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을 통해 지속가능한 도시의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우선 지난해 미니 수소도시(Mini Hydrogen City)을 위해 현대자동차와 첨단 기술연구원(Advanced Technology Research Institute)이 함께 협력해 ‘미니 수소도시’를 조성 중이다. 또 2026년까지 환경순환센터 인근에 유기성 폐기물(가축분뇨+음식물류 쓰레기 총 160톤/일)을 처리하는 통합 바이오가스화 시설을 구축하고, 이를 통해 500㎏ 이상의 청정 수소를 일일 생산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RE100(100% 재생에너지) 정책 컨설팅의 일환으로 ICLEI Korea의 ‘100% Renewables Cities & Regions’ 네트워크에 파주시가 2024년–2025년에 신규 회원으로 참여하면서 RE100 전문가 자문위원회 구성, 갈등 해소 거버넌스’ 시범 프로젝트 추진하는 등 친환경 선도도시로의 발걸음을 재촉하는 파주시의 환경정책을 살펴본다. ◇탄소중립 감축 목표 확정, 탄소중립 비전선포식을 통한 시민과 함께하는 실현 방향 제시 우선 파주시는 제1차 파주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을 최종 확정해 지속가능한 100만 도시 파주 실현
고양소방서는 공유 퍼스널모빌리티(PM) 사용량 증가로 최근 화재가 발생함에 따라 시민들에게 화재예방 수칙 준수해 달라고 27일 밝혔다. 퍼스널모빌리티(Personal Mobility)는 전기자전거, 전동킥보드 등 전기를 동력으로 사용하는 1인용 개인 이동 수단을 말한다. 고양소방서가 당부하는 PM 화재예방수칙으로는 KC 인증 받은 전기자전거와 전동킥보드만 사용, 주행 전후 배터리 이상유무(냄새·소음·과열 등) 확인 및 발생에 주의, 고온다습한 곳에서 보관하지 않기 등이다. 또 충전시에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데 가연성 물질 및 습기가 없고 통풍이 잘되는 곳에서 충전해야 하며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과 과충전은 금지해야 한다. 앞서 지난 10일 오전 8시쯤 고양시 덕운동의 한 PM배터리 보관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해 110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었다. 박기완 고양소방서장은 “전동킥보드와 전기자전거는 이용이 편리하지만, 충전이나 보관에 조금만 소홀해도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며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지난 2023년 8월 문을 연 고양특례시 드론앵커센터가 국내 최대 규모 실내 비행장(1864㎡)과 기업 입주 시설, 드론 연구개발(R&D)·운용성 평가 센터 등을 갖추고 드론 산업 전진기지로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특히 전국 10개 도시, 해외 7개국에서 벤치마킹을 위해 방문하는 등 선도적 입지를 다졌고, 25개 전문기업과 업무 협약을 맺어 경쟁력을 더욱 높이고 있다. 고양시는 드론산업 전담팀을 중심으로 드론 실증도시 지정(2020·2022년), 대덕 드론비행장 조성(2021년), 고양드론앵커센터 조성(2023년) 등 드론 산업의 성장 기반을 다졌다. 여기에 고양드론앵커센터가 개관하면서 드론·UAM(도심항공교통) 산업 생태계 구축이 본격화됐다. 센터는 드론 창업 생태계를 육성하기 위해 교육부터 연구개발, 실증, 사업화에 이르는 전 과정을 지원하는 통합 플랫폼 역할을 해내고 있다. 고양드론앵커센터에는 드론 관련 7개 기업과 3개 공공기관 등 총 10개 기업(기관)이 입주해 있다. 아쎄따(군사용·산업용 드론), 쿼터니언(비행 제어 시스템·안전 통제 소프트웨어 등 드론 통합 솔루션), 디비에너텍(드론 충전 기술), 시에라베이스(드론 인공지능 소프트웨
킨텍스는 무더위와 하절기 병충해로부터 아동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2025 하절기 취약계층 아동 가정 응급키트’를 지원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응급키트 지원은 지역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고 학대피해 및 취약계층 아동 가정의 응급상황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된 응급키트는 아동 보호 전문기관 ‘드림스타트’와 협력해 총 300가구를 선정했다. 아동가정에 전달한 응급키트는 냉각시트, 모기기피제, 위생·구급용품 등 총 16개 품목을 포함됐다. 