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수원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지난 10일 시청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올해 전개할 사업을 논의했다. 이날 총회는 김병조 지속가능발전연구위원회 부위원장의 지속가능발전교육, 제14기 위원 위촉장 수여 등으로 진행됐다. 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행정·시민사회·기업이 지속가능발전목표를 공유하고, 함께 실천할 수 있도록 민·관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한다. 또한 민·관 공동 워크숍과 목표별 공동포럼 등을 열어 수원시 지속가능발전 목표를 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으로 지속가능발전 목표 사례를 탐구하고, 시민단체의 지속가능발전 실천 활동을 지원한다. ‘인간과 환경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도시 수원’을 비전으로 하는 ‘수원시 2030 지속가능발전목표’는 환경(밝고 맑은 도시환경)·경제(넉넉하게 더불어 사는 살림경제)·사회(오순도순한 사회공동체) 등 3대 분야, 10개 목표, 57개 세부 과제, 111개 평가지표 체계로 이뤄져 있다. 조청식 수원시 제1부시장은 “수원시는 지속가능발전을 선도하는 지방자치단체로 자리매김했다”며 “시민의 역량이 응축된 민관거버넌스가 성공적으로 실현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민관협력을 바탕으로 시민이 주도하는 지속가능발전을
수원시가 지진으로 막대한 인명피해가 발생한 튀르키예 피해복구 지원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나섰다. 이재준 수원시장은과 김기정 수원시의회 의장과 함께 지난 10일 주한 튀르키예 대사관을 방문해 지진으로 세상을 떠난 튀르키예 국민들을 추모하고, 살리 무랏 타메르(Salih Murat Tamer) 주한 튀르키예 대사를 위로했다. 이재준 시장과 김기정 의장은 “지진으로 고통받고 있는 튀르키예 형제들이 다시 희망을 찾을 때까지 수원시와 수원시의회가 함께하겠다”며 긴급구호금 10만 달러(약 1억 2600만 원)를 전달했다. 수원시자원봉사센터는 튀르키예가 요청한 물품(의류, 기저귀 등) 3.5t을 전달했다. 얀코사회적협동조합, ㈜마트킹, 수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 수원굿윌스토어 등이 물품 후원에 동참했으며, 수원상공회의소는 성금 1000만 원을 후원했다. 수원시는 공직자와 시민들이 자율적으로 모금한 성금과 후원물품 등으로 2차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수원시와 튀르키예는 6·25전쟁 중이었던 1950년대부터 ‘형제의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전쟁 당시 튀르키예군은 서둔동 옛 농촌진흥청 자리에 주둔하며 인근에 ‘앙카라 학원’을 세워 전쟁고아 640여 명을 돌보는 등 지원 활
이재준 수원시장이 적극적인 기업 유치로 만든 일자리를 통해 얻은 세수로 시민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공언했다. 지난 10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년 주요업무 보고회’에서 이 시장은 “기업을 유치해 안정적으로 세수를 확보해야 시민들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 수 있다”며 “수원시가 ‘경제특례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수원시의 재정자립도와 재정자주도는 지속해서 하락하고 있고, 경제성장률은 2020년 기준 –10.8%로 경기도 내 최하위 수준”이라며 “2차산업 취업자 수는 감소하고, 자영업 등 3차산업 취업자 수는 매년 증가하고 있어 경제성장률이 낮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수원시의 2022년 재정자립도는 44.19%, 재정자주도는 55.73%다. 재정자립도는 2000년(89%)의 절반 수준이다. 이재준 시장은 2023년 주요 정책사업으로 ▲1000억 원 규모 ‘수원기업새빛펀드’ 조성 ▲‘경기국제공항’ 건설·‘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 ▲재개발·재건축·가로주택정비사업 사업 기간 획기적으로 단축 ▲공동체가 만드는 ‘손바닥 정원’ 조성 ▲‘수원형 통합돌봄서비스’ 도입, ‘1인 가구를 위한 종합계획 수립’ 등을
