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심혈관계 질환 증상과 예방책 겨울이면 어김없이 언론매체에서 뇌심혈관계 질환에 대해 주의를 환기하고, 다양한 예방법을 알려준다. 그만큼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는 겨울에 뇌심혈관계 질환이 기승을 부린다는 사실. 뇌심혈관계 질환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그 증상과 위험성, 예방책을 알아보자. ◇단일 질환 사망원인 1위 뇌심혈관계 질환 국내에서 단일 질환으로 사망원인 1위에 꼽히는 뇌심혈관계 질환은 그만큼 발병 시 환자에게 치명적이다. 뇌혈관 질환으로는 뇌로 가는 혈관이 막혀 발생하는 뇌졸중과 뇌경색, 혈관이 파열돼 발생하는 뇌출혈 등이 있으며, 심혈관 질환으로는 협심증과 심근경색, 부정맥 등이 있다. 뇌는 운동과 언어, 감정, 호르몬 분비 등 신체 내외의 모든 기능을 조율하는 핵심 기관이며, 심장은 1분에 100회 이상을 쉴 새 없이 뛰며 곳곳에 혈액을 조달하는 중요한 활동을 하고 있다. 두 부위 모두 혈관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장기로 혈관에 미세한 충격이나 이상이 발생하면 그 기능이 정지되고, 심각한 경우 사망에 이르기까지 한다. ◇심혈관 질환의 전조 증상 심혈관 질환은 ‘소리 없는 살인자’라고 불릴 만큼 발병 전 전조 증상이 매우 드문 편
■ 창작뮤지컬 ‘더 넥스트 페이지’ 안산문화재단, 17일부터 7일간 / 동·서양 동화주인공 등장도 안산문화재단이 오는 17~23일 7일 간 창작뮤지컬 ‘더 넥스트 페이지(The Next Page)’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달맞이극장 무대에 올린다. 재단이 자체 제작한 ‘더 넥스트 페이지’는 아이뿐 아니라 어른들도 깊이 공감할 수 있는 완성도 높은 공연이 필요하다는 공감 아래 가족, 그리고 청춘을 위한 동화로 만들어졌다. 작품(리딩공연 당시 제목은 ‘반짝, 내 맘’)의 첫 개발은 지난 2011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인어공주와 심청이’의 이야기에서 모티브를 얻은 지혜원 프로듀서는 서로를 좀 더 이해해가는 엄마와 딸의 이야기를 뮤지컬로 만들고 싶었다. 이에 박정아 작곡가와 함께 아이디어를 발전시켜 나갔으며 이후 한지안 작가, 김태형 연출의 합류로 본격적인 작품의 뼈대를 다져나가기 시작했다. 젊은 스태프들의 의기투합이었던 것만큼 프로듀서와 창작진은 많은 시간과 고민을 함께 나누며 적극적으로 작품 개발에 참여했다. 지난 2013년 10월에는 CJ크리에이티브 마인즈의 중대형 극장용 콘텐츠 개발 첫 번째 지원작으로 선정돼 2차례에 걸쳐 리딩공연을 마쳤으며, 지속적인 수정
■ 현대미술관 ‘미래는 지금이다’ 국립현대미술관은 오는 19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로마 국립21세기현대미술관(MAXXI)에서 한-이탈리아 수교 130주년 기념 뉴미디어아트 소장품전 ‘미래는 지금이다!(The Future is Now!)’을 연다. 이번 전시는 과천관 제1원형전시실(2013년 10월 2일~2014년 11월 16일)에서 진행된 기존 전시의 순회전으로, 미술관 소장 뉴미디어 작품 14점을 추가해 총 41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미래는 지금이다!’ 순회전은 ▲한국의 초창기 뉴미디어아트 작가들 ▲예술과 테크놀로지의 결합-도전과 실험의 시대 ▲뉴미디어아트의 확장과 인터넷의 발전 ▲디지털 시대의 문화 창조자들 등 4개의 주제로 펼쳐진다. 전시에서는 미술관이 지금까지 수집해 온 백남준, 곽덕준, 박현기 등 주요 작가의 작품을 1960년대부터 현재까지 연대기별로 소개함으로써 한국 미디어아트의 흐름을 개괄할 수 있다. 백남준 작가의 ‘TV Magnet’(1960년대)와 ‘Zen for TV’(1963), 2002년 올해의 작가였던 곽덕준의 &lsqu