특히, 온열질환과 여름철 감염병·병충해 예방, 응급 상황 대응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재율 킨텍스 대표이사는 “하절기는 특히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건강과 안전이 위협받는 시기”라며,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기관으로서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고 지역 아동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킨텍스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고양특례시와 고양교육지원청은 27일 백석 업무빌딩에서 ‘2025 고양 미래 진로박람회’를 공동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중학생들이 다양한 직업과 산업을 직접 경험하고, 자신의 흥미와 적성을 발견할 수 있도록 마련한 자리다. 박람회에는 고양시 중학생 2000여 명이 참여하며, 지역 기업·대학·기관 등 총 55개 기관에서 82개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학생들은 항공, 드론, AI, 로봇 등 신산업 분야부터 제과제빵, 바리스타, 플로리스트, 미디어아트 등 다양한 직업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박람회장 1층에서는 항공, 드론, AI, 로봇, 3D 프린팅 등 신산업·공공 분야 체험 부스 16개가 운영되며 4차 산업혁명 관련 미래형 직업 체험 중심으로 구성된다. 2층에서는 제과제빵, 바리스타, 플로리스트, 미디어아트, 방송·영상 제작 등 지역 기반 체험 부스 35개 운영되며, 학생들이 선호하는 생활·문화·창작 분야 직업 직접 체험할 수 있다. 3층은 고양교육발전특구 사업 중심으로 대학·특성화고 홍보부스, 학과 체험부스, 그리고 학생 작품을 전시한 미디어 아트 전시 프로그램 포함 총 31개 프로그램 운영된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이번 박람회는 학생들이 다양한 직업 세계를
파주시는 국내 최초 남북 교배 품종인 평원벼를 파주쌀 ‘평화미소’로 상품화해 추석 햅쌀로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평화를 원하는 벼’라는 의미를 담아 붙여진 평원벼는 농촌진흥청이 남한의 벼(진부 19호)와 북한의 벼(삼지연 4호)를 교배해 육성한 국내 최초의 남북 교배종으로, 파주시가 시험재배를 거쳐 비무장지대인 대성동 마을에서 50ha를 재배해 ‘평화미소’라는 파주쌀로 출시된다. ‘평화미소‘(평원벼)는 찰기가 좋고 고소한 풍미를 지닌 고품질 쌀 품종으로 상품성이 매우 높고 추석 전 수확이 가능한 조생종으로 추석 햅쌀로 선보일 수 있어, 파주시 대표 조생종 특화품종으로서 제 몫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기대된다. 사전 예약은 9월 5일까지 파주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누리집 또는 전화로 가능하며, 제품은 9월 10일부터 순차적으로 발송된다. 판매가격은 3㎏ 1만 5000원, 10㎏ 3만 6000원이고 사전예약 시 1000원 할인이 적용된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평원벼가 ’평화미소‘라는 이름을 달고 전국 방방곡곡 추석상에 올라가 농업인에게는 자부심을, 시민에게는 평화로운 염원과 희망을 전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고양특례시 추진 중인 ‘AI 특례시’ 비전에 힘을 실어줄 결과가 나왔다. 고양시가 최근 실시한 ‘AI 비서(어시스턴트) 도입 관련 설문조사’에서 직원들의 높은 활용 경험과 도입 기대감이 확인되며, 공직사회의 디지털 혁신 가능성이 한층 주목 받고 있다. 시는 지난 8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으며, 412명의 공무원이 참여해 AI 활용 현황과 의견을 공유했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80% 이상이 이미 생성형 AI를 업무에 활용해 본 경험이 있다고 답했으며 직원의 96%가 ‘AI 비서가 업무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응답했다. 특히 법령·지침·내부규정 질의 응답(93%), 정보 검색(93%), 문서 요약 기능(93%), 보고서·공문 초안 자동 생성(91%) 등이 필요성이 높은 분야로 꼽혔다. 이는 직원들이 반복적이고 시간이 소요되는 행정업무에 AI를 적극적으로 적용하고 싶어한다는 의지를 반영한다. AI 비서 도입의 기대 효과로는 ‘반복·단순 업무 자동화를 통한 행정 효율성 향상’(74%)과 ‘문서 초안 작성 시간 절감’(69%) 등이 꼽혔으며, 이는 업무 효율 제고와 시민 서비스 향상 모두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음을 시사한다. 시는 이번 설문조사
