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는지난 23일 시흥시 정왕동에 위치한 시흥캠퍼스 스마트관에서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스마트관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오세정 서울대 총장, 임병택 시흥시장, 조정식 국회의원, 김태경 시흥시의회 의장, 김연수 서울대 병원장, 구영 서울대치과병원장, 이석민 ㈜한라 대표이사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서울대 총장의 기념사를 시작으로 축사, 테이프 커팅, 시설투어, 개관 순으로 진행됐다. 시흥캠퍼스의 조성과 추진현황을 홍보하기 위해 설립된 스마트관은 1층에는 시흥캠퍼스의 비전과 미래, 캠퍼스 생활, 마스터플랜을 전시하고 체험하는 공간으로, 2층에는 기숙시설(교직원 및 대학원 기숙시설) 일부세대의 견본시설이 전시되어 있어 누구나 방문하여 관람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월~금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고 공휴일은 휴관이다. 관람방법은 자율관람이지만, 시흥캠퍼스 홈페이지 내 ‘관람신청 게시판’을 통해 예약신청을 하면 안내직원의 안내와 추가로 홀로렌즈기기 관람을 할 수 있다. 서울대 관계자는 “시흥캠퍼스 스마트관은 세계유수의 대학과
시흥시가 해양레저 클러스터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윤진철 미래전략담당관은 24일 언론브리핑을 열고 시흥시 해양레저 클러스터 추진 상황을 발표했다. 이날 브리핑에서는 전반적인 해양레저 클러스터 조성 계획을 비롯해 아쿠아펫랜드 기공식 개최, 해양수산부 공모 사업 참여 등 향후 계획이 거론됐다. 현재 해양관광산업이 차세대 먹거리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시흥시는 수변의 종착점인 시화MTV를 거점으로 거북섬 해양레저 복합단지-아쿠아펫랜드-해양생태과학관으로 이어지는 ‘해양레저 클러스터’를 구축해 동아시아 해양생태관광 허브로 거듭난다는 목표다. 먼저 시가 전 세계 관상어 시장 선점을 위해 조성 중인 국내 최초최대 규모의 아쿠아펫랜드는 지하 1층, 지상 4층 건물에 관상어 생산연구 시설과 관련 용품 판매유통 시설, 관상어 품종 양식연구 시설 등이 들어서고, 2021년 9월 준공 예정이다. 아쿠아펫랜드 조성으로 연간 116억 원의 수입 대체 효과가 기대되며, 연간 방문객은 150만 명, 창출 일자리는 315명으로 추산하고 이에 따라 시는 수입과 유통에 편중된 관상어 산업구조를 개선하고, 서울대 시흥스마트캠퍼스, 시흥스마트허브와 함께 6차 산업화 기반 구축이 가능할 것으
시흥시는 지난 2008년 행정안전부로부터 도입해 운영 중인 지방재정관리스템(e-호조)을 활용해 2020년 예산부터는 그동안 수기 작성된 예산 사업설명서를 전국 최초로 전산화해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현재 시를 비롯한 243개 전 자치단체에서는 예산·회계 관리를 위해 지출, 결산 등 12개 분야 74개 업무에 e-호조를 이용하고 있다. 그러나 예산편성 운영시 사용 되는 설명서는 수기로 작성·확인·제출(집행부→의회) 되는 등 업무의 비효율적인 수행으로 많은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정부에서 추진되고 있는 차세대 지방재정관리시스템 구축(‘20∼23)에 발맞춰 시흥시는 재정관리의 패러다임을 혁신·변화시키고자 예산 설명서 서식을 개선했다. e-호조를 활용해 전 지자체가 적용 가능하도록 예산 설명서 전산 시스템을 구축, 2020년 예산편성시 부터 운영(10월)할 예정이다. 예산업무의 연계, 활용 등을 위해 사용자 중심으로 시스템을 재설계해 e-호조상 자료(예,결산액 등)를 추출하고 시스템에 업로드한 후 사업내용을 입력 정리 (확인)해 설명서를 출력, 제출(의회)하는 과정으로 재정업무의 효율성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시는 내년