용인문화재단은 오는 19일까지 시민평가단 감나무 4기로 활동할 50여명을 모집한다. 재단이 출범한 2012년부터 활동을 시작한 감나무는 ‘‘감’성이 충만하고, ‘나’눔을 실천하고, ‘무’대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이라는 뜻으로, 재단 시민평가단의 공식명칭이다. 감나무는 활동기간 동안 재단의 기획 및 대관 공연을 관람한 후 공연의 내용, 홍보, 공연장 운영에 관한 평가서를 제출하고, 그 의견은 담당자들에게 전달해 향후 운영에 있어 반영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감나무로 선발된 자에게는 회원증 발급, 평가공연에 대한 초대권 지급, 재단 기획공연 할인, 연 2회 이상의 특강의 혜택이 제공된다. 4기의 활동 기간은 내년 2월부터 11월까지며, 지원 자격은 만 20세 이상 경기도 거주민(용인시 거주자 우대)으로, PC활용 및 SNS 사용이 능숙하고 평소 문화예술에 관심이 높으며 용인시의 문화예술발전에 기여하길 원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문의: 031-260-3359) /김장선기자 kjs76@
■‘꿈의 오케스트라-성남어울리오’ 지역아동을 위한 오케스트라 지원사업 ‘꿈의 오케스트라-성남어울리오’가 오는 16일 오후 7시30분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합동 연주회를 연다. 성남문화재단은 지난 2011년 중원구 도촌동 지역 초등학교 3~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성남어울리오 중원구 오케스트라’를 시작으로 2012년 ‘성남어울리오 수정구 원드오케스트라’, 2013년 ‘성남어울리오 가족오케스트라’를 구성해 음악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연주회는 중원구·수정구·가족 오케스트라가 한 자리에 모여 그동안 갈고 닦은 성과를 공유하고 관객들과 음악으로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먼저 어울리오 중원구 오케스트라와 성남시립국악단이 양방언의 ‘Frontier’를 함께 연주하며, 이어 중원구 오케스트라가 로시니의 ‘William tell’, F. Lehar의 ‘Gold and Silver Waltz’ 등을 선보인다. 수정구 윈드오케스트라는 박병학의 ‘계룡행진곡’과 J.Swearingen의 ‘Majestia’ 등을, 가족오케스트라는 드보르작의 ‘신세계 교향곡’과 ‘쇼스타코비치 왈츠 2번’을 각각 연주한다. 재단 관계자는 “‘꿈의 오케스트라-성남어울리오’는 앞으로도 타 지
이천아트홀은 연말 기획공연으로 준비한 세계적인 재즈 보컬리스트 ‘나윤선 크리스마스 콘서트’가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오는 19일 이천아트홀 대공연장에서 선보이는 ‘나윤선 크리스마스 콘서트’는 티켓 오픈 당일 인터파크 티켓 예매율 1위에 오르는 등 화제를 모으며 높은 판매율을 통해 공연 10일을 남긴 지난 9일 매진됐다. 나윤선은 지난 2013년 1천500석 규모의 프랑스 파리 샤틀레극장(Theatre du cha telet) 공연 당시 전석매진을 기록하고 공연 종료 후 15분간의 기립박수와 환호를 받으며 프랑스 유수 언론의 호평을 얻었던 세계적인 재즈 보컬리스트다. 또 2014년 소치올림픽 폐막식 공연에 ‘조수미’, ‘이승철’과 함께 올라 ‘아리랑’ 공연을 펼쳐 다시 한 번 세계적인 관심을 받으며 화제를 모았다. 이천아트홀 관계자는 “뮤지컬 ‘시카고’와 ‘장사익 소리판 찔레꽃’도 공연이 한 달 넘게 남았음에도 티켓 예매율이 60%를 넘어서고 있다”며 “이천 시민들의 사랑에 대한 보답하기 위해 더 좋은 공연을 기획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장선기자 kjs76@
12년 전 아토피 질환 앓는 아이 위해 유기농 음식·천연제품 직접 만들어 입소문 타면서 문화센터 강사로 활동 2005년 ‘티트리’ 교육기관 마련 문화체험 개발활동 전문가 양성 시작 탈선 청소년·경력단절여성 기회 제공 기능성 비누 등 친환경 생활제품 제작 모기기피제는 ‘亞소셜벤처대회’ 1위 영리(營利)를 목적으로 하는 기업들의 이미지는 어딘 지 모르게 인간미가 없어 보여 차갑고 딱딱한 느낌을 준다. 이러한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해 최근 기업들은 감성 마케팅을 통해 소비자들의 마음을 파고들고 있다. 하지만 사회적 경제기업들은 취약계층에게 사회서비스 또는 일자리를 제공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등의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면서 재화 및 서비스의 생산·판매 등 영업활동을 수행하다 보니 자연스레 감성 마케팅이라는 개념이 녹아들어 있다. 군포 소재 예비사회적 기업인 ㈜티트리(Tea-tree)도 이러한 기업 중 하나다. 지난 2005년부터 소외계층에게 질 높은 문화체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문화센터 출강을 시작한 티트리는 탈선 청소년, 장애아동 부모, 경력단절여성 계층 등의 사회적&midd
