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의회는 오는 17일까지 고양의정소식지 'WITH(위드) 고양' 시민 편집위원을 모집한다. 'WITH 고양' 시민 편집위원 공모는 문화‧예술, 사회‧생활‧경제, 디자인‧삽화의 3개 분야에서 총 8명을 모집한다. 편집위원은 소식지 게재 내용을 기획‧조정하고, 기사를 작성하는 역할을 한다. 편집위원 응모자격은 현재 고양시에 주민등록을 둔 고양시민이면서 취재 및 원고 작성이 가능하고, 언론‧출판사 경력이 있거나 모집분야 전‧현직 종사자로서 원고 기고 경험이 있는 사람이다. 임기는 위촉일로부터 2년이며, 활동 시 소정의 편집회의 참석수당과 원고료를 지급받는다. WITH 고양은 고양특례시의회의 주요 의정활동 소식과 조례, 시민들의 삶과 문화를 취재해 연 4회 발행되는 무료 계간지로 관내 행정복지센터 및 경찰서, 도서관, 타시군의회 등에 배포된다. 고양시의회는 "이번 편집위원 모집을 통해 WITH 고양이 더욱 풍성하고 전문적인 내용을 담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아직 신임센터장의 공개모집에 대한 일정이 정해진게 없습니다." 한달넘게 공석인 파주시자원봉사센터장 채용이 한없이 길어질 전망이다. 23일 경기신문의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해 12월 6일 임강영 파주시자원봉사센터장이 개인의 사유를 들어 사임했다. 임 센터장은 김경일 파주시장의 측근으로 채용당시 논공행상이라는 논란이 있었지만 전국 최연소 자원봉사센터장으로서 강력한 리더십과 추진력으로 그동안 침체돼 있던 센터를 2년만에 전국 최우수 센터로 도약하는 성과를 거둔 인물이다. 임기가 2년으로 지난해 10월 31일 만료를 앞두고 김경일 시장이 2년을 연장하며 임기가 2026년까지 보장됐지만 개인적인 이유로 12월 6일 사임하면서 센터장의 자리는 현재까지 공석이다. 그러나 파주시는 공석인 센터장의 채용 절차에 들어가야 하지만 아직까지 이렇다할 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파주시 관계자는 "공석인 센터장 채용의 기간을 강제하는 조항이 없으며 현재까지는 채용절차에 대한 과정이 정해지 바 없다"고 말했다. 상황이 이렇자 김경일 시장이 선택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지역에서는 김 시장의 임기가 1년 6개월여 남은 점을 감안한다면 또 다시 측근을 채용할 것이라는 추측이 돌고
끝이없는 고양시와 고양시의회의 두 기관의 힘겨루기에 시민들의 시름은 더욱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앞서 고양시의회는 지난달 23일 고양시의 2025년도 본예산(당초예산)에 대해 전년도보다 5.49% 증액된 3조 3405억 4466만 원으로 확정됐다. 당시 의회는 집행부에서 제출한 예산안중 201억 5260만 원을 삭감해 예비비로 처리했다. 이 때문에 시가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하려던 사업은 시의회의 삭감으로 사업추진에 빨간불이 켜졌다. 의회는 올해 사업중 도시기본계획 재수립 용역 예산 5억원, 원당역세권 일원 종합발전계획 수립 용역 3억 원, 공립박물관 건립타당성 분석 용역 1억 원, 공립수목원 기본구상 및 타당성 검토 용역 2억 7000만 원, 창릉천 우수저류시설 도시관리계획 결정 용역 2억 5000만 원, 공공디자인 진흥계획 재정비 수립 용역 2억 7000만 원, 행주산성순환도로 기본설계 용역 2억 원, 세계도시포럼 예산 행사비 5억 2000만 원, 고양시 빅데이터 분석사업 2억 2180만 원을 전액 삭감했다. 또 거점형스마트시티 조성사업 예산 91억 원을 70억을 삭감해 21억 원으로 고양연구원과 고양산업진흥원, 고양문화재단 출연금은 모두 13억 원이 감액
고양특례시는 공원묘지 내 플라스틱 조화 사용 근절을 위한 캠페인으로 설 명절 연휴 기간 중 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와 함께 성묘객에게 헌화용 생화 꽃다발 나눠주기 행사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성묘객들이 사용하는 헌화용 조화는 대부분이 중국에서 수입되는 플라스틱으로 재활용이 불가하고 소각되거나 매립되면서 환경오염과 미세플라스틱 증가의 원인이 되고 있다. 