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조만간 공사가 완료될 예정인 가평종합운동장 사거리~가평천 구간 도시계획도로의 도로명을 ‘중앙로’로 확정했다고 7일 밝혔다.
군 도로명주소위원회는 폭 20m, 길이468m 구간인 해당 도로가 가평읍 시가지 중앙에 위치하고 있으며 문화와 축제의 거리를 조성해 미래창조도시의 중심 역할을 한다는 의미로 이 같이 결정했다.
도로명과 도로구간이 확정되면 군은 결과를 고시하고 안내시설물을 신속하게 설치해 지역주민들이 도로명주소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손수익 부군수는 “도로명주소는 지난 2014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국가역점 사업이다”며 “위치찾기의 편리성과 소방, 재난 등 활용부분이 날로 확대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도로명주소를 이용한 주민 편익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최근 위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로명주소위원회를 개최하고 도로명 신규부여 및 도로구간 변경 각 1건 등을 심의 의결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