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텍스는 13일까지 국내 우수 의료기기 기업의 동남아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K-Med Expo Vietnam 2025(이하 K-Med 엑스포)’를 베트남 하노이 ICE 전시컨벤션센터에서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킨텍스와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코트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공동 주최하고 베트남 보건부와 베트남 의료기기협회,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등 다수 기관이 후원한다. 특히 올해는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서 개최되면서 베트남 보건부 후원 전시회로 선정돼 베트남 정부 기관 및 대형 병원 관계자 등과 연계가 더욱 활발해 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행사는 110개 사 120부스 규모로 개최된다. 디지털 헬스케어, 진단기기, 수술 장비, 치과 및 피부미용기기, 의료소모품 등 국내 의료기기 산업의 전 분야가 고루 구성됐다. 주요 참가기업은 진단용 엑스레이기기 분야의 ‘디케이메디칼시스템’, 체외진단 전문기업 ‘인비트로스’, 필러·스킨부스터 기업 ‘에비에코리아’, 의료장비 및 소모품 기업 ‘퀀텀휴넥스코리아’ 등이다. 또, 순환기의공학회와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은 공동으로 진행하는 국제학술 컨퍼런스를 통해 베트남 의사 및 병의원 관계자가 바이어가 되어 참가기업들의
파주도시관광공사(이하 공사)는 파주시로부터 수탁박은 신규 공영주차장 4개소를 유료 전환했다고 11일 밝혔다. 유료 전환 주차장은 한빛공원 옆 운정1주차장 216면, 운정3주차장 146면, 파주역 환승주차장 77면, 파주읍 센트럴밸리 일반산업단지 내 주차장 91면이다. 주차요금은 파주시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에 의한 급지별 요금이며, 감면사항은 조례를 적용한다. 이에 따라 1급지인 운정3, 파주역 환승 주차장은 최초 30분 600원, 10분당 250원, 1일 요금 9000원이 적용되며 2급지인 운정1, 파주센트럴밸리 주차장은 최초 30분 500원, 10분당 200원, 1일 요금 8000원이다. 공사 조동칠 사장은 “안전한 파주를 실현하는 핵심가치를 더해 공영주차장을 비롯한 시민이 이용하는 모든 곳에 임직원의 역량을 집중하여 관리하고 있으며, 시민이 안심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주차 환경 제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파주교육지원청은 11일, 파주시문산종합사회복지관과 북파주 지역의 교육 취약 계층 학생들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꿈함성다락방'사업은 파주교육지원청 산하 기초학습지원센터와 문산종합사회복지관이 협력하여 진행하는 사업으로 북파주 내 4개 초등학교와 1개 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습지원 뿐 아니라 경제적, 심리·정서적 어려움까지 포괄하는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파주시문산종합사회복지관은 학생 가정 모니터링 및 보호자 상담 등 사례관리와 지역 내 인적·물적 자원 연계를 통한 실질적인 지원을 담당하며, 파주교육지원청은 사업 운영에 필요한 예산을 지원하고, 협력 강사를 학교에 파견하여 학생 맞춤형 학습 상담을 지원한다. 파주시문산종합사회복지관 이보경 관장은 "북파주는 지리적, 사회적 인프라 면에서 소외된 지역으로, 다문화, 조손, 한부모 가정 학생들의 복합적인 어려움을 고려할 때 교육지원청과의 협력은 필수적이며,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전선아 교육장은 "학교와 교육지원청, 종합사회복지관이 함께 협력하여 학생과 가정의 전반적인 상황을 살피는 진정한 맞춤통합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러한 지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11일 ‘원흥 복합문화센터 건립 공사 현장’을 찾아 근로자들의 휴게시설과 폭염 대비 상황을 직접 점검하고, 건강과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현장 근로자들의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이어 무더위 쉼터로 운영 중인 화정동 단독 경로당을 방문해 폭염에 취약한 계층의 건강 상태를 세심히 살피고, 냉방기 작동 상태 등 쉼터 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폭염경보가 5일 이상 지속되는 상황 속에서 시가 지난 5월 수립한 ‘폭염 종합대책’의 현장 실행력을 직접 확인하기 위한 조치로, ‘시민을 위한 현장 중심의 적극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긴급 추진됐다. 지난 5월 마련한 ‘고양시 폭염 종합대책’에는 폭염정보 신속 전달체계 구축, 노인, 취약계층, 농가 등 폭염 취약계층 대상 집중 지원, 시민 생활시설 및 쉼터 관리 강화 등 기후변화로 인한 폭염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대책이 포함돼 있다. 한편, 시는 더위에 취약한 어르신 및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경로당, 주민센터 등 냉방시설이 갖추어진 시설에 총 189개의 실내 무더위 쉼터를 지정해 운영 중에 있으며, 무더위 쉼터 운영상 불편함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현장을 점검하고 개선해 나가고 있다.
