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일부 의원들이 김동연 경기도지사 경선후보의 경선홍보물 배포와 관련해 공직선거법 위반 의혹을 제기하고 나섰다. 민주당 김문수(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갑)·조계원(전남 여수을) 의원은 1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김 후보 측이 전날 오후 2시 부천갑, 오후 3시20분 부천병 당원간담회에서 법정 표기 사항이 누락된 책자형 홍보물을 배포했으며, 현장에 김 후보가 참석해 있었다고 밝혔다. 이들은 도지사 경선의 경우 홍보물은 8면 이내, ‘경선후보자 홍보물’ 표시, 인쇄소 정보 기재, 선관위 신고 및 우편 발송 절차를 반드시 따라야 함에도 이를 준수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김 후보의 불법 경선홍보물 반복 배포는 공직선거법 위반”이라며 “선거관리위원회의 엄정 조사와 후보직 사퇴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조 의원은 “모든 홍보물이나 정책 자료를 만들 때는 선관위에 자문을 구하고 적법성을 따지는 게 상식”이라며 “이 자료가 배포된 것은 심각한 선거법 위반 사안이 될 수 있다”고 비판했다. 이에 김 후보 측은 “경선 홍보물은 당원간담회 등에서 배포 허용된 사안”이라며 “다만 인쇄 과정에서 경선후보자 홍보물 작성 근거 등이 단순 누락됐다. 누락 정보
국회 새 행정안전위원장과 보건복지위원장에 더불어민주당 3선 권칠승(화성병)·소병훈(광주갑)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또 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 본경선에 진출한 추미애(하남갑) 의원이 사퇴한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은 4선의 민주당 서영교 의원이 새로 맡게 됐다. 국회는 31일 본회의를 열어 3개 상임위원장 보궐선거를 진행해 이같이 선출했다. 권 의원은 총투표수 240표 중 찬성 189표를 얻었고, 소 의원은 187표, 서 의원은 165표를 각각 얻었다. 권 의원은 “행안위는 국가 운영의 근간을 다루는 상임위이다. 국민의힘 삶과 가장 가까운 행정, 재난과 안정, 치안, 선거의 공정성까지 책임지는 중요한 위원회”라며 “검찰개혁의 마지막 과제를 마무리하고 국민 삶에 정착시키는 중요한 책무를 안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중수청(중대범죄수사청) 설치를 비롯한 수사체계 개편 논의에서 국민 권리를 두텁게 보호하고 보다 공정하고 책임 있는 형사사법체계를 만들어가야 한다”며 “행정통합과 지방행정 혁신 역시 더는 미룰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고 지적했다. 또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중앙과 지방의 역할을 재정립하고 지역이 살아나는 행정체계를 만들어가겠다”며 “다가오
25조 원 규모의 이른바 ‘전쟁 추경(추가경정예산안)’ 처리 일정 놓고 여야 간 줄다리기가 이어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30일 우원식 국회의장 주재로 원내대표 회동을 가졌지만 추경 일정 합의에 실패했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은 추경이 급하다고 해서 4월 9일 본회의에서 추경을 처리해야 한다는 정청래 대표의 주장을 반복했다”며 “저희는 대정부질문을 먼저 한 이후에 추경을 논의해야 한다고 얘기했다”고 밝혔다. 송 원내대표는 또 민주당에서 사용하는 ‘전쟁 추경’이라는 표현에 대해 “국가재정법에 전쟁이나 대규모 재해가 규정돼 있으니 그것을 빙자해 ‘전쟁 추경’이라고 얘기하는 것 같은데 대한민국이 전쟁 중이냐”고 반문하며 “전쟁을 핑계로 한 추경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만약 전쟁을 외국 전쟁까지 포함한 의미라면 다른 나라에 대규모 재해가 나면 대한민국이 추경을 해야 하나.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며 “국가재정법 어느 규정에 요건이 해당하는지 대국민설명을 해야 한다. 납득할만한 해명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국회 본회의와 예결위를 동시에 가동한다면 심사가 미흡해질 것”이라며 “4월 임시국회가 시작되면 6
