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균 양평군수 당선자(더불어민주당)는 14일 “새로운 양평을 만들기 위해 함께 하신 위대한 우리 양평군민들의 승리”라면서 군민에게 감사를 표하고, 경쟁 후보들에게도 위로의 말을 전했다. 정 당선자는 “새로운 양평을 위해 그 분들과도 손잡고 함께 하겠다”면서 “우리양평 지역 모두의 군수가 되겠다. 저를 지지하지 않았던 분들도 섬기는 통합군수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그 누구도 소외시키지 않고 배제하지 않는 더불어 함께하는 군정, 바른 군정을 펼치겠다”면서 “새로운 양평을 향한 양평 군민들의 간절한 소망과 염원 잊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그는 “양평의 지역현안과 숙원사업을 해결하고 공평한 사회를 이끌겠다. 부정부패가 없는 양평, 모두가 공정한 양평, 꼭 만들겠다”면서 “군민만 보고 바른 길로 가겠다. 위대한 양평, 공정한 양평, 새로운 양평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 양평의 자랑스러운 군수가 되겠다”고 공언했다./양평=김영복기자 kyb@
김성기 가평군수 당선자(자유한국당)는 14일 “선거 과정에서 힘이 되어 주시고 응원해주신 군민 여러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당선 인사를 전했다. 김 당선자는 “이제 마음을 하나로 모아 새로운 지방정부 가평군의 군정의 성공을 위해 함께 하겠다”면서 “민선 제5, 6기 군수직을 수행하면서 말보다 실천을 통해 가평 발전을 위해 몸 사리지 않고 뛰었다. 이번 선거운동도, 부풀리거나 튀는 공약보다는 진정성 있는 정책을 발굴하고 가능성 있는 공약사업을 선정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선거기간 동안 6개 읍면 126개 리를 두루다니면서 군민들이 진심으로 바라는 군정을 모두 파악하게 됐다”며 “군민들께서 부여해 주신 숙제들을 정리하고 앞으로 4년 동안 추진해야 할 군정시책을 준비해 뚝심 있게 추진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그간 군민들께서 보내주신 지지와 격려를 바탕으로 중단없는 명품 가평군을 만들어 군민들의 성원에 보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가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수 선거의 ‘무소속 불패신화’가 깨졌다. 지난 13일 치러진 6·13 지방선거 가평군수 선거에서 김성기 자유한국당 후보가 정진구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제치고 3선에 성공했다. 불패신화를 이을지 관심을 끌었던 양희석·이창규 무소속 후보는 나름 선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정 후보는 김 후보와 5년 만에 맞붙은 재대결에서 또다시 고배를 마셨다. 앞서 치러진 재보선 포함 총 8번의 가평군수 선거는 7번을 무소속이 거머쥐었다. 지난 1995년 1회부터 지방선거 6번, 2007년과 2013년 재보선 2번 등 총 8번의 군수선거가 치러졌다. 국민의 정부 시절인 2회 때 여당 후보가 당선된 것을 제외하고는 모두 무소속 후보가 승리했다. ‘한나라당 깃발만 꽂아도 당선됐다’는 지난 2006년 4회 지방선거에서도 양재수 무소속 후보가 당선의 영광을 누렸다. 이듬해인 지난 2007년 법원의 양 군수 당선무효형 확정판결로 재보선이 치러졌다. 이 역시 무소속으로 나선 이진용 후보가 조영욱 한나라당 후보를 누르고 무소속 불패 신기록을 이어갔다. 조 후보는 당시 정당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으며 무소속 아성에 도전했으나 결국 이 징크스를 극복하지 못했다. 이진용 군수는 5회 선거 때 여·