시는 지난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공원묘지 운영기관, 한국화훼농협, 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와 공원묘지 내 플라스틱 조화 사용 근절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추석 명절 성묘객을 대상으로 생화 꽃다발을 나눠주는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다. 시는 올 설 연휴에도 친환경 추모 문화 정착을 통한 플라스틱 폐기물 감소 및 생화 소비 촉진을 위해 성묘객에 생화 꽃다발을 나눠줄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친환경 도시 조성을 위해 공공기관 행사나 각종 경조사에 사용되는 조화 화환 사용을 자제하고 생화 화환(화분)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권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고양특례시는 차량 의무보험 · 검사지연 과태료 체납자 157명 3억 2900만 원에 대한 암호화폐(가상자산) 압류 처분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최근 암호화폐(가상자산)시장으로의 금융자산 이동에 착안, 암호화폐가고질적인 차량 과태료 체납자의 재산은닉 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경기도에 차량 과태료 백만 원 이상 고질체납자의 국내 4대 가상자산거래소(빗썸, 업비트, 코빗, 코인원) 거래내역을 요청해 자료를 확보했고 총 157명, 체납액 3억 2900만 원을 압류 처분했다. 암호화폐 추적·압류를 통해 체납자로 하여금 체납된 과태료를 피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음을 인식시켜 자진 납부율이 증가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앞으로도 악의적·고질적 체납자에 대해서는 다양한 징수기법을 활용해 끝까지 추적 징수할 것”이라며 “성실납세자가 억울하지 않도록 공정세정 실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고양시는 2028년까지 시 전역 수도계량기 약 9만 대를 모두 원격으로 전환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까지 시는 전체 수도계량기 9만 2555전(공동주택 제외) 중 약 55.9%(5만1730대)에 원격검침단말기를 설치했다. 올해는 8억 4000만 원으로 신규 및 노후 계량기 교체지역에 1만500대를 설치하며 2028년까지 매년 약 1만대 씩 순차적으로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수도 검침 시 기존에는 추운 날씨나 외진 장소에도 검침원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수기로 점검을 진행했지만 원격검침시스템으로 전환되면 계절이나 장소,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원격통신단말기를 통해 무선 자동 검침이 가능해 신속하고 정확한 요금 부과가 가능하고 검침원 방문이 필요 없어 사생활을 보호할 수 있다. 원격검침은 스마트상수도통합관제센터 내 스마트미터링 시스템과 연계해 진행된다. 스마트미터링 시스템은 수도계량기에 디지털 무선통신기술을 적용해 실시간으로 수돗물 사용량을 파악하는 시스템으로 2021년 구축을 완료했다. 원격검침 단말기는 매일 6시간에 한 번씩 수용가 디지털 계량기에서 수도 검침 데이터를 받아 무선통신 방식으로 스마트미터링시스템 서버에 전송한다. 수용가별 단말기를 통해 원격으
파주시는 민족 대명절 '설'을 맞아 1월 한 달간 1인당 파주페이 충전 금액 한도를 평달에 비해 30만 원 높은 100만 원으로 상향 적용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고환율, 고금리 등 경제적 어려움 장기화에 따라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민생올인(All人)’을 시정 모토로 내세우고 민생 회복에 모든 정책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지역화폐 파주페이의 발행 규모를 지난해와 동일한 수준으로 유지하고, 소비자 혜택으로 제공하는 연중 상시 10%의 인센티브도 4년째 동일하게 유지키로 한 결정 또한 민생회복을 위한 특별대책의 일환이다. 시는 특히 설과 추석 명절이 포함된 달과 가정의달인 5월 등 가계소비가 크게 증가하는 시기 파주페이 충전 한도를 평달 충전 가능 금액보다 30만원 많은 100만원으로 상향해 연중 가계지출로 인한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이에 따라 설연휴를 앞둔 이번 1월에 파주페이를 최대 충전 한도인 100만 원까지 충전할 경우, 10%의 인센티브 10만 원을 추가로 지원받아 총 110만 원의 파주페이를 시중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뿐만 아니라 충전금액의 30%의 소득공제도 받을 수 있어 파주페이 이용에 따른 절세효과도 상당하다. 김경일 시장은 “파주
