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는 오는 17일 정발산공원 유아숲체험원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특별 프로그램 ‘놀숲 쉼숲 트리클라이밍’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도심 속 숲에서 가족이 함께 자연을 체험하며 유대감을 쌓을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숲밧줄놀이, 트리클라이밍, 숲속 가족사진 꾸미기 등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된다. 참여 신청은 고양시 통합예약시스템 체험·견학 탭의 유아숲체험에서 가능하며,선착순 접수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숲은 아이들의 오감을 자극하고 정서 발달에 큰 도움이 되는 공간”이라며 “가족이 함께하는 이번 행사를 통해 도심 속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고양시는 정발산공원, 안곡습지공원, 성라공원 등 3곳에서 연중 유아숲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1만 명 이상이 참여하는 등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파주시는 9일부터 지역기업체 자원봉사단과 함께 공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금연구역 지도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간접흡연으로 인한 시민 피해를 예방하고, 건강한 금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시민들이 금연구역 관리 실태를 직접 확인하고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점검은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라 금연구역으로 지정된 청사, 어린이집, 학교, 의료기관, 음식점 등을 포함하며, 파주시 금연구역 지정 및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에 명시된 도시공원, 학교 보호구역, 버스정류소, 택시승차대 등 공중이용시설 전반에 걸쳐 진행된다. 주요 점검 내용은 금연구역 안내 표지의 설치 및 관리 상태, 재떨이 등 흡연 유도 요소의 제거 여부, 금연구역 내 흡연 행위 감시 및 계도 등이다. 이한상 파주보건소장은 “이번 합동점검은 단순한 단속을 넘어, 시민과 함께 금연 환경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실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나와 가족, 그리고 이웃의 건강을 위해 금연 실천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파주시는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5년 1분기 상하수도 지방공기업 신속집행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특별교부세(인센티브) 2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또한, 지난 4월에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1분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에서도 우수기관에 선정되며 공기업분야와 재정분야 모두 우수 등급을 달성했다. 상하수도 지방공기업 신속집행 평가는 전국 상하수도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상하수도 실적을 합산해 실시하는 것으로, 광역과 기초 자치단체 단위로 구분해 진행된다. 파주시는 박준태 환경국장을 단장으로 신속집행 점검체계를 구축하고 집행실적 부진 사업의 원인 분석 및 대책 마련, 조기 발주, 선금 지급, 집행 효과가 높은 사업 우선 집행 등의 전략적인 예산 집행 관리 방안을 통해 신속 집행의 실행력을 높였다. 그 결과 1분기 상하수도 신속집행 목표액 393억 원 중 616억 원을 집행해 156.9%의 집행률을 기록했으며, 이는 행정안전부 1분기 목표치인 30%를 126.9%p 초과한 수치다. 이번 우수기관 선정에 따라 행정안전부로부터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가점과 함께 특별교부세 2,000만 원, 장관 표창 등 다양한 특전을 받게 된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고양교육지원청은 어린이통학버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2025년 상반기 관계기관 합동 어린이통학버스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합동 현장점검에는 고양교육지원청, 고양시청, 고양경찰서, 일산동부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북부본부가 참여했다. 고양시에서 어린이통학버스를 운영하고 있는 학교(유치원, 초등학교, 특수학교)는 79교로 188대, 학원(교습소)은 101개원으로 285대의 버스가 운행 중이다. 이번 현장점검에는 어린이통학버스를 운영 중인 유치원 9개원(12대), 초등학교 3교(4대), 학원 9개원(9대)를 우선적으로 선정해 어린이통학버스 신고, 어린이통학버스 요건 구비, 동승보호자 탑승, 안전운행기록 제출, 운영자·운전자·동승자 안전교육 이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또 현장점검 결과 미비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계도 조치처리 하면서 어린이 통학안전에 만전을 기했다. 이현숙 교육장은 “어린이통학버스 합동점검을 통해 위험요소를 선제적으로 차단해 안전한 통학환경을 구축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고양특례시는 지난 8일, 시 소속 현업종사자 약 150명을 대상으로 ‘현장 밀착형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도로 보수, 폐기물 수거, 공원·녹지 관리 등 현업종사자들이 상시적·반복적 사고 위험으로부터 스스로를 지킬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2년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공공부문의 산업재해 책임이 한층 강화됐지만, 현장의 실정을 반영한 실효성 있는 교육은 여전히 부족한 현실이다. 서용문 전 안전보건공단 지사장을 초빙해 진행된 이번 교육은 단순한 법령 해설을 넘어 사고 유형별 대응 요령과 실제 사례 중심으로 구성됐다. 또한, 야간작업자 보호를 위해 안전보건물품 예산을 전년대비 예산 증액과 함께 LED 안전띠와 헤드랜턴을 36개 부서 215명에게 지급했으며, 지난해 현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던 ‘혈액형 표시 응급스티커’도 추가 제작·배포해 실효성을 높였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시민 삶과 직결된 업무일수록 현장의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도 크다”며, “사소한 위험도 조기에 발견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체계를 만들어 종사자와 시민을 함께 보호하고, 나아가 삶의 질을 높이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는 지난 4월 발생한 풍동 매몰사고를 뼈아픈
