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신용보증재단 안산지점(지점장 이준환)은 최근 안산시 상록구 소재 무료급식소에서 송한준 경기도의원(민·안산)과 급식소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소 및 도색 등 환경미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경기신보 안산지점 직원들은 자발적인 모금을 통해 구입한 페인트와 부자재로 무료급식소의 청소 및 바닥 도색을 하는 등 구슬땀을 흘렸고, 직원들이 모은 성금 30만원도 전달했다.
고용노동부 안산지청(지청장 송병춘)이 최근 사고로 인한 사망재해가 늘어남에 따라 예방교육과 일제점검 등 특별대책을 시행한다. 3일 안산지청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안산·시흥 지역에서의 사고로 인한 사망재해를 분석한 결과 2010년과 2011년에 비해 올 하반기에 들어서면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 7월 말 현재 제조업 분야에서만 전년도 같은 기간 대비 4명이 늘어난 14명이 사망했다. 이에 따라 안산지청은 제조업 가운데 사고로 인한 사망재해 위험이 높은 사업장(49곳)에 대해 일제 감독을 실시, 법 위반 사항 적발 시 즉시 사법처리하거나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엄정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안산지청은 지난 20일과 21일, 25일에 올해 재해가 발생한 사업장의 사업주를 대상으로 재해예방 중점 정책방향과 재해발생사례 및 예방대책 등에 대해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송병춘 지청장은 “사고성 사망재해를 줄이기 위해 모든 사업장에서 유해·위험요인 사전 발굴과 조치 등 자율적 산재예방 활동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안산지청은 올 들어 400여 곳의 사업장에 대한 감독을 실시해 법 위반 사업장 100
안산소방서(서장 우동인)는 오는 10월 3일부터 7일까지 안산시 상록구 사동 1639(경기테크노파크 앞)에서 열리는 ‘2012년 경기안산항공전’ 기간 중 소방공무원 32명, 장비 14대를 동원해 관람객 및 시설물 안전 확보 등 종합 소방안전대책을 수립했다. 소방서는 활주로 안전사고와 불시착 등 비행안전사고에 대비해 주요장소에 소방력을 전진 배치하고, 관람객의 크고 작은 사고에 신속한 대처와 응급처치를 위해 응급의료서도 운영한다. 우동인 서장은 “2012년 경기 안산항공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안전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고 유사시 신속하게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지검 안산지청 형사3부(부장검사 김신환)는 27일 2천500억대의 허위세금계산서를 발행해 부가세 250억원을 포탈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로 비철금속업체 대표 김모(46)씨 등 6명을 구속 기소했다. 검찰은 또 비철금속 도소매업자인 김모(35)씨 등 2명을 불구속 기소하고 4명을 수배했으며 나머지 1명은 수사 중이다. 비철금속업체 대표 김씨는 바지사장을 내세워 수개월 뒤 폐업해 부가세를 포탈하는 속칭 ‘폭탄업체’를 설립해 100억원 상당의 허위세금계산서를 발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다른 비철금속 업체와 운송업체 등을 대상으로 수사를 계속하고 있다.
환경에 민감한 아토피와 천식으로 고생하는 어린이들이 날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환경성 질환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제공과 외부 강사 초청 강의 등을 통해 건강관리능력을 향상시키고 있는 초등학교가 있어 어린이와 학부모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교과부의 정책연구학교로 지정된 안산시 송호초등학교(교장 임민규)는 도심 어린이 10명 가운데 1명이 환경성 질환인 아토피와 천식으로 고생하고 있는 상황을 감안, 예방관리를 중심으로 건강관리능력을 높이기 위해 ‘참살이 자기관리능력 배양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전교생 1천400여 명에 대한 진단과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지난 6월에는 경기도와 도교육청, 도의료원 등 3개 기관과 ‘아토피 퇴치 MOU’도 체결했다. 예비 진단을 통해 중증환자에 대해서는 도 의료원의 치료가 이뤄지며, 내년 말까지는 가정환경검사도 완료할 계획이다. 특히 ‘과자 음료수 먹지 않는 날’ 지정과 ‘알레르기 유발 음식 표시’ 등의 학습을 통해 어린이 스스로가 건강관리를 생활화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임민규 교장은 “건강관리 프로그램이 알려지면서 전학 온 학생
안산시의 지역특성에 맞는 사회적 기업 모델을 개발하고 지속적인 육성·지원을 위한 ‘안산시 사회적기업지원센터’가 다음달 2일 문을 열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다. 사회적 기업은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면서 수익창출 등 영업활동을 수행하는 새로운 형태의 기업으로 관심이 증대되고 있으나, 인식 부족과 컨설팅, 판로개척 등의 어려움으로 활성화 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시는 사회적기업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사회적 기업을 준비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각종 컨설팅, 사회적 기업가 양성교육, 다문화 모델 개발 등 지역에 맞는 사회적 기업을 발굴하고, 안정적인 성장을 통한 역량 있는 사회적 기업 육성을 위해 생산품 판로 지원과 네트워크 구축 등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올 8월말 현재 시에는 고용노동부 인증 사회적 기업 9곳과 도 지정 예비 사회적 기업 9곳, 자체육성기업 6곳 등 총 24개의 사회적 기업이 사회서비스를 동반한 영업활동을 하고 있다. 문의: 시 사회적기업지원센터 ☎(031)481-3521
경비용역 폭력사태가 발생했던 안산 반월공단 ㈜SJM 노조원들이 26일 사업장으로 복귀한다. 전국금속노조 SJM지회는 “폭력 사태와 관련한 김용호 SJM 회장 명의의 사과문을 대표이사 등 경영진이 조합원들에게 공개 낭독하는 등 임단협이 대부분 마무리돼 복귀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노조는 사업장 복귀에 앞서 집회를 연 뒤 오전 9시쯤 260여명 노조원 모두 출근한다. 이날은 시설 점검만 한뒤 정상 업무는 27일부터 할 예정이다.
