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의 표준지 공시지가가 지난해 대비 2.0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 평균 공시지가 2.93% 경기도 2.78% 상승 대비 조금 낮은 수치를 보인 것이다. 용도지역별 상승률을 보면 주거지역 1.97%, 상업지역 2.56%, 관리지역 2.01%, 농림지역 1.35% 상승한 것으로 조사되었고, 이는 국토교통부의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 재수립 방안'에 따라 2020년 수준인 65.5%의 현실화율을 보였다. 표준지 공시지가는 국토교통부가 조사·평가해 공시하는 표준지의 단위면적 당 가격으로, 2025년 4월 30일 공시 예정인 파주시 약 30만 필지의 개별공시지가 산정의 기준으로 활용된다. 시는 표준지 공시지가의 정확성을 높이고 균형 있는 공시지가 산정을 위해 지난해 3932필지보다 138필지 늘어난 4070필지를 표준지로 선정했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24일 표준지 공시지가를 결정·공시 할 예정이며, 이는 부동산공시 가격알리미 사이트에서 열람 가능하다. 김영기 부동산과장은 “공시지가는 각종 조세와 부담금, 국·공유지 대부료 등의 부과 기준으로 활용되는 만큼 보다 정확하고 합리적인 지가 산정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2025고양국제꽃박람회가 오는 4월 25일부터 5월 11일까지 ‘꽃, 상상 그리고 향기’라는 주제로 일산호수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1997년 제1회 고양세계꽃박람회를 시작으로 약 30년의 역사를 가진 고양국제꽃박람회는 올해 17회를 맞게 됐다. 재단은 이번 행사에서 국내외 25개국, 200여 개 기관·단체·협회·업체 참여를 목표로 다른 곳에서 볼 수 없는 실내 화훼 전시 및 야외 전시 연출, 고양시 화훼농가가 직접 참여하는 고양플라워마켓, 다양한 공연·이벤트 등을 준비할 계획이다. 또 실내 전시에는 해외 희귀·이색식물 전시, 신품종 전시, 화훼 작품 전시 등 국내외의 다양한 화훼 문화를 선보이고, B2B·B2C 등 화훼 비즈니스 활동이 전개된다. 특히 올해는 기존과 다르게 실내 정원 연출을 특성화해 여느 실내 화훼 전시 연출과는 차별화된 연출을 보여줌으로써 관람객에게 화려함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여기에 올해는 단순히 공원 내 전시 요소를 활용하는 것을 넘어 새로운 주제인‘꽃, 상상 그리고 향기’를 모티브로 꽃과 교감하며 상상의 세계를 지속 가능한 세상으로 확장하는 야외 전시 공간 조성을 시도한다. 야외 전시장에서는 고양국제꽃박람회만의 화려함과 새로움을
파주시는 쌀 과잉생산 해소와 수급 안정을 위해 벼의 재배면적을 감축하는 ‘벼 재배면적 조정제’를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벼 재배면적 조정제’는 매년 반복되는 쌀 과잉생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농식품부에서 올해부터 추진하는 제도다. 파주시의 감축 목표는 688.3ha로, 감축 농가에는 공공비축미 물량이 우선 배정되며, 미이행 농가의 경우 공공비축미 배정에서 제외된다. 농지의 지목과 관계없이 벼를 재배하는 농가 전체가 재배면적 감축 대상이며(친환경 벼, 가루쌀 재배 농가 제외), 개별 농가별 면적 감축이 기본 원칙이다. 농가는 전략작물 및 경관작물 식재, 타작물 및 친환경인증 전환, 부분 휴경 등을 통해 재배면적을 감축해야 한다. 벼 재배 농가가 전략작물로 전환하는 경우에는 전략작물직불금 지급 대상이 된다. 올해부터는 품목이 확대되어 깨(참깨, 들깨)를 재배하는 경우에도 지급되며, 동계작물 및 하계작물을 이모작 하는 경우에는 면적(㎡)당 100원씩이 추가 지급된다. 파주시 관계자는 “쌀 산업 경쟁력 강화 및 쌀값 안정 기여를 위해 벼 재배면적 조정제에 참여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다양한 유도 정책을 시행할 예정”이라며, “농가의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고양특례시는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탄소중립 정책의 일환으로 일반시민과 미래세대 대상 환경교육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우선 시민들이 기후위기를 공감하고 생활 속에서 친환경 정책을 실천할 수 있도록 시민 환경지도자 양성에 나서고 있다. 