제 71회 경기도체육대회 2025 가평에 출전하는 파주시 선수단 결단식이 9일 금촌실내체육관에서 김종훈 파주체육회장과 김경일 파주시장, 박정 국회의원, 선수단 등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파주시는 이번 대회에 26개 종목 387명의 선수와 68명의 임원이 출전한다. 지난해 파주에서 열린 대회에서 파주시 선수단은 50개(금메달 12개, 은메달 11개, 동메달 27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파주시 체육회 역대 최고인 종합 5위의 성적을 기록했다. 파주시체육회는 올해 '파주가 만든 기적, 가평에서 펼쳐진다'라는 슬로건으로 더욱더 향상된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 김종훈 파주시체육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대회에 참가하는 모든 선수단의 가슴에 새겨진 파주시 마크는 53만 파주시민이 응원하고 있다는 상징"이라며 "지난 1년동안 이번 대회를 위해 흘린 땀방울을 이제는 결실을 맺는 시간으로 임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경기도 가평에서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가평종합운동장과 종목별 경기장에서 경기도 31개 시군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고양특례시는 친환경 자동차의 올바른 주차 질서 확립과 시민 인식 개선을 위해 친환경자동차 전용주차구역에 불법주차 단속강화에 나섰다. 친환경 자동차 전용주차구역 및 충전구역의 민원 신고는 2023년 8000 건, 2024년 1만여 건으로 25%이상 증가했고 올해에는 월 평균 1000건씩 신고가 접수됐다. 친환경 자동차 전용주차구역 및 충전구역은 아파트, 상가, 공영주차장 등 일반 시민이 평소에 이용하는 곳이라면 대부분 설치돼 있으므로 주차 시 전기차 주차 바닥표시와 전기차 충전기가 설치된 곳인지를 유심히 살펴봐야 한다. 특히, 단속된 차량의 상당수가 아파트 내 주차장에서 위반한 것으로 확인돼 입주민들은 주차 시 유의해야 한다. 단속대상이 되는 친환경자동차법 위반 행위는 충전구역 및 전용주차구역에 일반차량이 주차, 급속충전구역에 충전 가능 차량이 1시간을 초과해 계속 주차, 완속충전구역에 충전 가능 차량이 14시간을 초과해 주차, 시설 및 충전구역 내·주변에 물건 적치 및 주차 등 충전을 방해하는 행위, 충전시설을 전기자동차 등의 충전 이외의 용도로 사용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각각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친환경자동차 충전시설 및 충전구역 표시 등을 고의로 훼
고양특례시는 청년의 자립과 도약을 위한 청년정책을 본격적으로 시행하며 촘촘한 지원체계를 구축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고양시 청년 인구는 29만 1977명으로 전체 인구의 27.2%이며 전국 평균인 26.2%을 웃돈다. 시는 청년층 비중이 높은 만큼 시의 미래를 책임지는 청년들의 자립성 향상을 강화할 방침이다. 올해는 일자리, 주거, 교육, 복지문화, 참여권리 49개 사업에 1164억 원 규모의 사업을 추진하며 특히, 청년복합문화공간 ‘내일꿈제작소’를 중심으로 청년주도 취창업 생태계도 조성한다. 지난달 8일 개관한 ‘내일꿈제작소’는 약 1만 8000명을 대상으로 총 3개 분야 26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기존 청취다방 프로그램 중 만족도가 높은 사업과 신규 사업을 결합해 취·창업특강·컨설팅 등 역량지원, 명사특강·작품전시·신체활동 등 활력지원, 심리상담·청년참여행사 등 정서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2.4:1 경쟁률을 보인 청년창업 입주공간(9개소)은 지난 4월 예비청년 창업자들이 입주를 완료했다. 창업역량과 기술성, 지역경제 파급효과 등을 기준으로 선발된 입주자들은 드론기반 초정밀 3D 데이터 구축, 사회취약계층 프로그램 제작, 전통매듭, 영화 및
파주시는 29일까지 2025년 제3회 ‘구인·구직 만남의 날’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구인·구직 만남의 날’은 구직자와 구인기업이 직접 만나는 현장 면접 채용 행사로, 구직자에게는 취업 기회를, 기업에는 적합한 인재를 빠르게 채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행사에는 10개 이상의 우수 기업이 참여할 예정이며, 서류 접수부터 면접, 채용까지 모든 과정이 현장에서 한번에 진행된다. 지난 행사에서는 11개 기업이 참여해 94명의 현장 면접이 이뤄졌으며, 이 중 29명이 채용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이구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 행사는 지속되는 취업난과 구인난을 해소하고 구직자와 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개최된다”라며, “우수 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파주시의회는 8일 제256회 임시회를 개회한 뒤 2건의 안건을 의결하고 폐회했다. 의회는 제21대 대통령 선거가 2025년 6월 3일로 확정됨에 따라, 정례회의 개최 시기를 탄력적으로 변경해 제257회 파주시의회 제1차 정례회 집회일 변경의 건,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변경의 건 총 2개 안건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당초 6월 5일부터 6월 27일까지로 예정돼 있던 제1차 정례회 일정은 6월 10일부터 6월 30일까지로 조정됨에 따라, 그에 맞춰 제257회 정례회 기간 중 실시하는 2025년 행정사무감사 현지확인 및 주요업무 추진사항 청취 일정 등은 오는 6월 11일부터 19일까지 9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박대성 의장은 “대통령 선거에 따라 정례회 일정을 변경하는 임시회를 개최하는 만큼 향후 집행부 공무원과 의원 동료 여러분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효율적이고 생산적인 정례회가 되도록 힘써달라”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