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태어난 명문혈통의 경주마가 국내 최초로 해외에 수출됐다. 한국마사회는 8일 세계 최고 수준의 씨수말인 ‘비카, ‘커맨더블, ‘엑스플로잇의 자마 3두를 말레이시아로 수출했다고 밝혔다. 해외 수출은 경주마 생산의 불모지 한국이 국산마 생산에 착수한 지 20년 만에 이룬 쾌거로 한정된 국내 시장을 벗어나 해외 수출을 통한 외화 획득과 경마산업의 긍정적 이미지를 강화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특히 경주마는 소나 돼지에 비해 높은 부가가치를 지녀 2008년 기준 한우 비육우 평균 거래가격은 534만원이나 국산 경주마의 평균가격은 3천330만원으로 고수익을 쫓는 말 사육농가가 급증하고 있다. 마사회도 이런 추세에 발맞춰 매년 세계 최고 수준의 씨수말을 도입, 국산마 교배 지원 사업을 펴고 있다. 마사회 최인용 말산업진흥처장은 “그간 세계 경주마 시장은 호주와 미국 등 몇몇 나라에서 독점했으나 이번을 계기로 2020년까지 연간 50두 수출을 목표로 중국, 필리핀, 마카오 등을 대상으로 현지 시장조사, 해외 바이어 초청 등을 적극 추진하겠다”말했다.
과천시가 현재 초등학교에만 실시하던 무상급식을 내년부터 중학교와 유치원까지 확대한다. 8일 시에 따르면 그간 경기도 교육청과 첨예한 의견 대립을 빚어온 무상급식비 지원율을 현행 30%에서 50%로 상향 조정키로 최종 협의했다. 이에 시는 내년 3월부터 초등학교 전학년생과 중학교 2~3학년생, 유치원생 5세아까지 무상급식을 실시한다. 특히 도교육청의 무상급식 지원율 상향조정에 따라 절감되는 무상급식비 6억2천여만 원을 초중학교 교육인프라 구축 및 소프트웨어인 공교육 내 교육 프로그램 향상 등에 투자할 방침이다. 시는 지난 1년간 경기도교육청 및 안양과천교육지원청 관련부서에 재정자립도가 높다는 이유로 급식비 차등지원에 대한 항의 방문과 문서를 보내는 등 거세게 반발해왔다. 시 관계자는 “이번 무상급식 지원율 상향조정은 시의 지방세수가 점차 감소되고 있는 현 상황에서 가을 가뭄 속 단비와도 같은 성과가 아닐 수 없다”며 내년도 과천시의 교육지원사업에 최대의 노력을 기울여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전국최초로 지난 2000년부터 지역 내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무상급식을 시행했고 2007년부터는 전 학년을 대상으로 확대했다.
과천시는 국립과천과학관, 한국사이버원예대학과 함께 오는 18~20일 3일간 국립과천과학관 앤씨홀에서 ‘제5회 전국 꽃 장식 경연대회’를 연다. ‘지구사랑’이란 주제로 펼쳐지는 이 대회는 원예·화훼분야에서 국내 내로라하는 꽃 장식전문가들이 솜씨를 겨룬다. 특히 사이버 강좌교육생과 일반인 중 선발된 120명이 참가, 꽃 예술과 과학이 융화된 꽃 장식의 정수를 보여준다. 출품 작품은 학생부와 일반부로 나눠 총 34점의 우수작을 선정, 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 농림수산식품부장관상, 경기도지사상 등을 수여받는다. 이 기간 국립과천과학관은 원예·화훼분야 60여개 대학교수와 학생,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도시생태농업 심포지엄, 우수작품 전시회, 명품 화훼 브랜드 ‘이코체’ 아이디어 신 상품전을 함께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장식과 과학재료로 활용되는 꽃을 주제로 과학과 예술이 만나는 장을 마련했다”며 “이번 경연 및 전시회를 통해 꽃과 과학기술의 접목을 만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마사회가 11월부터 매주 목요일 무료급식인 ‘따뜻한 보금자리 馬음의 밥상’을 실시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마사회 노사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무료급식은 사내 봉사단체인 ‘KRA Angels’와 (사)돕는 사람들 IDF이 1년간 함께 진행한다. 