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학교는 가천관에서 반도체 메모리 전자집적회로 제조기업 케어웰솔루션스와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가천대 윤원중 부총장과 케어웰솔루션스 김정주 대표를 포함한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의 목적은 반도체 분야에서의 일자리 창출과 기업 맞춤형 핵심 인재 양성이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산학 네트워크 강화 ▲기업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운영 ▲반도체 제조 관련 교육과정 수료자 채용 지원 ▲교육과정과 채용의 연계를 강화하는 등의 협력을 약속했다. 김정주 대표는 “가천대와의 협력을 통해 반도체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맞춤형 교육과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원중 부총장은 “가천대는 지난해 7월 반도체대학을 신설하고, 올해 국내 최초로 반도체교육원을 설립하는 등 반도체 특성화 대학으로 선정되며 괄목할 성과를 거뒀다”며 “이번 협약은 실무 중심의 반도체 인재를 배출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긴밀한 산학협력을 통해 반도체 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 양성에 중요한 발판이 될 전망이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한국전력 자회사 9곳에서 차기 사장 선정 절차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전력업계에서 “낙하산 인사와 탈원전 인사 임명을 우려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본지에 현재 공모절차에 대해 문제를 제기한 제보자는 “일부 유력후보는 ▲탈원전 인사 ▲전문성 결여된 정치권 인사 ▲회전문 또는 낙하산 인사”라 지적한다. 대표적인 예가 한전KDN 사장 유력후보로 거론되는 박상형 한국수력원자력 前부사장. 지난 문재인정부에서 탈원전 정책을 주도했던 정재훈 한수원 사장과 함께 활동했던 경력으로 ‘친원전과 수출동력화’를 추진하는 현 정부 정책방향과 맞지 않다고 일부 인사들은 비판하고 있다. 전력계 관계자 중 일부는 “같은 한전그룹사 사장단 선임에 친원전과 탈원전 정반대 경력을 지닌 인사들이 유력후보로 거론되는 것 자체가 의아하다” 말하기도 한다. 한국전력기술 사장 후보로는 친원전 인사인 이홍주 한전 前부사장(해외 및 원전담당), 한전KPS 사장에는 허상국 본부장, 한전원자력연료 사장 등은 선임이 마무리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전 5개 화력발전사 차기 사장으로는 ▲남동발전 강기윤 前국회의원과 이상규 안전기술본부장 ▲중부발전 이영조 기획관리본부장과 박대성 서부발전 前감
성남시가 올해분 주민세 고지서 총 42만 8000건을 발송했다고 12일 밝혔다. 주민세는 지방자치단체 재정 지원을 위한 세금으로 지역사회 공공 서비스 및 인프라에 사용되는 중요한 재원이다. 시 관계자는 "주민세는 지자체 운영비, 공공시설의 유지·보수, 도로 및 교통망 확충, 환경 관리, 주민 복지 서비스 제공 등의 다양한 용도로 쓰여 지자체 재정자립도를 높이고 주민들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중요한 역할 한다" 설명했다. 주민세는 7월 1일 기준 ▲성남시에 주소를 둔 개인 세대주 ▲1년 이상 체류한 외국인 ▲연간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액이 8000만 원 이상인 개인사업자 및 법인이 납부해야 하는 지방세이다. 납부 기한은 9월 2일까지로 이 기한을 넘길 경우 가산세 등 불이익이 발생한다. 성남시는 올해 주민세를 개인분 주민세는 5000원(주민세 4000원, 지방교육세 1000원)으로 책정했다. 사업소분 주민세는 고지서에 기재된 내용대로 납부하면 신고·납부한 것으로 간주된다. 단, 고지서 내용과 실제 사업소 현황이나 면적이 다를 경우 위택스 또는 관할 구청 세무과에 직접 신고해야 한다. 주민세는 ▲모든 금융기관의 CDㆍATM기 ▲위택스와 인터넷지로 사이트 ▲
