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몸어르신과 장애인 가정에 9년째 사랑과 행복을 전달하는 봉사단체가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그 주인공은 부천시 소사본3동 주민들로 구성된 ‘소새울사랑봉사단’. 이들은 지난 2005년부터 반찬방과 빨래방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매월 둘째·넷째주 금요일에는 반찬방을 통해 장애인과 홀몸어르신 가정에 밑반찬, 쌀을 전달하고, 매주 화·목요일에는 어려운 이웃의 빨래를 지원한다. 소새울사랑봉사단의 본거지는 소사본3동 소새울문화체육센터 내 지하공간이다. 반찬방을 운영한 지난 25일 봉사단원들은 아침부터 이곳에 모여 손수 마련한 갖가지 재료로 반찬을 기다리는 이웃 생각에 정성을 담아 반찬 세 가지를 뚝딱 만들어 냈다. 이날 만든 반찬은 홀로 사는 어르신과 장애인 가정에 쌀 한 포대와 함께 배달됐다. 반찬방을 방문한 강성모 소사구청장은 반찬을 직접 포장하면서 “소새울사랑봉사단처럼 나눔을 실천하는 인정 많은 따뜻한 사람들이 있기에 우리 세상이 살맛나는 것”이라며 “행복을 나누는 바이러스가 널리 퍼져 사랑과 나눔이 가득한 사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봉사단은 지난 한 해 6
도심 한가운데 위치한 가족 테마파크 부천 웅진플레이도시가 오는 설 연휴기간인 2월9일부터 3일간 다채로운 이벤트와 우대 행사를 마련했다. 명절마다 가족단위를 위해 선보인 ‘엄마 또는 아빠 공짜!’ 이벤트는 새해에도 계속된다. 연휴 기간 동안 3인 이상 가족이 워터파크&스파 혹은 스키&보드 이용권을 결제하면 엄마 또는 아빠 한 사람은 무료로 이용할수 있다. 실속있는 가격으로 따뜻한 스파 혹은 실내 스키를 이용할 수 있는 데다 온 가족이 다 함께 즐길 수 있어 더욱 좋다. 장거리 이동에 지친 귀성객들도 ‘귀성객 50% 특별우대’를 통해 할인된 가격에 웅진플레이도시를 이용할 수 있다. 이벤트 기간 내 이용한 톨게이트, 철도, 버스, 항공 등의 교통편 영수증을 제시하면 1매당 2인까지 워터파크&스파 또는 스키&보드 입장료를 50% 할인 받을 수 있다. 설 연휴 기간 동안 웅진플레이도시를 방문하면 할인 혜택과 더불어 다양한 명절 이벤트도 만나 볼 수 있다. 워터파크&스파에서는 이색 팔씨름 대회가 열려 현장에서 바로 참여할 수 있으며 우승자에겐 푸짐한 상품이 증정된다. 대형 윷놀이, 투호 등
부천시는 지난 24일 이마트(경기서부권역 총괄 수석 조병종)로부터 내복, 이불, 호빵, 장난감 등 3천여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탁 받았다. 이번 기탁 물품은 이마트가 지난해 11월부터 진행한 ‘1등 이마트와 함께 따뜻한 겨울만들기’ 프로젝트의 후속조치로, 매출 2%에 해당하는 물품을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는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전달된 물품은 부천시 독거노인지원센터와 원미토이를 통해 동 주민센터에서 선정한 소외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조병종 총괄 수석은 “이번에 전한 물품이 어렵지만 꿈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이웃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만화의 도시’ 부천시가 24일 버스만화갤러리 시승식 및 부천역 만화계단 오픈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김만수 부천시장, 강동구 기획재정위원장, 조관제 한국만화가협회장, 오재록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원장 등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했다. 버스만화갤러리는 부천역~여의도를 운행하는 70-2번 버스 2대에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빠져나와 만화와 함께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도록 조성한 만화갤러리다. 버스 내부에는 2010·2011 부천만화대상을 수상한 박희정, 최규석 작가의 작품을 소개하는 코너가 마련됐으며, 외부에는 시를 대표하는 만화 캐릭터 ‘빼꼼’과 오늘의 우리만화상 수상작들로 장식했다. 부천역 만화계단은 남·북부 양측 계단에 ‘빼꼼’과 2012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수상작인 윤태호 작가의 ‘미생’ 이미지가 활용됐다. 김만수 시장은 “버스만화갤러리와 만화계단 조성으로 만화로 도약·발전하는 명실상부한 만화도시 부천이 될 것”이라며 “부천의 더 많은 곳에서 만화를 접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부천시 신흥시장 아케이드와 캐노피 공사가 완료됐다. 완공된 신흥시장 아케이드는 대형마트나 기업형 슈퍼마켓에 비해 시설이 낙후한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총 사업비 9억8천500여만원을 투입, 2010년도부터 추진해 왔다. 독특한 디자인을 가진 폭 6m, 길이 58m의 아케이드와, 폭 2.5m, 길이 26.5m 규모의 캐노피 형태로 제작됐으며, 내구성이 뛰어난 특수 천막 재질이 사용됐다. 이동성 상인회장은 “시설 노후로 고객들이 겪던 불편이 해결돼 기쁘다”며 “신흥시장만의 특색있는 시장경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시 관계자는 “지역경제의 핵심인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여러 가지로 노력하고 있다”며 “활기찬 전통시장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천 원미경찰서는 주점에 들어가 여주인을 흉기로 위협, 폭행하고 현금 등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강도상해)로 A(32)씨를 구속했다고 2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7일 오후 6시40분쯤 부천의 한 주점에 들어가 주인 B(32·여)씨를 흉기로 위협, 화장실로 끌고가 얼굴 등을 10여 차례 때리고 현금 160만원과 체크카드 등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씨는 부천 일대 주점을 돌며 범행 대상을 물색한 뒤 범행 후 흔적을 남기지 않으려고 현장 바닥에 물을 뿌리는 등 치밀하게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또 범행 후 경찰의 추적을 따돌리기 위해 색상이 각각 다른 외피와 내피 점퍼를 바꿔 입고 달아났다. 온몸이 묶인 채 화장실에 감금됐던 B씨는 A씨가 자신의 체크카드를 가지고 인근 편의점에 돈을 뽑으러 간 사이 도망쳤고, 인근 포장마차 주인에게 도움을 요청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범행장소와 도주 예상지역인 영등포구청역 버스 정류소 인근 폐쇄회로(CCTV) 화면을 분석해 A씨를 붙잡았다.
