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개인형 이동장치(PM, Personal Mobility)로 인한 시민 불편과 안전 문제를 해결하고자 개인형 이동장치 반납 금지구역(‘PM 레드존’) 지정, 집중 관리 구역 운영 등의 내용을 담은 PM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오는 5월 2일부터 본격 시행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개인형 이동장치란 원동기장치자전거 중 시속 25㎞ 미만, 차체 중량 30㎏ 미만인 장치로 전동킥보드, 전동이륜평행차, 전동기의 동력만으로 움직이는 자전거가 해당된다. 개인형 이동장치는 빠르고 친환경적인 교통수단으로 주목받아 왔지만, 상위법 부재와 자유업으로 분류되는 제도적 한계로 지자체의 관리·감독 권한이 없어 도심 내 무단 방치, 안전사고 우려 등 다양한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시는 2021년 경기 북부 최초로 파주시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 및 안전 증진 조례를 제정해 개인형 이동장치 관리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2023년 11월부터는 무단 방치 공유 개인형 이동장치에 대한 견인 조치했으며, 이후에는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한 개인형 이동장치 대여업체와의 협약 체결 및 간담회 추진, 개인형 이동장치 전용 주차구역 설치 등 관리 체계 강화했다. 그러나 공유
고양특례시는 지역 내 의료기관 3곳과 성실납세자 예우를 위한 업무협약을 21일 체결하고, 의료비 할인 혜택 제공 병원을 기존 2곳에서 5곳으로 확대했다. ‘성실납세자 의료비 지원사업’은 고양특례시가 2023년부터 추진해온 납세자 예우 시책이다. 성실하게 세금을 납부한 시민이 지역 의료기관에서 건강검진비와 진료비 일부를 할인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이번 협약을 통해 추가된 의료기관은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명지병원, 더자인병원 3곳으로, 기존 협약을 맺은 동국대학교 일산병원, 일산복음병원 2곳과 함께 총 5곳에서 혜택을 제공한다. 시는 매년 1월 1일을 기준으로 체납이 없고, 최근 5년간 연도별 5건 이상 지방세를 기한 내에 납부한 시민을 성실납세자로 선정하고 있다. 시는 6월 중 지방세 성실납세자를 선정하고, 선정된 시민에게 인증서와 함께 안내문을 발송할 예정이다. 고양시 성실납세자로 선정된 시민은 해당 의료기관을 방문해 ‘성실납세자 인증서’를 제시하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지역 의료기관과의 상생을 도모하고, 성실한 납세 문화를 조성함과 동시에 건강한 지역사회를 함께 만들어갈 계획이다. 또한, 실제 의료비 혜택을 통해 시
파주시는 파주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의 본격 출범과 함께 지역 평생교육체계에 일대 전환을 예고하고 나섰다. 시는 22일부터 운정2동과 서울대가 손잡고 추진하는 ‘일생일대’ 프로그램 운영 개시한다. 이어 파주 각 지역사회와 국내 주요대학들을 연계하는 ‘일생일대 평생학습프로젝트’를 전면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일생일대’ 평생학습 프로젝트는 파주 각 지역과 하나의 대학을 1대1로 밀착 연계해 지역 주민의 학습 수요를 발굴하고 대학의 우수 자원을 접목해 지역 주민 맞춤형 평생학습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 사업으로 교육의 수준을 높이고 지역 내 평생학습 접근 편의성을 극대화해 파주 시민 누구나, 전 생애에 걸쳐 마음껏 배움의 기회를 누릴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운정2동과 서울대가 ‘일생일대’의 선두로 나선다. 22일부터 시민들에게 친숙한 교육 전문가 유성상 교수와 수의과 대학 장구 교수 등 10면의 서울대 교수진이 참여해 ‘지식 나눔’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6월에는 ‘운정6동과 아주대’가 주관하는 일생일대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슬기로운 중년’을 주제로 이성엽 아주대 글로벌미래교육원장과 ‘국민 심리 멘토’로 통하는 김경일 교수의 심리학 강
