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소방서는 10일 인구감소와 고령화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한 ‘인구문제 인식개선을 위한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으로 주관하며, 전국 공공기관과 지방자치단체가 릴레이 형식으로 참여하는 전국적 캠페인이다.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있는 대한민국이 되도록 노력하자’는 슬로건 아래, 출산·양육 친화적 사회분위기 조성을 목표로 추진됐으며, 11일 ‘세계 인구의 날’을 기점으로 종료된다. 파주소방서는 캠페인에 동참하며 조직 내 일·가정 양립을 위한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육아응원 근무제’, ‘부모휴가’, ‘가족돌봄휴가’ 등 가족친화적 제도를 운영해 임신 중이거나 10세 이하 자녀를 둔 직원이 가족 돌봄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임신한 직원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청사 내 ‘가족배려 주차장’ 2면을 설치해 운영 중이다. 이 주차 공간은 직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출산과 양육을 존중하는 조직문화를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김명찬 파주소방서장은 “인구문제는 특정 세대의 문제가 아닌 우리 모두의 공동 과제”라며 “조직
파주시가 이례적인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도로 살수차에 하수처리수를 재활용, 여름철 폭염과 열섬현상 완화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그간 파주시는 도로청소와 살수작업에 하천수를 사용했으나, 올해 1월부터 공공하수처리시설에서 나오는 처리수를 도로살수차 용수로 재활용하는 사업을 본격 시행하여 보다 안정적이고 친환경적인 물 공급 방식으로 전환을 추진해 왔다. 그 결과, 기후변화로 인한 가뭄이 심각한 여름철 하천수 부족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물 절약 효과는 물론 안정적 용수 공급이 가능해졌다. 공급하는 하수처리수는 고도 정화 과정을 거친 뒤, 수질검사 기준을 준수한 안전한 물로, 파주시 공공하수처리시설에서 하루 약 500톤, 연간 약 12만 톤 이상 공급이 가능하다. 공공용(도로청소, 살수차 운영 등)에는 무상으로 공급되며, 민간 업체에는 톤당 390원의 요금을 부과하여 세외수입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박준태 환경국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한 물 절약을 넘어, 폭염 대응·도심 열섬 완화·탄소중립 실현까지 이어지는 지속가능한 정책”이라며 “시민 건강과 예산절감, 환경보호라는 세 가지 효과를 동시에 거둘 수 있다”라고 밝혔다. 시는 앞으로 재이용수 활용 범위를
파주시는 오는 21일부터 9월 28일까지 이화여자대학교와 함께 ‘2025년 파주시 어린이 생활과학교실’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어린이 생활과학교실’은 초등학교 2~5학년을 대상으로 한 체험 중심 과학교육 프로그램으로, 미래 과학 인재를 양성함과 동시에, 에너지 전환 시대에 걸맞은 생활 속 에너지 감수성을 기르는 것을 목표로 한다. 파주시는 2022년 본 프로그램을 처음 시작할 때부터,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에너지 교육을 주요 방향으로 설정하고 꾸준히 이어왔으며, 2025년 교육 과정은 RE100과 미래 유망산업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태양광 전지로 움직이는 버스(태양에너지), 장단콩으로 만드는 에너지바(식량 자원 활용), 내 손으로 만드는 작은 미래 농장(스마트팜) 등 아이들이 생활 속에서 과학과 에너지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것이 특징이다. 수업은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운영되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실험에 참여할 수 있으며, 지역아동센터, 가족센터 등과 연계한 소외계층 대상 대면 수업도 병행해 과학 교육의 격차를 줄이고 에너지 교육의 기회를 넓히는 데에도 중점을 두고 있다. 최대일 기업지원과장은 “생활과학교실은 단순한 과학교육을 넘어,