수원남부소방서는 9일 오후 수원시 화성행궁에서 유관기관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훈련은 지난 2018년 발생한 숭례문 화재와 오는 10일 '문화재 방재의 날'과 관련해 목조문화재 구조에 대한 이해와 화재발생 시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유관기관과 인원 총 96명, 장비 19대를 동원했다. 목조 문화재는 화재가 발생하면 목조건물 특성상 연소속도가 빠르며 비화에 의한 주변 연소확대 위험이 높다. 또한 전소 및 붕괴 위험이 크고 지붕 작업 시 추락사고 발생 가능성이 있어 화재를 진압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따른다. 이에 ▲자위소방대 초기 대응 ▲지휘관 무전통신 훈련 ▲차량 배치·통제 ▲ 화재진압 및 소방시설 활용 ▲소방차 출동로 확보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 등의 훈련을 실시했다. 이종충 서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화재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경각심을 높이고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 및 유사시 대응 능력을 강화시켜 소중한 문화재 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철 기자 ]
수원도시공사(사장 허정문)는 2023년도 SNS 시민서포터즈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SNS 시민서포터즈는 공사의 신규 사업과 정책, 사업장 소식 등을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소개하는 역할을 한다. 공사는 현재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3개의 SNS 매체를 운영하고 있다. 모집 기간은 오는 13일부터 24일까지다. 총 7명을 모집하며, 신청자격은 개인 SNS를 운영하는 수원시민과 수원지역 직장인이다. 신청은 공사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파워블로거 및 타 기관 서포터즈 활동 경력자는 우대된다. 최종 선정자는 다음 달 3일 발표된다. 선발된 수원도시공사 SNS 시민서포터즈에게는 SNS 취재 편의를 위해 공사가 운영하는 사업장에 대한 무료 주차와 소정의 활동비가 지원된다. 허정문 사장은 “시민의 눈으로 공사 전반을 소개하고 알리는 SNS 서포터즈 모집에 많은 시민의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철 기자 ]
수원시가 아시아 최대 규모의 정보통신 박람회 참여를 지원한다. 수원시는 오는 6월 7~9일 싱가포르 엑스포에서 개최될 ‘2023 싱가포르 정보통신 박람회 (CommunicAsia 2023) 수원시관’에 참가할 중소 제조업체 6개 사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싱가포르 정보통신 박람회’는 전 세계 50개국 10만여 바이어가 참가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정보통신 박람회로, 정보통신·AI·IoT·5G·스마트 기술 등 IT 기업의 기술을 전시·홍보하고 있다. 수원시는 박람회 기간중 ‘수원시관’ 부스를 설치 예정이며 참여 업체에 부스 임차료와 장치비 75%씩을 지원하고, 1인 항공비로 최대 85만 원까지 지원한다. 신청은 수원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시 기업유치단 국제통상팀으로 하면 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싱가포르 박람회에서 중소 제조기업들이 현지에서 업무협약이나 수출 상담 및 계약 등의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철 기자 ]
안양시에 소재한 ㈜대광인터내셔날(대표 김영규)은 철강 회사를 주 고객층으로 하는 철강 설비 공급기업이다. ㈜대광인터내셔날은 보유하고 있는 장비로 엠보, 스테인리스, 알루미늄 등의 물질을 작업하기 쉽도록 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 특히, 캐나다에서 철판을 이어주는 장비를 국내 독점 공급해 기존 1시간 걸리던 작업을 10분으로 단축해 생산성을 향상했다. 무역회사로 사업을 시작한 김 대표는 이후 철강산업에 약 20년간 종사하는 동안 고객 요구에 적극적인 대응과 사회에 공헌하는 것을 기업 목표로 하고 있다. 김 대표는 지역사회의 긴급한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돕는 대한적십자사 기업사회공헌 '씀씀이가 바른기업' 캠페인에 가입해 매월 수익의 일부를 기부하고 있다. 김영규 대표는 처음 기부를 시작한 동기를“재난은 취약계층에 더욱 심각한 위기로 다가온다는 사실을 깨달았다”며“소년소녀가장이나 위기 상황에 닥친 청소년들에게 언제든 도움을 줄 수 있는 따뜻한 이웃이 되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실천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기부 문화에 대해“기부란 받은 은혜를 돌려보내는 것이다. 내가 가진 것은 가족, 이웃, 사회로부터 대가 없이 받은 것으로 생각한다. 그렇기에