성남시가 '생활안전 CCTV 상황실'이 24시간 시민 안전을 지키는 든든한 방패 역할을 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시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생활안전 CCTV 상황실은 올해 발생한 음주운전, 폭행, 절도 등 26건의 범죄 피의자 검거에 기여했다. 또한 실종자 2명 위치 확인, 상수도 누수 신고 1건, 자살 시도자 구조 1건 등 총 30건 안전 대응을 통해 시민들 안전과 생명을 구했다. 현재 성남시는 범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시내 곳곳에 1만1399대의 생활안전 CCTV를 설치했으며 36명 관제원이 24시간 실시간으로 범죄와 안전, 재난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지난 2일 새벽 1시에는 CCTV 상황실 관제요원이 분당구 한 어린이 공원에서 자해를 시도하는 것으로 보이는 20대 남성을 발견 즉각적인 112 신고를 통해 출동한 경찰이 남성을 설득해 안전하게 귀가시키는 역할도 수행했다. 지난 달 25일에는 한 남성이 여성을 반복적으로 폭행하는 장면을 포착 112 신고를 통해 경찰이 현장에서 범인을 체포할 수 있도록 도왔다. 같은 달 15일에는 술에 취해 운전하려던 남성을 CCTV로 발견 경찰 신고를 통해 음주 운전을 사전에 차단하기도 했다. 이 같은 적극적인 모니
분당소방서가 9일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 근무하는 임우현, 김준수, 장대한 씨 3명에 대한 표창장 수여식을 열었다. 이들은 지난 6월 15일 해당 백화점에서 심정지로 쓰러진 고객을 발견 싱속한 응급처치로 소중한 생명을 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3층에서 근무하던 임우현 씨는 쓰러진 환자를 발견하고 망설임 없이 심폐소생술을 시작했다. 곧이어 안전관리실 직원 김준수, 장대한 씨가 AED를 사용하며 응급처치를 도왔다. 이들의 침착한 대응은 자칫 비극으로 이어질 수 있었던 상황을 반전시켰다. 임 씨는 "평소 받았던 CPR 교육 덕분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었다"며 "이번 일을 통해 응급처치 교육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꼈다"고 말했다. 유재홍 분당소방서 서장은 "심정지 환자를 살린 직원들의 용기 있는 행동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감사를 표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성남문화재단과 롯데백화점 분당점이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사회공헌 활동 강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양 기관은 9일 성남아트센터에서 업무협약식을 갖고 공연·전시 홍보 협력, 사회공헌 활동 공동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롯데백화점 분당점은 성남문화재단의 문화공연 및 전시 진행 시 장소 제공, 광고 채널을 통한 홍보 등 적극적인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양 기관은 사회공헌 활동을 공동 개발하고 확대하며 지역 사회 발전과 문화예술 저변 확대를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성남문화재단 서정림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문화예술 기관과 지역 기업 간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성남 시민들에게 더 풍요로운 문화예술 경험을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번 협약은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며, 기업과 문화예술 기관 간의 협력이 지역사회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협약식에는 서정림 대표이사와재단 3개 본부장, 김현우 롯데백화점 분당점 점장, 김동욱 영업기획팀장 등이 참석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성남시가 청소년 마음 건강 지킴이로 나섰다. 성남시청소년재단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도서출판 홀수와 손잡고 '마음건강 고위기 청소년 사전발굴 및 예방사업'을 통해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20년부터 시작, 자체 개발한 마음건강 검사와 3단계 시스템으로 고위기 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고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지난 6일 열린 중간 평가 회의에서는 현재까지 1052명의 청소년이 검사에 참여했고, 그중 379명이 고위험군으로 분류됐다는 결과가 공유됐다. 센터는 이들을 위한 효과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 "사각지대에 놓인 청소년들을 돕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한다. 