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선(59) 전 양평경찰서장이 6일 6·13 지방선거 양평군수 출마를 선언했다. 지난달 13일 자유한국당에 입당한 전 전 서장은 이날 오전 양평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양평출신 경찰서장이 주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청렴하고 소통하는 군수가 되겠다. 자연과 사람, 전통과 기술, 생명과 안전이 조화로운 개성 있는 ‘20만 양평시민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그는 ▲대기업 연구소 유치 등 먹거리·일거리 인프라 구축 ▲평생교육문화도시 건설 ▲종합응급의료기관 유치 등 의료시스템 정비 ▲상하수도 보급률 제고 등 기초생활 인프라 확충 ▲교통인프라 정비 추진 등 ‘청렴·소통군수 전진선의 10대 약속’을 제시했다. 양평 지평면 출신인 전 전 서장은 동국대 경찰행정학과를 나와 1986년 경찰간부로 입문한 후 충북 영동경찰서장, 인천공항경찰대장, 양평경찰서장, 여주경찰서장 등 32년간 치안 업무의 요직을 두루 거쳤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는 2017년도 공장등록이 전년대비 23% 증가, 경기도내 1위를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군은 도내 증가율이 3%이고 2위인 포천시가 8%인 데 비해 놀라운 결과로 평가하고 있다. 특히 상수원 보호 등으로 인한 각종 규제를 받고 있는 군은 제조업에 기반한 산업경제 발전의 큰 틀을 마련하고자 지난 2016년 ‘양평군 기업활동 지원 및 투자유치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이후 지난 2017년 조례 일부를 개정하고 시행규칙을 제정, 획기적인 기업 인센티브를 통한 지원시책을 추진했다. 아울러 기업애로 사항 해결을 위한 ‘양평군 기업 SOS지원단’을 실질적으로 운영했으며 민간주도의 ‘좋은기업 유치지원단’도 발족, 민·관이 똘똘뭉쳐 이 같은 결과를 이뤄낸 것으로 군은 보고 있다. 실제 지난 2016년말에 98개에 불과하던 공장등록체수가 2017년말에는 23개사나 늘어난 121개소로 증가했으며 올해 2월말 현재 6개사가 늘어난 현재 127개사로 까지 늘어났다. 대표적인 기업유치 활동으로는 2017년 대통령 건배주로 선정돼 유명세를 타고있는 세븐브로이가 오는 2020년까지 170억 원을 투자, 양평에 제1~3공장을 짓는 사업을 들 수 있다. 또 친환경 샐러드 전문기
가평군은 올해 특수시책의 일환으로 고령 운전자 차량에 ‘실버마크’를 제작, 배부함으로써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현재 관내 전체 운전자는 2만8천400여 명으로 이중 65세 이상 노인운전자 수는 8.3%인 1천100여 명에 이르고 있다. 군은 이들의 안전을 위해 ‘노인용 자동차 실버마크’ 1천800개를 만들어 차량에 부착키로 했다. 가로로 긴 타원형의 실버마크는 주황색 바탕및 노란색 테두리선 안에 두 개의 지팡이를 교차한 하트 모양의 문양과 ‘어르신 운전중, 양보·안전운전 바랍니다’라는 글자를 새겨 넣어 눈에 잘 띄도록 하였다. 군은 또 노인복지관의 협조를 얻어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운전하는 모든 차량에 실버마크를 부착하도록 하고 군민을 상대로 ‘실버마크’ 부착차량에 대한 양보운전을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김성기 군수는 최근 노인복지관에 차량 부착용 실버마크를 전달하고 참석한 어르신 운전차량에 실버마크를 부착했다. 이 자리에서 김 군수는 “이번 실버마크 부착이 지역어르신들의 교통사고로 인한 피해가 대폭 감소되길 기대한다&r
