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광명·시흥 신도시 땅 투기 의혹과 관련해 직원들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토지거래 전수 조사에 들어갔다. 4일 시에 따르면 앞서 박승원 광명시장은 지난 2일 광명지역언론인협회와 가진 인터뷰 자리에서 광명시 직원을 대상으로 한 전수 조사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시는 이번 조사대상을 공무원을 비롯해 공기업 직원까지 확대하고 토지취득 경위 등을 철저히 조사할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지난 3년간 광명시흥지구 내 토지취득 자료를 중심으로 공무원, 공기업 직원의 투기성 토지거래가 있었는지 세밀하게 들여다 볼 계획”이며 “위법사항이 발견될 경우 엄중문책 등 강경대응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3일 대통령의 엄중 대응 지시에 따라 총리실 지휘로 국토부와 합동으로 강도 높은 조사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상급기관과도 유기적으로 협력하고 조사의 객관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부동산 분야의 전문가를 영입하여 조사에 참여시키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광명시흥지구는 2010년 보금자리 지정과 2015년 해제 그리고 특별관리지역 지정으로 투기가 예상되었던 지역이다. [경기신문/ 광명= 김원규기자]
광명시가 4일 국토교통부 주관 공모사업인 ‘스마트시티 솔루션 확산사업’의 대상 지자체로 선정됐다. 스마트시티 솔루션 확산사업’은 국토교통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 챌린지 사업의 일환으로 효과가 검증된 우수 솔루션을 확산 보급하여 국민 체감도를 높이고 관련 사업을 활성화하는 사업이다. 광명시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10억 원의 국비와 1억5000만 원의 도비를 확보했으며 5월부터 총 사업비 20억 원을 투입하여 광명동 광명사거리와 철산동 일대에 스마트 버스정류장, 스마트 폴 2가지 스마트솔루션을 도입할 계획이다. 스마트 버스정류장과 스마트 폴은 500인 원탁토론을 통해 시민 체감 도시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으로 선정되었으며, 광명시 도시통합운영센터에서 운영 중인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과 연계되어 구축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광명시는 정부에서 주력하는 한국판 뉴딜을 실현하기 위해 ‘스마트시티 챌린지’ ‘스마트타운 챌린지’,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스마트기술 지원 사업’ 등 정보통신 기술을 적용하여 도시를 첨단화하는 공모사업 참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스마트시티 솔루션 확산사업 추진으로 지역문제 해결과 시민 안전, 편의 개선에 한 걸음 다가섰다”며
시화병원이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계획에 따라 의료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4일 첫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중증·응급 환자가 많이 방문하는 종합병원 특성상 코로나19로부터 환자의 감염예방과 안전을 책임지고자 시화병원 의료인 91%의 접종 참여율을 보이며 적극적인 참여가 이뤄졌다. 이날 접종을 시작으로 6일까지 의료진 및 임상부서 직원에게 1차 접종을 완료할 계획이며, 2차 접종은 8주 후로 예정되어 있다. 또한 접종 후 15~30분 동안 아나필락시스 쇼크(특정 항원에 의한 전신적 알레르기 증상) 등의 이상반응을 모니터링하여 응급상황에 철저하게 대비하고 있다. 최병철 이사장은 “코로나19의 최전선에서 고군분투 중인 의료진과 직원 여러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백신 접종을 통해 많은 환자와 접점하고 있는 의료진들이 더욱 안전하게 진료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며 “국민 모두가 접종을 마치고 빠른 시일 안에 집단 면역을 형성하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길 기원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 경기신문/시흥 = 김원규 기자 ]
