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황금(黃金)도 얻는 군민운동을 펼친다. 가평군은 10일~9월21일 폐휴대폰·폐건전지·폐형광등 등 ‘폐품쓰리’ 집중수거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일상생활에서 쉽게 발생되는 폐휴대폰·폐건전지·폐형광등을 적기에 수거해 중금속으로부터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이 물건들이 지닌 철·아연·금·니켈 등 희귀자원을 재활용함으로써 경제적인 효과와 함께 자원순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한 일환이라고 군은 설명했다. 이 기간동안 군은 폐휴대폰 1천대대, 폐건전지 1t, 폐형광등 1t 수거를 목표로 공공기관, 학교, 사회단체, 기업, 군부대 등 민·관·군이 합동으로 집중수거에 나선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감량(Reduce)과 재활용(Recycle), 재사용(Reuse) 등 3R운동의 생활화로 녹색환경 유지는 물론 행복지수를 상승시키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폐건전와 폐형광등은 환경오염 피해가 심한 만큼 반드시 회수해 재활용하고 오염도 예방해야 한다”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경찰서 읍내파출소가 지난 7일 행락철 강·절도 및 4대악 척결 등의 범죄예방을 위해 자라섬올레길 위력순찰과 캠핑장주변 범죄예방 홍보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에는 정연 읍내파출소장, 가평군해병전우회, 가평군고엽제협의회, 가평읍민간기동대, 생활안전협의회 등 관내 유관기관 30여명이 참석해 피서철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4대악 근절과 전화금융사기 및 각종 범죄예방을 내용으로 하는 전단지를 배포했다. 전용찬 가평경찰서장은 “범죄없는 안전한 가평을 만들기 위해서는 경찰만이 아닌 민간협력 단체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민·경협업 위력순찰과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해나갈 것”을 강조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은 최근 다섯째 아기를 출산한 가정에 1천만원의 출산장려금을 지급했다고 9일 밝혔다. 김선교 군수는 지난 6일 강상면 강남로 신성욱·박보영씨 가정을 방문, 다섯째 아기 탄생을 축하하고 1천만원의 출산장려금 지급 증서를 전달했다. 이와 함께 양평군 약사회와 지역 이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에서도 상품권 및 아기용품을 전달하는 등 다둥이네 가족에 대한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온정이 이어지고 있다. 목회 활동을 하고 있는 신씨 부부는 지난달 21일 2.83kg의 건강한 다섯째 남자아이를 출산했으며 아기와 산모 모두 건강한 상태이다. 김선교 군수는 이날 전달식에서 “저출산 문제 해결 및 모든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발달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아이낳고 키우기 행복한 도시를 위해 생활공감형 출산정책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 관내에는 지난해 포함 다섯째아 이상 13명이 탄생해 다자녀 출산이 증가하고 있다. 이는 2012년부터 출산장려금 대폭상향 조정해 ▲둘째아 300만원 ▲셋째아 500만원 ▲넷쨰아 700만원 ▲다섯째아 1천만원 ▲여섯째아 이상 2천만원을 지
경기지역 8개 자치단체가 자연보전권역 규제 개선을 촉구하는 ‘시민·사회운동’에 나선다. 특별대책지역 수질보전정책협의회(이하 특수협)는 오는 20일 오후 3시 양평군민회관에서 용인·남양주·광주·이천·안성·여주·양평·가평 자치단체장과 시·군의원, 시민단체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사회운동’ 발대식이 열린다고 6일 밝혔다. 특수협은 행사에 앞서 이날 가평군청에서 간담회를 열어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관련 내용을 설명하고 자연보전권역 재조정을 위한 서명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청평가평지속가능발전협의회의 요청으로 진행된 간담회에는 한연희 가평부군수와 조중윤 가평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지역 관계자와 주민 100여명이 참석했다. 특수협 관계자는 “가평군의 면적은 서울시의 1.4배인데 전 지역이 자연보전권역으로 묶여 있어 공장이나 대학 등 인구집중 유발시설이나 지역개발사업이 제한을 받는다”며 “이 때문에 30년 넘게 지역경제가 낙후하고 그 피해는 고스란히 주민들이 보고 있다”고 지적했다. 1982년 제정된 수도권정비계획법은 수도권을 과밀억제권역·성장관리권역·자연보전권역 등 세 유형으로 나누고 중소기업이나 일부 첨단업종을 제외하고는 원칙적으로 공장의 신·증설을 금지
양평군은 하반기 추경에 농업생산기반시설분야 국·도비 등 총 12억5천800만원을 확보해 재해예방 저수지정비 사업 2곳과 25개의 한·수해대책 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관내 대부분의 농업생산기반시설은 노후해 보수보강이 필요한 실정이나 소요예산 확보의 어려움으로 사업시행이 다소 부진한 실정이었다. 그러나 지난해부터 군은 중앙부처 및 경기도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국·도비 보조금을 확보했다. 재해예방사업 대상지인 광양저수지와 백동저수지는 1960년대 축조된 저수지로, 시설노후로 올해 4월 정밀안전진단결과 D등급으로 판정됐다. 이에 따라 재해예방을 위한 보수보강공사를 시행해 위험요소를 제거할 계획이다. 또 사업비 확보의 어려움으로 보수하지 못한 노후 양수장과 용수로 등의 농업생산기반시설 25개소에 대해 한·수해대책 사업의 일환으로 추경이후 시행할 예정이다. 군은 앞으로도 사전에 재해를 예방하고 농업생산기반시설분야 예산확보를 위해 중앙부처, 경기도청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예산확보에 매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주민의 생명과 재산보호, 원활한 농업용수공급을 최우선으로 삼고 행정절차와 실시설계 등을 조속히 추진해 지역주민에게 수혜가 돌아갈 수 있도록
