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가 정시 출·퇴근 운동을 벌여 주목받고 있다. 2일 시에 따르면 여인국 시장은 1일 직원 월례조회에서 “일과 후 재충전을 위해 야근하지 말고 정시에 퇴근하라”고 지시했다. 여 시장은 이날 “불필요한 업무만 줄여도 정시 출·퇴근이 가능하므로 근무시간에 업무 집중도와 생산성을 높이는 대신 퇴근 후에는 자기계발에 투자할 것”을 당부했다. 그는 또 “어제 한 일과 지난 일주일간 한 일을 꼼꼼히 기록하고 ‘이런 업무를 하려고 내가 출근했나’라고 생각되는 일은 과감히 지워버리는 방법으로 업무량을 줄여 나가라”고 구체적 방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그는 특히 “퇴근시간 때 불시에 사무실을 방문, 일하는 직원이 있으면 강제로 퇴근시키겠다”고 말해 직원들의 웃음을 자아냈으나, “이는 효율성 위주로 업무를 챙기라는 의미”라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매주 수요일을 ‘가정의 날’로 삼아 오후 6시 이후엔 가능하면 퇴근하도록 하는 등 정시 출퇴근 문화를 점차 확산시켜 나가기로 했다.
한국마사회(회장 장태평)가 국가자격증인 재활승마지도사 교육을 5월부터 본격 추진한다. 올해 2월 말 산업 인력개발원 출범과 발맞춰 말 조련사와 함께 실시된 재활승마지도사는 6개월 코스로 작년 9월 말산업육성법 시행 전엔 미국, 영국 등 해외에서만 승인 발급이 가능해 해외에서 시험을 통과해야 하는 불편을 겪었다. 말산업 육성법의 본격 시행으로 승마를 중심으로 한 말 산업 인력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 2014년까지 약 7천개의 일자리가 마련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재활승마지도사도 승마를 통해 신체적 정신적 장애 치료를 지도하는 전문가들로 앞으로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되는 신종 직업이다. 재활승마를 통한 임상결과 환자 90%가 운동기능이 개선된 것으로 밝혀져 어느 때보다 관심이 높은 상태다. 재활승마지도사 신정순씨는 “말을 타면서 환자가 점점 사회성을 찾고 병이 개선될 때 지도사로서 큰 보람을 느낀다”며 “친화경적인 환경에서 일을 할 수 있는 블루오션 직종”이라고 말했다.
예술무대 ‘산’의 인형극 ‘달래이야기’가 9일 오후 7시 30분 과천시민회관 소극장 무대에 올려진다. 국내보다 세계무대에서 더욱 인정받고 극찬을 받으며 오키나와 키즈무나페스티벌, 프랑스 샤를리빌인형극제 등에 초청된 이 작품은 인형극은 유치하고 식상하다는 고정관념을 깨뜨리며 인형극만이 지닌 다양한 장점을 각종 실험을 통해 보여주고 있다. 특히 섬세한 관절인형과 배우들의 연기는 관객들에게 무대가 마치 살아 움직이는 인상을 주면서, 관객 스스로 느끼고 생각할 수 있도록 여백의 미를 살려 공연이 끝났을 때 긴 여운을 느낄 수 있도록 한 점은 연극의 특징이다. 빨래가 널려있는 농가의 마당을 무대로 아낙과 사내가 등장해 서로 놀이하듯 손 인형을 가지고 노는 것으로 시작하는 ‘달래이야기’는 남녀의 만남과 딸아이의 탄생, 그리고 단란하고 행복한 모습들을 담아 풀어내면서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유발한다. 인형이 단순한 오브제가 아니라 무대에서 생명력을 갖는다는 점과 관객에게 전달하려는 텍스트 의미를 비언어적인 이미지로 압축, 강한 비주얼로 작품을 만들어 온 예술무대 ‘산’은 이 공연에서 단순한 전쟁이야기가 아닌 가족의 사랑과 희망을 얘기하고 가장 절망스러운 순간 희망을 꿈꾼다는
한국마사회가 5월부터 경기도와 전라북도 초등학생 1천500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승마교실을 연다. 개인당 10일간 실시하는 승마교실의 강습비용은 총 30만원으로 이중 50%인 15만원은 마사회가 부담하고 9만원(30%)은 지방자치단체에서 책임져 실질적으로 참여학생이 부담하는 금액은 6만원(20%)이다. 승마는 어린이들에게 학교, 학원, 집 등 제한된 공간에서의 부족한 활동을 도와 성장에 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초·중·고생 80명을 대상으로 3개월간 승마를 시킨 후 신체 발육 조사한 결과 좌우 어깨 균형이 바로 잡히고, 하체 근력이 늘어났을 뿐 아니라 평균적으로 초등학생은 1.5㎝, 중학생은 0.5㎝나 키가 자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정서 안정이나 교우관계, 학교 적응력도 좋아진 것으로 밝혀졌다. 마사회 관계자는 “승마강습을 받는 장소는 사고를 대비한 보험가입 여부와 교관의 자격, 승마장 시설 적합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선정했기 때문에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제4회 과천시 평생학습축제가 지난 27·28일 이틀간 시민회관 주변에서 열려 많은 시민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동아리 회원들이 출품한 손뜨개, 꽃꽂이, 수묵화, 사진전시, 파티를 위한 테이블 장식은 축제장을 찾은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고 방패연 만들기, 말팽이 치기, 추사 탁본체험 등 체험관은 아이들로 북적였다. 