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 블루윙즈가 ‘숙적’ FC서울과의 올 시즌 두번째 슈퍼매치에서 상위 스플릿 진출 굳히기에 도전한다. 서정원 감독이 이끄는 수원은 오는 3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21라운드 서울과의 원정경기를 치른다. 지난달 31일 20라운드 부산 아이파크와의 홈경기에서 홍철의 선제골과 조동건의 쐐기골에 힘입어 2-0 승리를 거두며 동아시안컵 축구대회 휴식기 이후 새롭게 정비된 ‘새 전력’으로 기분 좋은 승리를 챙긴 수원은 이번 슈퍼매치를 통해 상위권 재진입을 노린다. 지난 라운드 10승고지를 밟으며 10승3무7패 승점 33으로 5위를 달리고 있는 수원은 스플릿 시스템이 적용까지 팀 당 6경기를 남겨둔 상황에서 승점 챙기기가 절실하다. 선두 울산 현대(승점 40)와 포항 스틸러스(승점 39), 전북 현대와 인천 유나이티드(이상 승점 34·다득점차)에 불과 1~6점차 뒤진 수원은 얼마든지 선두권 진입의 여지가 남아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반대로 현재 7위와 8위인 제주 유나이티드, 부산 아이파크(이상 승점 28)과 승점 5점차 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 탓에 스플릿 라운드 상위리그 잔류가 확실치는 않다. 무엇보다
오는 10월 18일부터 24일까지 인천광역시 일원에서 펼쳐지는 제94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하는 경기도선수단의 단복이 확정됐다. 경기도체육회는 1일 경기도체육회관 7층 중회의실에서 제94회 전국체전 단복선정위원회를 열고 남녀선수단복으로 린(RYN)사의 제품을, 임원단복으로 그랜드 스포트(GRAND SPORT)사의 제품을 각각 선정했다. 도체육회는 지난달 16일부터 25일까지 10일간 각 업체로부터 시제품을 접수받아 린 등 7개 업체가 단복 심사에 참여했으며 경기도선수단의 소속감과 자긍심을 일으키고 보온성과 방수·방풍, 내구성, 착용감 등이 뛰어나다고 판단된 린사의 제품을 선수단복으로 낙점했다. 또 선수단복 심사 기준과 같은 방식으로 평가된 임원단복 심사에서는 고기능성 방수, 방풍이 원단을 사용하고 통일감과 소속감이 느껴지도록 한 그랜드 스포트사의 제품이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아 최종 선정됐다. 이태영 도체육회 사무처장을 대신해 선정위원장을 맡은 장평수 총무부장은 “오는 10월 열리는 제94회 전국체전에서 도선수단은 종합우승 12연패에 도전한다”며 “도선수단 전원이 이번에 선정된 단복을 입고 좋은 성적을 거둬 반드시 종합우승을 달성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정민(시흥 매화초)이 2013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초등학교태권도대회에서 A리그 남초 6학년부 라이트미들급 정상에 올랐다. 김정민은 1일 전남 해남 우슬체육관에서 막을 올린 대회 첫 날 A리그 남초 6년부 라이트미들급 결승에서 강진수(전북 익산 마한초)에게 적극적인 공격을 퍼부으며 11-2 완승을 거두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A리그 남초 6년부 미들급에서는 김민혁(인천 청천초)이 김정우(서울 수송초)를 7-4로 물리치고 패권을 안았고 라이트웰터급에서는 조원희(수원 송죽초)가 김철웅(포천 일동초)을 10-5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A리그 남초 5년부 통합 헤비급에서는 김상현(송죽초)이 김민준(대구 반야월초)을 10-7로 꺾고 1위에 입상했고 페더급 윤경현(일동초)과 밴텀급 진호준(화성 송화초)은 강성빈(전남 영광초)과 김지환(서울 신남초)을 각각 8-5, 8-6으로 따돌리고 나란히 정상에 동행했으며, 미들급 박한울(안산 본오초)도 정재욱(대전 서원초)에게 10-3 판정승을 거두고 우승 대열에 합류했다. 이밖에 A리그 여초 고학년부에서는 진가연과 최유리(이상 부천 심원초)가 정지민(시흥매화초)과 호현지(신남초)를 각각 3-2, 10-1로 누르고 나
