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오전 9시 50분쯤 경기도 가평군 상면 태봉교차로 인근에서 육군 K-55 자주포 차량이 앞서가던 자주포 차량을 들이받아 부사관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앞서가던 자주포 위에 타고 있던 육군 모 부대 소속 박모(21) 하사가 뒤따르던 자주포의 포신에 부딪혀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끝내 사망했다. 군 당국은 “민간 승용차가 자주포 행렬을 추월하기 위해 선두 자주포 앞으로 끼어들면서 자주포들이 연달아 급정지했다”며 “민간 승용차는 현장에서 그대로 사라졌다”고 설명했다. 군 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가평=김염복기자 kyb@
가평군의회 고장익 의원은 ‘제1회 경기도 북부시·군의장협의회 의정활동 우수의원 시상식’에서 지역현안해결분야 우수의원의 영예를 안았다. 고 의원은 그동안 지역현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서 노력했고, 특히 도시·허가민원 분야에서 다양하고 참신한 의안발의를 통해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고장익 의원은 이날 수상소감을 통해 “군민여러분의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두고 의정활동을 추진해왔다”고 밝혔다. 또 “앞으로도 군민여러분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교육지원청은 2일 교육지원청 물회의실에서 관내 유·초·중학교 교(원)장과 교육지원청 직원 80여명을 대상으로 공직자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청렴교육의 특강을 맡은 경기도교육청 김거성 감사관은 ‘경기교육, 청렴성과 책임성의 역할모델’이라는 주제로 최근 학교 현장에서 많이 발생하는 공직윤리 위반 사례와 감사 지적 사례를 소개하고, 2015년 경기도교육청의 청렴정책 추진방향과 감사방향 등에 대해 안내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양평민속5일장 상인회(회장 정복성)는 지난 1일 양평물맑은 시장 공설시장 부지에서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을 초청, 양평민속5일장 경로잔치를 열었다. 올해로 4회째 이어진 이번 행사는 예년보다 많은 음식과 다양한 볼거리를 준비해 어르신들께 대접하고 상인회원들이 십시일반 모금한 500만원을 양평군 교육발전기금으로 기탁해 경로잔치의 의미를 배가시켰다. 행사에 참석한 김선교 양평군수는 “양평물맑은 시장은 올해 쉼터조성사업과 보행환경개선사업이 마무리 되면 명실상부한 전국최고의 전통시장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지역어르신들을 위해 자리를 마련한 5일장 상인회에 감사의 말을 전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농협 가평군지부는 지난달 30일 가평군 하면 대보리 박경철씨의 과수농가를 방문해 사과 적과 등 ‘함께하는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실시된 봉사활동에는 전직원 30여명이 참여해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위하여 구슬땀을 흘렸다. 임의석 지부장은 “이번 봉사활동이 심해지는 농촌 일손 부족과 고령화 현상으로 일손이 바쁜 영농기에 실시돼 다행”이라며 “올해에도 가뭄 및 병해충, 태풍을 이겨내고 대풍을 이루도록 농촌봉사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경찰서는 31일 한의사 면허없이 침술 등 한방치료와 십전대보탕을 제조, 판매해 수억원을 챙긴 혐의(약사법 위반 등)로 유모(71)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유씨는 지난 2005년 1월부터 최근까지 자택에 진료실을 차려놓고 환자 수백명으로부터 10년간 수억원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유씨는 하반신 마비 환자를 상대로 ‘죽은 피를 빼고 침을 맞으면 일어날 수 있다’라고 속여 치료비 명목으로 1천500여 만원을 받아내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한약사 면허없이 자신이 시술한 부항환자들을 상대로 한의약품인 십전대보탕 1개월치를 50만원에 판매하는 등 수천만원을 챙긴 것으로 확인됐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코레일 수도권동부본부 청룡봉사회(회장 정진정)는 지난달 27~28일 이틀간 양평군 개군면 석장리에 소재한 농지에서 ‘사랑으로 함께하는 모내기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10여명의 청룡봉사회 회원들은 휴일을 반납한채 4천평의 논에서 소외된 이웃들에게 행복을 전하기 위해 굵은 땀방울을 흘렸다. 청룡봉사회는 지난해까지 벼농사를 통해 백미 11t, 연탄 2만7천장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왔으며 집수리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쳐오고 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 소재 친환경에너지 기업인 청평양수발전소가 28일 오전 호명호수 홍보관 주변에서 ‘제24회 호명호수 글짓기 및 그림그리기 대회’를 개최했다. ‘전기의 고마움과 전기절약 실천방법’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온난화로 심각해지는 지구환경문제에 대해 생각하고, 이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자연환경보전의식과 전기절약방법을 고취시켜 자연사랑 에너지절약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대회에는 관내 초등학교 5학년 학생 100여명이 참가해 지하발전시설 등을 견학하면서 발전원리와 전기 생산과정을 직접 보고 배웠으며, 전기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글이나 그림으로 표현했다. 최승경 발전소장은 “학생들의 자연환경사랑과 전기절약 실천확산 및 예능계발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경찰서는 27일 주차된 차량에 들어가 금품을 훔치려한 혐의(특수절도 미수)로 이모(24)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4일 오전 1시 40분쯤 가평군 청평면의 한 길가에 주차된 차량의 문을 열고 절도를 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CCTV 관제센터에서 근무 중이던 경찰관은 주차된 차량의 문을 열려고 잡아당기는 이들의 행동을 수상히 여겨 경찰서에 알렸고 출동한 경찰관에 의해 현장에서 검거됐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가평 ㈜진흥고속 박윤희 업무부장 “노사화합과 분쟁이 없는 안정적인 회사의 기틀을 다져 궁극적으로 안전하고 편리한 대중교통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시민들에게 편리한 대중교통을 만들기 위해 정기적인 안전교육은 물론 운행기록 자료 분석으로 승무원 운행습관을 교정하고, 사고예방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교통안전과 관련해 온힘을 쏟고 있는 이가 있어 화제다. 가평군 소재 ㈜진흥고속 박윤희(58·사진) 업무부장이 그 주인공이다. 1996년 2월 진흥고속에 입사해 현재 19년째 일을 해오고 있는 박윤희 업무부장은 그동안 노사화합과 분쟁이 없는 회사를 만들기 위해 매년 상·하반기 전 승무원들을 대상으로 정기교육을 실시함으로써 교통민원 발생을 방지하고, 사고예방 교육을 진행함으로써 친절하고 안전한 대중교통을 만드는 데 힘써왔다. 또 승무원 친절 서비스를 개선하고자 팀제를 실시해 최우수팀에게는 포상과 상금을, 최하위팀에게는 1일 교육을 시행함과 더불어 개인별 우수사원을 선정, 해외연수와 포상 및 상금을 수여해 직원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주고 회사전체의 분위기를 고조시켜왔다. 더욱이 매달 마지막 주 금요일을 안전캠페인의 날로 지정해 시민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출근시간대에 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