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동구자원봉사센터는 최근 동인천역 북광장에서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일회용품 및 쓰레기 줄이기 캠페인’을 벌였다. 이번 캠페인은 기후위기 대응에 앞장서고 있는 인천녹색소비자연대와 지구별수호대(제로웨이스트 샵)가 함께 참여해 지역주민들에게 기후위기 상황의 심각성을 알리고 지구를 보호하기 위한 방법으로 ‘개인이 일상에서 할 수 있는 실천사항’을 알리는 순서로 진행됐다. 행사장 주변을 지나가던 많은 시민들도 관심을 갖고 캠페인에 참여했다. 캠페인에 앞장선 한 자원봉사자는 “매우 의미 있는 활동에 참여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꾸준하게 참여해 더 많은 사람들이 지구를 지키는 일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하고 싶다”고 말했다. 활동에 참여한 허인환 구청장도 “이제는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로 다가온 기후위기에 맞서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자원봉사센터는 지속가능한 지구환경 조성을 위해 지역사회의 다양한 기관 및 단체와 연계, 지속적으로 기후위기 대응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웅기 기자 ]
인천시 중구 율목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4일 도움이 필요한 가구를 발굴하고 동 복지사업을 소개하는 율목사랑 릴레이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행정복지센터 직원 15명이 참여, 지역의 상가를 대상으로 리플렛과 홍보 물품을 배부했다. 사업장 24곳에 복지기금 마련을 위한 모금함도 설치했다. 위원들은 주민이 일상생활 속에서 어려운 이웃을 발견한 경우 율목동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에 연계 요청하는 방법과 복지 제도로만 지원하기 어려운 이웃을 위한 동 협의체 복지사업 등을 안내했다. 류한장 위원장은 “캠페인 활동을 통해 우리지역 주민들이 어려운 이웃에 관심을 갖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웅기 기자 ]
인천시는 지역 중소 식품제조·가공업소의 해외진출과 해외마케팅 역량강화를 돕는 ‘인천 우수식품 해외 판로개척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시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인천지역본부는 지난 4월26일 ‘해외 판로개척 지원사업 및 해외마케팅 역량강화 등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으로 올해 사업에 들어갔다. 주요 내용은 ▲온라인 해어바이어 수출상담회 개최(9개 기업) ▲2021년 킨텍스 메가쇼 식품박람회 인천식품관 운영(6개 개업) ▲미 오렌지카운티 인천식품관 판촉전(5개 기업) 등 다양한 식품제조 산업 유통 및 인프라 구축 등이다. 시는 올해 해외 판로개척 사업을 확대·지원하기 위해 전년 대비 3000만 원 늘어난 50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대상 업체는 인증취득, 사업 준비 현황, 수출실적 등 계량항목 40점과 수출적합성, 운영적합성, 신청서 충실도 등 비계량 항목 60점을 배점으로 해 평가한 뒤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이들 업체에는 온라인 수출상담회 해외 견본운송비 지원, 제품 홍보 카달로그 제작, 전문 통역원 제공 등 해외시장 판로개척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을 할 방침이다. 지난해의 경우 aT해외 지사와 연계해 수출상담회 76회를 추
인천 영종, 청라, 루원시티 주민들이 지난 2월부터 국토교통부 등을 상대로 시작한 '인천공항행 GTX-D 촉구' 민원운동의 열기가 뜨겁다. 참여 건수가 5000건을 돌파한 가운데 수 백여 장의 현수막이 내걸리면서 반영을 요구하는 주민들의 목소리는 여전히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영종시민연합'과 '청라국제도시 총연합회 비상대책위원회', '루원시티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으로 구성된 인천공항경제권시민연대는 영종, 청라, 루원시티 일대에 현수막 200여 장을 설치했다고 23일 밝혔다. 