고양시 환경교육센터는 환경부로부터 자연환경해설사 양성기관으로 지정받아 기본양성과정에서 작년 말까지 시민 330명을 환경분야 전문인력으로 양성했다. 또 유아부터 성인까지 체계적인 친환경 교육으로 가치관을 정립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이를 위해 고양시 생애주기별 환경교육은 씨앗이 새싹을 틔워 나무가 되는 과정처럼 씨앗(유아)-새싹(초등학생)-트리(청소년)-기후환경학교(성인)로 연령별 환경교육 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성인 기후환경학교는 해를 거듭하며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해 7~8월 8주 동안 진행한 고양시 기후환경학교, 학자에게 듣다, 기후위기 현재와 미래과정에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누적인원 1475명이 참여했다. 이외에도 체계적인 교육을 위해 고양시 환경교육 기본 계획을 수립하고 환경교육 기반 강화 ▲공교육과 함께하는 환경교육, 사회환경교육 확대, 환경교육 협력 확대 등
파주시 폐기물처리업체 선정과 관련 진행된 시의회의 행정사무조사가 법적인 분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파주시는 지난 13일 파주시의회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가 발표한 조사결과에 대해 "법이 허용하고 위임한 범위를 벗어나 일부 부적절한 조치가 반복적으로 발견되고 있어 이에 따른 '법적‧행정적 대응을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준태 파주시 환경국장은 파주시의회에 출석해 의회에 제출된 '파주시 폐기물처리업체 선정 및 업무추진에 관한 행정사무조사' 결과와 관련, "조사 과정에서 법이 허용하고 위임한 범위를 벗어나 일부 부적절한 조치가 반복적으로 발견되고 있다"면서 "행정의 안정성을 수호하기 위해 부득불 합당한 법적.행정적 대응을 할 수밖에 없다"라고 말했다. 박 국장이 지적한 조사특위 조사과정의 문제점은 우선 조사특위가 시의회에 위임된 권한을 초월해 진행하고 있는 일련의 조치에 대해서는 협력할 수 없다는 것이다. 또 조사특위의 조사 과정에서 담당 공무원에게 ‘고발’을 언급한 것과 입찰 탈락 업체 및 내부 분쟁 관계에 있는 이해당사자의 제보를 사실 확인 없이 언급한 점, 조사특위 위원이 파주시 기록물 관리에 대해 명백한 허위사실을 언급하며 담당 공무원의 명예를 훼손한 점
파주시는 최근들어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수가 뚜렷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13일 파주시에 따르면 2025년 첫 주 기준으로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외래환자 1000명당 63.9명을 기록하며, 지난해 말 42.9명 대비 49%라는 가파른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초중고 학생 연령대의 높은 발생률이 주목된다. 주요 환자의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초등학생 연령대(7-12세)에서 의사환자 분율은 외래환자 1000명당 181.2명으로 가장 높은 발생률을 보였으며 중고등학생 연령대(13-18세)에서도 104.7명이라는 높은 수치를 기록했고 성인층(19-49세)에서도 90.2명으로 상당한 수준을 나타냈다. 이러한 확산세는 전국적으로도 유사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24년 52주 차(12월 22~28일) 전국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외래환자 1000명당 73.9명으로, 2016년 이래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특히 2024년 51주 차(31.3명) 대비 136% 급증하며 급격한 상승세를 보였다. 전국적으로는 13-18세 연령대가 1000명당 151.3명으로 가장 높은 발생률을 보였고, 이어 7-12세(137.3명), 19-49세(93
