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관광가평’이라는 이미지를 향상시키고 관광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올해 5억9천700만 원을 투입, 관광기반시설을 정비·확충한다. 8일 군에 따르면 군은 올해 자라섬캠핑장에 3억 원, 연인산 캠핑장에 1억6천200만 원, 산장관광지에 8천500만 원을 각각 투입한다. 자라섬 캠핑장 정비는 공동이용시설 개·보수, 포토존 설치 등 사계절 활성화 사업을 비롯해 야생화 및 수목 등 조경시설에 대한 유지 및 관리로 진행된다. 또 연인산 캠핑장에선 오토캠핑장 데크 및 모빌홈 진입계단 보수, 캠핑장 주변 배수로 설치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산장관광지에선 모빌홈 진입계단 및 소형 펜션 오수관로 보수 등의 정비사업을 실시, 호명호수 문화공원 갤러리 전망대 개선 등도 이뤄져 관광객들의 체류관광을 유도키로 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다시찾고 싶은 관광가평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가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은 미세먼지 및 유해대기물질(HAPs)로 부터 실내활동이 많은 노인, 어린이 등 환경약자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최근 관내 경로당, 지역아동센터, 장애인시설 등 총 387곳에 공기청정기를 설치했다고 8일 밝혔다. 노인과 어린이는 특히 화학물질 제거 및 배출능력이 약하고 체내 축척성이 강해 환경성질환에 노출될 위험성이 높은 건강취약계층이다. 특히 이들이 주로 이용하는 시설의 경우 법적 규모미만의 소규모 시설로 실내 공기질 관리 사각지대에 놓여있었다. 이에 군은 지난 해 200개 시설의 실내 공기질을 무료 측정, 24%에 달하는 49개 시설이 법적기준을 초과하는 것으로 확인한 뒤 이번 조치를 취하기로 결정했다. 이번에 지원된 공기청정기는 경기도 맑은숨터사업의 일환으로 임차계약을 통해 이뤄졌으며 필터청소 및 교체 등 유지관리 서비스가 함께 제공되며 5년 후 각 시설에 무상 양도될 예정이다. 군은 지난 해에는 경로당에 태양광 설치, 옥상 차열페인트 시공 등 시설개선 사업을 벌였다. 군 관계자는 “대기질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깨끗한 자연환경을 찾아 도시에서 유입되는 세대가 많은 만큼 군민이 안심하고 숨쉴 수 있는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통해 ‘사람이 건강한
가평군에서 활동중인 성균관대 졸업생들이 후배들을 위해 장학금을 전달해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성균관대 가평동문회는 지난 7일 2018학년도 성균관대에 입학 예정인 설악·가평 고등학교 3학년 임정혜·지수환 학생에게 특별장학금 200만 원(각 100만 원)을 전달했다. 2년 전 동문회가 결성된 후 이번에 처음으로 지급된 장학금은 지역 후배들의 성균관대 입학을 축하하고 경제적으로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마련했다. 이날 졸업식장을 찾은 박진철 동문회원은 “학업에 매진해 성균관대에 진학하게 돼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앞으로 지역의 미래를 책임질 인재로서 대학생활을 잘 보내길 하는 마음을 모아 장학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장학사업이 이번 한번에서 끝나지 않고 성균관대 입학 후배들에게 지속적으로 전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이 최근 2018년도 복지공동체사업에 선정된 양평읍 행복돌봄추진단, 양평군종합사회복지관 등 2개 기관·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복지공동체사업’은 재능, 물질, 마음의 나눔이 이뤄지는 따뜻한 공동체를 육성하고 이웃간에 서로 돕는 나눔문화를 확산하고자 경기도에서 지난 2012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기획사업으로, 올해 양평군에서는 양평읍 행복돌봄추진단, 양평군종합사회복지관, 강상면 행복돌봄추진단, 개군면 주민자치위원회 등 총 4개 개관·단체가 복지공동체사업기관으로 공모 선정됐다. 그 중 이번에 체결한 협약은 양평읍 행복돌봄추지난의 ‘행복돌봄데이’ 사업과 양평군 종합사회복지관의 ‘더불어 나누는 복지공동체’ 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이다. 이날 협약식은 최창은 양평읍 행복돌봄추진단장을 비롯해 추진단원들과 김동연 양평군종합사회복지관장, 윤정순 행복돌봄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참석 기관들은 복지공동체 사업추진에 따른 양평군과 수행기관 간의 의무와 역할, 보조내용 등 사업 전반사항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양평읍 행복돌봄추진단은 관내 홀몸어르신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생필품을 지원하는 장바구니사업과 가족기능 강화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가평군 조종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최근 또래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지역아동 27명을 대상으로 상면 행현리에 소재한 가평딸기체험농장에서 지역나들이 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지역나들이는 겨울방학 동안 지역 내에서 아이들이 즐기고 체험할 만한 문화프로그램이 부족함에 따라 아이들에게 재미있는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계획됐다. 이날 아이들은 한겨울 추위도 잊고 올망졸망 익어가는 딸기를 따면서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또 아기동물 먹이주기 체험을 통해 동물들과 교감을 나누기도 했다. 