연대는 "지역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1인 1현수막 후원하기 캠페인을 펼치고 있으며, 지금까지 모금된 비용을 이용해 우선 200여 장을 걸었다"며 "후원금이 더 모이면 현수막을 추가로 설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역 공동주택들도 인천공항행 GTX-D 유치운동에 함께하고 있다. 청라푸르지오 등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는 '인천공항행 GTX-D 국가계획 반영하라!'라는 문구의 현수막을 단지 안에 걸고 서구청 웹사이트에서 진행 중인 온라인 서명운동을 독려하는 안내문을 게시했다. 연대가 지난 2월 시작한 릴레이 민원운동의 열기도 식지 않고 있다. 국민신문고를 통해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에 인천
시민들이 내놓은 좋은 아이디어가 다시 시민들을 위한 정책으로 탄생한다. 인천시는 최근 2021 제1회 제안심사위원회를 열어 ‘제3회 내 마을 소확행 아이디어 찾기 공모전’ 및 온라인 접수 시민 제안을 심사한 결과 모두 18건의 우수제안을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시민들이 제안한 아이디어를 시민의 눈높이에 맞도록 가다듬어 정책으로 적극 반영하기 위해 지난 4월 민간전문가를 중심으로 제안심사위원회를 구성, 운영 중이다. 서면으로 진행된 심사에서 위원들은 시민 공모전과 온라인을 통해 접수된 제안 중 실무부서 심사 및 시민선호도 조사(20%→30% 확대적용)를 거친 총 18건의 제안에 대한 채택여부 및 등급을 결정했다. 선정된 제안들은 ▲친환경 자원순환 선도도시 인천, 환경e음으로부터 ▲인천시민, 매일 걷다 ▲인천‘그린’e음 마일리지 제도 등 공모전 제안 13건과 팩스 수신조회 서비스 실시, 녹색제품 비대면 구매 인프라 구축 등 온라인 시민 접수 제안 5건이다. 시는 이들 제안에 시장상과 부상금(등급별 10만~100만 원)을 각각 지급하고, 담당부서가 세부계획을 수립한 뒤 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다. 동상을 받은 제안 ‘친환경 자원순환 선도도시 인천, 환경e음으
(재)인천문화재단 인천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는 2021년 인천문화예술교육 기획 지원 ‘시범공모’ 분야 운영단체를 공모한다. 시범공모는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 단계를 지원하는 과정지원형 공모로, 선정되면 6회차 이상 10회차 이내의 신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게 되며 지원금액은 단체당 최대 800만 원이다. 문화예술교육으로 활동영역을 넓히거나 이전에 기획·운영한 경험이 있더라도 새롭게 모색하고자 하는 단체면 지원 가능하다. 단 공고일 기준 단체 소재지가 인천시이어야 하며, 올해 인천문화재단의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선정단체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공모 접수기간은 6월7일까지로 e나라도움 시스템(https://gosims.go.krkr)을 통해 온라인으로만 신청 가능하다. 재단은 공모 지원을 희망하는 단체를 대상으로 사업계획 초안에 대해 논의할 수 있는 사전 워크숍을 오는 26일 인천생활문화센터에서 개최한다. 사전 워크숍 참여 신청과 자세한 공모안내 및 지원서식 등은 재단 홈페이지(http://www.ifac.or.kr)와 인천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http://arte.ifac.or.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32-455-71
평생교육 통계조사의 정확도와 효율성,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평생교육법 일부개정법률안’이 2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현행 평생교육법은 교육부 장관 및 시·도지사로 하여금 평생교육 기초자료를 조사하고 관련 통계를 공개하도록 할 뿐 ▲평생교육 통계조사의 효율과 정확성을 높일 수 있는 기관 간 자료 연계 ▲통계조사 업무를 전문기관에 위탁하도록 하는 근거는 없는 상태다. 이에 배준영 의원(국민의힘·인천중구옹진군강화군)은 교육부 장관으로 하여금 중앙행정기관·지자체·공공기관에 자료 연계를 요청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국가평생교육통계센터’를 지정해 평생교육 통계조사 업무를 맡길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평생교육법 개정안을 지난 2월25일 대표발의했다. 지난 4월 국회 교육위원회는 배준영 의원안을 김민석 의원안 및 김철민 의원안과 병합심사해 교육위 대안으로 의결했고, 이 대안이 20일 법제사법위원회를 거쳐 21일 찬성 233표, 반대 0표, 기권 2표로 본회의를 통과한 것이다. 배준영 의원은 “평균 수명 증가와 함께 4차 산업혁명 등 우리사회가 갈수록 복잡하고 예측이 어려워지면서 개인의 높은 역량과 지속적 갱신을 요청하고 있어 평생교육 수요가 급격히 늘고 그만큼 중요
