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20기계화보병사단이 지난 5일 양평종합훈련장에서 어린이날을 맞아 군민 4천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 결전 안보체험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육군 기계화부대의 실전적인 교육훈련 모습을 선보임으로써 안보 공감대를 형성하고, 군에 대한 안심과 신뢰를 주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K2흑표전차, K-21장갑차, K-30(비호)대공포, 자주발칸, K9자주포 등 10여종의 육군최선예 지상 전투장비와 육군 항공작전 사령부 소속 육군항공 코브라 헬기 등의 웅장한 기동 및 사격모습이 펼쳐졌다. 또한 최근 언론을 통해 훈련모습이 공개된 바 있는 K2전차가 수심 4m를 잠수해 도하하는 모습과 K-21장갑차가 물에 떠서 건너는 수상조종 모습을 눈앞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밖에도 사단은 발전된 군 장비에 대한 국민 이해도 증진과 장래군인을 꿈꾸는 어린이들을 위해 ▲군악대 마칭 ▲육군 최신예 기계화 전투장비 K2 흑표전차와 K-21보병전투차량 탑승체험 ▲개인 전투장비 및 물자체험 ▲‘내가 미래의 태양의 후예다’ 포토존 이벤트 황금마차(이동용 PX) 이용 등 관람객이 참여할 수 있는 안보체험 프로그
막걸리 팝업스토어 오픈 사단법인 한국막걸리협회는 일본 내 막걸리 홍보 및 소비활성화를 위해 지난달 30일 일본 신주쿠 코리아타운에 막걸리 팝업 스토어를 오픈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오픈식에는 일본 내 인지도가 높은 AKB48, SDN48 걸그룹 출신 코라라 하루카, 이토우 마나가 막걸리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이들은 향후 막걸리의 우수성과 문화를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할 예정이다. 이번에 개관한 팝업스토어는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하고 국내 막걸리협회 회원사들이 주체가 되어 기획·운영하며, 막걸리 페스티벌이 열리는 오는 10월까지 운영된다. 여기에서는 ▲다양한 막걸리 신제품 상시 전시 및 시음 ▲전통주 소믈리에의 막걸리 칵테일 제조시연 ▲막걸리문화 해설진행 ▲명예 막걸리 소믈리에를 통한 SNS 홍보 ▲테이크 아웃 막걸리 판매 및 일본 구마모토 지진피해 복구를 위한 수익금 일부 성금기탁 ▲전용 막걸리 잔 보급 ▲막걸리 홍보 인형거리 및 상가 판촉홍보 등이 진행된다. 일본은 한때 막걸리 붐이 일어난 막걸리 주요 수출국이었으나, 엔저 및 한일관계 악화, 막걸리 인기 하락 등으로 몇 년째 수출이 감소하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막걸리 수출의 절반 이상이
오는 10월1일부터 3일까지 가평읍과 자라섬 일원에서 개최돼 올 가을을 부드럽고 감미롭게 감싸줄 대한민국의 국가대표축제인 자라섬 국제재즈페스티벌의 메인포스터가 공개됐다. 5일 가평군과 ㈔자라섬청소년재즈센터에 따르면 이번 포스터의 주인공은 강과 섬, 바람과 수풀, 음악과 축제를 즐기는 사람들로, 일상에서 느끼지 못했던 자유로움을 마음껏 누릴 수 있는 잔디에서 가장 편안한 자세로 누워 가족과 친구, 연인들이 재즈선율에 따라 황홀한 휴식을 즐기는 모습이 일러스트로 표현됐다. 또 색상은 초록색과 주황색, 흰색을 중심으로 각각 가평의 자연환경, 축제를 즐기는 사람들의 활기와 창의성, 어떠한 것도 요구하지 않은 순수하고 열정있는 축제를 나타내 포스터의 주목도를 높였다. 이 자라섬재즈의 메인포스터는 자라섬재즈의 홍보를 위해 각종 현수막, 홍보물, 홈페이지 등에 널리 사용된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6·25전쟁을 겪으며 아버지와 형제를 잃고 굶주림을 견디며 가족들을 위해 치열하게 살아온 부모님과 할아버지, 할머니들의 삶이 농축된 자서전이 발간돼 화제다. 