임낙선 센터장은 "기업과 지역사회 협력을 통해 기존 시스템으로는 찾아내기 어려웠던 청소년들을 발굴하고 집중 지원하고 있다"며 "촘촘한 스크리닝을 통해 발굴된 고위기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남시청소년재단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청소년들의 마음 건강을 지키고, 건강한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가천대학교 김상효 교수(바이오나노학과, 주식회사 필메디 대표)가 마약 성범죄에 악용되는 약물을 손쉽게 검출할 수 있는 간이 키트 'GK-CHECK'을 개발고 9일 밝혔다. 김 교수가 개발한 GK-CHECK는 무색, 무취, 무미의 약물인 GHB(물뽕)와 케타민을 동시에 검출할 수 있는 획기적인 제품이다. 술이나 음료에 소량만 희석되어도 3분 이내에 정확한 결과를 확인할 수 있어, 마약 성범죄 예방에 탁월한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개발한 GK-CHECK는 음료 200ml 기준으로 GHB(물뽕)는 2g, 케타민은 0.8g의 소량만 희석되어도 검출할 수 있다. 명함의 3분의 2 크기로 평소 알루미늄 파우치에 밀봉 포장된 채로 휴대하다가 검사가 필요할 때 개봉하여 사용할 수 있다. 자체 개발한 마약류 다중동시검사 관련 특허 기술로 검사 3분 이내에 GHB, 케타민 모두 확인할 수 있다. 이 키트는 현장에서 사용되는 각종 시약을 스트립 혹은 스팟에 고정화하고 안정화하는 특화된 기술이 적용됐으며 해외 동종 제품 가운데 가장 민감도가 우수하고 검출 시간도 가장 빠르다. 김 교수팀은 특허 기술을 적용 해외 동종 제품보다 뛰어난 민감도와 빠른 검출 속도를 높였
사회복지법인 가나안복지재단이 오는 27일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특별한 콘서트를 개최한다. 스페인 밀레니엄 합창단을 초청하여 펼쳐지는 '2024 가나안 POP 콘서트'는 음악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 되는 감동의 무대를 선보인다. 이번 콘서트는 가나안복지재단이 그동안 받은 사랑과 지원에 대한 감사의 표현이자,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는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첫무대를 장식 할 가나안근로복지관 발달장애인 근로사원, 성남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발달장애인 부모합창단 등으로 구성된 '가나안팝스합창단'는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넘어,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모두가 하나 되는 '진정한 행복'을 노래로 전달할 예정이다. 가나안복지재단 박동준 이사는 "이번 콘서트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장애인 가족들에게는 희망과 용기를, 사회복지사들에게는 따뜻한 위로와 격려를 전하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무료로 진행되며, 온·오프라인 사전 예약 또는 당일 현장 티켓 배부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가나안복지재단은 이번 콘서트를 시작으로, 내년부터는 전국 투어 공연을
성남시가 경기도가 구상 중인 '제3판교테크노밸리 첨단 분야 대학 유치' 계획에 대해 적극적인 환영 의사를 표했다. 시 관계자는 "경기도의 이번 발표로 해당 지역에 대한 적극적인 재정지원을 기대한다”라며 “시가 판교를 중심으로 추진 중인 시스템반도체 산업 육성과 야탑밸리 내 추진 중인 시스템반도체 테스트베드센터 건립 등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 밝혔다. 경기도는 지난 7일 제3판교테크노밸리에 반도체, AI, 로봇 등 첨단학과 중심의 대학을 2030년 개교 목표로 유치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성남시는 해당 계획이 '성남금토 공공주택지구' 내 첨단산업 관련 학과 유치와 맞물려, 성남(판교)을 4차 산업 특별도시이자 대한민국 첨단산업 인재 양성의 메카로 자리매김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성남시는 이미 카네기멜론대, 카이스트, 성균관대 등과 협력하여 4차 산업 분야 전문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또한, 국내 팹리스 기업의 40%가 밀집한 판교를 'K-팹리스 밸리'로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팹리스 얼라이언스 구축, 시스템반도체 특화 강소특구 지정 등이 대표적이다. 또한, 9월에는 전국 최초로 팹리스 기업 지원 플랫폼인 '시스템반도체 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