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농업인의 새해 영농설계를 돕기 위해 오는 2월 8일까지 총 16회에 걸쳐 ‘2017년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2일부터 진행중인 이번 교육은 고품질 농산물 생산과 농업인의 소득향상에 중점을 두고 분야별 전문교육, 추가 기술보급사업 홍보, 농약·GAP인증·농업교육안내 등을 비롯해 각종 안내, 상담까지 원스톱 영농서비스를 제공한다. 개인상담 후 필요시 농사현장 방문상담까지 추진한다. 특히 올해는 벼농사, 사과, 포도 등 품목별 교육과정과 농산물가공, 사이버농업인, 유용미생물, 친환경출하반 등을 분리해 농업 전 분야에 걸친 심층적인 교육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또 고품질 농산물 생산과 농업인의 소득향상을 위한 실질적인 도움이 될수 있도록 유망소득 작목에 대한 소개와 우수사례, 주요농정시책및 새로운 기술정보도 함께 준비했다. 군 관계자는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한 각종 정보와 기술 등의 습득기회를 제공해 영농시작 전부터 철저히 준비할 수 있도록 이번 교육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민의 숙원사업인 서울(송파)~양평 고속도로가 국토교통부의 고속도로 건설 5개년 계획에 포함돼 교통망 개선과 지역발전 촉진에 청신호가 켜졌다. 양평군은 12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고속도로 건설 5개년(2016~2020년) 계획에 서울~양평 고속도로가 국가재정사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양평 고속도로는 총 연장 26.8km, 사업비 1조2천억 원의 예산이 투입돼 늦어도 2020년까지 완공된다. 서울~양평 고속도로는 군이 낙후된 지역발전과 인구 유입,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역점적으로 추진해왔다. KDI(한국개발연구원) 공공투자관리센터의 적격성 검토까지 완료된 민자회사 사업제안서가 지난 2009년 사업 축소 검토를 이유로 반려돼 사업추진에 어려움이 발생하기도 했다. 하지만 군은 최초 계획이 반영될 수 있도록 민자사업을 추진하는 경기도 등과 지속적인 협의를 진행하는 것과 동시에 국가재정사업에 선정되도록하기 위해 중앙부처도 설득하는 등 투트랙 전략을 펼쳐왔다. 김선교 군수는 “서울~양평 고속도로 개설이 국토교통부 5개년 계획에 포함된 것은 군민의 꾸준한 노력이 반영된 것”이라며 “계획에 포함되기까지의 10년이라는 너무 긴
이종식 양평군의회 의장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시행한 ‘2016년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에서 경기도에서는 유일하게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2016년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은 지방의원 선거 당시 제시한 공약의 이행률과 의정활동의 중심인 주민소통역량을 객관적으로 평가한 것으로써 이종식 의장은 41개의 선거공약 중 39개의 공약을 진행중이거나 완료해 공약이행률 95%를 달성했다. 특히 군민의 목소리를 듣고 민의를 대변하는 지방의원의 역할을 평가하는 주민소통사례에서 현장의정활동을 펼치고, 군민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주민의 의견을 조율함으로써 사업진행 시 군민의 목소리를 하나로 결집한 점이 인정됐다. 이종식 의장은 “지방의원 약속대상 수상의 영광은 제가 받았지만 이는 모두 양평군의회 의원들의 의정활동 결과”라며 “이번 성과를 전환점으로 삼아 앞으로도 비전있는 정책제시로 신뢰받는 양평군의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김성기 가평군수는 12일 집무실에서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에게 2017년 적십자 공무원 특별회비 820만5천원을 전달했다. 이날 김 군수는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관계자들을 접견하고 공무원 단체 특별회비 770만5천원과 군수 특별회비 50만원을 전달했다. 김성기 군수는 “재난과 예방, 긴급구호 활동 등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구현을 위해 적극 동참해 가겠다”고 강조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체육회와 GS건설㈜엘리시안 강촌이 지역주민들을 위한 스키교실 운영과 각종 행사, 대회 추진에 있어 상호 협력키로 했다. 두 기관은 12일 엘리시안강촌 코랄2룸에서 가평군체육회장인 김성기 군수와 김시민 엘리시안강촌 대표이사를 비롯해 두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했다. 협약에 따라 엘리시안 강촌은 군체육회 스키교실 운영 시 스키세트권(시즌권+렌탈)을 정상가격의 20% 할인하고, 객실(30평형)도 비수기 주중 10만원·주말 12만원에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이용에 할인혜택을 부여한다. 또 스키장리프트 40%, 렌탈 50%, 그룹강습 30%, 눈썰매장 30% 할인하고, 사우나·수영장·퍼블릭골프장 등도 각각 30% 할인한다. 가평군체육회는 스키교실을 통해 매년 80명의 지역주민이 스키를 배우고 즐겨 겨울에도 여가생활을 할 수 있게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김성기 군수는 “오늘 업무협약을 계기로 엘리시안강촌과 좋은 파트너가 되어 상호 협력자로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해 가겠다”고 전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이 쓰레기 매립지 부족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민간기업과 손을 잡은지 2개여월 만에 결실을 맺었다. 군은 지난해 군에 반입된 생활쓰레기는 전년대비 약 3천300t이 증가한 2만4천t으로 이중 절반 이상을 시멘크 소성로에 들어가는 연료로 제조·공급, 매립지 사용기간 연장 효과와 4억여 원의 시설 운영비 절감 효과를 거뒀다고 11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 10월 한라시멘트와 폐기물순환자원 활용 협약을 체결하고 관내에서 발생하는 생활쓰레기의 기계적 처리를 통해 폐기물 연료를 생산, 시멘트 소성로의 보조연료로 공급하는 사업을 추진해 왔다. 한라시멘트 역시 폐기물연료를 안정적으로 공급받아 시설 안정성을 확보했으며 시멘트 제조단가 절감,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 등의 효과도 얻었다. 군은 이 결과를 바탕으로 발생폐기물 100%를 전량자원으로 순환시키기 위해 소각용 생활쓰레기를 대상으로만 실시하던 폐기물 연료화 사업을 매립쓰레기로 확대·시행할 계획이다. 또 군은 14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음식물 자원화시설을 증설·가동해 그간 매립되던 음식물 쓰레기를 전량 퇴비자원으로 재활용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매립폐기물 연료화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경우 쓰레기를 단순 소각·매립