가평교육지원청이 최근 가평 관내 중학교와 고등학교 평가업무 담당교사 및 희망교사들을 대상으로 교육지원청 물회의실에서 ‘2018학년도 중등평가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단위학교의 평가문항 제작 연수 지원요청에 따라 실시된 이번 연수는 교육과정과 평가에 대한 전문성을 강화함으로써 학교평가를 내실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교육과정-수업-평가의 일체화 ▲2015 개정 교육과정에서 평가의 방향 ▲과정중심 및 성장중심 평가의 이해 ▲성취평가제에 근거한 평가도구의 제작 ▲서·논술형 및 선다형 지필 평가 문항 작성의 실제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병덕 교육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교사들의 평가 전문성이 향상되고 학생들이 바른 인성을 갖춘 창의 융합형 인재로 자라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하늘과 맞닿아 백두산 천지를 닮은 가평군 ‘호명호수’를 들어보셨나요? 이른 더위에 지친 심신을 달래고 싶다면 호명호수를 추천합니다. 호명호수는 우리나라 최초의 양수발전소로, 발전소 상부에 물을 저장하기 위해 해발 632m의 호명산 자락에 조성한 인공호수다. 호수 주변에는 팔각정을 비롯해 전망대가 마련돼 있고 이곳에 서면 푸른 물과 파란 하늘이 쪽빛으로 어우러져 한 폭의 수채화를 연상케 한다. 자연의 신비함과 싱그러움을 가슴 가득 만끽할 수 있다. 또 1.9㎞ 길이의 호숫가에는 자전거 길이 조성돼 있다. 페달을 밟으며 바람을 가르다 보면, 마치 신선이 되어 구름 속을 나는 듯한 착각에 빠지기도 한다. 이곳은 ‘가평 8경’ 중 제2경으로 연간 13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가평군의 대표 관광명소로도 유명하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방되며 입장료는 없다. 경기도와 가평군은 방문객의 접근성을 높이고 자연보호와 주차난 해소를 위해 주말과 공휴일에 호명호수를 경유하는 주말 관광형 따복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호명호수로 향하는 따복버스 50-5번은 상천4리 마을회관 기준 첫차 오전 9시, 막차 오후 5시며 배차간격은 50~6
가평군이 알레르기 질환은 조기진단과 지속관리가 가능하나 관리방법에 대한 정보가 미흡해 환아들이 만성적인 악순환을 경험하고 있다는 판단 하에 ‘알레르기 제로’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군은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와 연계해 관내 초등학교 및 유치원, 어린이집 등 34개소를 아토피 천식 안심기관으로 지정 운영하고 있다. 아토피 천식 안심기관이란 아토피 피부염, 천식, 알레르기염 등 알레르기 질환이 있는 학생이 학교에서 건강하게 생활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학교중심의 예방 프로그램이다. 각 안심기관에는 천식응급카트를 비치하고 있으며 매년 알레르기 질환담당자가 환아 관리를 위한 아토피·천식 아카데미에 참여해 천식 및 식품 알레르기 예방관리 등 전문적인 교육을 받고 있다. 또 해마다 알레르기 질환 설문조사를 실시해 한번이라도 알레르기 반응을 경험했다는 신입 및 전입 아동을 대상으로 부모 동의하에 내과 공중보건의사가 피부중증도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검사 후에는 심각성에 따라 각 안심기관에 환아관리카드와 보습제를 비치하고 가정에도 보습제를 배부하는 등 아토피 피부염 예방관리를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가평군이 오는 16일부터 종합운동장 등 각 종목별 경기장에서 ‘2018 가평군수기 종목별대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야구, 축구, 게이트볼, 수영 등 9개 종목 동호인 1천여명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경기를 통한 체육동호인들 간 교류를 확대시키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선도하는 군민 통합의 장으로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올해 종목별 대회장소는 기존 체육관, 테니스장, 축구공원을 비롯해 2016년 개관한 다목적 한석봉 체육관, 올해 개장한 야구장 등 각종 체육활동을 한곳에서 즐길수 있는 가평읍 대곡리 종합체육단지에서 열려 의미를 더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이 승패를 떠나 바쁜 일상에서 여유를 찾을 수 있는 시간으로 만들고 친목과 화합의 가치를 존중해 군민 모두가 즐겁게 경기할 수 있는 한마당 잔치로 만들겠다”며 “앞으로도 각종 체육대회 및 생활체육활동 지원, 우수선수 발굴 등을 통해 군민의 체력증진과 체육발전을 이뤄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올해 유소년 및 직장인 축구대회, 풋살대회, 리틀야구대회, 산악자전거대회, 테니스대회, 마라톤대회, 합기도대회 등 자연과 체육인프라가 어우러진 체류형 전국대회 23개를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키
