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의 대표 축제인 ‘행주가(街) 예술이야(夜)’가 살구꽃 피는 행주산성에서 오는 11일부터 27일까지 17일간 열린다. 올해로 5회를 맞이하는 ‘행주가 예술이야’는 지난 2023년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에 이름을 올려 야경 명소로 인정받았고, 올해는 국가유산 야행 신규 사업으로 선정되면서 행주산성의 역사적 자원을 활용해 야설·야경·야로·야사·야시 등 다섯 가지 매력을 선보인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행주가 예술이야’는 매년 90%가 넘는 높은 만족도를 보이며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며 “행주산성의 역사적, 문화적 가치를 더욱 높인 이번 축제에서 행주산성의 봄밤을 마음껏 누려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꽃 피는 행주’이야기를 담은 공연‘야설(夜設)’은 행주산성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한다. 매일 저녁마다 미디어파사드 쇼가 펼쳐져 행주산성 정상 충의정을 화려하게 물들인다. 홍익대학교 대학원 AI·실감미디어콘텐츠학과의 MR미디어랩과 변희은 회화 작가가 협업했으며 고양시 명소에서 꽃들이 피어나는 모습으로 행주대첩에서 승리한 행주산성을 표현한다. 색다른 체험이 가득한‘야사(夜史)’는 최종 10개 프로그램이 공모 방식으로
파주시립합창단의 새로운 상임지휘자로 김동혁 지휘자를 위촉됐다. 김동혁 지휘자는 독일 라이프치히국립음대와 바이마르국립음대 지휘과를 졸업한 후, 대전시립합창단의 전임지휘자로 7년간 재직하며 섬세한 해석과 풍부한 감성으로 수많은 무대를 빛내왔다. 또한, 건국대·성결대·세종대 정기연주회를 비롯해 부천시립·안산시립과 울산시립·광주시립교향악단·서울시오페라단 등의 객원 지휘자로 활약하며 폭넓은 영역에서 음악 활동을 펼쳐왔다. 김동혁 지휘자는 "파주시립합창단과 함께 새로운 음악적 여정을 시작하게 되어 영광이며, 단원들의 역량을 극대화하여 시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하는 무대를 펼쳐가겠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파주시립합창단은 정기연주회 및 기획공연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의 품격을 높이며, 더욱 다채롭고 감동적인 무대로 시민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고양특례시는 덕양구에 소재한 ‘창조혁신캠퍼스 성사’가 ‘경기 AI 캠퍼스’ 구축 장소로 최종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경기 북부에서는 최초로 AI 캠퍼스를 유치하게 되면서 고양특례시가 대한민국 대표 AI 산업의 새로운 메카로 떠오를 전망이다. 이번 공모에서 시는 풍부한 배후 수요와 우수한 접근성, 행정·재정적 지원 약속 등 협력 의지, 대학과 고양산업진흥원 등 기관·대학과의 연계 네트워크가 우수하다는 점에서 매우 높은 평가를 받으며 최종 적합지로 선정됐다. 특히 현장평가에서 직접 프레젠테이션에 나선 이동환 시장은 “반도체가 지난 30년간 대한민국 성장의 원동력이었다면 다가오는 미래는 AI가 로봇이 4차 산업혁명을 이끌 것”이라고 강조하고 "고양시를 AI 특례시로 키우기 위한 구체적인 구상은 곧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기 AI 캠퍼스는 경기도에서 운영하는 AI 교육 시설로 AI 전문가들의 기술 공유와 협업 등 네트워크 구축, AI 기술 창업 기획· 멘토링, 취창업 지원 및 교육프로그램 제공, AI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등이 이곳에서 추진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선정으로 경기도와 함께 고양 시민들에게 다양하고 질 높은 AI 교육프로그램을
파주교육지원청은 2026~2027년에 개교 예정인 6개 신설학교의 교명 공모를 오는 22일까지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공모 대상 학교는 운정3지구에 위치한 초등학교 2개교, 중학교 2개교, 고등학교 2개교로, (가칭)운정4초등학교, (가칭)운정5초등학교, (가칭)운정1중학교, (가칭)운정5중학교, (가칭)운정3고등학교, (가칭)운정4고등학교가 포함됐다. 교명은 지역 특색과 역사를 반영할 수 있어야 하며, 타 교명과 중복되거나 혼동될 우려가 있는 이름은 피해야 한다. 