김현지(인천체고)가 제42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학생사이클대회에서 3관왕에 올랐다. 김현지는 1일 전북 전주사이클경기장에서 계속된 대회 3일째 여자고등부 단체스프린트 결승에서 팀 동료 김승연, 문소진과 함께 인천체고가 1분14초779으로 전북체고(1분17초213)와 충북 음성고(1분22초213)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우승하는 데 기여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회 첫날 여고부 4㎞ 단체추발에서 팀 동료 김민겸, 김승연, 윤혜경 등과 함께 인천체고의 우승을 이끈 데 이어 대회 둘째날 여고부 500m 독주경기에서 1위에 입상했던 김현지는 이로써 대회 3관왕에 등극했다. 또 남중부 3㎞ 스크래치에서는 위석현(가평중)이 현지운(울산 천곡중)과 나중규(인천 임학중)을 제치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패권을 안았다. 이밖에 남중부 단체스프린트에서는 소인수, 이규성, 김훈이 분전한 가평중과 한정은, 오민재, 박강민이 나선 부천 중흥중이 1분11초786와 1분11초828로 울산 천곡중(1분10초067)에 이어 각각 2위와 3위에 입상했으며, 여중부 3㎞ 스크래치 김지영(임학중)과 여중부 단체스프린트 인천 계산여중(1분21초708)은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
경기도생활체육회는 1일 오전 10시30분 경기도체육회관 10층 대회의실에서 ‘제24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종목별 대진추첨’을 실시했다. 이날 대진추첨에는 한규택 사무처장을 비롯한 도생활체육회 임직원과 도내 31개 시·군생활체육회 및 19개 생활체육 종목별 연합회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해 시·군 입장 순서와 각 종목별 대진추첨을 진행했다. 앞서 이번 대축전 개·폐회식 연출에 관련한 보고를 받은 참가자들은 시·군 입장 순서 추첨에 이어 육상, 보디빌딩, 인라인스케이팅, 등산 등 4개 개인종목을 제외한 15개 정식종목에 대한 종목별 대진을 추첨했다. 한규택 사무처장은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은 경기도 최대 규모의 생활체육 축제이므로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시·군 및 종목 관계자의 협조가 필요하다. 도민 및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경기도 생활체육 어르신대회와 통합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다음달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안산 와~스타디움을 비롯한 안산시 관내 38개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 2022년까지 연맹과 구단의 전체 연간 매출 규모를 1조원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연맹은 최근 발표한 프로축구 발전 청사진인 ‘비욘드(Beyond) 11’ 과제 중 다섯 번쨰로 ‘신규 비즈니스를 통한 구단 자생력 강화’의 세부 실천방안을 1일 공개했다. 우선 10년 안에 연맹의 연간 매출을 600억원, K리그 소속 구단의 총 매출액을 9천400억원으로 늘린다는 목표를 잡았다. 이를 위해 스폰서를 업종별로 세분화해 맞춤형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고 라이센싱 사업을 확대하기로 했다. 또 기존 K리그 온라인 쇼핑몰에 더해 오프라인 매장을 여는 한편 게임이나 유명 캐릭터와의 연계 상품을 개발해 새로운 수익을 창출한다는 계획도 짰다. 연맹은 각 구단의 광고, 입장료 수입을 늘리려면 프런트 역량을 강화하는 게 최우선 과제라고 보고 교육 프로그램도 지원하기로 했다. 지난 6월 20일 K리그 30주년 기념식에서 발표된 ‘비욘드 11’은 ▲최고의 경기력으로 승강제 정착 ▲탁월한 서비스 ▲한국형 유소년 시스템 운영 ▲지역사회에 대한 책임감 ▲신규 비즈니스를 통한 구단 자생력 강화 ▲프로스포츠 전문 인력 양성 등 6개 과제의 영문 첫 글자를 따 만
이승백-이대원 조(가평 조종고)가 제24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학생볼링대회에서 남자고등부 2인조전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승백-이대원 조는 31일 울산 온산프라자 볼링경기장에서 계속된 대회 3일째 남고부 2인조전 결승에서 6게임 합계 2천549점(평균 212.4점)으로 박주빈-이지훈 조(대구 도원고·2천583)에 34핀차로 아쉽게 뒤지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울산 중앙볼링경기장에서 열린 여고부 2인조전에서는 변세영-박유나 조(인천 연수여고)와 김미애-김진주 조(고양 일산동고)는 6게임 합계 2천388점(평균 199.0점)과 2천380점(평균 198.3점)을 올리며 한지애-최경빈 조(대구 학남고·2천582점)에 이어 각각 2위와 3위에 입상했다. 