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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3리그 포천시민축구단 이재건, MVP 영예

'15골' 이래준(시흥), K3리그 득점상 수상

 

K3리그 포천시민축구단의 이재건이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대한축구협회는 10일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에서 2025 K3·K4리그 어워즈를 열어 올 시즌 돋보인 선수와 구단을 시상했다.


K3리그 MVP에는 이재건이 뽑혔다.


그는 올 시즌 9골 8도움을 기록하며 좋은 활약을 펼쳤고, 지난해 강등을 겨우 면했던 포천이 리그 3위를 차지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이재건은 "상을 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포천시민축구단 선수단 덕분이다. 또 이사님들을 비롯해 구단을 지원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지원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이재건은 성정윤(대전 코레일), 안수민(시흥시민축구단), 양준모(김해FC)와 더불어 K3리그 베스트11 미드필더 부문에도 이름을 올렸다.


K3리그 베스트11 수비수로는 이유찬, 여재율, 이슬찬(이상 김해), 강신명(포천)이 이름을 올렸다.

 

공격수에는 이래준(시흥)과 하재현(창원FC)이 포함됐다. 골키퍼로는 김도담(김해)이 뽑혔다. 올해 15골을 넣은 이래준은 득점상까지 수상하는 기쁨을 누렸다. 류승범(시흥)은 9도움을 기록하며 도움상의 주인공이 됐다.


한편, 유선우(김해)와 홍석환(남양주시민축구단)은 21세 이하 선수 중 우수한 활약을 보인 선수에게 주는 K3리그, K4리그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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