파주시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경기도청, 파주시 불법촬영 시민감시단과 경의중앙선 역사 내 공중화장실을 대상으로 불법촬영기기 설치 여부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역사 이용객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선제적인 범죄 예방 차원에서 추진된 것으로, 경기도청과 파주시 불법촬영 시민감시단 등 관계기관이 함께 참여해 정밀 점검을 진행했다. 점검에는 전자파 탐지기와 렌즈 탐지기 등 전문 장비를 활용해 공중화장실 내 불법촬영기기 설치 여부를 면밀히 확인했다. 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불법촬영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시민들이 공중화장실을 보다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 점검 결과 불법촬영기기는 발견되지 않았으며, 향후 지속적인 점검과 감시체계를 통해 유사 범죄 발생을 원천 차단해 나갈 방침이다. 한경희 여성가족과장은 “불법촬영은 개인의 인권과 안전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범죄로, 시민들이 공공시설을 믿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정기적인 점검과 단속을 강화하고, 불법촬영 범죄를 근절해 나
파주시는 오는 18일까지 농업기술센터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2026년 시설원예분야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대상 사업은 시설원예현대화, 스마트팜ICT융복합 시설보급, 에너지절감, 농업에너지이용효율화(신재생에너지시설) 등 4개 사업이다. 사업 대상은 채소·화훼·특용작물을 재배하며 자동화·고정식 재배시설을 운영하는 농업인 및 농업 법인이며, 지원시설은 생산성 향상과 안정적인 작물 생육을 위한 원예시설 현대화 장비, 작물 생육환경 조성을 위한 환경제어시스템 구축 및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냉난방시설 등이다. 사업에 대한 세부 지침과 추진 일정은 파주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을 원하는 농업인은 신청서 및 구비서류를 갖추어 농업기술센터 또는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남명우 농업정책과장은 “본 사업은 시설원예농업 기반 확대를 통한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꼭 필요한 사업으로, 많은 농업인들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사업을 희망하는 많은 농가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고양특례시는 2025년 7월 정기분 재산세로 총 53만 5800여 건, 1380억 원을 부과했다고 10일 밝혔다. 재산세 납세의무자는 보유기간과 관계없이 과세기준일(6월 1일) 현재 주택, 건축물, 토지 소유자이다. 이번 7월에는 주택 1기분(2분의 1)과 건축물분이 부과되며, 오는 9월에는 주택 2기분(2분의 1)과 토지분 재산세가 각각 부과될 예정이다. 올해는 개별주택 및 공동주택의 공시가격이 상승하면서 주택분 재산세가 전년 대비 소폭 인상됐다. 다만, 시는 1세대 1주택자에 대해서는 공정시장가액 비율을 지난해와 동일하게 43~45%로 유지해 납세자의 세 부담을 최소화했다. 납부 기한은 오는 31일까지다. 납세자는 전국 금융기관의 현금자동입출금기(ATM)를 이용해 고지서 없이 납부 가능하다. 위택스, 스마트폰 간편결제 서비스(카카오페이, 페이코, 네이버페이), 가상계좌, 지방세입 계좌, 지방세 ARS 납부 서비스 등 다양한 방법으로도 납부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납부 마감일에는 접속자 폭주로 인해 인터넷과 ARS 납부가 지연될 수 있으니 여유 있게 미리 납부해 주시길 바란다”며 “항상 납세의무를 성실히 이행해 주시는 고양특례시 납세자 여러분께 감사드린