개막행사에는 한국의 사물놀이를 서양 음악에 접목시킨 ‘난타 NANTA’가 무대에 올라 주목받았고 이어 여인국 시장이 ‘과천시티밴드’와 호흡을 맞춰 색소폰으로 ‘봄날은 간다’를 연주, 방청객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한 축제 기간동안에는 평생학습기관들이 지난 1년간 준비한 각종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중앙동 문화교육센터는 카이로봇 시연, 어린이 바둑체험을 여성비전센터는 천연화장품·천연비누 만들기를 진행했으며 청소년지원센터는 우체통 만들기, 얼굴 책갈피 만들기로 시민들을 맞았다. 행사 이틀째인 28일엔 학습동아리 등 33개 팀이 참가, 풍물, 에어로빅, 스포츠댄스, 기타연주, 어린이 전통무용, 오카리나 연주로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서울경마공원에 여풍(女風)이 거세게 불고 있다. 우먼파워 선봉에 선 주인공은 이신영 조교사(32), 김혜선(23), 이아나(23) 기수다. 이 조교사는 지난 21일 소속조 ‘홀리몰리(4·수말)’가 출전한 1천800m SLTC(말레이시아)트로피에서 1분53.9초 우승, 이 구간 국산마 신기록을 수립했다. 이 경주는 한국 경마 사상 최초로 여성 조교사의 특별경주 우승기록을 달성하는 역사적 장면이기도 했다. 그는 “이 세상에 어떤 단어로도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기분이 좋았다”며 “앞으로 더 잘하고 싶다”고 의욕을 보였다. 지난해 7월 조교사로 데뷔한 그는 올해 9승으로 수십 년 경력을 지닌 남성 조교사를 제치고 당당히 다승랭킹 10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특히 올해 3월 한 달 15전 5승 2위 1회 복승률 40%으로 월간 최다승 조교사에 오르기도 했다. 이 조교사의 선전은 ‘관리와 자율’로 마방을 하나로 묶어 최대의 힘을 끌어내는 능력과 기수시절 큰 경주에 출전하며 쌓은 경험이 성공의 밑거름이 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김혜선과 이아나 기수 역시 데뷔 이후 최고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김 기수는 지난 15일 7차례 경주에 나서 1위 2회, 2위 1회를 기록,
과천시가 내달부터 과태료 등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시는 5~8월, 9~12월 두 차례 체납액 일제정리기간으로 설정, 올해 전체 체납액의 65%에 해당하는 39억원을 징수키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세외수입 체납액 정리단 구성 후 부서별 특별 전담팀을 가동하기로 했다. 특히 고액체납자들이 독촉장을 발송에도 기한 내 세금을 내지 않을 경우 예금이나 부동산 등 금융재산 압류를 들어가는 등 강력히 대응키로 했다. 또 과태료 체납자는 인허가 불허와 자동차 등록번호판 영치 등 다양한 방법을 동원할 계획이다.
미국 GⅠ 경주마 자마를 배출한 ‘퍼스트바이올린’의 자마인 ‘심포니소나타’가 오는 29일 서울경마공원 제9경주(국1·2천m·핸디캡)에 출전, 1군 첫 승 사냥에 나선다. 올해 HRI트로피에서 1, 2위를 차지한 ‘머스탱퀸’과 ‘임페리얼스타’가 이에 맞서는 도전세력으로 나섰고 재기 가능성을 보여준 ‘본솔’과 기본 능력을 무시할 수 없는 ‘칸의제국’ 등이 지목되고 있다. 고령에 따른 체력저하로 뚜렷한 하향세에 접어든 ‘심포니소나타’(7세·수말)는 최근 51조 김호 조교사로 소속을 옮기며 최근 복승률 100%(2위 2회)를 기록하며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도주형에서 최근 추입으로 바꿔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통산전적 24전 6승, 2위 4회. 승률 25.0%, 복승률 41.7%. 1군 무대에서 순위권 이내 성적을 거둔 ‘머스탱퀸’(4세·암말)은 무엇보다 기본기가 탄탄하다. 게이트번호에 상관없이 출발 직후 선두권에 안착하는 능력이 좋아 우승권
과천경찰서(서장 김종길)가 부림교 사거리~도서관 삼거리 간에 녹지형 중앙분리대를 설치, 교통사고 위험을 차단했다. 이 구간은 평소 무단횡단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빈번히 발생했으나 경찰서가 최근 한 달간 공사 끝에 100m의 녹지형 중앙분리대를 설치, 사고를 예방했다. 이한림(47·부림동)씨는 “그간 많은 사람들이 관문체육공원에 가려고 무단행단을 해 교통사고 위험이 많았다”며 “이제 그런 걱정이 사라졌다”고 반겼다.
과천농협(조합장 고정수)과 안양과학대학(총장 오금희)이 25일 농촌봉사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화훼농가 일손 돕기에 나섰다. 1대학 1농촌 돕기로 추진하는 이 활동엔 대학생 70여명이 참여, 오는 28일부터 6월6일까지 매주 토요일 7회에 걸쳐 화훼재배 농가를 찾아 꽃 모종심기, 비료주기 등의 일을 거든다. 고정수 조합장은 “대학생들의 농촌봉사는 고령화 등으로 심각한 일손부족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