양평군은 양평두물머리가 지난 9일 문화체육관광부의 한국을 대표하는 100개의 관광지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한국관광 100선은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가 2년에 한번씩 지역의 대표관광지 100곳을 선정해 홍보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3년에 처음으로 도입된 뒤 양평두물머리는 2013년과 2015년에 이어 3차례 연속 선정됐다. 양평두물머리는 관광지로서 뿐 아니라 각종 드라마·영화·CF의 촬영지, 사진작가들의 출사지로도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사계절, 오전과 오후, 날씨에 따라 달리 느껴지는 풍경은 양평두물머리의 매력이며 매년 관광객이 증가해 지난해에는 전년대비 25% 증가한 110여만 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 관계자는 “양평두물머리 주변 환경을 정비해 관광객 편의성을 높이고 한국관광 100선에 지속적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더 많은 관광지가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해 지역관광산업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내에서는 양평 두물머리를 비롯해 수원화성, 광명동굴 등이 함께 선정됐다./
양평지역 응급 환자를 신속히 이송, 소중한 생명을 구조할 첨병 역할을 할 ‘닥터헬기’(강원도 응급의료 전용헬기)가 본격 가동했다. 경기·강원 상생협력의 하나로 지난해 닥터헬기 확대 운항 협약을 맺은 이후 처음이다. 10일 양평군에 따르면 지난 9일 오전 10시쯤 양동면에 사는 68세 여성이 가슴 통증과 두통을 호소하며 계정보건진료소를 통해 닥터헬기를 요청했다. 평소 심장질환을 앓고 있어 신속하게 대학병원 이송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요청한 지 30여분 만에 양동레포츠공원에 도착한 닥터헬기는 현장 응급치료 후 곧바로 세브란스 원주기독병원으로 환자를 이송했다. 환자 이송은 경기도가 아닌 강원도 닥터헬기가 맡았다. 앞서 지난해 6월 28일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과 양평보건소, 여주보건소 등 7개 기관은 ‘강원도 닥터헬기의 경기지역 확대 운항’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강원·경기 상생협력 합의사항의 하나로 추진한 이 협약은 행정구역 경계를 넘어서 응급의료 취약지역에 적기에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응급환자의 골든타임을 확보한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환자 이송이 가능한 양평지역 헬기 인계점은 강상·양서·서종·용문생활체육공원, 단월·청운·양동·개군·지평레포츠공원
가평군이 산림을 지역경제발전 자산으로 육성하기 위한 장기발전방안을 본격 추진한다. 가평군은 ‘가평군 산림 2030계획’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특히 효율적인 산림관리와 산림을 활용한 실천 가능한 지역주민 소득증대사업 추진에 초점을 맞췄다. 군은 우선 군유림, 공원조성 등 1천ha에 달하는 산림을 거래형 산림 탄소상쇄사업에 등록해 판매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또 군유림과 인접한 지역의 주민들과 협력해 군유림의 관리 효율을 높이고, 임산물 양여 및 임산물생산단지를 조성해 지역주민의 소득증대에 도움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은 오는 2월까지 주민의견을 수렴한 후 3월부터 본격적으로 산불예방, 불법산지훼손 신고, 병해충구제 협조, 무단 임산물채취자 행위신고 등 군유림보호협약 및 임산물 양여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어 오는 3월부터 군유림내 입목벌채후 산더덕, 야생화 등 임산물 재배하는 조성임산물 생산단지 2개소와 산림내 입목을 솎아베기 한 후 산더덕, 산양삼, 야생화 등을 생산하는 산림복합 경영단지 6개소 등 총 8개의 산림경영단지 조성을 시도한다. 아울러 가평포럼에서 기획중인 ‘가평 명품길’을 비롯해 주민 등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
양평군이 위탁 운영자의 변경 과정에서 몸살을 앓고 있는 몽양 여운형 생가 및 기념관의 운영 정상화와 관람객 불편 최소화를 위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9일 군에 따르면 몽양기념관은 지난 2008년 건국훈장이 추서된 여운형 선생의 삶과 정신을 기리고자 군민의 노력으로 지난 2011년 11월 27일 양서면 신원리 일원에 건립된 기념관이다. 지난해까지는 ㈔몽양여운형 선생기념사업회가 생가 및 기념관을 운영했으나 2017년도 신규 위탁 운영자 선정과정에서 탈락한 기념사업회가 결과에 불복, 수탁재산인 기념관을 무단 점거하는 등 운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군은 현장운영 TF팀을 구성, 박물관 청결유지와 서거 당시 착용한 혈의(등록문화제 제608호) 등 각종 소장품의 훼손방지를 위해 학예연구사를 포함한 최소한 인력을 통해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관내 주요 박물관 운영진들도 교대로 시설 점검과 운영 자문 등으로 힘을 보태기로 했으며 군 역시 정상화시 까지 관람비용을 전액 감면키로 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musemhub.go.kr)를 참조하거나 군 문화체육과(☎031-770-2455)에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우리 민족의 자주독립과 평화통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