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취업의 취약계층인 결혼이민자, 청각장애인, 시니어 및 경력 단절 여성들을 위한 취업박람회를 개최해 12월 현재까지 4천800여명의 취업자 수를 내 지난해(3천100여명) 보다 154%의 성장세를 이뤘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올해 일자리 알선과 취업을 통한 시민의 복지 향상을 위해 지난 1년간 일자리가 필요한 사람에게 언제 어디서나 ‘One Stop, Total Care’ 실현을 목표로 구인구직, 취업교육, 재취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특히 공단과 함께 있는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소규모 취업박람회’, ‘동행면접’, ‘상설면접장’을 운영하고, 지난 11월에는 ‘청각·언어장애우를 위한 취업박람회’를 열고 면접 시 1:1 수화통역 서비스를 지원해 참가한 구인업체와 구직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보였다. 또한 노인인구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요즘 노인들의 경제활동 기회 확대와 다양한 직종의 고령자 일자리 발굴과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시니어와 함께하는 취업박람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구인업체는 생산직 뿐 만 아니라 경비직, 청소직, 아이돌보미 등 다양한 직종의 구인업체가 발굴돼 어르신들에게 호평을 받았고, 278명이 면접에 응해 206명의
안산시는 안산시의회 제189회 제2차 정례회에서 무상급식 예산 165억원이 확보됨에 따라 내년부터 유치원·초·중교(136개교) 7만6천여명에게 친환경 무상급식을 전면 실시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그 동안 시는 지난 2010년 하반기 초등학교 5~6학년 지원을 시작으로, 2011년 초등학교 전체를, 2012년에는 중학교 2~3학년 및 보육시설·유치원 만5세 아동에 대한 무상급식을 추진해 왔다. 시는 또 무상급식 지원과 더불어 55억원의 예산을 ‘친환경 급식사업’과 연계해 지원함으로써 양질의 학교급식은 물론 관내 생산농가의 농업소득 증대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주요내용으로는 고품질 안산 쌀 차액 지원 사업, 친환경 우수농산물 및 우수축산물 지원 사업 등이다. 시 관계자는 “친환경 급식사업을 무상급식 사업과 병행해 실시함으로써 친환경 무상급식 실현에 박차를 기할 것으로 보인다”며, “학교급식 만족도를 높이고 고품질의 안전하고 맛있는 학교급식 제공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큰 돈은 아니지만 쓰레기도 줍고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도 도울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낍니다.” 공원이나 주택가에 버려진 종이와 빈병을 수거해 얻은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한 어르신이 있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안산시 상록구 이동에 살고 있는 김교순(76)씨가 그 주인공. 김씨는 고령으로 인해 건강이 나빠지자 집 근처 공원을 산책하기 시작했고, 공원을 걸으며 자연스럽게 쓰레기를 줍는 등 주변 청소를 하게 됐다. 그는 빈병 등을 처리하면서 수익금이 생기자, ‘이 수익금을 어떻게 사용할까’ 고민하다 이왕이면 좋은 일에 사용하기로 결심하고, 지난 4월부터는 공원은 물론 인근 주택가까지 청소를 하기 시작했다. 김씨는 최근 이렇게 모은 수익금으로 쌀 11포(20㎏ 55만원 상당)를 구입해 생활이 어려운 독거노인들을 위해 써 달라며 이동주민센터에 기탁했다. 김씨는 “큰 도움은 아니지만, 추운 날씨에 가족도 없이 홀로 외롭게 지내는 노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경래 동장은 “고령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쓰레기를 줍고 이렇게 선행까지 해 주신데 감사드린다”며 “어렵게 생활하시는 독거노인에게 기탁자의 마음을 담아 잘 전달하겠다”고 말