소요경비는 직원들 성금으로 이뤄진 ‘엔젤스펀드’와 마사회 기부금을 더한 ‘매칭그랜트(matching grant)’로 충당할 계획이다. 안양시 평촌역에서 지난 3일 시작된 무료급식은 안양, 의왕, 군포, 과천, 서울 등지에 거주하는 독거노인과 노숙자들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김종필 사회공헌팀장은 “‘馬음의 밥상’은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을 배려하는 동시에 선진노사문화 정착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노사가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을 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주민소환투표대상자 여인국선거사무소가 과천시장 주민소환본부측의 선거현수막 내용이 주민소환투표 청구요지와 다를 뿐 아니라 사실도 다르다며 선거관리위원회에 이의를 제기하는 등 반발하고 있다. 선거사무소는 “소환본부가 주민소환투표 청구사유로 정부청사이전, 보금자리주택정책, 재건축행정 지연 청구를 제출했으나 이와 무관한 낙후된 편의시설, 중학교 과밀 학급, 관변단체 과다 지원 등을 적은 현수막을 최근 내걸었다.”고 주장했다. 선거사무소는 “편의시설은 90%가 그린벨트로 규제에 묶여있고 안양권과 강남권 등이 인접해 기업에서 이익창출을 위한 투자에 사실상 어려운 것이 현실로 여건상 부족한 시설들을 마치 시장의 책임인양 주장하는 것은 무리한 요구”라고 반박했다. 또 중학교 과밀 학급당 50명 육박에 대해선 학급당 학생 수는 평균 38.38명으로 허위사실에 해당하고 시민을 기만하는 행태”라고 강조했다. 선거사무소는 “재건축 지지부진은 부분은 정비기본계획 고시, 정비계획 수립, 정비구역지정 등에 장기간 시일이 소요되며 관변단체 지원금 문제는 시가 단체 운영의 최소한 경비를 지원금이 아닌 보조금으로 주며 시의회 예산심의를 거쳐 법적 및 절차적으로 하자가 없다”고 밝혔다. 소환본
추사 김정희의 학문이 후대에 미친 영향을 조명해보는 제10회 추사학술대회가 최근 과천문화원 관악홀에서 열렸다. 이날 추사연구회와 과천문화원이 올해 발표한 주제는 ‘19세기 추사서화파의 활동과 성격’이다. 소당(小棠) 김석문의 서예를 한중연 장서각 전임연구원 유지복이, 예림갑을록 화루 8인을 통해 본 추사의 회화관을 문화재청 김상엽 감정관이, 남병길의 천문과학관을 정성희 과학사가 각각 발표했다. 유지복 서예사는 “추사가 말년을 보냈던 과천시절 제자 중 가장 사랑을 받았고 손끝에 묵을 묻혀 그린 지도서로 유명한 김석문이 추사 영향을 가장 많이 받은 부분은 금석학으로 후대에 추사 금석기로 바꾸는데 많은 기여를 한 인물”이라고 평했다. ‘예림갑을록’은 추사 문하에서 글과 그림을 공부한 14인의 서화가들에 대한 추사의 품평집이다. 김상엽 미술사는 이 폼평집에 대해 “당대의 뛰어난 서화가들의 작품 논평은 조선시대는 무론 우리 서화사에도 찾아보기 힘든 이례적인 하나의 사건으로 그의 학문 깊이를 짐작할 수 있다”고 말했다. 추사 사후 12년 만인 1867년 그의 간찰이나 시를 모은 ‘완당척독’과 ‘담연재시고’란 문집이 간행됐다. 정성희 과학사는 이점에 대해 “당시 문집형태