시흥소방서가 지난 18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진행하고 있는 시흥소방서 컨설팅 종합감사와 관련해 23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정요안 청문감사담당관의 주재 하에 소방공무원의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청렴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날 컨설팅에는 소방서 주요 간부급 소방공무원 및 일선 119안전센터장과 내근행정요원 등 50여 명이 참여해 종합감사 중 주요 지적사례 교육을 받았으며, 일선 소방서에서 발생하는 각종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데 주력했다. 특히 정 담당관은 경기 소방이 나아가야 할 방향성이 담긴 주요정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청렴도 향상 및 공직기강 확립 ▲음주운전 근절 및 성범죄 예방 등 다양한 방안을 제시하며 컨설팅 참석자들로 하여금 많은 공감을 이끌어 냈다. 정요안 청문감사담당관은 “공직자가 갖춰야 할 최고의 소양은 청렴임을 명심하고 추진하는 모든 일을 공정하게 행한다면 우리 도민 모두는 최고의 소방서비스를 제공 받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시가 인구 50만 대도시 행정 수요에 선제적 대응을 위해 추진 중인 행정조직 개편안이 시의회 심의과정에서 일부 수정되면서 제동이 걸렸다. 특히 이 과정에서 현 부시장 직속인 소통협력관실의 시장직속기구화 변경안을 놓고 시의회가 여야를 막론하고 크게 반발 한 것으로 알려져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는 시가 조직개편안 원안통과를 위해 시의회 상임위원장측과 사전에 수차에 걸친 협의과정을 거쳤고, 원안통과가 유력하던 시점에서 시의회가 갑작스럽게 제동이 걸고 나선 것을 두고 원안통과에 비판적인 특정 세력의 입김이 작용한게 아니냐는 의구심 마져 드는 대목이다. 19일 시흥시와 시흥시의회 등에 따르면 시의회 자치행정위는 이날 시가 제출한 조직개편안에 대한 심사보고서를 채택하면서 당초 안인 2개사업소 신설, 본청 및 사업소에 9개 과(課)를 새로 설치하는 안에서 1개사업소 신설 및 7개과(‘외국인주민과’ ‘예산법무담당관’ 등 2개과 신설 거부)를 설치하는 내용의 심사보고서를 채택했다. 쟁점은 언론홍보담당관실의 시장직속기구화에 대한 시의회의 반발이 거셋고 결국 현 부시장 직속기구로 남아 있는 것으로 내용이 바뀌었다. 안선희 시의원은 “시장이 욕심이 많으신지, 본인
시흥시가 지난 18일 갯골생태공원에서 ‘내게 의미 없는 것들’ 감정캔버스의 제막식을 개최했다. ‘내게 의미 없는 것들’ 감정캔버스는 시민의 정신건강증진과 정신 질환 인식개선을 위한 대시민 캠페인의 일환이다. 자살이나 우울한 감정을 경험한 사람들에게 무작정 모호한 메시지를 전달하기 보다는 ‘나에게 의미 없는 부정적인 감정’들이나 ‘버리고 싶은 이야기’들을 적어보고 마음을 그리며 서로 공감하고 힐링할 수 있는 시흥시만의 특별한 설치작품이다. 이번 캠페인은 갯골생태공원 흔들전망대 앞에서 12월 말까지 진행되며, ‘뜨거울 때 꽃이 핀다’, ‘우리의 그늘’ 등 다수 작품으로 유명한 설치미술가 이효열 작가와 콜라보로 진행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감정캔버스를 통해 지치고 힘든 시민들의 마음에 위로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시민들에게 다가가는 정신건강증진 및 자살예방캠페인 운영으로 건강한 정신건강문화를 형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시는 내년부터 본격 운영 될 ‘찾아가는 근로자 건강버스’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 의료장비 대여 및 기존 인력을 활용해 시범운영 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그간 시는 산업장 건강관리사업 정책 반영을 위해 시흥스마트허브 근로자와 대표 523명의 요구도 조사를 실시했고, 그 결과 건강버스 요구도는 94%로 조사됐다. 시는 이에 행정안전부 주관 2019 주민생활 혁신사례 확산지원 공모사업에 응모해 1억 3천만 원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 건강버스는 34인승 버스를 개조해 총 10종의 건강 측정을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6명의 전문 인력이 사업장에 찾아가는 체계적인 ‘검진-상담-사후관리’ 서비스 제공 사업이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시가 지난달 6일자로 공포된 ‘지방공무원 적극행정 운영규정’에 따라 ‘시흥시 적극행정 운영 조례안 제정’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이번 조례안 제정으로 공무원들의 적극행정을 장려하고 소극행정을 예방·근절해 시민에게 봉사하는 공직문화를 조성한다. 