파주소방서는 최근 파주시 최고온도이 40도를 넘는 등 연일 폭염특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여름철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어르신 돌봄 안전지킴이, 찾아가는 안전컨설팅, 산악안전지킴이 운영 등 맞춤형 폭염 대비 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파주시는 최근 5년간 평균 18일의 폭염특보가 발효됐고, 2024년에는 온열질환자 수가 43명에 달하는 등 피해 우려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고령층, 야외근로자, 등산객 등은 온열질환에 더욱 취약해 선제적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 대책의 주요 내용은 폭염 기간 동안 소방차량에는 생리식염수 등 9종의 온열질환 대응 물품을 비치하고, 지역 순찰 시 논밭 등에서 야외활동 중인 주민에게 귀가를 권고한다. 마을 이‧통장과 협력해 마을 방송을 통해 야외활동 자제와 무더위 쉼터 이용을 안내한다. 또한, 제조업체 근로자를 대상으로 온열질환 예방 서한문을 발송한다. 의용소방대는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에게 냉방용품인 ‘쿨타올’을 배부하고, 응급처치 및 119신고 요령 등 안전교육을 진행한다. 아울러, 등산객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예방교육과 등산로 내 안전시설 점검도 함께 추진한다. 김명찬 파주소방서장은 “최근 기후변화로
고양소방서는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9월말까지 무더위 쉼터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고양소방서에서 의료기관으로 이송한 온열질환자(7~9월)는 총 16명으로 40대 이하 9명, 50대 3명, 60대 이상 4명으로 다양한 연령층에서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고양소방서는 덕양구 내 5개 119안전센터의 휴게실 및 사무실을 무더위 쉼터로 운영한다. 쉼터에서는 더위에 지친 시민들을 위해 음료를 비치하고, 혈압·혈당·체온 확인 건강 체크 서비스 제공 등 폭염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박기완 서장은“기상 상황을 수시로 확인해 규칙적으로 물을 충분히 섭취하고 햇볕이 강한 시간대에는 가급적 실내에 머물러 달라”며“주변에 온열질환자가 발생하면 시원한 장소로 이동시킨 뒤 신속히 119로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파주 메디인병원은 보건복지부의 '포괄 2차 종합병원 지원사업'에 파주시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수도권 상급병원으로의 환자 집중을 막고, 지역 내에서 중증 응급환자 진료를 가능케 하는 필수의료체계 구축을 목표로 한 정부 정책의 일환으로, 파주시민의 의료 접근성 향상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메디인병원은 경기 의정부권 진료권역 내에서 파주시를 대표해 선정됐으며, 이를 통해 향후 3년간 중환자실, 응급의료, 진료협력 체계 등 전반적인 병원 기능 강화를 위한 재정 지원을 받게 된다. 특히 메디인병원은 중환자실을 직접 운영하고 있다는 점에서 지역 응급환자 수용능력 확보와 함께 중증치료 공백 해소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보건복지부도 이에 부합하는 병원을 대상으로 중환자실 수가인상, 응급수술 가산율 확대, 인력 지원 등의 다양한 지원책을 병행 중이다. 메디인병원 관계자는 "포괄 2차 종합 병원 지원사업에 선정은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병원으로서의 역할과 역량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가족의 위급한 순간, 가장 믿을 수 있는 병원이 되기 위해 진료시스템을 더욱 강화하고 지역의 필수 의료를 책임지는 중심 병원으로서 사명감