인천시는 지난해 419억 원의 의료급여 재정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둬 보건복지부로부터 2020년도 의료급여 재정관리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돼 2000만 원의 포상금을 받게 됐다고 22일 밝혔다. 의료급여 재정관리 인센티브제도는 의료급여비 지출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일선 지방자치단체의 보다 적극적인 재정관리 책임 및 역할이 요구됨에 따라 보건복지부가 재정관리 효율화를 도모하고자 올해 처음 도입, 시행 중이다. 전년도 실적을 대상으로 ▲시·도별 목표치(5년 간 연평균 증가율) 대비 재정 절감 ▲그룹 내 목표액과 집행액 비율 차이 ▲국비 매칭 지방비 편성여부 등을 평가해 우수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하게 된다. 평가 결과 전국 17개 시·도 중 6개 시·도가 선정됐으며, 인천시는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의료급여사업은 생활유지 능력이 없거나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시민 1종 및 2종 수급권자에게 의료급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인천시의 의료급여대상자는 올해 4월말 현재 9만9990명이며 총사업비는 6850억 원에 달한다. 시는 지난해 불필요한 의료급여 지출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와 군·구가 합동으로 ‘의료급여 재정지출 절감 TF’를 구성해 매월 주기적으로 의료급여
인천시는 20일 인천산학융합원 대회의실에서 산·학·연·관 상호 정보공유와 네트워킹을 통한 산·학·연 연구개발 공동 협력과제 발굴 및 논의를 위한 관내 대학교 산학협력단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있고 지역경제발전에 필요한 인천시 미래먹거리 연구개발 공동대응과 협업과제 발굴을 위해 마련됐으며 지역 13개 대학교 산학협력단장이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고부가가치 미래첨단산업 육성과 지역 혁신성장을 지속하기 위해 추진하는 바이오, D.N.A(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 미래자동차, 로봇 등 인천시 미래 산업과 핵심 사업을 공유했다. 또 산업통상자원부, 인천시, 인하대, 인천테크노파크 등이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140여 개 지역 관련 기업이 참여해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으로 설립된 인천산학융합원이 구축·운영 중인 금속 3D 프린터 등의 연구 장비를 견학하고 사업내용을 공유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코로나19에 따른 지역 기업의 R&D 활동상 애로를 밝히면서 기업 현실에 맞는 지역주도형 연구개발과제지원 확대 등이 필요하다고 제안하는 한편 중·대형 및 중장기 공동 연구개발 프로젝트 발굴 및 공동 기획 시 지원하는 방안 등에 대
경인아라뱃길 아라빛섬 워터파크 사업이 자칫 무산될 위기에 놓였다. 18일 한국수자원공사에 따르면 올해 1월 워터파크 시행사인 (주)드림엔터테인먼트와 계약해지를 했다. 수자원공사는 이 사업을 통해 인천시 서구 아라뱃길에 있는 인공섬 아라빛섬 부지 6만9400㎡에 총 사업비 700억 원을 들여 워터파크를 중심으로 한 친수시설, 서해낙조 전망공원, 씨푸드 레스토랑 등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테마파크를 당초 2020년 5월까지 조성하고 올해 문을 열 계획이었다. 수자원공사는 이를 위해 지난 2017년 6월 드림엔터테인먼트와 아라빛섬 개발 사업 협약을 체결했고, 이후 드림엔터테인먼트는 2019년 아라타워 앞에서 공식적으로 워터파크 사업 기공식을 여는 등 순조롭게 진행되는듯 했다. 그러나 임대차 계약에 따른 내용을 드림엔터테인먼트가 이행하지 못하면서 계약 해지 수순을 밟게 됐다. 수자원공사는 드림엔터테인먼트 측이 부지 임차료 13억 원을 미납해 2020년 7월 계약해지를 통보하고 올해 1월부터 효력이 발생됐다고 설명했다. 드림엔터테인먼트 측도 이 같은 사실을 인정했다. 당초 해당 사업은 컨소시엄형태로 진행됐으나 코로나19로 인해 투자자들이 투자금을 회수하면서 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