공모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 지역주민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 방법은 인편, 우편, 이메일, 홈페이지 게시글 등을 통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파주교육지원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파주교육지원청은 5월 중 교명선정위원회를 개최하여 제출된 교명을 심의하고, 이후 경기도립 설치조례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교명을 확정할 예정이다 전선아 교육장은 "교명 선정은 학교는 물론 지역의 역사와 특색을 반영하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다양한 의견을 통해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교명이 선정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고양소방서는 1일,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소속 이인애 의원(국민의힘, 고양2)을 1일 명예소방서장으로 위촉했다. 이번 ‘1일 명예소방서장 위촉’ 은 ‘경기도 1일 명예소방서장 운영 조례’에 따라 경기도의원과 소방 정책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제고하고 안전문화 확산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인애 의원은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위원으로 여성, 아동, 청소년, 가족, 평생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정책을 심의하고 의결하는 활동 등을 통해 도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사회 안전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해 왔다. 이 의원은 명예소방서 위촉식 행사 후 현안 업무를 보고 받고, 워킹맘 여직원들과의 소통시간, 관산119안전센터 신규 부지 시찰, 관산동 마을 행복 창고를 방문해 주택용 소방시설 교육 및 홍보 활동인 ‘화재없는 안전마을 만들기’ 행사에 참여 했다. 또 시민들에게 최근 경북지역 대형산불로 인한 인명과 재산피해에 대한 설명과 함께 화재경보기와 소화기 비치 등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의 필요성과 화재예방의 중요성을 홍보했다. 이 의원은 “위험한 재난 현장으로부터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늘 최선을 다해주시는 소방공무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
파주시는 1일부터 지역화폐(파주페이)로 개인택시 요금 결제가 가능해진다고 밝혔다. 시민들은 경기도 지역화폐(파주페이) 앱이나 브랜드콜을 통해 택시를 호출하거나 길거리에서 택시에 탑승한 후에도 간편하게 지역화폐(파주페이)로 요금을 결제할 수 있다. 단, 카카오T 호출 시 자동결제는 이용이 불가하다. 파주페이 인센티브를 통해 최대 10%의 요금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으므로, 시민들은 경제적 부담이 줄어 택시를 더 자주 이용할 수 있고, 택시업계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코나아이의 택시호출 시스템이 파주페이 앱에 탑재되면서 파주페이 앱을 통해서 손쉽게 택시 호출이 가능해졌고, 자동결제 기능까지 갖춰 호출부터 결제까지 전 과정이 한층 간편해질 전망이다. 천원택시와 교통약자를 위한 바우처택시 이용 시에도 파주페이 결제가 가능해져 교통 소외계층의 이동권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코나아이 측에서 이용 활성화를 위해 행사를 진행하며, 1일부터 30일까지 신규 가입한 사용자 중 선착순 3000명에게 3000원의 쿠폰이 지급된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택시요금 지역화폐 결제를 통해 택시 이용자의 편의성이 좋아지고 택시산업이 상생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삼송, 원흥, 항동, 덕은 지구 주민들의 서울 접근성 향상을 위한 대광위 광역버스 신설노선 7602번이 개통됐다. 고양시는 지난 31일 덕양구 대자동 수소충전소에서 대광위 광역버스 신설노선 7602번 개통식을 개최했다. 7602번(고양동~영등포)은 2024년 대광위 광역버스로 선정된 직행좌석형 노선으로, 차량출고 및 운행준비를 마치고 1일 운행을 개시한다. 이번 신설노선은 광역버스 불모지인 고양동을 기점으로 서울 서남권역 진입 요구가 많았던 덕양구 신규택지지구 삼송, 원흥, 향동, 덕은동은 물론이고, 향동·덕은 지식산업센터를 경유해 기업하기 좋은 교통환경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민선 8기 시정목표인 사통발달 교통망 구축을 위해 지역 여건에 맞는 교통체계 개편과 친환경 교통인프라 확장에 힘쓰고 있다. 특히 2023년부터 대광위 준공영제에 적극 참여해 광역버스 준공영제를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덕양권 교통환경 개선을 위해 7602번 노선이 우선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7602번 버스는 11대 모두 수소전기버스로 운행된다. 차고지에 수소충전소도 완비돼 있어 미니 수소도시 선도사업과 연계해 탄소중립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
