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식에는 임병숙 가평경찰서장과 산림환경연구소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범죄피해자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산림치유프로그램 운영 등을 지원하고 현장경찰관의 트라우마 극복과 스트레스 해소를 지원함으로써 치안서비스를 향상시키는 것이 주된 내용이다.
이날 참석자들은 협약과 함께 ‘잣향기푸른숲’에서 진행하는 ‘나와 만나는 숲’ 프로그램에 참여해 산림치유 체험을 했다.
프로그램에 참석한 이호준 부청문감사관은 “바쁜 일상속에서 잃어버린 나를 다시 찾은 소중한 시간이었고 예기치 않은 범죄로 정신적 피해가 큰 범죄피해자에게는 일상으로의 복귀를 도울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범죄 피해자에 대해서는 사건의 종류와 피해 사정 등을 고려하여 1:1 맞춤형 심리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정신적 충격을 극복하고 일상에 복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가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