시흥교육지원청이 4일 시흥 관내 학교(원)장을 대상으로 온라인 실시간 협의회(ZOOM)를 실시했다. 지난 1일 시흥교육지원청은 지역 특색에 맞는 학교 현장 지원 기능을 강화하고 기존 교수학습지원과는 교육과로, 경영지원과는 행정과로 개편되었으며 독립기구로 감사담당관이 신설되어 총 21개팀으로 학교 업무지원을 위한 조직개편이 이뤄졌다. 이번 회의에서 마을 안 교육공동체 구축을 위한 지자체와의 협력관계를 약속하였으며, 더불어 건전한 조직문화 형성을 위한 고위공직자 대상 갑질예방교육 실시하여 청렴한 시흥교육 조성에 앞장서는 계기를 마련했다. 시흥교육지원청 조동주 교육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미래교육을 위한 시흥지역만의 특화된 교육지도를 바탕으로 중장기 계획을 수립할 것이다”라며 “공직자로서 건강하고 건전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솔선수범하여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시흥 = 김원규 기자 ]
시흥시는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월곶포구축제가 경기도에서 선정하는 올해 경기관광특성화축제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경기관광특성화축제는 시군별 전통과 역사, 특산물 등 특색있는 지역축제를 발굴해 지원하는 제도다. 월곶포구축제는 시흥시에서 지역특화 관광축제 지원사업의 명목으로 민간에게 보조금을 지원해 주민 주도로 개최하는 지역축제다. 월곶포구 일대에서 다양한 어촌 체험 프로그램 및 공연, 지역사회와 연계한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이번 경기관광특성화축제는 총 15개 경기도 내 지역축제가 선정됐다. 화성정조효문화제를 비롯해 안산김홍도축제, 파주개성인삼축제 등 지역의 특색 있는 축제들이 대거 선정됐다. 이로써 월곶포구축제는 도에서 지원하는 보조금 3000만 원 뿐만 아니라 각종 홍보 지원 및 축제관련 역량강화 교육 등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월곶포구축제는 지난 2012년 첫 개최 후 월곶지역 관광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개최돼왔다. 작년에는 코로나 19로 인해 부득이하게 취소되었지만 2021년 뉴노멀시대를 맞아 비대면과 오프라인이 결합된 새로운 축제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월곶포구축제는 K골든코스트의 시작점으로써 서해안 해양관광의 시
광명시는 ‘찾아가는 기후에너지 시민교육’ 예산 8200만 원을 1차 추경예산으로 확보하여 관내 초·중·고, 아파트 관리사무소, 공무원 등 대상별 맞춤형 시민교육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특히 시는 올해 ‘평생학습의 해’를 맞아 광명교육지원청과 협력하여 ‘광명혁신교육지구 시즌Ⅲ 해오름마을학교’에 ‘기후에너지 시민교육’ 과정인 ‘광명Bee~ 에너지학교’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과정은 오는 4월부터 관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약 460차시의 교육이 예정 되어 있으며, 1만 200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광명Bee~ 에너지학교’ 수업을 통해 미래세대를 주도할 학생들이 기후변화의 심각성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일상생활 속에서 기후변화에 대처할 수 있는 구체적인 실천내용을 공유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이외에도 아파트관리사무소, 동 행정복지센터, 어린이집 및 유치원 등 시민들이 요구하는 모든 곳에서 기후에너지 시민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시는 2019년부터 기후변화에 따른 위기의식 고취 및 시민참여형 에너지전환을 위해 다양한 주제로 기후에너지 시민교육을 진행해 왔다. 또한 ‘광명Bee~ 에너지학교’ 강사는 우리 지역의 적극적인 활동가들이
시흥시 시민호민관이 ‘시흥시 시민호민관 운영에 관한 조례’ 제24조에 따라 2020년 운영상황보고서를 발간하고 지난 2일 의회운영위원회 회의실에서 시흥시의회에 운영상황의 주요내용을 보고했다. 4일 시에 따르면 운영상황보고서에는 누구나 알기 쉽게 시민호민관 제도 소개부터 고충민원 처리 절차, 현장조사와 호민회의 운영현황, 우수사례 공유 및 지방옴부즈만 활성화 대외활동 내용, 고충민원 주요 사례와 더불어 확대 호민회의 자료 등 시민호민관 전반의 운영상황이 수록됐다. 2020년 운영상황보고서에 따르면 분야별 고충민원은 도시교통 분야가 49%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코로나로 어려움에 처해진 상황이 반영되어 경제 분야가 19%, 복지문화 분야가 14%, 환경 및 농정분야가 그 뒤를 이었다. 시민호민관 제도 도입 이후 고충민원 접수·처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민원은 집단화, 양극화 양상을 보이고 있어, 사건 수에 비해 민원인 수가 급증하고 있다. 호민관의 조정·중재 또는 의견표명·시정권고가 받아들여지는 시흥시 집행부의 수용률은 98%를 넘어서고 있다. 호민관의 갈등 해소를 위한 조정기능은 시간과 비용을 소요하는 행정쟁송절차를 거치는 대신 간편한 권익구제로