한편, 이날 전반부 3게임까지 진행된 여고부 3인조전에서는 김유리-이아름-장련경 조(양주백석고)가 합계 1천728점으로 김미애-김진주-김효민 조(일산동고·1천674점)와 김미정-김은정-박유나 조(연수여고·1천665점)를 제치고 선두로 올라서며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 블루윙즈가 안방에서 부산 아이파크를 꺾고 지난 4월 부산 원정에서의 패배를 설욕했다. 수원은 3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20라운드 부산과의 홈 경기에서 전반 37분 홍철의 선제 결승골과 후반 추가시간 터진 조동건의 쐐기골에 힘입어 2-0 완승을 거뒀다. 지난 19라운드 포항 스틸러스 전(0-1 패)에서 아쉬운 패배를 뒤로 하고 시즌 10승째(3무7패)를 올린 수원은 이로써 승점 33점으로 이날 나란히 승리를 올린 포항(승점 40점)과 울산 현대(승점 39점), 전북 현대, 인천 유나이티드(이상 승점 34점·다득점차)에 이어 리그 5위를 유지했다. 후반기 선두권 재도약을 위해 스테보(계약 만료), 보스나(광저우 이적), 라돈치치(시미즈 임대) 등 기존 외국인 선수를 전력에서 제외하고 새로운 외국인 선수인 산토스(브라질)을 영입하는 등 변화를 꾀한 수원은 이날 활발한 움직임을 보인 산토스를 중심으로 빠른 공수전환과 패스워크로 중원을 장악했다. 여러 차례 부산을 몰아붙이던 수원은 전반 37분 홍철이 선제골을 뽑아냈다. 홍철은 전반 37분 자신이 올린 코너킥이 혼전 상황에서 흘러 나온
이창준(수원시청·사진)이 2013 제22회 소피아 농아인올림픽 탁구 혼합복식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창준은 31일 불가리아 소피아 윈터 팰리스 오브 스포츠에서 계속된 대회 5일째 탁구 혼합복식 3~4위 전에 모윤자(대구미래대)와 짝을 이뤄 피시쿡-콘트라토바 조(러시아)를 세트스코어 4-1로 꺾고 값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이창준은 지난 2월 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 크로스컨트리에서 3개의 메달을 획득한 조원상(수원시장애인체육회)에 이어 수원시 소속 선수로는 두 번째로 장애인올림픽 무대에서 매달을 획득한 선수가 됐다. 앞서 16강과 8강에서 러시아와 중국 선수들을 각각 세트스코어 4-0으로 가볍게 제압한 이창준-모윤자 조는 한국 대표팀의 탁구 종목 첫 금메달에 도전했지만 준결승에서 아쉽게 중국 팀에 덜미를 잡히며 동메달에 만족했다. 유병준 수원시청 탁구팀 감독은 “농아인올림픽이라도 탁구는 국제무대에서 중국세가 워낙 강하기 때문에 메달을 획득하는 것이 쉽지는 않은데 좋은 결과를 내줘 만족한다”고 말했다. 이창준은 1일 탁구 남자 복식과 2일 단식에 잇따라 출전해 추가메달 사냥에 나선다. 한편, 한국은 2013 소피아 농아인올림픽 닷새째인 이날 현재 5개 전
김현지(인천체고)가 제42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학생사이클대회에서 여자고등부 500m 독주경기 정상에 오르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 김현지는 31일 전북 전주사이클경기장에서 계속된 대회 이틀째 여고부 500m 독주경기 결승에서 38초974을 기록하며 이상은(38초975)과 황인아(39초213·이상 전북체고)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김현지는 전날 벌어진 여고부 4㎞ 단체추발에서 팀 동료 김민겸, 김승연, 윤혜경 등과 함께 인천체고의 우승에 이끈 데 이어 대회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녀고등부 3천m 책임선두에서는 원교진(의정부공고)과 김병주(연천고)가 나란히 정상에 동행했다. 원교진은 남고부 3천m 책임선두 3천m 결승에서 장윤선(부천고)과 김웅겸(가평고)을 따돌리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패권을 안았고, 김병주도 여고부 3천m 책임선두에서 팀 동료 김유진(연천고)과 김민겸(인천체고)을 누르고 1위에 입상했다. 이밖에 남중부 500m 독주경기에서는 오민재(부천 중흥중)가 36초270의 기록으로 이성현(대전 버드내중·36초505)과 안재홍(울산 천곡중·36초760)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여중부 1㎞ 개인추발에서는 하지은(인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