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최근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업인들의 영농편의와 식탁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관내 읍·면에 친환경 미생물을 공급해 농업인들로부터 호응을 받고 있다. 농가에 공급되는 미생물제는 유산균, 고초균, 광합성균 등으로, 토양의 물리성과 화학성을 개선하고 작물의 성장과 활력을 촉진시켜 생산성 향상을 가져오고 있다. 또 이를 통해 화학비료와 농약 사용이 줄어 영농비용이 감소되고, 친환경 농산물의 생산기반이 확대될 전망이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은 가뭄으로 청평면과 북면 지역 7개 마을의 물 공급이 끊겼다고 10일 밝혔다. 이들 마을에는 190가구 560명이 살고 있으나 상수도가 공급되지 않아 지하수나 계곡물을 취수원으로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겨울부터 계속된 최악의 가뭄으로 식수원이 말라붙어 물 사용에 불편을 겪고 있다. 가축 농가도 비상이다. 가평읍 마장2리는 가축 사육에 필요한 물이 하루 61t이지만 가뭄으로 24t이 부족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군은 비상급수대책반을 운영, 이들 마을에 하루 한차례 생활용수를 공급하고 있으며 금∼일요일에는 공급량을 늘리고 있다. 또 읍·면별 급수상황을 점검, 민원이 발생하면 즉각 급수차를 보내고 있다. 제3야전수송교육단과 민간업체도 급수차 등을 지원하고 있다. 군은 오는 15일까지 50㎜ 이상의 비가 내리지 않으면 물 부족 현상이 더 심각해 질 것으로 판단, 소방서와 협조해 2단계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8일 오후 11시쯤 양평군 용문면 다문리 6번 국도 용문터널 인근에서 김모(39)씨가 몰던 소나타 택시가 마주 오던 조모(54)씨의 맥스 크루즈를 정면으로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김씨가 숨지고 조씨와 함께 타고 있던 가족 등 3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이 지난 5일부터 5개 마을을 대상으로 운행하던 행복택시를 11개 마을로 확대해 시행했다고 9일 밝혔다. 양평군 행복택시는 대중교통 소외지역으로 시내버스가 운행되지 않는 지역에 버스와 동일한 요금만 내고 택시를 탈 수 있도록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1월 행복택시 발대식을 시작으로 양평읍 봉성1리를 비롯, 5개 마을에 운행되던 행복택시는 주민의 호응이 좋아 양평읍 원덕1리, 용문면 오촌·광탄2리, 단월면 산음2·봉상2리, 양동면 금왕1리로 추가 확대됐다. 요금은 버스요금과 같이 10㎞ 이내 1천200원, 10㎞ 초과시 5㎞마다 100원이 추가되며, 택시는 마을에서 지정한 법인 또는 개인택시 업체에서 마을별 2~3대씩 주민들이 협의를 거쳐 정한 시간대에 왕복운행 하게 된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전국 최초 돈버는 친환경농업 추진 작년 매출 1억원 이상 345농가 ‘성과’ ‘양평 친환경로컬푸드 직매장’ 운영 서울 강남까지 진출 서초점 문 열어 ‘6차산업 지원센터’ 설립 추진중 뽕잎·오디 등 활용 가공식품 생산 기업에 발효뽕잎 음료 특허 기술이전 농촌체험마을 통한 관광객 유치 청운면 여물리·용문면 조현리 대표적 10억 관광수입·1200여개 일자리 창출 양평군은 1973년 팔당댐 준공이후 각종규제가 중첩 적용되면서 지역발전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군은 어떻게 하면 자연환경을 보전하고 지역경제의 소득을 창출할지 논의하며 일찍부터 친환경농업을 추진했다. 그리고 1998년 전국 최초로 친환경농업 선포식을 가진 후 ‘양평 환경농업21, 3차 5개년 계획’을 수립, 이를 추진한 결과 친환경농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했다. 이를 증명하듯 양평군은 농림부와 환경부가 공동 제정한 친환경 농업대상을 2005년, 2007년, 2009년에 걸쳐 수상하는 등 친환경농업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고, 군내 8천443 농가의 20%인 1천650농가가 친환경 인증을