광명시는 지난 2일 고도정수처리 설치 사업을 위한 국비 확보를 위해 고도정수처리 국비 예산을 담당하고 있는 광주시 소재 ‘경기도 수자원본부’를 방문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방문에는 정대운 경기도의회 의원, 유순호 광명시 환경수도사업소장, 문성모 정수과장이 함께 했으며 경기도 수자원본부 관계자들에게 ‘광명시 노온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설치 사업’을 설명하고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했다. 광명시 노온정수장은 현재 수도권 4개시(광명시, 부천시, 시흥시, 인천시) 약 89만 명의 시민에게 더 맑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고도정수처리 시설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고도정수처리시설은 오존 처리와 입상 활성탄 등 고도의 여과 과정을 추가해 기존 정수처리 공정으로는 잡기 어려운 흙냄새, 곰팡이 냄새 등을 없애주는 최신 시설이다. 광명시는 수도정비기본계획에 시설용량 30만t/일으로 고도정수처리시설 설치 사업을 반영하여 추진하고 있으며, 총사업비는 665억 원으로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대운 경기도의원은 “광명시는 고도정수처리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하고 있으며, 사업추진을 위한 첫 단계이니만큼 사업이 원활하게
최근 500병상 규모로 신축 이전한 시화병원이 의료서비스를 강화하고 진료 수준을 향상하기 위해 임상경험이 풍부한 우수 의료진을 영입했다. 3일 병원에 따르면 새로운 시화병원에서 진료를 개시한 3명의 신규 의료진은 전문분야별 진료 노하우와 신속·정확한 협진 시스템으로 환자 개개인에게 알맞은 ‘맞춤형 진료’를 효율적으로 진행한다. 새롭게 진료를 시작하는 소화기내과 이기성 과장은 고난이도 내시경 역행 췌담관 조영술 (ERCP)을 시술하는 전문의로서 담관이나 췌장의 양성 혹은 악성 질환, 담석, 췌장염 등이 있거나 의심될 때, 내시경을 십이지장까지 삽입하고 ‘십이지장 유두부’라고 하는 작은 구멍을 통하여 담관 및 췌관에 조영제를 주입시킨 후 방사선을 이용하여 병변 부위를 관찰 및 치료하게 된다. 내시경 역행 췌담관 조영술은 조직검사, 담석제거, 담즙배액 등 췌담관 진단과 치료에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시술인 만큼 합병증과 부작용의 위험도 또한 높아 ERCP 전문의를 통해 시술을 받는 것이 현명하다. 이기성 과장은 “새로운 시화병원의 최신 내시경 장비와 그동안 축적된 시술 경험을 바탕으로 췌담관 질환 검사 및 예방의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시화병
광명시는 올해 1분기 청년기본소득 신청을 오는 26일까지 받으며, 특히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과 소상공인을 위해 대상자 중 일괄지급에 동의한 신청자에 한해 올해 지급분을 최대 100만원까지 한 번에 지급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광명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1996년 1월 2일부터 1997년 1월 1일생으로, 최근 3년 이상 경기도에 계속 거주하거나 합산 10년 이상 거주한 청년이다. 소득재산과 무관하며, 취업자·해외유학·군복무중이어도 신청 가능하다. 신청은 경기도 일자리플랫폼 잡아바(apply.jobaba.net)에서 회원 가입 후에 주민등록초본(3월 2일 이후 발급)을 첨부하여 신청하며, 1분기 대상자 중 작년 2, 3, 4분기에 신청을 하지 못했던 청년은 소급 요건에 해당하는 경우 소급분을 지급받을 수 있으며, 신청 시 추가신청 여부를 체크해야 한다. 신청 현황과 합격여부는 잡아바 사이트 우측 상단의 신청현황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존신청자 중 자동신청에 동의한 자는 별도로 신청을 할 필요는 없으나 개인정보 등 변경내용이 있으면 신청기간 안에 정보를 수정해야 한다. 광명시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연령과 거주기간 등을 확인하여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