가평교육지원청은 6일 오전 관내 유·초·중·고 25개교의 학교(원)장을 대상으로 ‘2018 상반기 학교(원)장 회의’ 및 ‘청렴선포식’을 개최했다. 먼저 이날 회의에 앞서 가평교육청은 가평교육 가족의 교육비리 척결의지를 확인하고, 그들의 청렴마인드를 높여 투명하고 신뢰받는 가평교육으로 거듭나기 위해 ‘청렴가평교육’ 구현을 위한 선포식과 청렴실천 결의대회를 진행했다. 이어 회의에서는 2018학년도 상반기 추진 일정을 안내하고 학교 현장을 지원할 다양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 회의에 참석한 관내 학교(원)장들은 교육공동체의 다양한 생각을 존중하고 수용할 수 있도록 학교문화 혁신에 대해서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병덕 가평교육장은 “2018년에도 학생의 꿈이 성장하는 가평교육을 위해 지속성을 갖고 다방면으로 학교현장을 지원하는 교육행정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은 논에 벼 대신 다른 소득 작물 재배를 유도해 쌀 과잉문제에 대응하고 타 작물 식량자급률 제고 도모를 위해 ‘논 타작 재배지원 사업’의 신청기간을 오는 4월 20일까지 연장한다고 6일 밝혔다. 군은 또 지원 자격도 완화한다. 논 타작 재배지원 사업은 쌀 수급안정을 위해 올해 7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지역내 211㏊의 논에 벼 대신 타작물을 재배하는 농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당초 2월말까지 신청을 접수했으나 정부 사업지침 변경으로 오는 4월 20일까지 신청접수 기한이 연장됐다. 지원금액은 재배작물에 따라 1㏊a당 차등적용되며 사료용 벼 등 조사료는 400만 원, 일반·풋거름작물은 340만 원, 콩·녹두·팥 등 두류작물은 280만 원이다. 무, 배추, 고추, 대파 등 4개 품목은 대량생산에 따른 공급과잉 우려로 지원대상에서 제외했다. 지원금은 관련기관의 현지 확인 등 이행점검 절차를 거쳐 오는 11월 중 각 농가별로 지급할 계획이다. 신청은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를 방문,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군 친환경농업과(☎031-770-2333)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쌀 적정생산을 통해 수급안정 및 농가 소득보전을 위해 타 작물재배에 농업인의
가평군과 ㈜우리술이 지역의 인재육성을 위해 5일 가평군청 소회의실에서 김성기 가평군수, 박성기 ㈜우리술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기금 기탁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 체결된 협약으로,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앞으로 1년 동안 가평지역에서 판매되는 ‘가평잣 막걸리’에 대해 병당 20원씩을 적립해 반기별로 정산한 후 가평군에 장학기금으로 기탁한다. 앞서 ㈜우리술은 지난해에도 3월부터 8월 말까지 가평지역에서 판매된 잣막걸리 31만여 병의 적립금 약 627만 원을 가평군에 향토인재 육성 장학기금으로 전달한 바 있다. 이날 김성기 가평군수는 “지난해 적립된 기금은 가평군의 장학기금 목표를 달성하는 데 큰 힘이 됐다”면서 “오늘 협약으로 올해 300억 원의 장학금 조성사업 및 인재육성 정책이 한층 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가평군은 오는 4월 롯데주류와도 재협약을 가질 예정이다. 롯데주류 역시 지난해 협약 이후 6개월 동안 가평지역에서 판매된 소주 ‘처음처럼’ 50만여 병의 적립금 1천여 만원을 장학기금으로 전달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장애인복지관이 최근 (재)남궁 앤 강 기념재단의 후원으로 양평군 관내 저소득 장애인가정의 소원을 이뤄주는 맞춤형 소원성취 프로그램 ‘2018년 소원을 말해봐’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소원을 말해봐’는 지역 내 후원처를 발굴·연계해 장애인 가정의 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복지관은 이번에 재단이 후원한 1억원 중 1천800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배분받아 관내 장애인 21가정을 대상으로 가족여행, 생활안정지원, 의료비 지원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규창 장애인복지관장은 “그동안 후원처가 연계되지 않아 진행할 수 없었던 가정의 소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후원해주신 남궁 앤 강 기념재단과 양평군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장애인 분들이 행복한 삶을 이룰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사업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은 5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납세의무를 성실히 이행해 온 가평읍 장한천씨 등 12명에게 ‘2018년 성실납세자’ 인증서를 수여했다. 