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니버설발레단 ‘지젤’ 클래식 발레의 정련된 기량과 명품 군무가 돋보이는 유니버설발레단의 낭만발레 ‘지젤(Giselle)’이 스크린을 통해 연천 무대에 오른다. 연천수레울아트홀은 오는 28일 오후 7시 대공연장에서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특별프로그램으로 ‘2014 SAC on screen in 연천- 유니버설발레단 지젤’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예술의전당의 우수 콘텐츠를 시간과 거리의 제약을 뛰어넘어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게 함으로써 연천군민의 순수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마련했다. 발레 ‘지젤’은 ‘백조의 호수’와 더불어 탄탄한 관객층을 형성하고 있을 뿐 아니라 피겨스케이팅 김연아 선수의 프로그램으로도 선정돼 ‘국민 발레’ 반열에 오른 작품이다. 특히 유니버설발레단의 ‘지젤’은 지난 2005년 예술의전당 공연에서 유례 없는 매진을 달성했으며, 2008년에는 ‘호두까기인형’ 외에 한국발레로서 드물게 흑자를 낼 만큼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1, 2막으로 구성된 이 작품은 죽음을 뛰어넘는 애틋하고 숭고한 지젤의 사랑을 다룬다. 가장 행복한 순간을 앞두고 연인의 배신에 비통함으로 숨을 거둔 지젤이 영혼이 돼서도 죽음의 위기에 닥친 연인 ‘알브
■ 수원문화재단,수원유람 3차 결과물 세류공원 설치 용인문화재단은 오는 28일과 다음달 11일, 25일 3회에 걸쳐 용인시청 1층 로비에서 용인시 문화가 있는 날 ‘정오의 문화 디저트’를 연다. 나른한 오후가 시작되는 정오 12시20분에 열리는 이번 행사는 ‘뮤지컬 디저트’, ‘개그 디저트: 옹알스’, ‘재즈 디저트: 필윤밴드’로 진행된다. 28일 선보이는 첫 번째 공연 ‘뮤지컬 디저트’는 용인에 거주하고 있으며, 명지대학교 영화뮤지컬학부장으로 재직 중인 뮤지컬배우 이태원(사진)과 함께 한다. 줄리어드 음대 및 대학원을 졸업한 그는 뮤지컬 ‘명성황후’로 한국뮤지컬 대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이번 무대에서는 ‘브로드웨이 42번가’ 중 ‘Go into your dance’, ‘명성황후’ 중 ‘나 가거든’, ‘맘마미아’ 중 ‘Dancing Queen’ 등 유명한 뮤지컬 노래를 라이브로 만나 볼 수 있다. 2월 11일 공연은 넌버벌 퍼포먼스 코미디 팀 옹알스가 출연해 관객들에게 웃음 폭탄을 선사한다. 옹알스는 세계적인 권위의 공연 축제인 영국의 ‘에든버러 페스티벌’에서 2010~2011년 2년 연속 별 5개(2천개 팀 중 TOP 12 진입)라는
부천문화재단은 다음달 11일부터 13일까지 ‘2015 우리동네 예술프로젝트 지원사업’ 공모를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전문예술과 생활예술협력 총 2개의 분야별로 구성된 컨소시엄 프로젝트라면 지원 가능하다. 신청은 주관과 협력으로 나뉘며, 주관단체는 부천지역 문화예술단체로 단체등록증을 통한 소재지 확인이 가능해야 하며 개인은 신청할 수 없다. 협력단체는 부천지역 외 예술단체도 지원할 수 있지만, 부천 소재일 경우 심의 때 혜택이 제공된다. 문학, 시각, 공연예술 등 예술 장르의 구분이 다른 2개 단체, 문화기반 시설과 문화거점에서 실행되는 예술단체 간 협력 프로젝트가 지원대상이며, 부천 내 동네와 마을에서 실행되는 주민 밀착형 예술 협력프로젝트 지원에 초점을 맞춰 최소 500만원에서 최고 1천5만천원의 규모로 지원된다. 사업 신청을 원하는 단체는 부천문화재단 홈페이지(www.bcf.or.kr)를 통해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 후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제출해야 한다. 이번 공모 사업설명회는 오는 22일 오전 10시30분과 오후 3시, 2회에 걸쳐 부천 원미구 복사골문화센터 3층 문화공동체 플라자 내 꿈티교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문의: 032-320-6455)