상록수다문화국제단편영화제 송년 보고회가 최근 안산시 상록구 본오동 상록수웨딩플렉스에서 대회장인 김주성 안산대학교 총장과 이기원 집행위원장, 안산예총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지난 10월 27일부터 30일까지 안산문화예술의전당, 안산25시광장, 고잔신도시 씨너스극장, 외국인주민센터, 안산대학교 등에서 ‘혼(spirit), 꿈(dream), 사랑(love)’을 주제로 열린 제5회 상록수 단편영화제 전반에 관한 영상보고와 다큐멘터리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윤아병 감독의 ‘민족의 상록수 최용신을 찾아서’, 대상을 수상한 한종훈 감독의 ‘거지같은 놈’ 상영이 이어졌다. 이기원 집행위원장은 “적극적으로 지원한 안산대학교와 시민의 참여가 있었기에 영화제를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었다”며 “내년에는 더욱 알찬 프로그램으로 상록수다문화국제단편영화제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속보> 안산시가 단원구 초지동의 화랑유원지 내 화랑저수지에 음악분수대 설치를 추진하면서 생태계 파괴 등을 우려하는 시민사회단체 반발을 사고 있는 가운데(본보 12월7일자 1면 보도), 안산시의회가 화랑유원지 명품화사업에 포함된 음악분수대 설치 예산 20억원을 삭감하는 등 제동을 걸고 나섰다. 시의회는 또 해당 사업을 법적 절차나 시민적 공감대 형성을 외면한 채 무리하게 추진함으로써 예산 집행의 효율성을 떨어뜨릴 수 있다며 사업 전반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를 주문했다. 8일 시의회 등에 따르면 도시건설위원회는 지난 7일 열린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계수조정회의에서 시가 화랑저수지에 음악분수대와 인공 섬, 경관 조명 등을 설치하기 위해 제출한 화랑유원지 명품화사업 예산 45억원 가운데 음악분수대 설치 등에 필요한 20억 원을 삭감했다. 전준호 의원은 8일 열린 제189회 제2차 정례회 시정질문을 통해 “사업이 원만히 추진된다 해도 유원지 관리계획 변경 승인과 사전 환경성 검토 등의 행정절차 이행에만 10개월 정도가 걸려 사실상 사업은 2013년에야 시작할 수 있다”며 “사업 착수도 불분명한 상태에서 서둘러 내년도 본예산에 편성한 이유가 무엇이냐”고 따져
국회 지식경제위원장인 민주당 김영환(안산 상록을·사진) 의원은 8일 “중소 의원·약국에 부과하는 과도한 신용카드 수수료를 인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대한의사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한의사회, 대한약사회와 기자회견을 갖고 “종합병원의 신용카드 수수료는 1.5%에 불과하지만 일반병원 2.7%, 의원·약국·한의원은 최고 3% 중반대의 높은 수수료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1천559곳의 동네의원이 폐업하고 1천673곳의 약국, 737곳의 치과의원, 842곳의 한의원이 문을 닫았다”며 “동네 병·의원과 약국이 무너지고 대형병원만 살아남는다면 결과적으로 의료비가 대폭 상승하기 때문에 수수료를 공히 1.5% 수준으로 낮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남양주시는 8일 시설채소 재배농가들을 대상으로 보조지지대를 이용한 겨울철 폭설피해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경기테크노파크(이하 경기TP)와 부산테크노파크, 경북테크노파크, 동의대 부산 IT융합부품연구소는 ‘SNS기반 스마트프로덕트 신산업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스마트프로덕트 맞춤형 패키지 지원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스마트프로덕트란 스마트기기와 연동되는 하드웨어를 말한다. 경기TP 등은 스마트기기 관련 액세서리 등 하드웨어는 있으나 하드웨어와 연동되는 앱을 앱스토어 및 안드로이드마켓에 구축하고 싶은 중소기업과 제품화비용(시제품제작), 금형비용 등을 지원받고 싶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천만원에서 2천500만원 이내로 지원한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오는 22일까지 지원신청서와 증빙자료를 해당 지역 테크노파크나 동의대 부산IT융합부품연구소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아 제출하면 된다.(경기테크노파크 www.gtp.or.kr, 경북테크노파크 www.gbtp.or.kr, 부산테크노파크 www.spic.or.kr, 동의대부산IT융합부품연구소 www.cidi.re.kr) 경기TP 문유현 원장은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는 스마트기기관련 시장에서 중소기업 성