가평군 조종고등학교 학생들이 지역에 있는 부모와 할아버지, 할머니들을 인터뷰해 그들의 굴곡진 인생을 책으로 엮어낸 것이다. 조종고등학교는 4일 학교 누리마루 도서관 다목적실에서 ‘아침마루(학교명인 ‘조종’을 우리말로 풀이한 것)의 그날들Ⅱ’ 출판기념회 및 헌정식을 가졌다. 이 자서전은 앞서 학생들이 자서전 출판을 위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자서전 대필 전문가’ 특강을 이수하고, 겨울방학을 이용해 부모(조부모)와 대화를 나누며 그 과정을 녹취하고 기록해 다시 글로 옮기는 과정을 반복하며 만들어졌다. 여기에는 가난했던 어린시절과 시집살이, 전쟁으로 남편과 자식을 잃은 슬픔, 농사일과 허드렛일로 생활고를 이겨낸 삶 등 사람들의 진솔한 이야기가 담겼다. 학생들은 “부모(조부모)님의 일생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눈시울이 붉어졌고, 내가 태어났을 때의 이야기를 들었을 때에는 부모님의 사랑을 느낄 수 있어 가족을 이해하고 사랑
제7회 양평 용문산 산나물 축제가 5~8일 4일간 열린다. 양평용문산 산나물축제는 ‘2016년도에 꼭 가봐야 할 경기도 10대 축제’에 선정된 양평의 대표축제다. 축제는 어린이날인 5일 양평읍 일원에서 전야제를 시작으로 문을 열며 6~8일 용문역과 용문산관광지 일원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올해 처음 실시되는 전야제는 5일 오후 4시30분부터 물맑은 양평시장 쉼터에서 시작된다. 대대적인 퍼레이드 행렬과 양근섬에서 홍경민·박상민 등 인기가수 공연 등이 다채롭게 진행된다. 6일부터 용문역및 용문산 관광지에서 산촌문화가 살아있는 산나물 축제가 펼쳐져 다양한 농·특산물을 만나볼 수 있으며 각종 공연도 예정돼 있다. 특히 오전 11시 개막식에서 산나물 진상행렬에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200여명으로 구성되는 산나물 진상행렬은 조선중기 동국여지지에 나오는 ‘진상품으로 용문산에서 나온 산나물이 최고’라는 이야기를 바탕으로 성대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천백년 은행나무를 상징으로 하는 천백명분의 산나물 비빔밥 나눔행사도 관광객들을 즐겁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도 관광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아빠는 산나물 요리왕 ▲전통놀이 체험 ▲산나물 화분만들기 ▲목공예
양평군이 3일 오전 군수 집무실에서 지역내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관내 의료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양평브니엘 노인전문병원, 양평효노인전문병원, 위하기협동조합맘사랑가족센터, 주류도매업 사회지원센터가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평브니엘노인전문병원과 양평효노인전문병원은 지역주민에 대한 병원비 감면과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사업, 긴급상황 발생 시 구급차량 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위하기협동조합맘사랑가족센터와 주류도매업 사회지원센터는 알콜의존자 및 피해가족을 위해 무료 전문상담과 복지자원 연계를 추진한다. 김선교 양평군수는 “관의 지원만으로는 지역의 다양한 복지욕구를 해결하는 데 한계가 있다”며 “민과 관이 서로 협력해 지역내 복지문제를 스스로 해결해 나간다면 모두가 행복한 복지공동체 양평이 빠른 시일내에 도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최근 양평군 강상면 세월리 주민 90여명이 마을꽃 정원과 텃밭을 가꾸며 눈길을 끌었다. 조성되는 텃밭 및 꽃밭은 1천983㎡(약 600평) 규모로, 꽃밭에는 양귀비꽃과 리빙데이지꽃을 텃밭에는 고추, 상추, 토마토, 옥수수 등의 채소를 심었다. 