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군민들이 다양하고 질 높은 평생학습 참여를 통한 지역 공동체 확립을 위해 이달 19일까지 ‘2018년 평생학습 지원사업’ 공모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공모분야는 ▲도란도란 학습마을 ▲우리동네 학습공간 ▲우수 및 육성형 평생학습동아리 지원 사업 등 4개 분야로, 총사업비 9천300만 원이 차등 지원된다. 신청자격은 구성원이 가평군민이며 7명 이상의 성인학습자(만 24세 이상)들로 구성돼 있으며 사교나 친목이 아닌 학습활동 동아리, 가평군 평생학습센터에 등록된 학습동아리 등이다. 선정은 이달 말 평생학습협의회를 통해 ▲학습동아리 구성 현황 ▲활동 실적 및 계획 ▲실행가능성 ▲신청예산의 타당성및 자비 부담비율의 적정성 등에 대한 심사 후 이뤄진다. 평가후 선정된 단체와 평생학습 지원사업 설명회도 열린다. 자세한 내용은 군 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http://edu.gp.go.kr)를 참고하거나 평생교육사업소(☎031-580-4678)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평생학습 기관 및 단체와 사업별 유기적 네트워킹을 통한 체계적인 평생학습 시스템 구축으로 군민에게 자기 주도적 학습과 평생 교육인식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가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이 석면 비산에 대한 군민 불만을 해소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2억7천9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석면건축물 관리 및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5일 군에 따르면 슬레이트는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을 10~15% 함유하고 있고 30년이 지나면 석면 비산이 발생하는 등 인체에 심각한 위험을 초래한다. 이에 군은 군관리시설 30개소, 다중이용시설 40개소 등 총 70개소에 대한 석면건축물 관리와 함께 슬레이트 주택 80동을 철거해 나갈 방침이다. 철거대상은 장기간 독립된 주거생활을 할수 있는 구조로 된 건축물과 이에 부속되는 건축물로, 지붕재 또는 벽체로 사용된석면 슬레이트 철거및 처리비용 일부를 지원한다. 슬레이트 면적에 따라 최대 336만 원까지 지원할 방침이며 지원액 초과분은 건물 소유자가 부담해야 한다. 사업희망자는 건축물 소재지 읍·면사무소로 신청하면 선착순에 따라 처리되며 신청자가 많을 경우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일반가구 순으로 지원하게 된다. 슬레이트 처리 대상자가 선정되면 환경부장관이 지원하는 석면관련 전문성을 갖춘 법인 또는 단체에 위탁해 단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슬레이트 처리비용에 대한 경제적
양평공사는 지난 1일 기간제 근로자 22명, 전문계약직 6명에 대한 정규직 임용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정규직 전환은 지속적 업무에 해당하는 용문국민체육센터 운영, 친환경급식팀 전처리 사업, 양평 맑은 숲캠프 시설관리, 청사관리 및 청소업무를 수행중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공사는 지난 해 7월 정부의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 발표이후 정규직 전환계획을 수립해 외부전문가와 노동조합 추천인사를 포함해 구성된 전환심의우원회를 거쳐 전환대상을 확정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은 지역 우수인재 지원 및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의 학업여건 개선을 위한 장학생을 선발한다고 4일 밝혔다. 선발인원은 으뜸장학생 53명, 특기장학생 9명, 복지장학생 49명, 환경장학생 40명 등 총 4개 분야, 151명이다. 장학금 최대 지급액은 중학생 30만 원, 고등학생 60만 원, 대학생 300만 원 등이며 연 2회에 나눠 지급된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현재 관내에 3년 이상 주소를 두고 계속 거주한 군민 또는 자녀 중 중·고등학교에 진학 또는 재학중인 학생이나 관내에서 초·중·고등학교 중 1개 이상을 졸업하고 진학 또는 재학, 복학예정인 대학생이다. 으뜸장학생은 직전 학년도 학업성적 평균점수가 85점 이상인 고등학생, 학업성적 평균 평점이 B+학점 이상이거나 군수가 지역 핵심인재로 추천해 대학에 입학 결정된 대학생이 대상이다. 특기장학생은 도 단위 이상의 예·체능, 기능 및 문학대회에서 3위 이내에 입상한 고등학생 및 대학생이, 환경장학생은 학업성적 평군점수가 70점 이상인 고등학생 또는 학업성정 평균평점이 C학점 이상인 대학생 중 상수원관리지역내 토지 또는 건축물을 소유하거나 3년 이상 거주한 군민 또는 그 자녀가 지원할 수 있다. 또 가정형
가평군은 단체협약을 체결하기 위해 2일 군 소회의실에서 군 공무원노동조합과 ‘제1차 예비교섭 상견례’를 가졌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상견례는 공무원노조에서 단체교섭을 요구함에 따라 예비교섭을 통해 노·사 양측 교섭위원 구성 범위와 간사선임, 회의록 작성 및 공개여부, 교섭결렬시 해결방안 등 단체교섭 진행절차와 방법 등을 합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단체교섭 요구안은 ▲조합활동 ▲근무조건 및 행정문화 개선 ▲조직 및 인사 제도개선 ▲부패방지 및 소송지원 ▲교육훈련 후생복지 ▲조합원 권익신장 ▲노사협의회 ▲상벌 ▲단체교섭 및 협약 등 본문 141개조, 316개항과 부칙 5개조로 이뤄졌다. 노사 양측 대표교섭 위원인 김성기 군수와 최우용 노조위원장 등 교섭위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날 상견례는 대표교섭위원장 인사말, 경과보고, 교섭요구안에 대한 합의서 설명 및 서명,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김 군수는 “노사는 대립과 갈등의 관계가 아니라 군민의 희망과 행복을 위해서 함께 노력하는 협력과 배려의 동반자”라며 “상견례를 시작으로 노사가 상생할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 봉사행정에도 도움이 되는 올바른 노사문화 정착을 기대한다”고 말했