또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책임부담이나 징계 등을 걱정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행정에 임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주요 제정내용으로는 지방공무원 적극행정 운영규정에서 위임 및 시행에 필요한 사항과 함께 매년 적극행정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추진사항 심의를 위한 ‘적극행정 지원위원회’설치를 골자로 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행복한 변화 새로운 시흥을 위해 무사안일 주의를 버리고 오로지 시민을 바라보고 시민을 위한 적극행정을 펼쳐야 한다”며 “이에 따른 적극행정 면책·보호지원은 물론 승진이나 특별승급, 가점 등을 부여해 적극적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시흥시 적극행정 운영조례안은 이달 말 입법예고를 거쳐 오는 11월 시의회에 상정할 예정이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지난달 제268회 시흥시의회 임시회에서 ‘시흥시시설관리공단 조직변경(공사전환) 동의안’이 의결되면서 시흥도시공사 추진이 속도를 내고 있다. 16일 시에 따르면 현재 ‘시흥도시공사 설립 조례안’과 ‘자본금 출자 동의안’ 의결 절차를 준비 중이며, 10월 공단 해산 등기 및 공사 설립 등기 완료, 11월 출자금 예산 편성 및 집행을 거쳐 12월 중 시흥도시공사를 출범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50억 규모로 공사 전환을 추진하고, 도시공사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월곶역세권 사업부지 등 현물출자를 추가로 추진할 예정이다. 또 ‘지방공기업법’ 제80조에 따라 이전 공단에 속하는 모든 재산과 채권·채무, 고용관계, 그 밖의 권리와 의무는 포괄적으로 승계된다. 6개의 국책사업을 진행 중인 시는 그동안 정부 주도 택지개발에 따른 문제점을 지속적으로 거론하며 해결을 촉구해왔다. 그러나 환경 문제, 광역교통개선대책 지연 등 다양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고 도 내에서도 급속도로 성장하는 도시로 대도시에 걸맞는 종합적인 시설관리가 필요하다. 무엇보다 시흥도시공사 설립의 관건은 주체적인 개발사업 추진을 통한 지역사회 환원 시스템 구축이다. 사업수행자인 LH와 민간 사업자를 통해 관외로
시흥시가 최근 물고기 폐사와 관련해 계면활성제로 추정되는 물질을 유출한 업체를 적발하고 경기도에 조치를 의뢰했다. 시는 옥구4교 일원에서 계면활성제로 추정되는 물질을 우수관로를 통해 옥구천으로 유출시킨 업체를 적발하고, 스마트허브 폐수배출시설 인허가 및 지도점검 담당 기관인 경기도 광역환경관리사업소에 조치를 의뢰했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지난 9일 오전 9시쯤 옥구천(옥구4교)에 거품이 발생하고 물고기가 폐사했다는 민원을 접수하고, 즉시 현장 확인했다. 그 결과, 우수토구에서 거품이 발생하고 작은 물고기들이 폐사한 사실이 확인돼 관할기관인 경기도 수질관리과에 사고 상황을 전파하고, 상류부 우수 맨홀을 순차적으로 확인하며 약 1.2㎞를 역추적한 결과 오염행위자를 적발했다. 이번에 적발된 업체는 주방세제와 섬유유연제 등을 생산하는 업체로 사업장에서 폐수가 발생했을 경우 폐수배출업소 신고사항과 같이 전량 위탁처리 해야 함에도 이를 위반하고, 상수도를 이용해 그대로 부지내 우수관로로 유출시켜 옥구천으로 유입됐다. 이로 인해 하천의 수질오염과물고기 폐사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 됐다. 시는 이번 수질오염 사고를 계기로 사고 예방에 더욱 노력할 방침이며, 발생한 수질오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