고양시에 일곱째 자녀가 태어났다. 한 가정의 7번째 자녀 출산은 2017년 이후 7년 만이다. 22일 이동환 시장은 일곱째 자녀를 출산한 부모에게 격려와 축하의 인사를 전하고 일곱 자녀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시는 급감하는 출산율을 회복하기 위해 특색있고 다양한 시책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2024년에는 탄생축하케이크와 다복꾸러미의 품질을 높이고 출산지원금을 기존 최대 300만 원에서 1000만원으로 상향하는 등 시민들의 욕구를 충족하기 위한 적극적인 정책을 추진했다. 이번 일곱째 출산 가정에는 확대된 출산지원금 1000만원 외에도 산후조리비(지역화폐 50만 원), 첫만남이용권(300만 원), 부모급여(월 100만 원), 아동수당(월 10만 원) 등 다양한 지원 서비스가 함께 제공된다. 이동환 시장은 “요즘 같은 저출산 시대에 이처럼 경사스러운 소식을 전할 수 있어 진심으로 기쁘다"며 "앞으로도 고양시를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고양특례시는 화학사고 대피장소 14개소에 대한 정기 점검을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화학사고 대피장소는 비상 상황 발생 시 시민의 생명을 보호하는 중요한 시설로 이번 점검은 화학사고 대피장소의 시설 상태, 접근성, 관리 실태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점검 결과 모든 대피장소가 정상적으로 유지·관리되고 있고, 별다른 특이 사항은 발견되지 않았다. 시는 화학사고 대피장소의 중요성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비상 상황 발생 시 대피장소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안내 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대피장소 위치를 명확히 표시할 수 있는 안내표지판을 추가로 설치하고, 대피 절차를 알리는 홍보 활동을 병행할 계획이다. 화학사고 대피장소 정보는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지도 어플리케이션(티맵)에도 반영돼 있다. 시 관계자는 “화학사고는 예고 없이 발생하기 때문에 언제든지 대피장소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며 “정기적인 시설 점검을 실시하고 시민들이 대피장소를 쉽게 인식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안내 체계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파주시는 어린이집에서 근무 중인 보육 교직원에 대한 장기근속수당의 근속기간 기준을 올해부터 완화한다고 22일 밝혔다. ‘보육교사 장기근속수당’은 어린이집 보육교직원의 이직을 줄여 안정적인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된 것으로, 어린이집에서 담임교사로 계속해서 근무하는 보육 교사에게 지급되는 수당이다. 신학기에는 어린이집들이 원아 모집에 어려움을 겪으며, 반 편성 등의 이유로 담임교사가 보조교사로 일하게 되는 경우가 잦았다. 이들은 직위 변동으로 담임교사로서의 연속성을 잃어 보육교사 장기근속수당을 신청할 수 없는 상황에 놓여있었다. 파주시는 지난해 열린 ‘어린이집 보육현장 이동시장실’에서 불합리를 호소하는 보육교사들의 건의를 개선하기 위해 신학기 적응 기간(3~4월)에 일시적으로 보조교사 등으로 근무한 경우도 근무 기간으로 인정해 장기근속수당을 지급하기로 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기준 완화로 보육교사의 사기가 진작되고 처우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영유아가 행복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