양평군이 최근 강원도 원주시 북부지방산림청 대회의실에서 북부지방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강원도 횡성군 등과 ‘산림복지서비스 이용활성화 및 취약계층 수목장림 이용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업무협약은 북부지방산림청과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국립하늘숲추모공원 등의 수목장림과 산림복지시설들이 위치한 양평군과 횡성군의 지역 주민들에게 이용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양평군과 횡성군의 취약계층이 사망해 국립하늘숲추모공원을 이용할 경우 가족목 약 150기에 대한 사용료(30년)를 전액 지원한다. 또 이들 기관은 북부지방산림청에서 관리하는 국립하늘숲추모공원, 국립 양평치유의 숲, 국립횡성숲체원 등 산림복지시설의 수혜자 확대를 위해 상호 지속적인 협력과 홍보를 약속했다. 김선교 양평군수는 “우리 지역의 소외계층들을 위해 큰 혜택을 마련해주신 북부지방산림청과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 감사드리며 산림복지시설 이용 활성화와 수목장림 장례문화 정착을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은 김선교 군수가 군민과의 소통을 위해 진행한 토크콘서트를 지난 달 30일 개군면을 끝으로 마무리 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새해를 맞아 군민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듣고 군정에 반영하고자 기획된 행사로, 참석자들이 건의 사항을 제기하면 김 군수와 관련 부서장들이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공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지난 1월 8일 양평읍을 시작으로 실시됐으며 12개 읍·면의 161명의 주민들이 참석, 214건의 건의사항을 제기했다. 이 중 도로개설 및 보수 건의사항이 45건으로 가장 많았다. 군은 토크콘서트를 통해 건의된 사항들은 현장 확인을 거쳐 계획을 수립하고 시급한 사안은 곧 바로 조치해 주민의 입장에서 최대한 해결할 방침이다. 또 해당 주민에게 검토 결과를 알리고 사업이 마무리 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김 군수는 “민선 6기 마지막 해인 올해 지역별 현안에 대한 주민들의 이야기를 충분히 듣고 토론과 소통을 할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군민 모두가 행복한 민선6기 행정이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900여 공직자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
캠핑과 재즈의 섬으로 알려져 있는 가평 자라섬이 봄철 아름다운 경관과 볼거리 제공을 위해 또 하나의 프로젝트를 준비한다. 가평군은 올 해부터 자라섬내에 철쭉을 식재, ‘봄의 정원’을 조성하고 오는 2020년부터는 축제 기간 3일동안 방문객 20만 명 이상을 목표로 하는 제1회 자라섬 철쭉제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이에 군은 오는 2021년까지 매년 1억 원씩 총 4억 원을 투입해 철쭉 식재 관리와 함께 외부 조경팀 및 축제 전문가 등의 자문과 벤치마킹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식목일 행사와 연계해 공무원, 지역주민, 임업단체, 관계기관 등이 참여하는 철쭉 식재 행사를 진행, 군 대표관광지인 자라섬에 대한 애착심도 높이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가을에는 재즈, 봄에는 꽃의 향연으로 물든 자라섬의 색다른 볼거리는 계속 진행형”이라며 “관광객 1천만 시대를 열기 위해 가평만의 차별화된 콘텐츠 발굴과 문화 생태 관광인프라 구축에 관심을 쏟겠다”고 밝혔다./가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과 ㈔한국환경체육청소년서울연맹이 지난달 31일 양평군청 군수 집무실에서 업무교류 및 공동프로젝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서에는 농촌체험학습과 교육 활성화를 위한 도·농교류 협력사업, 환경체험학습 교류 관련 상호 협력, 서울시 교장단 양평군 농촌체험학습장 현지방문, 양평군 친환경 농산물 홍보 및 직거래 추진 협조, 상호 교류협력 가능분야 발굴 추진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군 관계자는 “물맑은 친환경 농업특구 양평군과 환경청소년연맹의 업무협약이 청소년들에게는 환경과 농촌을 배우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군은 참여하는 학생들과 체험마을들에 실질적인 도움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연맹 관계자는 “아름답고 힐링이 되는 양평에서 농촌문화와 역사문화 등 청소년들의 체험활동이 이루어지길 바라며 체험뿐 아니라 교장단과의 친선교류, 친환경농산물 직거래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협력이 성사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의 국(局) 신설이 가시화되고 있다. 가평군은 이르면 오는 6월, 늦으면 8월 조직개편을 통한 국(局) 설립이 가능할 것이라고 31일 밝혔다. 행정안전부와 가평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27일부터 올해 1월8일까지 지자체의 조직 자율성 확대를 위한 ‘지자체 기구정원 규정 개정령안’이 입법예고돼 현재 국무회의 의결만을 남겨놓고 있는 상황이다. 이 개정령안에는 지방자치단체의 행정·재정 여건별 특수성을 반영해 조직관리, 운영상의 자율성을 확대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에 따라 인구 10만명 미만의 시·군에도 2개의 국(局) 설치가 가능해진다. 단, 가평군의 경우 기존 기획감사실장과 희망복지실장을 4급 서기관이 맡고 있어 새롭게 국을 설치해도 서기관 자리가 증설되지는 않는다. 그러나 개정안에 과(課) 설치 제한이 없어짐에 따라 2개 정도의 과 증설이 가능해졌다. 군 관계자는 “법 개정 절차가 마무리되면 현재 진행중인 경영진단 연구진과 협의해 개정령안 기구정원 규정을 반영한 2국 설치를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재 가평군에는 2실 12과 1단 3사업소(보건소와 농업기술센터 제외)로 구성돼 있다./가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