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대학교는 23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2023학년도 입학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4년만에 전면 대면으로 진행된 입학식에는 신입생 3093명과 이윤규 경기대 총장을 비롯해 이재준 수원시장, 교수 및 직원, 학부모 등이 함께했다. 이날 입학식에는 ‘수원시립합창단의 축하공연’, ‘범죄심리로 유명한 경기대 이수정 교수 특강’, ‘동문가수인 럼블피쉬’와 재학생 응원단 공연이 펼쳐졌다. 이윤규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경기대에서 젊음을 즐기고, 평생을 함께 할 벗을 사귀고, 인생을 지탱해줄 가치관을 세우기 위해 치열하게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축사를 통해 “경기도와 수원의 대표대학인 경기대에서 각자의 미래를 착실히 준비하고 꿈을 펼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철 기자 ]
수원시가 쪽방·고시원 등 ‘비정상 거처’에 거주하는 주거 취약계층의 이주비를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비정상 거처'는 쪽방, 고시원, 여인숙, 비닐하우스, 반지하,컨테이너, 노숙시설, 만화방, pc방 등 이 해당된다. 지원 대상은 ‘주거 취약계층 주거 상향 지원사업’을 통해 비정상 거처에서 공공임대 또는 보증금 5000만 원 무이자 대출 상품을 활용한 민간임대로 이주하는 주거 취약계층이다. 수원시는 이사비, 생필품 구입 비용 등 이주비 40만 원을 지원한다. 술·담배 구입비, 의류비·진료비·사치품·식사비·청소비·중개수수료는 지원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전입일 기준 3개월 이내에 이주한 지역의 동행정복지센터에 오는 12월 31일까지 하면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시는 기존 LH, HUG 등 공공기관협약으로 기부금을 활용해 지원하던 비정상 거처 거주자 이사비 지원사업을 올해부터 직접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이전 부담을 덜고 맞춤형 주거복지를 제공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철 기자 ]
㈜유한화학은 유한양행의 대표적인 가족회사로 안전과 환경을 기업의 최고 가치로 추구하는 원료의약품 제조 기업이다. 유한화학은 인류의 건강한 삶에 기여하는 우수한 상품을 만들기 위해 오랜 연구 끝에 cGMP 제조시설 및 품질관리 체계를 구축해 미국FDA, 유럽EDQM, 일본PMDA, 호주TGA 등 까다로운 품질 및 제조관리 기준에 부합하는 우수 원료의약품을 제조하며 국내외 제약회사에 공급하는 명실상부한 우량 제약 기업으로 성장했다. 유한화학 서상훈 대표는 기업의 성장에 대해 “교육 선각자, 애국애족의 독립운동가, 헌신적인 사회사업가로 추앙받고 있는 유일한 박사의 정신을 이어받은 구성원들이 함께 노력하여 일궈낸 일이다”라고 전했다. 서 대표는 일평생을 기업‘유한’과 함께하며 ‘유일한’정신과 경영이념을 체득했다. 특히, 유일한 박사의 어록 중 “우리는 힘을 다하여 가장 좋은 상품을 만들어 국가와 동포에게 도움을 주자”와 “기업에서 얻은 이익은 그 기업을 키워준 사회에 환원하여야 한다”는 내용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유한화학은 현재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기업 내에 구축한 ESG경영 체계를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대한적십자사의 기