고양특례시는 경기도에서 실시한 2025년 지방세정 운영 평가(2024년 실적)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시의 최우수시관 선정은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고양시의 지방세정 운영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지방세정 운영 평가는 경기도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하며, 세수 규모별 3개 그룹으로 나누어 평가한다. 고양시는 수원시, 성남시, 용인시 등과 더불어 1그룹에 속한다. 평가기준은 지방세 부과징수, 세수추계 정확도, 행정소송 및 구제민원 처리 등 기본지표 6개와 가감산 지표 13개를 기준으로 지방세정 운영 전반에 대해 평가하고 있으며, 고양시는 경기도 31개 시군 중 최고 점수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그동안 시는 세수 확충을 위한 업무 연찬회, 다양한 징수 기법과 숨은 세원 발굴로 안정적인 재정 확보에 기여했다. 또한 지방세 유공자의 날 개최, 찾아가는 어린이 세무교실, 마을세무사 무료상담 등 납세자 중심의 세무 행정을 적극 추진해왔다. 시 관계자는 “부동산 경기 위축 등으로 세입여건이 불안정한 상황에서 우수한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세정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세수 확보 노력과 시민들의 성실한 납부 덕분”이라며 “지
파주시는 오는 30일까지 소 사육농가 427호, 2만 9000마리를 대상으로 럼피스킨 예방백신 일제 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소에만 감염되는 럼피스킨은 모기 등 흡혈 곤충에 의해 전파되고 고열과 피부 결절(단단한 혹) 등의 증상을 보이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현재까지 전국적으로 131개 농가에서 발생했다. 럼피스킨병 예방과 유입 방지를 위해 2023년 10월 국내에서 첫 발생 이후 매년 예방접종을 시행하고 있으며, 올해도 4월 한 달간 일제 접종이 진행된다. 시는 예방백신 접종 누락을 방지하고 백신 접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공·개업 수의사 9명을 동원해 백신 접종을 지원할 예정이다. 백신 접종으로 인한 가축의 스트레스를 최소화하기 위해 스트레스 완화제도 지원할 계획이다. 이광재 동물관리과장은 “농가 자율적 소독 및 예방접종이 선제적 차단방역의 최선의 방법”이라며 “일제접종 기간 내 축산농가에서는 럼피스킨 백신을 빠짐없이 접종하고, 축사 내외부의 철저한 소독 등 방역 수칙을 잘 지켜달라”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파주시는 경로당, 마을회관 등 미세먼지 쉼터 46곳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미세먼지 쉼터‘란 2019년 11월 환경부 ’미세먼지 고농도 시기 대응 특별대책‘ 및 ’국가기후환경회의 정책제안‘에 따라 추진한 사업으로, 파주시는 미세먼지로 인한 시민 건강 피해를 줄이기 위해 기존 ’무더위쉼터‘ 중 지정 요건을 충족하는 시설에 대해 계절관리기간인 12월부터 다음해 3우러까지 동안 ’미세먼지쉼터‘로 전환하여 운영해왔다. 시는 행정안전부 국민재난안전포털 ’미세먼지 쉼터‘ 목록 현행화를 목적으로 이번 현장점검을 진행했다. 점검 결과, 공기청정기 미설치 등 지정 요건을 충족하지 않는 일부 시설의 경우 ’미세먼지 쉼터‘ 목록에서 제외할 계획이다. 매년 봄철 국내외 여러 환경요인으로 인해 고농도 미세먼지가 자주 발생하고 있는 시점에, 파주시는 정확한 대기정보 전파와 시민 건강보호를 위해 ’미세먼지 쉼터‘뿐만 아니라 미세먼지 신호등, 미세먼지 제거용 살수차 운행, 미세먼지 배출원 민간감시원 운영 등 여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최근 이상기후로 인해 고농도 미세먼지가 자주 발생하는 만큼, 시민들의 개인위생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미세먼지 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