이재명 대통령이 천안함 피격 유족에게 한 발언을 놓고 정치권의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국민의힘은 이 대통령이 천안함 유족에게 면박을 줬다고 비판한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의 ‘북풍’과 색깔론에 기대는 낡은 정치 공세라고 반박했다. 조용술 국민의힘 대변인은 29일 논평을 내고 “(지난 27일 서해 수호의 날 기념식에서) 천안함 폭침으로 전사한 민평기 상사의 어머니 윤청자 여사가 대통령을 향해 ‘북한에 사과를 요구해 달라’는 뜻을 밝혔지만, 이 대통령은 ‘북한이 사과하겠냐’라며 면박을 줬다”고 비판했다. 조 대변인은 또 “국민의힘은 도무지 이해하기 어려운 대통령의 행태에 대해 ‘유족의 마음에 비수를 꽂지 말고 그들의 입장을 대변하라’는 지적에, 민주당은 이를 ‘얄팍한 북풍몰이’라며 패륜적 변명으로 일축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북한에는 말 한마디 제대로 하지 못하면서, 천안함 유족에게는 눈앞에서 면박을 줄 수 있는 만용. 이런 상황을 지적하는 것이 ‘북풍몰이’라면, 국민의힘은 백 번이라도 이재명 정권의 오만함을 지적하겠다”고 질타했다. 최보윤 수석대변인도 논평을 내고 “(이 대통령의 발언은) 국가의 존재 이유를 부정하는 무책임한 발언이자 우리 국민의 생명을
더불어민주당은 다음 달 4일 경기도지사 본경선 후보자 합동연설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경기도지사 본경선 후보자 TV 합동토론회와 합동연설회 일정이 모두 결정됐다. 한준호·추미애·김동연 3인의 경기도지사 본경선 후보들은 오는 30일 오후 10시 40분부터 정오까지 80분간 MBC 상암 스튜디오에서 1차 TV토론을 한다. 심야에 열리는 토론이지만 기선을 제압하기 위한 3명 후보들의 기 싸움이 치열한 전망이다. 3명의 본경선 후보들은 이어 다음 달 1일 SBS 목동 스튜디오에서 오후 5시 20분부터 6시 50분까지 90분간 2차 TV토론을 펼친다. 예비경선 때는 TV토론이 한차례 실시됐지만 본경선은 2회 TV토론이 실시되며, 후보들은 민선 9기 경기도정 비전 대결과 함께 차기 도정을 책임질 적임자임을 과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합동연설회는 5일부터 시작되는 본경선을 하루 앞둔 4일 열려 당원과 도민들에게 마지막 지지를 호소한다. 본경선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실시되며 권리당원 50%와 국민 여론조사 50%를 합산해 최종 득표율을 산출한다. 본경선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1,2위를 대상으로 다음 달 15~17일 결선 투표를 실시한다. [
6·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지역 중 안산갑에 이재명 대통령 측근인 김용 전 경기도 대변인(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출마를 요청하는 목소리가 더불어민주당에서 나오고 국민의힘은 이를 강력 비난하고 나서며 정치권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22대 총선에서 안산갑에서 당선됐다가 대출 사기 등의 혐의로 의원직을 상실한 양문석 전 민주당 의원은 25일 김 전 대변인에게 “안산갑의 지역위원장을 맡아주길 간절히 바란다”며 사실상 출마 요청을 했다. 양 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안산 갑으로 와달라”며 “제가 (안산) 상록구민에 약속했다가 지키지 못했던 일들을 꼭 좀 해결하는데 앞장서 주시길~”이라고 당부했다. 그는 “누구보다 경기도를 잘 알고 정치검찰의 조작 사냥에 조금의 흔들림도 없었던 김 전 대변인의 복귀를 원하는 많은 목소리를 듣고 있다”며 “안산갑 지역구를 맡아주면 어쩔 수 없이 떠나면서도 여전히 무거운 안산시민께, 상록구민께 진 빚을 조금이라도 갚을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김 전 대변인은 대장동 개발 민간업자 일당에게 금품을 받은 혐의로 항소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가 지난해 보석으로 풀려났다. 민주당 안산갑 후보로는 김
이른바 ‘전쟁 추경(추가경정예산안)’을 놓고 여야 간 공방이 심화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전쟁 추경(추가경정예산안)’ 편성에 대해 오는 26일 당정협의를 거쳐 국회에 제출될 예정이라고 속도전을 펴고 나선 반면 국민의힘은 ‘전쟁 추경’ 아니라 ‘선거 추경’이라고 맹공을 가했다. 문금주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24일 ‘전쟁 추경’에 대해 “26일 추경안이 당정 간 논의될 것”이라며 “31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국회로 제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이달 말까지 추경안이 국회에 제출될 예정이고 4월 초 시정연설이 예상된다”면서 “(민주당은) 최대한 빨리 추경안을 처리해야겠단 입장이지만 국민의힘은 최대한 늦추려는 입장”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추경을 통해 ‘소득 하위 50% 1인당 15만 원씩 민생지원금을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선 “청와대가 이미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며 “관련해 따로 논의된 건 없다”고 답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추경 편성과 관련해 “중동 전쟁의 충격이 갈수록 커지는 상황에서 ‘전시 추경’ 편성과 처리는 빠를수록 효과