정동균 더불어민주당 양평군수 후보는 지난 10일 용문5일장에서 같은 당 김태년 국회의원(성남 수정)과 함께 합동유세를 펼쳤다고 11일 밝혔다. 정 후보는 “저는 이번이 세번째 도전이다. 이제 대통령과 국회, 경기도와 도의회와의 소통이 제일 잘되는 힘있는 여당을 선택해 달라”면서 “양평발전의 지렛대로 삼아 열심히 해보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김 의원은 “정 후보의 약속(공약)을 연대보증 서기 위해 왔다”면서 “(정 후보의) 공약 이행의지와 능력을 높이 평가한다”고 목청을 높였다. 특히 김 의원은 같은 당 경기도의원 및 양평군의원 후보들을 호명하며 “민주당의 지원 속에서 지금과 전혀 다른 양평군의 발전을 만들어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 의원과 정 후보는 합동유세가 끝난 뒤 전통시장을 돌며 상인들과 군민들을 일일이 만나 군민의 이야기를 경청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경찰서는 11일 오후 가평읍에 위치한 대표적 관광지 남이섬을 방문해 셔틀버스 운전기사 30명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했다고 이날 밝혔다. 남이섬은 매년 약 64만명의 국내·외 관광객이 방문하는 가평의 명소로 하루 평균 1만명 정도가 찾는 곳이다. 남이섬을 다녀가는 많은 관광객들이 타고 내리는 셔틀버스의 안전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한 이유다. 이를 위해 가평서 교통관리계는 운전기사들의 안전운전과 준법질서 의식 함양을 위해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먼저 영상 시청을 통해 과속운전과 난폭·보복운전의 위험성을 알리는 한편 안전띠의 중요성, 졸음운전과 음주운전은 돌이킬수 없는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경각심을 운전자들에게 상기시키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관광버스들은 익숙한 도로를 다니기 때문에 자칫 교통법규 위반을 범하기 쉽다는 사실을 주지시켜 법규 준수를 당부하는 시간도 가졌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전셋값 폭등으로 경제적 부담이 적은 하숙방이나 자취방을 구하기가 힘든 상황에서 서울 안암동에 소재한 ‘가평군 장학관’이 가평지역 출신 대학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11일 가평군에 따르면, 군은 서울소재 대학에 입학한 학생들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올해 2월말 서울 성북구 안암동에 처음으로 가평장학관을 개관했다. 개관 첫 회 106명의 입사생 중 남학생 33명과 여학생 73명이 생활하고 있으며, 상대적으로 여학생들의 선호도가 확연하게 높았다. 이유는 ‘안전한 기숙사’ 생활을 희망하는 여학생들의 ‘요구’를 충족시켰다는 게 군 관계자의 판단이다. 여기에 일반 기숙사에 비해 단연 싼 이용료와 쾌적한 생활환경도 한 몫 했다는 분석이다. 월 사용료가 식비포함 15만원으로 한 학기 기숙사비가 100~150만원에 이르는 대학 기숙사보다 저렴하고 세탁실 및 식당을 비롯해 조만간 설치 예정인 컴퓨터실 등의 편의시설을 두루 갖추고 있어 최고의 환경에서 학교생활을 할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와 함께 사감선생이 장학관 생활지도를 하는가 하면 학생들 간의 정보교환도 가능해 장학관 생활이 학교생활에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