은빛가속도로 불리며 불굴의 의지를 보여주었던 ‘백광’이 정든 서울경마공원 경주로를 뒤로하고 은퇴해 경마팬들에게 아쉬움을 주었다. 8세의 고령에도 지난 10월 초 열린 KRA컵 클래식 대상경주에 출전, 노익장을 과시했으나 경주 후 마체검사에서 고질적인 인대염 판정을 받은 ‘백광’은 마주가 더 이상 경주가 불가능하고 판단해 은퇴를 결심해 경마장을 떠나게 됐다. 마사회 공식 은퇴식 조건에 부합하지 못해 소리 소문 없이 경마장을 떠날 처지에 놓인 ‘백광’을 위해 경마팬들은 지난 4일 은퇴식을 열어줘 경마팬 주최 ‘은퇴식 1호’라는 이름을 남겼다. 지난 2005년 경주로에 그 모습을 보인 후 통산 25전 11승, 승률 44%의 성적을 올린 ‘백광’은 데뷔 3전만에 헤럴드경제배 준우승하는 괴력을 과시했고 2006년엔 대상경주 3연속 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세웠다. 그러나 2007년. 무릎 인대가 늘어나는 ‘좌중수부계인대염’이란 난치병에 걸려 안락사될 처지에 놓이자 당시 이수광(80) 마주는 국내서 선례가 없는 줄기세포 치료에 희망을 걸었고 30개월 만에 다시 일어서는 기적이 탄생했다. 병마를 털고 일어 선 ‘백광’은 재기전인 2009년 10월 2천m 1군 강자들을 따돌리고
“올해도 혼자 쓸쓸히 보내야 하나 생각했는데, 푸짐한 생일상을 차려줘 정말 고마워요.” 과천시새마을부녀회는 지난 5일 문원동 새마을회관 3층 강당에서 관내 홀몸노인 80여명을 위한 생일잔치를 열었다. 홀몸노인들은 부녀회원들이 직접 장만한 맛깔스런 잔치음식을 먹고, 오랜만에 만난 비슷한 처지의 친구들과 대화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부녀회원들이 올해 상·하반기 두차례 개최한 일일찻집과 농수산물 판매 수익금으로 개최한 이날 행사는 안상수 한나라당 의원과 오후석 부시장이 참석해 홀몸노인들의 생일을 함께 축하했고, 시 팝오케스트라의 성주풀이, 신만고강산 등 민요 연주로 흥을 돋우었다. 또 부녀회에서 준비한 겨울내의를 홀몸노인들에게 선물로 전달하면서 잔치가 마무리됐다. 박영환(76)씨는 “이렇게 푸짐한 생일상을 받아 너무 기분이 좋다”며 “너무 맛있게 잘 먹었고, 무척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희자 부녀회장은 “잔치를 여는 동안 돌아가신 친정 부모님이 떠올랐다”며 “앞으로도 내 부모처럼 성심껏 어르신들을 모시겠다”고 말했다.
한국경마 최강의 국산마들이 총 출동, 격돌하는 제8회 대통령배(GI)경주가 오는 5일 서울경마공원 제9라운드(국1군, 2000m, 핸디캡)로 열린다. 오픈경주인 이 대회는 2010년 대통령배를 우승한 ‘당대불패’를 비롯, 최강의 ‘연승대로’, ‘천년대로’가 출전하는 부산경남공원의 우세가 점쳐지고 있다. 서울경마공원은 지난 7월 SBS배 우승마인 ‘하이포인트’와 꾸준한 경기력을 보이는 ‘리얼빅터’가 이름을 올렸으나 전문가들은 ’복병‘ 정도로 여기고 있다. 상반기 그랑프리로 열린 부산광역시장배를 거머쥔 ‘연승대로(5세 수)는 추입력이 강점으로 장거리가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는 평가다. 통산전적 36전 15승 2위 7회. 승률 41.7% 복승률 61.1% 지난해 삼관경주 통합 챔피언에 오른 ‘천년대로’(4세 수)는 최근 5연속 2위 입상하는 기세를 올리고 있다. 강한 전력임에도 유독 대상경주와의 인연이 없어 이번 경주에서 오랜 숙원을 풀겠다는 각오다. 통산전적 26전 7승 2착 13회. 승률 26.9% 복승률 76.9% ‘당대불패’(4세 수)는 올해 4월 첫 오픈 경주인 뚝섬배(GⅢ)에서 부경·서울 최강마들을 물리쳐 물오른 기량을 뽐냈으나 이후 2회 연속 6위를
국민참여당 경기도당 과천지역위원회는 2일 성명서를 내고 “과천시장 주민소환이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과천지역위는 “과천시장 주민소환투표가 여인국 시장 개인의 무능과 소통부재의 의한 것이기도 하지만, 중앙정권을 장악하고 있는 한나라당이 지방자치제에서 행정 권력을 장기간 독점하면서 빚어진 필연적인 결과”라고 주장했다. 과천지역위는 이어 “한나라당의 지방권력 독점에 반대하는 모든 세력들과 함께 연대해 과천시장 소환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