조종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희성 공동위원장은 “우리 아이들이 보다 따뜻한 마음을 품고 무한경쟁 시대의 차가운 현실에서 새로운 도전과 꿈, 희망과 행복을 누릴수 있는 멋진 어른들로 자라길 바라며 아이들이 마음놓고 웃을 수 있는 지역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해 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제28대 경기북부보훈지청장에 김장훈(55·사진) 전 강원동부보훈지청장이 취임했다. 김장훈 신임 경기북부보훈지청장은 1993년 국가보훈처에 임용된 후 국가보훈처 선양정책과, 대구지방보훈청 총무과장, 서울지방보훈청 총무과장, 강원동부보훈지청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한 보훈행정전문가이다. 특히 김 신임 지청장은 온화하지만 치밀한 성격으로 동료와 직원들로부터 신망이 두터우며 탁월한 기획능력과 업무추진력을 가진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김장훈 신임 지청장은 보훈복지의 양적·질적서비스 향상, 복지사각지대의 해소, 민원만족도 제고, 직원간 화합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한 뒤 “국가유공자의 행복하고 평화로운 삶을 위해 ‘따뜻한 보훈’ 정책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복기자 kyb@
최근 가평군에 각계각층으로부터 온정의 손길이 전해지고 있다. 설악축협 주부교실은 7일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200만 원 상당의 축산물교환권 40매를 기탁했다. 이에 앞서 가평군 평화대사협의회에서도 농협상품권 30매(1만 원권)와 백미 10㎏ 31포, 20㎏ 4포를 가평군에 전달하며 동절기 이웃사랑에 동참했다. 김성기 군수는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준 좋은 뜻이 많은 분들에게 희망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가평군에는 186개 개인 및 단체에서 3억7천200여 만원을 전달했으며 올해 현재까지는 18개 단체에서 3천600여 만원을 기부했다./가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공사는 창립 10주년을 맞아 발표한 ‘10년의 약속’을 실천하기 위해 지난 2일 경기도 8개 지자체와 양평 친환경 인증미 2천673t을 학교급식으로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공사는 매년 관내에서 생산되는 약2천600여 t의 친환경 인증벼의 수매·유통을 담당하고 있으며 이번 학교급식 공급계약으로 3년 연속 전량 판매를 달성할 전망이다. 2018년도 친환경 인증벼 수매량은 친환경인증 농가 증대로 약 3천 t이 예상되나 지속적인 쌀 소비 감소와 학생수 감소 등 판로확보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상황이었다. 이에 공사는 차별화된 마케팅과 사전 안전성 검사 정착을 통한 ‘안전한 친환경 먹거리 공급체계 구축’을 슬로건으로 공격적인 영업을 실시, 친환경 농업인의 소득증대와 함께 ‘군민 행복중심의 경영’을 실현하기 위해 차별화된 경영전략을 펼칠 예정이다. 또 공사는 차입부채 중 20억 원에 대한 상환을 지난달 31일자로 마쳤다. 지난해 공사의 부채비율은 170% 수준으로 이는 행정안전부 지방공기업 부채비율 상환선인 400%에 비해 안정적인 수준이다. 공사 관계자는 “공사가 군민에게 신뢰받고 투명한 공사가 되기 위해 오는 2022년까지 비상경영을 통한 차입금
가평경찰서는 지난 6일 오전 화재로 인한 위급상황 발생 시 대응능력 제고를 위해 가평소방서와 함께 함께 동절기 공공기관 합동 소방안전 훈련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훈련은 경찰서 본관과 유치장에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상해 민원인을 신속히 대피시키고 화재의 초기진화와 인명구조훈련 위주로 진행됐으며 경찰관과 소방관 등 80여 명이 참가했다. 특히 화재 시 외부에서 대피유도를 하지 않으면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유치장 화재를 대비해 유치인 대피와 후송을 시작으로 진행됐으며 소화기와 소화전을 이용, 직접 불길을 진화하고 화재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응급환자의 응급처치 훈련을 통해 긴급상황 발생시 현장 대응능력 향상을 위주로 진행됐다. 임병숙 서장은 “평상시 화재예방을 위한 안전수칙의 준수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유사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서는 지속적인 훈련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말했다./가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공무원노동조합은 민족명절인 설을 앞두고 ‘선물 안주고 안받기’ 운동을 펼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운동은 깨끗한 명절보내기 일환으로 시행되며, 직원간 부담감을 없애고 잘못된 부조리와 관행을 만들 수 있는 명절 분위기를 쇄신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군 민원실 입구 및 청사내에 ‘명절선물 주지도 받지도 않겠습니다’란 홍보문구가 새겨진 현수막을 설치해 직원 및 민원인들에게 알리고 있으며 이를 통해 불필요한 오해와 부담을 없애 청렴한 공직자상을 정립할 계획이다. 최우용 위원장은 “청렴을 위해 조금 더 긴장하고 조금 더 경계해 군민으로부터 믿음을 받는 공무원이 되고자 명절 선물 안주고 안받기 행사를 마련했다”며 “공직사회의 청렴한 윤리실천 분위기 확산과 생활화로 건강한 가평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