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인스페스타’ ‘옥상달빛&텐시러브’ 콘서트 의정부예술의전당은 3일 오후 8시 대극장에서 국내 인디밴드들과 함께 하는 ‘U’s 인스페스타’ 두번째 무대로 ‘옥상달빛&텐시러브’ 콘서트를 선보인다. 1984년생 동갑내기 김윤주, 박세진으로 이뤄진 여성 포크듀오 ‘옥상달빛’은 두 멤버 모두 서로 좋아하는 단어인 ‘옥상’과 ‘달빛’을 조합해 만들어진 이름이다. 옥상달빛은 TV드라마 ‘파스타’ OST에 ‘옥상달빛’이 수록되면서 많은 대중들에게 알려졌다. 어쿠스틱 사운드를 기반으로 밝고 발랄한 노래를 들려주고 있는 이들은 자연스러운 노랫말과 정감 있고 화려하지 않은 노래로 누구에게나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그대와 나’, ‘옥상달빛’, ‘히어로’, ‘희한한 시대’, ‘수고했어 오늘도’, ‘달리기’ 등 대표곡들을 들려준다. ‘텐시러브’는 ‘TENUTO SWITCH IN LOVE’의 줄임말로 ‘끝없는 사랑의 시작’이라는 팀명을 가지고 있다. 2006년 EP ‘My Time’으로 데뷔, 실력파 프로듀서 황예준과 뛰어난 미모를 자랑하는 보컬 고지후로 화제를 모은 이들은 이례적으로 국내에서보다 일본에서 먼저 주목을 받으며
용인 경기도박물관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을 기념해 선정하는 이달(7월)의 유물에 옛 조상들이 더위를 몰아내는 필수품인 ‘이돈상(李敦相)의 부채’를 선정, 오는 28일까지 2층 상설전시실 입구에서 선보인다. ‘부치는 채’라는 의미의 부채는 더위를 몰아내는 것뿐 아니라 바람을 일으켜 먼지 같은 오물을 날려 깨끗하게 하는 기능도 있다. 이 때문에 재앙을 몰고 오는 액귀나 병귀를 쫓는다고 믿어 단오에 부채를 선물하는 풍속도 있었다. 기원전 1세기경으로 추정되는 창원 다호리 고분 유적에서 부채 자루가 출토돼 일찍부터 부채가 사용됐음을 알 수 있으며, 고려 태조 왕건이 후백제 견훤이 즉위했다는 말을 듣고 축하의 선물로 공작부채(孔雀扇)를 보냈다고 전해진다. 부채는 또 전통혼례 때 신랑, 신부의 얼굴을 가리는 용도로, 그림이나 시를 적어 걸어두는 장식 예술의 한 분야로 발전했다. 이번에 전시되는 접부채는 조선 말기의 문신이었던 이돈상(1815∼?)이 소장했던 것으로, 사신으로 북경에 간 친구가 보낸 시 3수가 적혀 있다. 그 내용은 ‘연경에서 쓴 시’라는 &
부천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만화가를 꿈꾸는 어린이들을 위해 제1회 틴툰(Teen-Toon) 공모전을 연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부천시가 주최하고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공모전은 국내 어린이 만화가들에게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고, 만화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진행되는 어린이 만화 공모전이다. 틴툰 공모전은 온라인 예선전과 본 대회로 나눠 열린다. 온라인 예선전 참가를 원하는 전국 초등학교 4학년부터 6학년까지의 고학년 학생들은 시험, 숙제, 친구문제, 다이어트, 학교폭력 등 나만의 일상 속에서 일어나는 ‘나의 전쟁과 평화‘라는 주제로 자유롭게 만화를 그려 제출하면 된다. 참가 희망 어린이들은 오는 15일까지 세계어린이만화가대회 홈페이지(www.icca.kr)에서 대회 참가 신청서를 입력한 후 작품을 올리면 된다. 작품 규격은 A3 또는 8절지며, 1인당 최대 2점까지 응모 가능하다. 스캔본과 작품을 촬영한 이미지 파일 모두 제출 가능하다. 틴툰 공모전 본 대회 진출자는 오는 23일 홈페이지 공지 및 개별 통보를 통해 발표된다. 틴툰 공모전 본 대회는 다음달 13일부터 16일까지 3박 4일간 만화가와 함께하는 캠프로 부천 한국만화박물관과 파주 탄