고양시가 올해 상반기 각종 행정 평가에서 입상하며 행정의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지난 9일 백석별관에서 간부회의를 개최하고 하반기 주요사업과 행사계획을 점검했다. 먼저, 이 시장은 2025년 상반기 각종 행정 평가 수상과 관련해 “해당 부서를 비롯한 모든 직원들이 본연의 책무를 성실히 수행한 덕분”이라며 “성과의 중심에는 언제나 시민을 위한 실천이 있었다”고 격려했다. 시는 2025년 상반기 신속집행 경기도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받아 특별조정교부금 10억원을 확보하고 2025년 상반기 경기도 지방세 체납 특별징수대책 평가에서 ‘대상 기관’으로 선정됐다. 또한 체육시설이던 고양종합운동장을 대규모 공연장으로 전환해 세외수입을 증대한 성과를 인정받아 2025년 경기도 세외수입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시장은 또 주요 정책 추진 과정과 이슈에 대한 조직 내부의 공유도 강조하면서 “경제자유구역 추진,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 지정, 일산테크노밸리 분양, GTX-A 개통, AI 캠퍼스 조성 등 민선 8기 3년간 다양한 성과를 쌓아 왔다”며 “역점사업의 성과를 시민들에게 정확히 전달되기 위해서는 내부 구성원이 내용을 정확히 알아야 한다”
파주시는 시민의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조리읍 등원 2리 보도설치 등 11개 구간(총 2.4㎞, 사업비 22억 원)에 걸쳐 ‘보도설치 사업’을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보행자 중심의 교통문화 정착과 안전사고 예방을 목표로 진행됐으며, 어린이 보호구역 및 노인보호구역, 통학로, 이면도로 등 보행 취약 구간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보행약자 중심의 안전시설물을 확충해 보행자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빗길 및 겨울철 결빙 시 사고 방지를 위한 미끄럼 방지 포장을 확대 시공하고, 시각장애인들의 안전한 이동을 돕기 위한 유도블록을 신규 설치하여 안전한 환경을 조성했다. 시는 하반기에도 금촌체육공원 앞 보도 설치 등 추가 3개 구간에 대한 안전보행로 조성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으로, 보행자 중심의 교통문화 확산과 사고 예방을 위한 시설 개선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시민 누구나 걷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것이 곧 행복한 도시로 가는 길”이라며 “앞으로도 보행친화도시로의 기반을 넓혀 시민들의 일상 속 안전과 건강을 지키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파주도시관광공사(이하 공사)는 한국공공정책평가협회가 주관한 2025년 우수행정 및 정책사례 선발대회에서 지방공기업 부문 최우수상과 최우수 기관장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우수행정 및 정책사례 선발대회는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시·군·구), 준정부기관, 공공기관, 지방공기업 등을 대상으로 우수 행정 혁신 사례를 발굴하는 대회다. 전국 156개 기관이 참여한 이번 대회에서 공사는 종량제봉투 주문 앱 개발, AI 기반 안전운전 솔루션, 공영주차장 통합정보시스템, DMZ 모바일 예매시스템 등 4개 행정의 디지털 전환(DX) 사례를 제시하여 호평을 받았다. 공사 조동칠 사장은 “2025년 우수행정 및 정책사례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돼 기쁘며 앞으로 디지털 경영 환경 변화에 슬기롭고 유연하게 대처하고, 새로운 가치 창출로 파주시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파주시는 지난 9일 새롭게 출범한 정부 정책에 대한 신속한 대응 방안 및 지역 현안의 효율적인 해결 방안을 찾기 위해 첫 번째 당정협의회를 개최했다. 당정협의회는 김경일 파주시장을 비롯한 시 주요 간부들과 윤후덕·박정 국회의원, 경기도의원, 파주시의원 등 30여 명이 참석해 새정부 정책 대응계획 및 건의사항, 특별교부세 신청 현황, 파주시 주요 현안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이 자리에서 보통교부세 페널티 부과 폐지 건의,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지원 의무화, 데이터 활용 제도 정비, AI 특화대학원 유치, 도분야 국가계획 반영 추진, 신혼부부 주거지원 정책 등 새정부 공약과 관련한 파주시 정책을 제안했다. 또한 파주메디컬클러스터, 운정테크노밸리 조성, 경제자유구역 지정 등 시정 현안에 대한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봉일천 4 간이배수펌프장 시설개선, 평화누리길 보행데크 교체 등 재난안전과 지역 현안과 관련된 특별교부세 신청 현황 11건에 대해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김경일 시장은 “앞으로 중앙정부와 경기북부 유일의 여당이 된 파주시가 함께 추진해야 할 시정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