가평군이 대학생들에게 사회경험과 학비조달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오는 15일부터 22일까지 부업대학생 79명을 모집한다. 모집된 인원은 26일 군청 회의실에서 공개추첨을 통해 선발하며, 선발학생들은 다음달 6일부터 거주지역, 전공, 근무특성 등을 감안해 군청 각 부서와 현장에 배치, 한달간 근무한다. 근무시간은 주5일 근무를 원칙으로, 현장 근무자는 토·일요일을 포함해 근무하고 주중 2일을 선택해 휴무하며, 임금은 사무실 근무자는 일 4만5천원, 현장 근무자는 일 5만원이 지급된다. 신청을 원하는 학생은 관내 거주자로서 방학개념이 없는 사이버대학 및 방송통신대 등을 제외한 2년제 이상 대학 재학생이면 되며, 가평군청 홈페이지(www.gp.go.kr)를 통해 인터넷 접수를 하면 된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이 경기도와 공동으로 8일 양평 전통시장 입구에서 구인난을 극심하게 겪고 있는 중소기업체와 구직자의 취업연계를 위한 ‘찾아가는 일자리버스’를 공동 운영했다. ‘찾아가는 일자리버스’는 대형버스 내 상담실을 설치해 경기도 직업상담사가 구직자 취업알선과 상담을 진행하며 연령별·직종별로 적절한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날 군은 시간적·공간적 제약으로 소외되기 쉬운 구직자 및 지역을 찾아 이력서 작성방법, 면접요령 등 취업에 필요한 정보 제공부터 구직자와 구인업체간 현장면접까지 원스톱(One-stop)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이번 일자리버스에는 대건OS(대명비발디파크 청소 용역업체)가 3명의 객실정비원을 모집하기 위해 상설면접에 참여했다. 윤상호 지역경제과장은 “지속적인 일자리버스의 운영으로 기업에게 원활한 인력을 지원하고, 구직자에게는 적극적인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구인·구직자의 취업갈등을 해소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지난 5일 제20회 환경의 날을 기념해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기념식에서 특별대책지역 수질보전정책협의회(특수협) 이태영 정책국장이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7일 양평군에 따르면 특수협은 지난 2004년 양평, 가평, 광주, 남양주, 여주, 용인, 이천 등 7개 시·군이 모여 팔당호수질정책협의회로 발족하고 2012년 2월 명칭을 특별대책지역 수질보전정책협의회로 변경하고 법제화가 된 국내 유일 거버넌스(협치) 기구다. 이태영 정책국장은 8년동안 특수협 정책국장으로서 자치단체, 지역주민간의 상호 협의체를 통한 한강수계 수질오염총량관리 시행의 공을 인정받아 이번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특히 그는 팔당지역의 중첩규제 완화와 7개 시·군의 현안사항 해결에 적극 나서 특별대책지역 특정수질유해물질 규제 합리화와 자연보전권역내 대학교 입지허용, 채석업 규제를 합리적으로 개선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이 지난 6일 가평읍 달전리에 위치한 현충탑에서 ‘제60회 현충일 추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추념식은 나라와 민족을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명복을 빌고, 숭고한 애국정신을 계승·발전시켜 민족자존과 자유민주주의 정신을 확립하고 강건한 국가를 이뤄가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성기 군수, 조중윤 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윤장원 상이군경회장, 김영배 무공수훈자회장, 이진옥 유족회장, 조완수 고엽제전우회장,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추념식은 개식 및 국민의례로 시작돼 조총 및 초혼, 순국선열,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헌화 및 분향, 추념사, 헌시낭송 순으로 진행됐다. 이와 함께 전광판과 현수막, 각급기관 단체의 홈페이지를 비롯, 마을방송 등을 활용한 홍보활동을 전개하며 태극기 달기 운동도 추진해 군민들의 나라사랑을 이끌어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은 최근 군수실에서 서울 나은병원과 주민건강증진을 위한 의료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김선교 군수, 최유열 서울 나은병원장을 비롯한 보건행정과장, 서울 나은병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서울 나은병원은 척추 전문의사가 있는 척추디스크 전문병원으로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많은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주요 협약내용으로는 ▲저소득 취약계층 무료수술 ▲진료비 감면 ▲MRI·초음파·종합검진비 할인 ▲입원보증금, 중간진료비 납부 퇴원일까지 유예 ▲의료취약지역 정기검진 및 건강강좌 실시 등이다. /양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