부천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다음달 1일 오후 3시 한국만화박물관 2층 체험교육실에서 이상무 작가(사진)와 독자 간 소통의 자리를 갖는다. 이번 ‘작가를 만나다’ 행사는 우리만화의 명작을 발굴해 복간하는 프로젝트 ‘한국만화걸작선’의 21번째 작품인 이상무 작가의 ‘달려라 꼴찌’ 출간을 기념해 마련했다. 작가와의 만남은 고전만화 동호회인 클로버문고의 향수 회원과 사전 등록 신청자, 한국만화박물관 당일 관람객 중 선착순 신청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상무 작가가 들려주는 작품 소개와 이야기, 작가 사인회, 퀴즈 등의 이벤트가 진행된다. 특히 사전 신청자 중 일부를 선발해 이 작가와 저녁 밥상을 마주하고 앉아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마련돼 있다. 참가자에게는 작가가 친필로 사인한 야구공과 ‘달려라 꼴찌’(전 6권) 도서 등이 기념품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달려라 꼴찌’는 작은 키의 독고탁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꿋꿋하게 야구를 하며 성장하는 이야기로, 코믹한 독고탁 캐릭터가 시종 유쾌하게 이야기를 이끄는 중에 야구 경기가 주는 긴장감과
■ 성남아트센터, 공연 프로그램 공개 오는 10월 개관 10주년을 앞둔 성남아트센터가 화제의 빅 공연부터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까지 2015년 주요 공연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우선 성남아트센터가 자랑하는 대표 브랜드 공연들은 한층 강화된 프로그램으로 찾아온다. 매월 셋째 주 목요일 아침을 열었던 ‘마티네 콘서트’는 올해 ‘슈베르트와 거닐다’로 테마를 정해 3월부터 12월까지 10번의 목요일 오전을 책임진다. 피아니스트 김다솔과 김정원, 첼리스트 고봉인, 성악가 전승현, 트럼펫터 알렉상드르 바티 등 정상의 연주자들과 악단이 참여하며, 연기자 김석훈이 새 진행자로 나서 2년 간 마티네 콘서트에서 활약해 온 최수열 서울시향 부지휘자와 호흡을 맞춘다. 대학로에서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은 화제작을 전석 1만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선보이는 ‘연극 만원(滿員)’ 시리즈는 지난해 2개의 작품에서 올해 4개의 작품으로 늘려 선보일 예정이다. 2012년부터 진행된 ‘파크 콘서트’는 올해도 5월부터 8월까지 분당 중앙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시민들의 토요일 저녁을 책임지며, 수정·중원구 주민들의 접근성을 높이며 큰 호응을 얻었던 찾아가는 무대 ‘피크닉 콘서트’ 역시 올
양평군립미술관은 개관 3주년을 기념해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을 위한 ‘어린이 뮤지컬’과 ‘매직쇼’ 등 2개의 특별 공연을 선보인다. 먼저 22일과 23일 오후 2시와 4시 총 4회에 걸쳐 미술관 3층 컨퍼런스 룸에서 어린이 뮤지컬 ‘장화신은 고양이’가 공연된다. 이 뮤지컬은 ‘잠자는 숲속의 미녀’, ‘신데렐라’로 유명한 프랑스의 동화작가 샤를 페로가 1697년에 발표한 동명의 동화를 각색한 것으로, 1983년 창단된 대영뮤지컬컴퍼니에 의해 흥겨운 음악과 춤이 곁들어져 어린이에게 신선한 웃음과 감동을 주는 작품으로 재탄생했다. 어린이들은 공연에서 지혜롭고 재치 있게 묘사되는 고양이를 통해 꿈과 상상의 세계를 만날 수 있다. 2월 6~7일 오후 5시 미술관 1층 로비에서는 매직쇼 ‘미술관에 온 마법사’가 열린다. 25년 간 황패밀리 전국순회 가족마술공연으로 잘 알려져 있는 마술사 황휘가 출연, 어린이들에게 ‘예술체험학습’과 ‘마술연극놀이’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무료.(문의: 031-775-8515) /김장선기자 kjs76@