인천 송도 트라이볼이 오는 15~28일 3번에 걸쳐 2층 공연장에서 ‘2014 트라이볼 초이스’ 선정팀 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무대는 트라이볼이 작품 발표 기회 제공과 시민들의 문화여가 기회 확대 차원에서 기획한 ‘2014 트라이볼 초이스’에 참여할 예술가 및 단체들을 지난 11월 공개모집을 통해 신청받아 이 중 선발된 3팀의 작품을 선보이는 자리로 무용, 연극, 콘서트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볼 수 있다. 오는 15일 첫 번째로 열리는 다크서클즈 컨템포러리 댄스팀의 ‘몸의 협주곡(Concerto of Body)’는 어렵게만 느껴질 수 있는 무용공연을 관객들과 함께 생각을 공유하고 좀 더 쉽게 감상할 수 있는 작품으로, 총 4개의 악장으로 진행된다. 여러 무용수들이 각각 진행하는 움직임을 한데 모여 여러 악기들이 하나의 오케스트라를 구성하듯 발생하는 섬세함과 웅장함 속의 감동을 전한다. 23일 두 번째로 진행되는 한국 아르티아다의 ‘3인3색 소리이야기’는 클래식과 국악이 결합된 색다른 작품이다. 러시아 차이코프스키 국립 음악원, 독일 칼스루에 국립음대, 이탈리아 밀라노 국립음악원 등 세계 유수의 학교를 졸업하고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중인 성악가 3인과 중요
경기창작센터는 오는 12일부터 내년 2월 17일까지 2012년 기입주작가와 2014년 해외입주작가 등 4인이 참여한 전시 ‘반거창리(半居創離)-잠깐 살며 창작하다 떠나기’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레지던시 프로그램의 공통적 특징인 ‘임시적으로 허용된 공간과 시간’이 작가의 창작활동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국내와 해외작가들의 작업을 통해 살펴보고자 기획됐다. 특히 해외작가의 경우는 입주기간동안 진행한 대부도 지역 및 한국의 사회적 이슈에 대한 리서치 결과를 비롯해, 3개월이라는 짧은 입주기간동안 새롭고 낯선 환경을 어떻게 본인의 관점으로 재해석했는지에 대한 결과를 다양한 변주를 통해 보여줄 예정이다. 2012년 입주작가였던 이창훈은 그동안 여러 레지던시 프로그램(2012경기창작센터, 2014고양창작스튜디오 등)에 참여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한 그의 최근 작업 ‘칠하거나 지우기’를 통해 임시적으로 머물며 창작하다 떠나야 하는 레지던시 프로그램 안에서 과연 작가의 창조행위는 어떤 의미가 있을지 반문하고 있다. 브라질 출신의 작가 레나타 파도반은 지난 15년 동안 지속적으로 물질적/비물직적인 ‘경계’와 드로잉을 통해 경계를 실제/가상의 공간에 ‘맵핑’하는 작업을 진행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오는 13일부터 전시, 체험, 공연 등 다양한 가족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박물관 1층에서는 13일부터 내년 1월 25일까지 어린이 교육프로그램의 결과물을 전시 ‘빛의 건축가들과 작은 사진가의 특별한 이야기’展이 열린다. 전시는 도어린이박물관이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토요일에 진행한 전문가 프로그램인 ‘빛의 건축가’와 ‘신기한 카메라 이야기’의 결과물과 교육과정을 소개하는 자리다. 체험에 참여한 아이들에게는 추억을 전하고 참여하지 못한 어린이들에게는 새로운 호기심을 자극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박물관 3층 미니씨어터에서는 13일과 14일, 20일 3회에 걸쳐 체험형 퍼포먼스 ‘풍요 나라의 보물’이 마련된다. 극단 ‘코끼리들이 웃는다’의 ‘풍요 나라의 보물’은 ‘위기에 빠진 평화로운 마을을 구하기 위해 보물을 찾는다’는 스토리 속에서 아이들이 직접 이야기를 완성해 나가는 프로그램이다. 극단 단원들의 생동감 있는 연기가 아이들의 몰입을 더하고 직접 이야기의 주인공이 된 아이들은 주체성과 창의성을 기를 수 있다. 마지막 프로그램은 박물관 2층 강당에서 진행되는 어린이문화예술공연 ‘푸른별 극장’이다. 13일과 14일에는 동물들의 크리스마스 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