특히 일부 채소의 모종은 마을주민들의 기부로 진행돼 그 의미를 더했다. 이후 주민들은 ‘자전거 타고 동네 골목 달리기’ 행사에 참여해 마을산책의 시간을 가졌다. 서울에서 이사와 이번 마을 행사에 처음 참여한다는 한 주민은 “서울에서는 볼 수 없는 일인데 주민과 함께해서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심재준 세월리 이장은(강상면이장협의회 회장)은 “바쁜 농번기에도 불구하고 아름다운 마을만들기에 힘써주셔서 감사하며, 6월에는 양귀비꽃이 예쁘게 피고 가을에는 고추, 옥수수 등 채소들이 풍성하게 어우러져 아름다운 세월리 꽃정원이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이 주민맞춤형 건강사업을 펼쳐온 공로로 ‘2016년 지역사회건강조사’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지난달 28일 보건복지부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조사에서 가평군은 지역통계분석글 활용, 지역실정에 부합하는 건강행태 개선, 환경조성, 고혈압·당뇨 약제비 지원을 전략적으로 추진해 유병률을 낮추고 심뇌혈관질환의 예방과 관리에 효율성을 높여온 점이 높은 점수를 얻었다. 또 필요이상의 의약품 사용과 지원금 전액 사용이라는 문제점이 지적돼온 노인약제비 사업의 개선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주민이 중심이 돼 잘사는 마을을 가꾸는 데 창의적으로 노력해온 마을을 평가해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회복만들기 프로젝트’가 주목을 받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질병없는 건강한 가평을 이루기 위해 감동의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가평=김영복기자 kyb@
김선교 양평군수가 2016년 사회복지사의 날을 맞아 의정부 예술의 전당 대극장에서 개최된 ‘제12회 경기도 사회복지대회’에서 사회복지대상을 수상했다. 경기도사회복지사협회가 주관하는 ‘경기도사회복지사대회’에는 남경필 경기도지사, 조승철 경기도사회복지사협회장, 김명연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김 군수는 ▲도내 최초 사회복지사협회 운영비 지원 ▲사회복지사 보수교육비 지원 ▲장기근속 사회복지사에 대한 건강검진비 지원 등 사회복지사의 복지제도를 마련하는 데 크게 기여한 점이 인정됐다. 김선교 양평군수는 감사의 인사와 함께 ‘사회복지사분들의 근무환경을 조금 더 나은 방향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사회초년생의 주거부담을 덜고, 사회적 약자와 주민의 복지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경기도시공사와 가평군이 손을 맞잡았다. 양 기관은 27일 가평군청 소회의실에서 사회초년생에게 저렴한 주택을 공급하고 관용차량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가평읍내 복합 따복하우스 건설사업’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따복하우스는 경기도가 추진중인 대표적인 주거복지정책으로, 사회초년생과 신혼부부를 비롯한 젊은층에게 경기도와 시·군이 보유한 국공유지를 활용해 저렴한 비용으로 제공하는 공공임대주택사업이다. 이번에 건설되는 가평읍내 복합 따복하우스는 군청 인근의 군유지(3천138㎡)에 109억원의 사업비(공사 41억원·군 68억원)가 투입돼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의 복합시설물로 조성되며 5월 중 실시설계 등을 거쳐 2018년 12월에 완료될 예정이다. 여기에는 공영주차장, 자원봉사센터, 무한돌봄센터, 희망복지센터, 일자리센터 등과 함께 사회초년생을 위한 21㎡ 규모의 임대주택 48가구가 갖춰진다. /가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