‘평택지원특별법’의 유효기간이 올해까지에서 오는 2030년까지 4년 연장된다. 국회 국방위원회는 24일 전체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주한미군기지 이전에 따른 평택시 등의 지원 특별법 개정안(평택지원특별법안)’을 통과시켰다. 평택지원특별법안은 법제사법위원회를 거쳐 오는 31일 본회의에서 처리될 전망이다. 이날 통과된 법안은 홍기원(평택갑)·김현정(평택병)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각각 제출한 평택지원특별법안을 법안심사소위에서 병합해 대안으로 만든 것이다. 현행법은 주한미군기지 이전을 원활하게 추진하고 주한미군기지가 이전되는 지역(평택시)에 대한 개발사업과 지원대책을 위한 필요한 사항을 정하기 위해 지난 2004년 12월 31일 제정됐다. 국방부는 당초 2024년까지 공여해제반환재산의 매각 계획을 가지고 있었으나 매각 부진으로 평택시의 지역개발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총 86개 사업 중 15개 사업이 완료되지 않고 있고, 용산 잔류 미군시설의 이전 사업도 아직 한미 협의 단계에 머물러 있다. 홍 의원은 “현행법의 유효기간을 4년 연장해 주한미군의 평택 지역으로의 이전을 원활히 추진할 수 있도록 하려는 것”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도 “현행 법률의 유효기간을 4년 연장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일하는 상임위원회’를 내세워 국회 후반기 상임위원장을 100% 민주당이 맡겠다고 주장하자 국민의힘이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정 대표는 23일 경남 김해시 봉화마을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힘의 민생 외면·국정 발목잡기”를 비판하며 “국민의 삶을 담보로 한 무책임한 태업을 더 이상 좌시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민주당은 집권여당의 책임과 국민에 대한 도리를 다하기 위해 후반기 상임위 구성과 운영을 100% 민주당이 맡아 책임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그는 전날 의원총회에서도 “국민의힘의 국정 방해, 국정 발목 잡기가 도를 넘고 있다”며“처리해야 할 민생 법안이 산적한데 저쪽(국민의힘)에서 위원장을 맡은 위원회는 가동이 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미국은 한 석이라도 많은 정당이 모든 상임위원장을 독식한다”며 “후반기 원구성에 있어서는 100% 위원장은 일하는 민주당이 맡아서 책임을 지고 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정청래 민주당 대표가 국회 후반기 원구성에서 상임위원장 100% 독식을 공식 선언했다”며 “다수당에 의한 국회의 100% 장악 선언이자
여야는 23일 25조 원 수준의 ‘전쟁 추경(추가경정예산안)’ 편성을 놓고 공방을 벌였다. 더불어민주당은 민생경제 피해 최소화를 위해 추경이 필수적이라는 주장인 반면 국민의힘은 선거용 ‘전쟁 추경’이라며 25조 원이 풀리면 환율과 물가는 폭등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이날 경남 김해시 봉화마을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당·정·청은 중동사태 장기화에 따른 민생경제 피해를 최소화하고 민생에 숨통을 틔우기 위해 신속한 추경이 필수적이라는 데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이어 “개혁도, 민생도 타이밍이듯 추경도 역시 타이밍이 가장 중요하다”며 “정부안이 국회에 제출되는 즉시, 역사상 가장 빠른 속도로 신속하게 처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정 원내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정부여당은 추가 국채 발행 없이, 예상되는 초과 세수만을 활용해 25조 원 규모의 ‘전쟁 추경’을 긴급 편성하기로 했다”며 “고유가와 물가 부담으로 고통받는 소상공인, 농어민, 취약계층에게 ‘직접 차등 지원’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겠다는 의지”라고 강조했다. 그는 국민의힘을 향해 “진정으로 경제를 우려한다면 민생회복을 위한 추경과 ‘환율안정 3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