조성한 지 30년이 지나 노후된 국가산업단지의 기반시설과 지원시설 정비 비용을 국가가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산업입지및개발에관한법률’ 개정안이 국회 국토해양위를 통과했다. 민주통합당 전해철(안산상록갑) 의원은 자신이 발의한 법률 개정안이 지난 21일 국회 상임위에서 통과돼 안산시흥스마트허브(옛 반월시화공단)의 기반시설 정비를 위한 비용을 국가가 지원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25일 밝혔다. 산업입지및개발에관한법률은 국가가 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한 기반시설의 공급을 지원토록 돼 있으나 이후 관리는 지자체가 맡도록 하고 있어 예산부족 등의 문제로 산업단지 활성화를 저해시킨다는 문제가 제기돼 왔다. 이에 전 의원은 보수가 필요한 국가산업단지의 기반시설과 지원시설에 대해 국가차원의 투자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법률 개정안을 발의했다.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될 경우 단지 노후화로 경쟁력 하락의 위기에 직면한 안산시흥스마트허브의 보수와 관리에 필요한 재원을 마련하는 문제가 해소될 전망이다. 전해철 의원은 “법률 개정안은 국가산업단지 기반시설의 유지·보수·개량 및 확충에 필요한 비용을 국가가 지원할 수 있게 하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데 목적이 있다”며 “앞으
대낮 아파트 옥상에서 초등학생을 성추행한 현역 군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안산단원경찰서는 지난 23일 오후 3시쯤 안산시 단원구 A아파트 옥상에서 초등학교 1학년 B(7)양을 성추행한 혐의로 육군 일병 김모(22)씨의 범행을 군 헌병대에 통보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22일 1박2일 외박을 나와 B양과 같은 아파트에 사는 누나 집에서 머물다가 범행 당일 친구를 만나기 위해 아파트 앞에서 기다리던 B양에게 접근, 함께 엘리베이터를 타고 옥상으로 올라가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군 헌병대는 김씨를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안산화장터반대투쟁위원회(이하반투위)가 시의 추모공원 건립 후보지 선정과 관련, 객관성과 공정성을 상실했다며 2년 가까이 강력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반투위 활동에 앞장서 온 주민 조모(64)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는 일이 발생해 격렬한 저항이 예상된다. 24일 유족과 반투위 등에 따르면 반투위 결성 이후 혼자서 600명 이상의 반대 서명을 받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해 온 조씨는 지난 23일 오후 6시30분쯤 집에서 농약을 마신 채 발견돼 인근 병원에서 응급조치 후 대형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하던 중 24일 새벽 1시3분 사망했다. 고인의 형은 “(시의 후보지 선정 발표 이후) 동생이 1년 넘게 ‘괴로워 못 견디겠다. 잠도 못자고 스트레스 때문에 힘들어 죽겠다’는 말을 자주했다”며 “자신의 죽음으로 잘못된 화장장 부지 선정을 바로잡을 수 있다고 생각했을지 모르지만 도저히 일어나선 안 될 일이 벌어졌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그는 “다함께 잘 살자는 것이 행정인데 시는 후보지를 선정해 발표하고서도 반대 주민들을 철저히 외면한 채 일방적인 화장장 건립을 추진해 양상동 주민 모두가 극심한 스트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