고양특례시는 신규 직원들의 안정적인 조직 적응을 돕기 위해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임용 후 6개월 차 공무원을 대상으로 ‘웰보딩 교육’을 진행했다. ‘웰보딩 교육’은 임용 전 필수과정으로 수료하는 ‘온보딩 교육’에서 더 나아가, 임용 후 6개월 시점에서 직원들의 조직 적응 상태를 점검하고 직무 적응력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2023년 고양특례시가 최초로 도입한 이 교육은 신규 공무원의 공직이탈을 예방하고, 공직자로서의 가치와 책임감을 재확립하며 소속감을 강화하기 위해 설계됐다. 교육은 임용 전후 변화와 직무경험 공유, 회복탄력성 증진, 사회 초년생의 자산 관리, 공문서 작성법, 공직가치 리마인드, 민원응대 시 이미지와 언어사용 점검 등으로 이뤄졌다. 특히, 기존의 이론 중심 방식에서 벗어나 다양한 그룹 활동과 실습을 통해 실무 적용 가능성을 높이는 교육을 제공해 평균 4.75점(5점 척도)의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 김형기 인적자원과장은 “이번 웰보딩 교육이 신규 공직자가 책임감과 직무역량을 갖춘 실무형 공직자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직 내 성장 단계별 체계적인 직장 교육을 통해 행정 전문성과 시민만족도를 지속적으로 향상시켜 나
고양시는 장애인의 날(4월 20일)에 맞춰 장애인과 장애인가족을 폭넓게 지원하고 정책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고양시 장애인복지 조레를 공포·시행했다. 이번에 새로 제정된 조례는 기존 장애인 관련 7개 조례 중복 조항을 통합하고 장애인 정책 일관성을 확보하는데 중점을 뒀다. 이와 함께 장애인 권리보장과 사회참여 확대, 장애인복지 종합계획 수립 및 시행, 장애인복지위원회 설치, 발달장애인 및 가족 지원센터 설치 운영, 평생교육 확대, 장애인식개선 교육 및 포상 등 다방면의 정책을 두루 담았다. 특히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기존 조례에 흩어져 있던 장애인 지원사업 근거를 장애인 인권보장부터 인식개선, 장애유형까지 일목요연하게 명시했다. 또 개별 조례마다 분산돼 있던 지원계획 수립 규정을 종합계획으로 통합해 명확하고 체계적인 정책 방향성과 목표 설정이 가능해졌다. 위원회 구성도 새롭게 정비했다. 기존 임의기구였던 ‘고양시 발달장애인 지원위원회’는 장애인복지법 법정기구인‘장애인복지위원회’로 통합되며 실무 논의를 위한 소위원회 제도를 도입해 정책 전문성과 실행력을 높일 계획이다. 시는 시행규칙 제정과 복지위원회 확대 구성 등 후속 절차를 통해 장애인가족이 체감할 수 있
파주교육지원청은 학생맞춤통합지원 공동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9일, ‘함께성장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봉사단 발대식은 지난해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운영학교인 문산수억중과 봉일천중의 협력으로 시작된 활동이 올해는 운광초와 한가람초까지 확대되면서 총 34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특히, 이번 봉사단 활동은 지역 청년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청년봉사단 ‘따숨’과 연계하여 진행된다. ‘따숨’은 ‘따스한 숨결’이라는 의미를 담아, 지역사회 곳곳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 있는 청년 봉사단체다. 함께 성장봉사단은 앞으로 앞으로의 봉사 활동은 파주의 청년봉사단 ‘따숨’과의 협력을 통해 문산읍·조리읍 경로당 방문, 업사이클링 물품 나눔 활동 등 연간 5회 운영될 예정이며, 다양한 세대가 함께하는 봉사활동으로 이어질 계획이다. 전선아 교육장은 “지역 청년봉사단과 연계하여 청소년과 청년이 함께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에 나서며 세대 간 따뜻한 소통이 이루어지는 귀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봉사는 단순히 타인을 돕는 것을 넘어, 참여한 학생들이 자신을 돌아보고 사회의 일원으로서 기여하는 나눔의 가치를 배우는 소중한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파주시는 22일부터 24일까지 파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2025년 제2회 ‘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11개 기업이 참여하며, 파주시 일자리센터는 취업 정보 제공과 현장 면접, 채용 대행(이력서 지원) 서비스를 통해 구인 기업과 구직자를 연결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참여 기업들은 제과제빵, 생활용품, 화장품 등의 생산 및 포장, 기계 조작, 도서 관리, 조리·주방, 미화, 바리스타 등 다양한 직군에서 총 61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구직자는 사전 신청 후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준비해 원하는 기업의 면접에 응시할 수 있다. 