인천문화재단은 오는 6일까지 지역문화예술교육 기획자를 양성하는 아카데미 ‘그로잉 업’ 기본과정 참가자를 모집한다. 올해 ‘그로잉 업’은 기본과정과 기획과정을 분리해 운영한다. 기본과정은 ‘장소성에 기반을 둔 문화예술교육’을 하고자 하는 예술가, 예술교육자, 청년기획자와 기본적인 가치와 인식을 공유하는 과정이다. 13일부터 8회에 걸쳐 진행되는 기본과정에서는 박찬국 동대문 옥상낙원 디렉터, 남인우 극단 북새통 상임연출가, 신승환 가톨릭대 철학과 교수, 드라마고 퍼포먼스반지하 대표, 김탕 다음세대재단 유스보이스센터 수퍼바이저 등이 예술과 교육, 지역과 공동체, 지역 현장에서의 실천과 관련한 특강을 이어간다. 교육과정은 무료로 진행되며 예술가, 문화예술교육자, 청년기획자로서 인천에서 문화예술교육 활동을 하고 있거나 준비하고 있는 자라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기획과정은 지역문화예술교육 관련 계획을 구체화하고자 하는 개인과 단체가 참여할 수 있는 워크숍 형식으로 9월부터 3개월 간 진행한다. 기본과정 및 과년도 양성과정 수료자를 대상으로 8월 중 별도 모집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문화재단 홈페이지(www.ifac.or.kr)를 참조하거나 문화교육팀(☎032-
용인 백남준아트센터는 오는 4일부터 26일까지 제록스 작업을 통한 예술과 인쇄매체 사이의 관계를 고찰하는 ‘제록스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대량의 인쇄물을 쉽게 제작할 수 있는 기술인 제록스를 활용해 예술작업의 확산을 도모한 ‘플럭서스’를 비롯해 현대의 아티스트북 제작 기법을 살펴봄으로써 인쇄 매체와 예술 작업, 기록과 예술 작품에 대해 고찰해 보는 프로그램이다. 프로젝트는 ‘제록스 워크숍’과 ‘제록스 디스플레이’로 구성됐다. 제록스 워크숍에서는 제록스를 매개로 한 그래픽 디자인 작업을 고찰하고, 다양한 제록스 기법을 활용한 편집과 인쇄를 수행한다. 디자인 전공 대학(원)생들의 팀 프로젝트로 4일과 11일, 20일, 21일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는 워크숍은 각 팀 단위의 프로젝트 아젠다를 선정하고 배경 기법을 탐구하는 2회의 사전 스터디와 아젠다를 실물로 구현하는 2회의 제작 워크숍으로 운영된다. 강사는 큐레이터와 편집자, 현대 미술가 등과 다양한 협업을 하고 있는 신해옥, 신동혁 그래픽 디자이너가 맡는다. 학생들이 워크숍에서 배운 제록스 기법으로 제작된 작품들은 14일부터 26일까지 백남준 라이브러리에서 열리는 ‘제록스 디스플레이’에서 공개된
경기문화재단 북부사무소는 오는 17일까지 5개 분야에 5억원 규모의 ‘2015 경기북부 문화예술 공모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북부사무소는 이번 공모지원 사업을 통해 올해 경기북부지역의 신규 사업들을 발굴·육성·지원할 예정이다. 공모 분야는 ▲경기북부 특성화 문화예술 활성화 지원(1억원) ▲시·군 협력 사업(3억1천만원) ▲경기북부 청소년 문화예술동아리(10개)활동 지원(2천만원) ▲청소년 문화예술교육 활동 지원(5천만원) ▲백만원의 기적 ‘경기북부 전통연희잔치’ 공모 지원(1천500만원) 등 5개로, 지원액은 모두 4억9천500만원이다. 재단은 이번 사업과 관련해 오는 7일 오후 3시부터 재단 북부사무소에서 사업설명회를 갖는다. 참가 희망 단체 및 개인은 9일부터 방문 또는 등기우편, 이메일 등으로 접수 가능하며, 공모 결과는 오는 29일 발표할 예정이다. 