수원특례시의회는 지난 7일 김기정 의장이 수원시 주민자치협의회 회장단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8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김 의장을 비롯해 김범식 주민자치협의회장 등 협의회 임원진들이 참석했다. 수원시 주민자치협의회는 지역 주민 스스로 마을 문제를 해결하며, 마을발전계획을 수립‧이행하여 지원시스템을 구축해 마을자치권을 강화하여 ‘풀뿌리 마을자치’를 구현하기 위해 주민으로 구성된 단체다. 지난달 5일 수원시 주민자치협의회는 정기회의를 열고 신임 회장으로 김범식 율천동 주민자치회장을 선출했다. 김기정 의장은 “수원특례시 위상에 걸맞은 주민차지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의회장님들의 협력과 소통을 부탁드린다”고 하며 “협의회가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시의회 차원에서도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고 당부와 격려의 말을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영철 기자 ]
수원시가 9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관내에서 산업활동을 하는 모든 사업체를 대상으로 ‘2023년 사업체 조사’를 한다. 통계청이 주관하고, 각 지방자치단체가 시행하는 사업체 조사는 산업활동을 하는 1인 이상 모든 사업체의 사업장 운영 장소, 종사자 수, 사업 종류, 연간매출액 등을 파악하는 전수(全數) 통계 조사다. 조사 대상은 2022년 12월 31일 현재 수원시에서 산업활동을 하는 모든 사업체로 12만 7507개다. 현장 면접조사를 원칙으로 하고, 전화조사, 인터넷조사, (조사표) 배포 조사를 병행한다. 조사 결과는 수원시의 정책 수립·평가, 기업 경영계획 수립, 학술 연구, 지역 소득추계 등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한다. 사업체·기업체 관련 통계조사의 모집단 명부로도 사용한다. 확정 결과는 12월 국가통계포털(KOSIS)에 공표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사업체 조사의 모든 내용은 통계법에 따라 철저히 보호하고, 수집된 자료는 통계작성 목적으로만 사용한다”며 “통계 기반 정책 마련을 위해 꼭 필요한 조사인 만큼, 사업체의 적극적인 참여와 응답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김영철 기자 ]
수원시가 국내 최초로 클라우드 기반 공공기관 공통업무 통합 시스템을 완성했다. 수원시는 기존 ‘수원시 공공기관 통합 ERP(예산·회계·인사·복무·급여)’를 구축한데 이어 통합형 그룹웨어 시스템 구축으로 12개 공공기관이 유기적으로 협업할 수 있는 기반이 만들어졌다고 8일 밝혔다. 공공기관 통합형 그룹웨어는 전자문서, 메신저, 웹메일, 기관 포털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는 2020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민간 클라우드 개방형 플랫폼 기반 통합형예산회계시스템’을 구축한 바 있다. 수원시는 지난 1월 수원시체육회·수원시장애인체육회·수원시국제교류센터 등 7개 공공기관이 통합형 그룹웨어로 업무를 전환했고, 7월까지 모든 기관이 통합형 그룹웨어를 사용할 예정이다. 시는 공공기관 공통업무 통합 시스템이 완성되면 재택근무 환경 조성 및 전자문서 사용으로 수기(手記) 업무가 사라지고, 자료 투명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 봤다. 수원시는 ‘공공기관 공통업무 표준’을 마련해 지난달 31일 통합형 그룹웨어(전자문서) 시스템을 새롭게 사용하는 공공기관 직원들을 대상으로 시스템 운영·업무처리 방법 등을 교육했다. 시 관계자는 “통합형 그룹웨어 시스템 구축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