부천시 제조업경영자협의회는 23일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500만원 상당의 사랑의 물품을 시에 기탁했다. 전달된 물품은 양말, 벨트, 찜질팩, 제습제개, 세탁세제 등이며 협의회 업체인 경인socks본, 창미콜렉션, 대신전자, ㈜홈케어에서 각각 선뜻 내놓았다. 또한 ㈜코스모테크놀러지는 관내 경로당 10개소에 가스차단기를 무료로 설치해 주기로 했다. 전달된 물품들은 시 독거노인지원센터를 통해 홀몸어르신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손영모 협의회장은 “설을 맞아 혼자 계시는 어르신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내실 바라며 작은 정성을 모았다”며 “앞으로 전시장 판매금액의 일정금액을 매월 적립해 이웃돕기 기부금으로 사용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천시 제조업경영자협의회는 관내 중소기업의 판로개척과 상품 홍보를 위해 시 청사 1층에 설치된 ‘복사골 우수상품 전시관’ 참여업체 71개로 구성돼 있다.
민주통합당 김경협(부천 원미갑·사진) 의원은 24일 오후 국회 본청에서 음폐수(음식쓰레기) 처리대책을 위한 긴급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환경부·서울시·경기도의 음폐수 육상처리 추진현황과 방향, 음폐수 하수연계처리 추진현황 및 방안 등의 발제, 음식물자원화협회의 현장 육상처리 실태와 현실적 적용대안 순으로 진행된다. 또 음폐수 육상처리 실태와 대책, 하수연계처리 방안, 음식물쓰레기 처리비용 적정성도 논의한다. 김 의원은 “올 1월부터 런던협약 발효로 음폐수 해양투기가 전면금지됐지만 3년 정도 준비기간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해 오늘의 사태를 불러일으켰다”며 “전량 육상처리해야 하는 문제 등의 합리적 해결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천시가 최근 일부 지방자치단체들이 음식물쓰레기 민간위탁처리업체에서 처리비 인상을 요구하며 수거업무를 전면 중단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과 대조적으로 남의 일 처럼 느긋한 입장을 보여 부러움을 사고 있다. 시는 이들 지자체와 달리 음식물쓰레기를 민간 위탁이 아닌 자체 수거후 자원순환센터를 통해 처리해오고 있기 때문이다. 부천시는 음식물쓰레기 처리 시 발생하는 폐수의 해양투기가 전면 금지 되면서 일부 지자체가 쓰레기 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에 대해 관내 음식물쓰레기는 문제없이 처리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현재 부천의 음식물 쓰레기는 시가 직접 수거해 자원순환센터 전처리시설을 통해 이물질 제거 후 탈수화과정을 거쳐 모두 퇴비회사로 보내 처리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발생된 폐수는 하수처리장에서 정화시켜 배출하고 있어 음식물쓰레기 처리에 이상이 없다. 그러나 일부 다른 지방자치단체는 수거부터 처리까지 민간업체에 전량 위탁해서 처리하고 있고 민간처리업체에서 처리비 인상을 요구하며 수거업무를 전면 중단함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시 관계자는 “음식물쓰레기 처리는 걱정할 필요없이 잘 처리되고 있지만, 음식물쓰레기가 계속 증가하고 있어 처리비용이 지속
부천시가 도시계획변경으로 발생하는 개발이익에 대한 적정한 환수제도를 마련해 특혜시비를 불식시키고, 민간개발사업 활성화와 공공성 확보를 위해 나섰다. 시의 이같은 방침은 지난해 11월부터 시행중인 부천시 도시계획변경 사전협상제도를 통해 민간사업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재산권을 최대한 충족시키기 위해서다. 22일 시에 따르면 도시계획변경 사전협상제도는 대규모 미개발 및 저이용 토지 중 입지여건과 주변지역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고려해 부천시와 민간의 협상에 의거 도시계획을 변경하는 제도다. 이는 지난해 2월 한국도시설계학회에서 의뢰해 객관적 자료에 의거 기준을 마련한 것이다. 시는 이제도로 특혜시비를 불식시키고 투명한 행정절차를 통해 공공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적용대상은 용도지역변경, 도시계획시설 폐지·복합화, 지구단위계획 허용용도변경, 공업지역 이전적지 등이다. 협상절차는 민간사업제안자가 사전협상 제안서를 제출하면 부천시는 30일간의 타당성 검토를 거친 다음 부천시와 민간이 협상안을 작성하고, 부천시도시계획위원회 자문을 받아 최종 협상을 완료하게 된다. 김홍배 도시주택국장은 “각종 규제에 제한으로 토지의 효율성을 이끌어내지 못해 민간업자들이 재산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