경기도교육청은 22일부터 이틀간 KB인재니움에서 ‘제7기 주민참여예산 자문위원회’ 회의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12월 주민참여예산 자문위원회(이하 자문위원회) 위원을 공개 모집해 제7기 자문위원 33명 전원을 경기도민으로 최종 선발했다. 자문위원들은 오는 2024년 12월까지 2년간 ▲운영위원회 ▲4개 분과위원회 ▲연구회 ▲학생협의회에 소속되 ▲지역간담회 주민 의견수렴 ▲주민이 제안한 예산의견 검토 ▲경기도교육청 예산편성 관련 주민 의견 제출 등의 역할을 담당한다. 이날 올해 첫 회의로 위원 위촉장 수여, 경기교육 및 주민참여 예산제도 안내, 자문위원회 위원장․부위원장 선출, 위원별 분과 배정 순으로 진행했다. . 도교육청은 주민과 학교 구성원의 적극적인 참여 확대 추진과 자문위원회 위원들의 역량을 강화해 도민과 함께하는 2023년 주민참여예산제를 적극 운영할 방침이다. 도교육청 서혜정 정책기획관은“이번에 출범하는 제7기 자문위원회 운영으로 예산 편성과정에서 학교 구성원들의 요구를 폭넓게 수렴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경기 미래교육을 위한 발전적 의견을 세밀하게 반영해 공정하고 투명한 예산을 집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수원도시재단(이사장 이영인)은 ‘2023년 수원시 주거취약계층 집수리 사업’ 대상가구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2023년 수원시 주거취약계층 집수리 사업’은 주거취약계층의 주거생활 만족도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열악한 주거생활환경 개선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매년 시행되고 있다. 지원대상은 최저주거기준 시설미달가구, 쪽방, 다자녀가구, 중위소득 47% 이하 가구(1순위), 집수리가 현저히 필요한 가구(2순위)이다. 선정된 가구에는 도배, 장판, 창호교체, 단열공사 등 경보수‧중보수 범위 내 수선공사 등을 가구당 500만원 까지 지원한다. 사업 신청은 오는 다음달 13일부터 17일 까지 받으며 지원 여부는 평가과정을 거쳐 결정된다. 자세한 내용은 수원도시재단 홈페이지 지원사업 공고에서 확인하면 된다. 이영인 이사장은 “코로나19의 지속화, 폭우 피해 등으로 주거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은 더 열악해지고 있다”며, “이번 집수리 사업을 통해 주거취약계층이 쾌적하고 안정적인 주거공간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철 기자 ]
수원시연화장이 3년 만에 돌아온 윤달을 맞아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한다. 수원도시공사는 연화장 화장로 운영을 오는 3월22일~4월19일까지,기존 7시~17시 보다 2시간(2회차) 연장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개장 유골 화장 횟수도 기존보다 17건이 늘어난 20건으로 확대된다. 개장 유골 화장 예약 또한 기존 15일 전에서 1개월 전으로 변경된다. 화장예약은 ‘e-하늘 장사 정보시스템’을 통해 가능하다. 이와 함께 추모의집 등 봉안시설도 2시간 연장 운영된다. 윤달은 부정을 타거나 액이 끼지 않는 달로 인식되 이장 등의 수요가 급증한다. 이전 윤달인 2020년 월평균 개장 유골 화장은 85건이지만 윤달 기간에는 7배가 넘는 626건에 달했다. 허정문 사장은 “급증하는 화장수요에 능동적인 대처를 위해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한다”라며 “연화장 이용 고객에게 고품질의 장사서비스 제공하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철 기자 ]
지난 2020년 3월 지자체 최초로 수립했던 ‘수원시 환경보건조례’에 따라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환경보건종합계획’을 수립한 수원특례시는 기후 위기에 대응해 선제적인 환경정책과 칠보치마 등 자연생태 복원, 선도적인 자원순환과 물관리 정책으로 환경을 살리고 삶의 질을 높이며 환경 분야에서 눈부신 성과와 실적을 올렸다. 대한민국 ‘환경수도’을 향해 달리고 있는 수원시의 중기 계획을 들여다 본다. ◇수원시 일반 환경은 개선, 생활 환경은 악화 수원시는 환경보건종합계획 수립에 앞서 시민의 건강한 생활에 밀접한 영향을 끼치는 다양한 환경보건 요인을 관리하기 위한 기초조사를 진행했다. 대기 분야 위해 요인은 수원시에서 개선되는 양상을 보였다. 배출규제 강화와 친환경 자동차 보급이 증가하면서 이산화황(SO ), 이산화질소(NO ), 일산화탄소(CO) 등의 연평균 농도는 1990년대 후반부터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다. 반면 생활환경 요소들은 악화되는 경향을 드러냈다. 관리 대상 다중이용시설의 실내공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가 증가하고 있으며, 실내 라돈 농도는 전국 평균(99.4Bq/m)보다 수원시(113.4Bq/m )가 높았다. 실내 소음, 빛 공해 등으로 인한