장르 애니메이션 감독 돈 홀/크리스 윌리엄스 배우(목소리) 다니엘 헤니/라이언 포터 스콧 애짓 천재 공학도 테디(다니엘 헤니)와 동생 히로(라이언 포터)는 부모없이 서로를 의지하며 살아간다. 테디는 여러 시도 끝에 치료용 로봇 베이맥스(스콧 애짓)를 개발하지만 예기치 못한 사고를 당한다. 동생 히로는 형이 만든 베이맥스와 형의 친구들과 슈퍼히어로 군단 ‘빅 히어로’를 결성해 영화 속 배경인 샌프란소쿄를 위협하는 악당 척결에 나선다. 21일 개봉하는 ‘빅 히어로’는 천재 공학도 형제 테디와 히로가 만든 힐링로봇 베이맥스가 가장 사랑스러운 슈퍼히어로로 거듭나는 내용을 다룬 액션 어드벤처다. 지난해 자매의 이야기를 다룬 ‘겨울왕국’을 통해 국내에서 애니메이션으로 1천만 관객 돌파라는 역대 최대 흥행 기록을 세운 디즈니는 힐링로봇 베이맥스의 매력과 베이맥스를 개발한 테디와 히로의 형제애, 베이맥스와 히로의 특별한 우정을 영화에 담아냈다. 이 작품은 ‘어벤져스’, ‘아이언맨’ 등 히어로 무비의 대명사 마블 코믹스 원작을 바탕으로 ‘라푼젤’(2010), ‘주먹왕 랄프’(2012), ‘겨울왕국’ 등 전 세계의 사랑을 받아온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웰메이드 제작진이 완성해 더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는 오는 22일 오전 11시 호텔캐슬 그랜드볼룸에서 ‘2015 경기여성지도자 신년인사회’를 갖는다. 이날 신년인사회는 2014년 사업실적 동영상을 시작으로 이금자 회장의 개회사,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강득구 경기도의회 의장의 신년사, 축하 떡 절단, 건배 제의, 아리스김의 색소폰 연주, 오찬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금자 회장은 “올해는 경기여협 설립 30주년이 되는 해다. 30주년은 인생으로 본다면 가장 왕성한 활동을 하는 황금기”라며 “경기여협 30년사 발간과 함께 제30회 경기여성의날 기념식을 열어 전국 여성단체들을 초청해 함께 축하하며, 경기도를 넘어 대한민국의 여성단체 발전에 기여하는 교류의 장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장선기자 kjs76@
■ 마제스틱 청소년오케스트라 마제스틱 청소년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사랑과 나눔의 청소년음악회’가 오는 24일 오후 7시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마제스틱 청소년오케스트라와 어린이재단 경기지역본부가 함께하는 ‘사랑과 나눔의 청소년음악회’는 어려운 학생들의 후원금 마련을 위해 지난 2007년 성남아트센터에서 첫 공연을 시작으로 이번에 13회차 공연을 맞는다. 음악회 연주를 담당하는 마제스틱 청소년오케스트라는 실내악 연주그룹 마제스틱의 산하단체로, 서초·분당·목동지역의 청소년들을 중심으로 2005년 창단됐으며, 매년 정기연주회를 비롯해 차여성병원 작은음악회, 한사랑마을 자선연주회, 예술의 전당 로비콘서트, 찾아가는 음악회로 수준높고 꾸준한 연주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지난 2013년과 2014년에는 성남문화예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지역주민을 위한 공연 ‘예술이 꽃피는 마을-나의살던 고향은’의 주관단체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번 음악회는 100회 이상 해설이 있는 음악회의 진행을 맡아 온 음악해설가 최미경과 함께하는 클래식 여행으로 진행되며, 모스크바 차이코프스키 국립 음악원출신의 안두현의 지휘로 모차르트, 베토벤, 하이든 등 고전시대의 다양한 교향곡들
안산문화재단이 다음달 5일까지 2015년 상반기 예술아카데미 수강생을 선착순 모집한다. 음악, 미술, 무용 등 43개 예술교육강좌로 마련된 재단의 올 상반기 예술아카데미는 모든 연령대를 대상으로 하며, 문화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문화나눔 예술교육프로그램과 한국전통춤·문학·민화 등의 실버프로그램, 무대기술·음향·조명 등의 무대예술아카데미는 무료로 진행된다. 올해는 더욱 다양하고 풍부해진 단계별 강좌가 준비됐으며, 특히 미술 프로그램이 보강됐다. 상반기 예술아카데미 수업은 오는 6월까지 진행되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문화사업부 전화(☎031-481-0523)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장선기자 kjs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