ECOCITY 안산도시공사는 7일 오후 3시 단원구 초지동 와~스타디움에서 건설업체 관계자와 주민 등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고잔신도시 37블럭 공동주택 건설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37블럭 공동주택 건설사업 민간사업자 공모에 따라 사업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사업 참여 희망 업체의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사업의 특징과 부지가 갖고 있는 장점을 설명했다. 공사는 37블럭을 자연 친화적이고 쾌적하고 안락한 주거 공간으로 창조해 시의 주거문화를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37블럭은 쾌적한 자연환경과 우수한 교육환경, 편리한 생활환경을 갖춘 최고의 입지조건과 광역 교통망의 우수한 접근성을 갖추고 있어 안산 지역 마지막 노른자위 땅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현준 사장은 “이번 설명회는 시의 주거문화 품격을 더욱 높일 수 있는 중요한 사업인 만큼 37블럭 공동주택 건설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함으로써 성공적인 사업추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과학기술대학교는 안산·시흥스마트허브 내 기업들의 기술혁신 협력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2011 산·학·관 기술공유 협력대전’을 오는 9일 오후 3시 30분부터 대학 내 글로벌컨퍼런스홀에서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중소·중견기업 상생을 위한 활성화 포럼 ▲기업지원정책 설명회 ▲산학협력 및 생산성향상 우수기업 시상식 ▲기업활성화 방안을 위한 간담회 등이 마련됐다. 중소·중견기업 상생을 위한 활성화 포럼에서는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 김부국 전무이사,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박찬홍 전략기획실장, 시흥상공회의소 정구용 회장, 경기지방중소기업청 신학섭 제품성능기술과장, 한국산업기술대학교 양해정 교수가 패널로 참석해 ▲중장기적 관계 개선을 위한 산·학·관 협력방안 ▲스마트허브(Smart-Hub)로의 전환에 따른 산·학협력 모델 ▲미래 산업변화 대응을 위한 대학의 역할 ▲기업이 요구하는 교육과정 및 인력풀 ▲스마트허브 내 중소·중견기업이 원하는 대학의 역할 및 지원제도 등에 관해 주제발표를 할 계획이다. 기업지원정책 설명회에서
수도권대기환경청은 8일과 9일 강원도 원주시 오크밸리 리조트에서 ‘수도권 대기측정망 운영기관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워크숍은 환경부와 지자체, 국립환경과학원, 보건환경연구원 공무원과 한국환경공단, ㈜한국이엔지, 아주대 등 대기분야 전문가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된다. 수도권대기환경청은 수도권 대기측정망 운영기관 담당자들이 참석해 그 동안 축적된 운영 경험을 공유하고 애로 사항을 토론함으로써 수도권 대기측정망의 효율적인 운영과 활성화 방안을 찾기 위해 워크숍을 마련했다. 워크숍에서는 ▲환경부에서 황사방지대책 현황, ▲국립환경과학원에서 입자상 물질과 PM-2.5 측정망에 대한 설명, ▲(주)한국이엔지에서 염색업종 오일 회수에 대한 강의, ▲수도권대기환경청에서 수도권 대기질 특성, ▲서울시에서 서울의 오존농도 분포특성, ▲인천시에서 연무 발생 시 인천의 대기질, ▲경기도에서 경기도 대기질 특성, ▲한국환경공단에서 NAMIS(국가대기오염정보관리시스템) 활용방법, ▲아주대 교수의 대기질 모델링 기초에 대한 전문가 강의가 있을 예정이다. 이희철 청장은 “수도권 대기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추진해오고 있는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