고양시와 양주시를 거쳐 의정부시까지 경기도 북부를 동서로 연결하는 교외선이 지난 11일 운행을 재개했다. 교외선은 1963년 처음 운영을 시작해 이용객 감소로 지난 2004년 중단됐다. 이후 고양시와 경기도, 의정부시, 양주시가 국토교통부, 국가철도공단, 한국철도공사 등과 협의해 운행 재개를 추진하게 됐다. 정차역은 6개소(대곡역, 원릉역, 일영역, 장흥역, 송추역, 의정부역)이며, 출퇴근 시간대를 중심으로 하루 8회(상·하행 각 4회) 운영하고 안정화를 거쳐 단계적으로 하루 20회(상·하행 각 10회)까지 운행을 확대할 계획이다. 전 구간 운임은 2600원이며 교외선 이용 활성화를 위해 1월 한 달간은 1000 원으로 이용이 가능하고, 코레일톡 또는 역사 창구에서 예매가 가능하다. 교외선 이용 시 대곡역에서 의정부역까지 이동시간이 90분에서 50분으로 단축돼 수도권 북부 지역 연계성이 향상되고 관광 활성화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개통된 교외선과 더불어 기존 일산선, 경의중앙선, 서해선, GTX-A의 5개 노선이 교차하는 대곡역을 중심으로 한 수도권 북부 주민들의 철도 교통 이용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
"대형 개발사업을 통해 일자리 30만 개를 마련하고, 고양 순환교통체계 완성과 서울올림픽 유치 협력을 통해 고양을 역동적 도시로 리브랜딩하겠습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13일 신년기자회견을 열고 2030년까지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 시장은 기지회견에서 고양 리브랜딩의 1순위 핵심과제로 일자리를 꼽았다. 2030년까지 고양시 내 기업 유치로 유입되는 일자리를 포함해, 총 고용효과 30만 명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는 지난해 124만 8000여 ㎡ 지정에 이어, 이외 지역도 추가 지정을 추진해 2030년 벤처기업을 1000개까지 확대, 약 12000여 개의 관련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것이다. 의료와 방송영상 등 첨단산업 분야에서는 2026년 준공하는 일산테크노밸리, 고양방송영상밸리를 통해 약 5만 2000개 일자리를 창출한다. 덕양은 고양영상문화단지를 조성 추진한다. 성사혁신지구 내에는 룩셈부르크 고양보건연구소, 바이럴 벡터 생산 GMP 시설 구축을 협의해 바이오의료 거점으로 육성할 예정이다. 특히 일산테크노밸리는 상반기 부지를 분양하고, 일산테크노밸리를 관통하는 제2자유로 지하도로도 2026년까지 완공 추진한다. 일산테크노밸리와 창릉
파주시의회는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의사일정에 돌입한다. 이번 임시회는 13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상임위원회별 2025년도 시정운영 전반에 관한 업무보고 청취와 함께 조례안 등 민생과 밀접한 일반 안건 등을 처리한 뒤 17일 제2차 본회의를 마지막으로 폐회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행정사무조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 조례안 13건, 예비비 사용내역 보고 9건 총 23개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박대성 의장은 “이번 회기는 올해 집행부에서 역점을 두고 추진할 사업들에 대해 청취하는 만큼 의회에 보고하는 주요 업무가 시민과의 약속임을 잊지 말고 내실있게 추진해줄 것”을 당부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고양특례시 보건소는 전세계적으로 흔한 바이러스인 '사람 메타뉴모 바이러스(HMPV) 감염 예방을 위해 손씻기, 기침예절, 호흡기증상 시 마스크 착용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10일 밝혔다. 최근 국외에서의 발생 증가가 보고되고 있는 HMPV는 매년 어린이와 노약자를 대상으로 일정 수준 유행하고 있는 바이러스로 5세 이하 소아의 호흡기 감염 중 2~3%를 차지한다. HMPV는 호흡기 비말을 통한 직접전파와 감염된 사람의 분비물이나 오염된 물건의 접촉 등 간접전파를 통해 바이러스가 전파되는데, 감염 시 발열, 기침, 가래, 콧물, 코막힘 등 감기와 유사한 증세를 보이고, 심한 경우 세기관지염, 폐렴 등 하기도 감염을 일으킬 수 있다. 치료 방법으로는 해열제나 수액 등의 대증치료를 실시한다. 일부 국가에서 HMPV 병원체 검출률의 증가가 확인되나 유의할만한 특이 동향은 발견되지 않고 있다. 중국의 경우 지난 12월 27일 국가질병통제국 기자회견 중 중국 급성 호흡기감염증 감시 결과와 겨울철 감염증 유행 전망 등을 언급하면서 인플루엔자, 마이코플라즈마균 감염증이 유행하는 가운데 14세 이하에서 사람 메타뉴모바이러스 감염증이 증가하는 상황을 공유했다. 올해는 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