양평군 관내 80대 할머니가 교육발전과 인재육성을 위해 어렵게 생활하면서 모은 1천만원을 군에 기탁해 화제가 되고 있다. 주인공은 양평읍에 사는 김양례(83) 할머니. 군은 김 할머니의 뜻을 받들어 지난 5일 군수 집무실에서 김선교 군수를 비롯해 (재)양평군교육발전위원회 박정철 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탁식을 가졌다. 교육발전기금을 기탁한 김 할머니는 최근 양평으로 이사왔으며 어려운 형편에 불편한 몸으로 현재 월세방에서 살고 있다. 김 할머니는 이 같은 어려운 생활환경 속에서도 그동안 어렵게 모은 돈을 선뜻 기부해 갈수록 온정이 메말라가는 세태에 훌륭한 본보기가 되고 있다. 김 할머니는 기탁식에서 “양평으로 이사한 후 돌아보니 생각보다 사람들의 인심과 양평군수의 주민을 위한 군정에 감동을 받았고, 군민의 일원으로 돕고자 하는 마음에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선교 양평군수는 “현대의 우리들이 본받아야 할 어른이다. 양평군이 행복실감 도시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김 할머니의 선행의 뜻을 본받아야 한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 군수는 이어 “김 할머니께서 어려운 형편과 불편한 몸으로 갈
호흡곤란으로 의식을 잃은 주민을 신속한 조치로 귀중한 생명을 구한 경찰관이 있어 화제다. 주인공은 양평경찰서 청운파출소 김기섭(53) 경위와 김차기(50) 경사. 이들은 지난 3일 오후 10시30분쯤 양평군 청운면 용두리 소재 버스터미널 앞 노상에서 평소 지병인 루게릭병을 앓고 있는 50대 여성이 호흡곤란증상을 보인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당시 현장에는 호흡곤란으로 의식이 없는 여성이 있었고, 이에 이들은 119구급차가 현장에 도착할 때까지 기다릴 수 없다고 판단하고 환자를 순찰차로 양평병원까지 이송해 응급치료를 받게한 후 평소 치료를 하던 인천 길병원으로 이송했다. 김기섭 경위는 “경찰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것이 당연한 일인데 주민들로부터 연일 격려전화를 받아 쑥스럽다”며 “앞으로도 이런 상황이 발생한다면 최선을 다해 국민의 생명을 보호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은 5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삼육대학교 문화예술대학(학장 고태영)과 아름다운 도시미관 창출을 위한 관·학 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지역특성에 부합하는 공공, 공간디자인을 연구하고 지원해 아름답고 매력적인 도시이미지를 구현해가고 지역 공공디자인의 질적 수준향상을 위해 노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협약으로 삼육대가 지닌 우수한 디자인 인프라와 DB, 네트워크 등을 활용해 살의 질적 향상과 도시경쟁력 확보는 물론 상생과 동반성장을 가져 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고태영 학장은 “가평의 문화와 향이 묻어나는 걷고 싶고 다시 찾는 골목과 거리 등을 만들어가는 디자인 지킴이와 인도자가 될 수 있도록 협조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성기 군수는 “가평군만의 특색을 가진 아름다운 문화·관광·예술 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변화가 시작됐다”며 “색깔 있는 자연특별시 가평을 이뤄갈 수 있도록 대학과 대학생들이 적극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이 올해 상반기 동안 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해 민원인의 정신적·시간적·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하고 만족도를 높여온 민원처리 우수공무원 9명을 선정해 군수표창을 수여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우수공무원으로 선정된 9명은 법정처리 기간이 2일 이상인 유기한 민원과 고충민원 등 300여종에 대해 건당 평균 7.71일의 처리기간을 단축해 민원만족도를 높여왔다.또 복합민원실무종합심의회를 거치지 않은 단순민원을 평균 10.99일 단축했으며, 복합·고충민원은 9.63일 줄여 민원인의 경제적·시간적 부담과 관련, 체감지수를 높여왔다. 이들에게는 지난 3일 수상한 군수표창과 전달받은 시상금 외에 산업시찰의 기회가 주어진다. 군 관계자는 “올 상반기 총 9천920여건의 유기한 민원에 대해 건당 5.5일 단축시켜 왔다”며 “하반기에는 처리기간 단축에 박차를 가해 양질의 민원행정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경찰서 전진선 서장이 지난달 27일부터 5일간 관내 11개 파출소를 찾아가 치안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주민과 함께 소통하는 치안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4일 양평서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양평서 경찰관들은 휴가철·농번기 강·절도 범죄예방, 전화금융사기 피해 예방 홍보 및 2015년 CCTV 설치 추진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간담회에는 상습 정체구간에 대한 해소방안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시설개선, CCTV 확충, 경찰관 충원 등 다양한 주민들의 의견 또한 제시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주민은 “간담회를 진행하는 동안 편안한 분위기에서 의견을 나눌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전진선 서장은 “주민들의 건의사항은 빠른 시일내 개선되도록 조치하여 주민불편을 최소화 하겠다”며 “안전한 양평지역을 만들기 위해 다같이 협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