고양특례시는 현재까지 지역 내 응급실 감시체계를 통해 총 10건의 온열질환 사례가 신고됐으며, 이 중 대부분이 실외작업장에서 야외활동 중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운영결과에 따르면 온열질환자는 주로 실외작업장(31.7%)과 논밭(14.3%)에서 발생했으며, 65세 이상 노년층이 전체 환자의 30.4%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온열질환은 고온 환경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대표적으로 열사병과 열탈진이 있다. 주요 증상으로는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저하 등이 있으며, 방치할 경우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 특히 어린이, 노약자, 만성질환자(심뇌혈관질환, 고혈압, 당뇨병 등)와 실외작업자는 온열질환에 취약하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어린이나 노약자는 밀폐된 공간에 홀로 두지 말아야 하며, 실외작업 시에는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을 취해야 한다. 일산서구보건소 관계자는 “최근들어 고온현상이 이어지고 있어 시민들은 기상 상황 수시로 확인하기, 더운 시간대 야외 활동 자제하기, 물 자주 마시기, 외출 시 햇볕 차단하기(양산, 모자 등), 헐렁하고 밝은 색의 가벼운 옷
고양문화재단은 지역 예술인과 시민을 잇는 핵심 사업인 '고양문화다리'의 새로운 기획으로 2025년 고양문화다리 예술주간 '누리'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고양문화재단은 2020년부터 고양시 문화예술진흥 통합 공모 지원사업인 '고양문화다리'를 통해 지역 예술 생태계 활성화를 선도해 왔다. 예술주간 '누리'는 창작 및 기획 활동 지원으로 지역 예술인 역량 강화를 돕고 시민들이 예술을 보다 쉽게 접하는 기반을 마련한 '고양문화다리' 사업의 첫 번째 확장 시도다. 예술주간 '누리'는 8월 1일부터 7일 7일간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에서 펼쳐진다. 지역 예술인과 시민 참여 강화에 중점을 둔 이번 예술주간 '누리'의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제공될 예정이다. 무료 공연을 통해 예술 접근성을 크게 높여 시민들이 부담 없이 예술을 통해 소통하며 지역 예술의 깊이와 매력을 발견하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한다. 남현 고양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올해 첫 선을 보이는 고양문화다리 기획사업 예술주간 '누리'를 통해 시민들이 예술을 마음껏 '누리'고, 예술인들과의 교류를 통해 더욱 풍성한 문화적 경험을 쌓기를 기대한다"며 "예술이 우리 삶에 스며들어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든든한 다리
파주교육지원청은 내년 3월 개교 예정인 신설 초·중·고등학교에 대한 급식 현장 점검을 개교 전까지 현장 공정 상황에 따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점검은 신규 급식시설 설치와 관련한 공사 현장에 대한 사전 검토로 급식 설비공사와 연계되는 급식기구의 설치 위치, HACCP 적용 기반의 위생적 조리 환경 조성을 위한 급식시설의 공간 확보 등을 면밀하게 검토해 안전하고 쾌적한 학교 급식환경을 구축하는 데에 목적이 있다. 앞서 교육지원청은 지난 6월 각 신설학교 설립사무취급교에 학교급식 기구 구입비를 배정하고, 설립사무취급교 급식담당자를 대상으로 업무협의회를 개최해 신규 급식시설 조성에 필요한 업무별 세부 절차 및 추진 일정 등을 면밀하게 협의한 바 있다. 전선아 교육장은 “신설학교 담당자의 발령 시점에 맞추어 안정적인 급식 개시를 위해 운영에 필요한 행정 사항을 단계적으로 지원하라”면서 “학생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급식을 누릴 수 있도록 개교 전까지 필요한 모든 절차를 철저히 준비하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