고양특례시는 25일 열린시장실에서 제23회 경기도지사기 공무원 친선 체육대회에 참가하는 7개 종목 직장동호회 선수단의 출정식을 개최했다. 출정식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을 비롯해 축구, 테니스, 탁구, 볼링, 족구, 야구, 배드민턴 등 7개 종목 동호회 대표들이 참석해 선전을 다짐하며 각오를 다졌다. 고양특례시 선수단은 직장동호회 회원들로 구성돼 있으며, 올해 7개 종목에 걸쳐 175명이 참가한다. 이번 대회는 29일부터 30일까지 양일간 경기도인재개발원 실내체육관 등에서 진행되며 도내 공무원·공무직·청원경찰 등 5000여 명이 출전해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모든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좋은 성과를 거두길 바란다”며 “무엇보다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대회에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이번 대회가 단순한 성과 경쟁을 넘어 서로를 이해하고 하나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선수단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파주시는 27일부터 운정신도시의 새로운 복지거점이 될 운정 다누림 노인·장애인 복지관의 시범운영을 시작한다. 운정 다누림 노인·장애인복지관은 노인과 장애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통합형 복지시설로, 운정신도시 주민의 복지 수요에 부응하고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됐다. 시범운영 기간은 27일부터 9월 27일까지이며, 이용자는 회원 등록 후 분야별 상담을 받을 수 있다. 1층에 위치한 식당과 카페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노인복지관에서 제공하는 바둑, 장기, 당구, 탁구 등 시설과 각 복지관 2층에 위치한 체력단련실 이용이 가능하다. 노인복지관은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영화관람, 노래교실, 건강특강 등 다양한 특강을 무료로 운영하며, 장애인복지관은 요리, 댄스, 공예교실과 가족 대상 교육프로그램을 단기강좌로 운영한다. 특히 장애인 재활 분야에서는 첨단 로봇 재활치료 장비를 도입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재활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복지관을 보다 친근하게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시범운영을 마친 후 오는 10월부터는 노인복지관의 평생학습강좌 총 46개의 프로그램과 장애인복지관의 로봇 재활치료, 평생교육프로그램 등 17개
파주도시관광공사는 DMZ 평화의 길을 활용한 가족체험 프로그램 '청정지역 파주 별빛 여행'을 9월부터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DMZ 평화의 길 9코스(리비사거리~금파취수장, 왕복 2㎞)를 걸으며 리비교 역사문화공원을 탐방하고 야간 천문 관측과 군부대 전투식량 시식을 결합한 색다른 관광 상품이다. 참가자들은 리비교 평화쉼터에 개별 집결을 시작으로 리비교 역사문화공원을 걸으며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갖고 군사분계선 인근 지역의 특수성을 몸소 느낄 수 있는 전투식량과 건빵을 직접 시식하며 특별한 체험을 하게 된다. 또 일몰과 함께 본격적인 별빛 여행으로 천문 관측에 대한 안내를 받고 직접 참여하는 만들기 실습 시간을 가진 후, 천체를 관측하며 서로 우주 이야기를 나누는 공감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청정지역 파주 별빛여행은 9월 14일을 시작으로 매주 일요일마다 진행. 총 7회 운영될 예정이다. 공사 조동칠 사장은 “DMZ 평화의 길이라는 특별한 공간에서 가족들이 함께 역사를 배우고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특히 도심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야간 천문 관측은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프로그램 참가비는 2만 원,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