성실납세자는 현재 지방세 체납이 없고 최근 3년 동안 매해 3건 이상을 기한내 전액 납부한 자 중에서 읍·면장의 추천과 지방세심의회의 엄정한 심의를 거쳐 선정된다. 올해 성실납세자는 조용호씨, 장한천씨(이상 가평읍), 유지호(설악면), ㈜평산투자개발, 김육태씨, 이동섭씨(이상 청평면), 남서우씨, 황근구씨(이상 상면), 이두한씨, 이계경씨(이상 조종면), 서건석씨, 최영길씨(이상 북면) 등 12명이다. 이들 성실 납세자에게는 군이 운영하는 공영주차장 1년간 주차요금 면제, 법인의 경우 2년간 세무조사 면제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또 군 금고(NH농협은해 가평군지부)와 협의해 대출금리 인하, 예금금리 우대, 수수료 감면 등 금융우대를 받을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그간 성실납세자는 올해까지 6년간 67명이 선정됐다. 김성기 군수는 이날 “최근 어려운 경제 여건속에서도 납세의 의무를 다해 준 성실납세 주민들은 타의 본보기가 됐을뿐 아니라 군 살림에도 큰 도움이 됐다”고 치
양평군은 최근 군청 대회의실에서 양평지역 토목측량설계 업체와의 대토론회를 가졌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는 양평군 토목설계협회를 비롯한 46개 관내 토목측량설계업체 대표자와 종사자, 군 생태허가과 직원들이 참석했다. 토론회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최근 법령 개정내용 설명’, ‘법령운용에 대한 문제점및 개선방향’, ‘민원인을 위한 5대 핵심방안’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민원인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편리한 인·허가와 토목측량 업체의 흠결없는 설계도서 작성을 위한 방안으로 ▲중복·반복적인 보완내용 감소방안 ▲신청 민원서루의 흠결 최소화 ▲접수된 인·허가 서류처리과정 문자서비스 ▲신속하고 정확한 관계부서 협의처리 ▲법령해석과 운용의 팀별 통일성 있는 업무추구 등이 제안됐다. 군 관계자는 “이제 민원대행 업체와 군 행정은 군민들의 높아진 수준에 맞는 설계업무와 민원행정을 해야 하는 데 이번 토론회가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민원대행 업체와 군이 더 큰 신뢰를 바탕으로 전국 최고의 고객만족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 생태허가과는 관내 건축사와 인·허가 담당공무원의 역량강화를 위해 오는 4월 건축법 전문가인 윤혁경 에이엔유디자인그룹 대표
“가평군 1만4천여 명의 어르신들의 자존감을 세워 더 힘있는 노인회를 만들겠으며, 노인들이 겪고 있는 불편사항을 해소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제15대 ㈔대한노인회 가평군지회 지회장에 김진성(73·사진) 후보가 당선됐다. 가평출신인 김진성 지회장 당선자는 남북통일 국민연합 군단장, 가평경찰서 행정발전위원장, 제14~15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가평군협의회장, 가평읍 승안리 경로당회장 등을 역임했다. 이 자리에서 김진성 신임 당선자는 “가평군 6개 읍·면 165개 경로당(분회포함)의 수장으로써 각 경로당회장이 주도하는 재미있고 활기찬 경로당이 되도록 지원하겠으며, 모든 일자리에 참여하는 노인이나 노인대학에 입학하는 노인들은 경로당 회장의 추천을 받지 않으면 안 되는 구조를 만들어 경로당 회장의 권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어 “노인회 취업지원센터를 활성화해 모든 경로당에 일거리를 제공하고 경로당별 자매결연을 확대할 수 있도록 지역 내에 봉사단체들과 협약을 체결해 끈끈한 인간관계를 형성하고, 우리지역 내 이·미용단체나 종교단체, 여성단체, 공공기관 등과 적극 연계해 친선을 도모하겠다”고 덧붙였다. /가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