국내 연구진이 자가 치유·복구가 가능하며 높은 화학적 안정성과 변형성을 가진 생체 피부 유사 복합 소재 센서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이 소재는 웨어러블 전자기기와 소프트 로봇, 모니터링 센서, 인공 피부 등에 널리 활용할 수 있어 높은 기술적 파급력을 가지고 있다. 아주대학교는 서형탁 교수(첨단신소재공학과·대학원 에너지시스템학과)팀이 복합 폴리머 소재를 이용해 상온에서 빠르게 자가 치유가 가능하며 변형성·내구성·투명도가 높은 인공피부 신소재 센서를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연구팀은 이번 소재의 가장 중요한 특징으로 손상 치유 능력과 높은 신축성을 갖춰 인체 피부와 유사한 특성을 구현해냈다는 점을 꼽았다. 연구팀은 이 소재가 재료 손상 후에 자동으로 치유되어 손상 30초 이내에 상온에서 기계적 특성의 100% 회복되며 신축성이 높아 잘 찢어지지 않기 때문에 원래 길이의 500%까지 늘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변형이 잘 되는 소재의 약점으로 여겨지던 산성·염기성 용액에 대한 화학적 내구성이 뛰어나다고 전했다. 관련 내용은 화공·소재 분야의 저명 국제 학술지 ‘케미컬 엔지니어링 저널 1월호에 게재됐다. 서형탁 교수는 “이번에 개발한 소재는 생체 피부와 유
수원시는 수소전기자동차 넥쏘(승용)를 구매하는 시민에게 보조금 3250만 원을, 전기승용차를 사는 시민은 최대 980만 원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12월 8일까지 ‘2023년 수원시 수소전기자동차 보급사업’을 통해 150대, 6월 30일까지 ‘2023년 상반기 보급사업'으로 전기자동차 1570대(승용차 1440대, 화물차 130대)를 보급 한다. 신청은 보조금 신청일 기준 수원시에 60일 이상 연속으로 거주한 수원시민, 수원시에 주소를 둔 사업자·단체·법인으로 한다. 수소전기자동차 넥쏘(승용) 경우 '환경부 무공해차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으로 신청자에 한해 자동차 출고·등록순으로 지원 대상자를 선정해 3250만 원(1대)을 지원한다. 초소형 전기승용차 550만 원, 일반승용차는 최대 980만 원을 지원한다. 전기화물차는 최대 2190만 원(소형 특수 기준)을 지원받을 수 있다. 보조금 지원 차량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서 볼 수 있다. 구매 희망 차종의 자동차 판매지점에서 구매계약을 체결하고, 2개월 이내에 차량 출고·등록이 가능할 때 신청서를 작성·제출하면 된다.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상세한 내용은 수원시 홈페이지 게시판에서 ‘
수원특례시의회(의장 김기정)는 20일자로 소속 공무원에 대한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는 2022년 1월 13일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에 따른 의회 인사권 독립으로 소속 사무직원의 인사권이 의장에게 부여된 이후 처음으로 실시된 승진 인사이다. 시의회는 첫 5급 사무관 승진자로 이경복 의사팀장을 기획경제전문위원으로 발령했다. 이와 함께 5급 승진에 따른 후속 인사로 6급 1명, 7급 2명에 대해 승진인사도 단행했다. 김기정 의장은 “이번 승진 인사는 의회의 인사권 독립 이후 처음 시행되는, 의회의 독립성 제고를 향한 첫 발걸음이라 생각한다”며 “수원시의회가 특례시라는 위상에 걸맞게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앞장 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수원시의회는 올해 안으로 의원 전문성 강화 및 의정활동 지원을 위해 총 18명의 정책지원관을 순차적으로 채용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영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