공모지원사업 신청 양식은 재단 홈페이지(www.ggcf.kr)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문의: 031-826-9060) /김장선기자 kjs76@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장르 : SF/액션 감독 : 앨런 테일러 배우 : 아놀드 슈왈제네거/제이슨 클락/에밀리아 클라크/제이 코트니/이병헌 심판의 날 이후 기계들이 지배하는 2029년, 인간 저항군의 리더 존 코너(제이슨 클락)는 사람들을 이끌고 로봇 군단 스카이넷에 맞선다. 이에 스카이넷은 존 코너의 탄생을 막기 위해 터미네이터를 1984년으로 보내고, 이를 저지하기 위해 부하 카일 리스(제이 코트니)가 뒤를 따른다. 그러나 모든 게 바뀌었다. 이미 어린 시절 T-800(아놀드 슈왈제네거)을 만난 사라 코너(에밀리아 클라크)는 로봇과의 전쟁을 준비하며 카일 리스를 기다리고 있었고, 그를 데리고 제니시스 프로그램의 활성화를 막기 위해 2017년으로 향한다. 어찌된 일인지 그곳에서 그들 앞에 존 코너가 나타나고, 놀랍게도 그는 나노 터미네이터 T-3000으로 변해 있다. 영화 ‘터미네이터’ 시리즈는 1984년 첫 등장해 할리우드와 SF 액션 영화사를 다시 쓰며 전 세계적으로 폭발적인 신드롬을 일으켰다. 특히 CG(컴퓨터 그래픽스) 작업이 현실화되기 전이었던 당시, 기계가 인간을 지배하는 미래 세계와 대표 캐릭터인 터미네이터 T-800의 모습을 독창적으로 구현해 내
국립현대미술관은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서울관 마당과 제 8전시실에서 뉴욕현대미술관, 현대카드와 공동 주최하는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 18-젊은 건축가 프로그램(Young Architects Program) 2015’를 선보인다. ‘젊은 건축가 프로그램’은 뉴욕현대미술관이 젊은 건축가를 발굴하고 그들에게 프로젝트의 기회를 주기 위해 매년 열리는 공모 프로그램으로, 1998년 시작해 2010년부터 칠레, 이탈리아, 터키로 확장 전개하고 있다. 국립현대미술관은 뉴욕현대미술관과 오랜 기간 파트너십을 구축해 온 현대카드와 젊은 건축가 프로그램의 기획의도와 국내 신진 건축가들에게 갖는 의미에 주목, 지난해 이어 두 번째로 이 프로그램을 주최하게 됐다. 올해 최종 건축가로 선정된 ‘SoA(이치훈, 강예린)’의 작품 ‘지붕감각’은 갈대발을 활용해 대형 지붕을 형상화한 작품으로, 잊혀져가는 지붕의 느낌을 되살려보려는 시도에서 제작됐다. 이 작품은 서울관 미술관 마당에 설치돼 9월 30일까지 공개된다. 제 8전시실에서는 최종 건축가인 ‘SoA’를 비롯해 최종후보군에
부천국제만화축제 위원회는 오는 8월 열릴 만화축제에서 만화·캐릭터·애니메이션을 홍보할 ‘특설만화마켓관’에 참여할 기업 및 단체, 작가를 오는 10일까지 모집한다. 특설만화마켓관에 참여하는 작가는 부스 하나가 무료로, 기업은 소정의 사용료를 지불하면 2~4동의 시스템 부스 또는 4~6동의 독립 부스를 제공받는다. 또 홈페이지·SNS 뉴스레터를 통한 기업 소개와 홍보용 디렉토리 북 제작 배포 등의 혜택도 주어진다. 이와 함께 기업과 작가가 작가 사인회, 제작 발표회, 팬 미팅 등을 할 수 있게 축제기간 운영될 만화 콘텐츠 페어관 내 프로모션 행사용 특설무대도 지원해 준다. 참가 희망 작가와 기업은 이메일(bicof.com@gmail.com)로 참가신청서와 사업자 등록증사본, 디렉토리 북 제작용 이미지를 제출하면 된다. 필요한 서류는 부천국제만화축제 홈페이지(www.bicof.com)에서 다운 받을 수 있다. 한편, 올해로 18회를 맞는 부천국제만화축제는 오는 8월 12∼16일 부천 일원에서 열린다.(문의: 032-310-3072) /김장선기자 kjs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