이이구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 행사가 기업에는 우수 인재 채용의 기회를 제공하고, 구직자들에게는 실질적인 취업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2월 열린 2025년 제1회 ‘구인·구직 만남의 날’에서는 12개 기업과 116명의 구직자가 참여해 79명이 채용되며 68%의 취업률을 기록한 바 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2박 3일 일정으로 싱가포르 내 세계적인 혁신 기업들과 만나 고양경제자유구역 개발 비전 공유와 글로벌 투자 유치 확보에 나섰다. 이 시장은 지난 17일 싱가포르 식품 및 농업 분야 스타트업 지원 기관인 ‘Innovate 360’을 방문해 고양경제자유구역 내 식품 스타트업 육성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해각서의 주요 내용은 식품 관련 스타트업 사업 전략 공유, 전문가 멘토링 제공, 식품산업 네트워크와의 협업 기회 창출 등이다. 2018년에 창립한 Innovate 360은 싱가포르 최초 식품 전용 인큐베이터이자 액셀러레이터로 싱가포르 정부 기관인 Enterprise Singapore의 지원을 받아 식품 및 농업 분야 스타트업을 위한 프로그램과 투자를 제공하고 있다. 식품 제조 공간, 공유 연구개발(R&D) 실험실, 협업 사무실 등 인프라를 갖추고 유망 스타트업에 초기 자금과 멘토링을 제공하며 아시아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성장도 컨설팅한다. 이 시장은 “고양경제자유구역 추진에 있어 식품 및 농업분야 푸드트럭, 스마트팜 등 스타트업 지원이 절실한 상황으로 오늘 협약이 앞으로 고양시 식품산업 혁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
파주시가 지난해 도입한 ‘통합주차정보시스템’이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주차 편의 개선과 효율적 주차 관리에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 파주시 통합주차정보시스템은 지역 내 27개 공영주차장을 하나의 체계로 연결, 통합해 차량 출입, 요금 결제 등 주차관리에 필요한 모든 업무기능을 자동화한 시스템으로, 이를 통해 자동 감면, 환승할인, 사전 결제 등 주차 편의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자동 감면 서비스는 장애인, 국가유공자, 저공해 차량 이용자 등 감면 대상 차량이 등록되어 있을 경우 별도로 감면 신청을 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할인요금이 적용된다. 또한, 온라인 사전결제 시스템을 이용해 온라인이나 휴대전화로도 간편한 결제가 가능해져 현장 정산을 위한 대기 시간 없이 즉각 출차할 수 있다. 실제 현황 분석에 따르면 통합주차정보시스템을 통해 사전정산을 마친 차량의 평균 출차 시간은 기존 29.6초에서 18.1초로 줄어 38.5%의 단축 효과가 나타났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통합주차정보시스템을 보다 많은 공영주차장과 연계하여 시민들의 교통편의 증진을 위하여 더욱 매진하겠다”라며 “교통 기반시설를 혁신하여 ‘더 큰 첨단 모빌리티 파주’로 거듭나
파주시는 법원읍 대능공동묘지 내 무연분묘 707기에 대한 이전을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법원읍 대능리 산18번지에 위치한 대능공동묘지(2만7644㎡)는 마을 중심지와 하천을 사이에 두고 있어 도시미관 저해는 물론 지역 발전의 걸림돌로 지적돼 정비에 대한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시는 법원문화공원 조성계획을 수립하고 부지 확보를 위해 지난 2023년부터 분묘의 연고자를 찾는 현수막을 시작으로 분묘 조사, 감정평가, 4차례에 걸쳐 개장공고를 실시하는 등 필요한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무연분묘 707기를 이전했다. 개장된 유골은 파주시 지역 내 봉안시설에 5년간 봉안될 예정이며, 연고자 확인 및 이전 협의가 완료된 유연 분묘 44기는 올해 10월까지 이전을 완료할 계획이다. 우은정 노인장애인과장은 “이번 공동묘지 정비 과정에서 새로 확보한 부지에 문화공원이 조성되면 시민 편의 증진 및 도시 경관 개선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법원문화공원 조성 사업 추진 또한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