. 가평군이 주최하고 ㈔대한자전거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사이클 대회는 남녀고등부 및 일반부 등 4개부에서 4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개인도로, 힐클라이밍, 크리테리움 경기 등 3종목을 놓고 자웅을 겨룬다. 먼저 26일에는 가평읍 달전리 전원마을입구 삼거리에서 가평수덕원삼거리 순환코스기점 80.8㎞ 구간을 5회 왕복하는 남·여 고등부 개인도로경기가, 27일에는 남자일반부 144.8㎞(9회) 및 여자일반부 48.8㎞(3회) 개인도로경기가 열린다. 이어 28일에는 가평북중학교, 목동삼거리, 화악교, 충만교 등을 거쳐 화악터널 구간의 언덕을 경주하는 ‘힐클라이밍 코스’(18.7㎞)가 진행돼 한층 더 파워 넘치는 레이싱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회 마지막날인 29일에는 가평읍내 시가지 1.7㎞를 15~25회 왕복하는 남·여 고등부 및 일반부 크리테리움 경기가 활기를 불어넣게 된다. 군 관계자는 “전국 최고의 권위를 가진 이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며 “선수들이 동계훈련에서 다져온 기량을 충분히 발휘하고 지역의 명예를 드높일 수 있도록 협조
지난 19일 양평군종합사회복지관에서 나눔가수 이동해씨와 정동균 양평군수, 강동연 종합사회복지관장 및 노인복지관 독거노인 관리사 등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눔가수 이동해, 희망나눔 PULS 실버카 전달식’이 열렸다. 이는 나눔가수 이동해씨가 매주 거리모금으로 마련한 성금 1천500만원으로 실버카 100대를 구입해 관내 저소득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100명에게 전달하는 시간이었다. 전달식에서 이동해씨는 “내가 제일 좋아하는 것은 노래를 부르는 것이다. 노래를 부르며 모금활동을 통해 보람된 일을 하고 있다”며 “내가 할 수 있는 한 향후에도 노래를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동참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정동균 양평군수도 “이동해씨는 노래를 통해 나눔을 실천하는 우리 지역의 보물”이라며 “앞으로도 양평군의 복지발전을 위해 동행하자”고 전했다. 한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설립한 1억원 이상의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양평군 1호 회원이기도 한 이동해씨는 지난 2010년부터 현재까지 총 8회에 걸쳐
가평군이 올해부터 연간 2천여 명의 인력알선을 목표로 ‘농업인력지원센터’를 운영해 농촌 고령화에 따른 일손부족 해소와 일자리 창출을 도모한다. 19일 군에 따르면 군은 올해 사업비 1억원을 확보해 농업기술센터 및 각 읍·면 농업인상담소에 농업인력지원센터를 개소했다. 이 센터에는 인력지원 상담사 등 전담인력이 배치됐다. 센터는 앞으로 농협, 농업인단체 등 관내 기관과 협력해 일손이 필요한 농가와 일자리가 필요한 근로자를 연결하는 것은 물론, 구직자 상담, 농촌인력 데이터 베이스 전산시스템 구축, 농작업 안전교육 등을 실시한다. 또 근로자를 고용하는 일정 규모 이상의 농가에는 인건비 일부가, 농작업 근로자에게는 안전재해보험 가입비 전액과 안전용품이 지원된다. 단, 인력 지원은 과수 및 시설채소 등 수작업 인력이 많이 필요한 농가와 홀로사는 노인, 고령·여성농업인, 기초생활 보호대상 등이 우선이다. 이에 농촌일자리 참여희망자 및 일손이 필요한 농가는 농업인력지원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가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