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수상레저 스포츠를 체험하며 무더위를 날리는 ‘2013 무한씽씽 수상레저 체험학교’가 참여학생들의 뜨거운 반응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국민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경기도생활체육회가 주관한 이번 체험학교는 지난달 22일부터 31일까지 총 5회에 걸쳐 남양주시 일원에서 실시됐으며, 도내 12개 시·군 37개 단체의 지역아동센터 학생과 다문화가정 자녀 650명이 참가했다. 이번 체험학교에서 참가자들은 땅콩보트와 바나나보트, 플라이피쉬 등 다양한 수상레저를 체험해보는 한편 자연사 박물관을 돌아보며 모처럼만의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특히 경기도생활체육회 대학생자원봉사단(Spolight)도 참가자들에게 수상안전교육(심폐소생술) 및 스트레칭 체조 등을 교육하며 안전 지킴이로서 든든한 역할을 해냈다. 조아연(15) 양은 “정말 재밌고 신나는 시간이었고 자원봉사자 오빠, 언니들이 알려준 심폐소생술과 준비체조도 유익했다”며 “다음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규택 경기도생활체육회 사무처장은 “수상레저 체험학교가 방학을 맞은 아이들에게 기분 좋은 선물이 됐으면 하는 바람&rdquo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인천 유나이티드가 상위 스플릿 안착을 위해 인천 출신 측면 수비수 한재웅(29)을 영입했다. 인천은 이적시장 마감일인 31일 태국 부리람 유나이티드에서 뛰는 한재웅과 계약했다고 밝혔다. 인천 만수중과 인천 부평고를 졸업한 한재웅은 2003년 부산 아이파크에서 프로에 데뷔한 뒤 대전 시티즌, 전남 드래곤즈를 거쳐 올 시즌부터 부리람에서 뛰었다. K리그에서는 지난 시즌까지 통산 124경기에 출장해 12득점, 5도움을 기록했다. 인천 구단 관계자는 “후반기 상위 스플릿 진출을 앞둔 중요한 시기에 한재웅이 가세하면서 측면 수비가 한층 강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의 FC안양은 최근 안양종합운동장 내 미디어실에서 이우형 감독을 비롯한 선수단 41명 전원을 대상으로 부정방지교육 및 미디어 응대교육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2013 K리그 부정방지 활동과 올바른 미디어 응대 요령 습득을 위해 마련된 이날 교육에는 스포츠토토 감사팀 조린 강사 등이 강연자로 나서 1시간 가량 진행됐다. 이날 교육에서 FC안양 선수들은 부정 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한편 팬 서비스를 위해 가져야할 마음가짐과 올바른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사용 방법 등에 대해 배우며 프로선수로서 갖춰야 할 소양을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달 20일부터 28일까지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펼쳐진 ‘2013 안산·우리카드컵 프로배구대회’가 프로배구 비연고지에서 개최됐음에도 전년 대비 150% 가까운 입장 수입 증가를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이번 프로배구 컵대회 기간 상록수체육관에 입장한 총 2만4천332명의 관중 중 89.5%인 2만1천780명의 유료 관중을 유치했다고 31일 밝혔다. 총 9일의 대회 기간 중 상록수체육관의 전 좌석(2천968석) 매진은 4차례 있었다. 특히 이번 대회 입장 수입은 지난해 열린 2012 수원컵 프로배구대회보다 대비 145.7% 증가라는 성과를 올렸다. 연맹 관계자는 “안산시가 비록 프로배구의 연고지가 아니지만 오랜 기간 생활체육으로서 배구가 자리잡혀 있었고, 10년 간 어머니배구대회가 꾸준히 열리는 등 배구 열기 만큼은 어느 도시에 못지 않아 성공적으로 컵대회를 마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한편, 프로배구 V리그 2013~2014 시즌을 앞두고 남녀부 각 팀의 기량을 알아볼 수 대회였던 이번 대회에는 천안 캐피탈과 화성 IBK기업은행이 나란히 남녀부 정상에 올랐다. 남녀부 최우수선수(MVP)에는 송준호(현대캐피탈)과 김희진(IBK기업은행
수원서 21일 개막… 3일간 7개 경기장서 열전 후원 아닌 지자체 첫 공동개최 市장애인체육 도약 도내 첫 장애인 직장운동경기부 창단… 선수 발굴 이번 대회 사회에 ‘큰 울림’ 기대… 응원·박수를 스페셜올림픽이란 올림픽, 패럴림픽과 함께 세계 3대 올림픽의 하나인 스페셜올림픽은 특수교육이 필요한 장애인 중에서도 지적·자폐성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스포츠대회다. 지난 1968년 존F. 케네디 미국 전 대통령의 여동생 유니스 케네디 슈라이버 여사에 의해 창시된 스페셜올림픽은 스포츠를 통해 지적·자폐성장애인들의 신체적 적응력을 향상시키고 사회 구성원으로서 적응 및 인정받을 수 있도록 기여하고 있다. 스페셜올림픽 공동 대회장 염 태 영 수원시장 지적·자폐성 장애인들을 위한 ‘특별한 올림픽’인 2013 제10회 한국스페셜올림픽 전국하계대회의 개막이 20일 앞으로 다가왔다. ‘아름다운 동행’이라는 대회 슬로건 아래 전국 2천여명의 선수단(선수 1천500여명, 임원 및 코치 500여명)과 1천여명의 운영요원 및 자원봉사자가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인천 유나이티드의 15세 이하 유소년팀인 인천 광성중이 수원 수성중을 꺾고 2013 금강대기 전국중학교축구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광성중은 30일 강원 강릉 강남축구공원 제1구장에서 막을 내린 대회 최종일 수성중과의 결승전에서 전반 정우영의 선제골과 후반 김진야, 추민열의 추가골에 힘입어 3-0 완승을 거두고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지난 5월 제4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축구 남중부에서 울산 현대중에 1-3으로 패하며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던 광성중은 이로써 올 시즌 첫 전국대회 정상에 오르는 감격을 누렸다. 반면, 올 시즌 첫 전국대회 패권에 도전했던 수성중은 우승 문턱에서 아쉬움을 삼켰다. 이날 광성중은 경기시작 8분 만에 수성중의 문전을 향해 쇄도하던 정우영이 골키퍼와의 1:1 찬스를 놓치지 않고 침착하게 오른발 슈팅으로 상대 골망을 가르며 1-0으로 앞서나갔다. 이후 수성중의 반격을 잘 막아낸 광성중은 전반을 1-0으로 앞선 채 마쳤다. 광성중은 후반 12분 수성중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을 돌파하던 김진야가 단독 드리블 이후 오른발 감아차는 슈팅으로 추가골을 뽑아내며 2-0으로 기세를 올렸다. 후반 26분 상대 페널티박스 바깥쪽 10m
한국, 중국, 일본 야구 꿈나무들의 화합 한마당인 ‘2013 한·중·일 자매, 우호 유소년 야구대회’가 30일 오전 10시 수원북중 야구장에서 사흘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수원시야구협회가 주최하고 수원시가 후원하는 이번 유소년 야구대회는 한국(수원시)과 중국(항주시), 일본(후쿠이시, 아사히카와시) 등 3국의 야구 꿈나무들의 교류를 통해 우호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개막식으로 다음달 1일까지 사흘간 수원북중 야구장과 수원 광교야구장에서 벌어지는 이번 대회에는 신곡초, 수원북중, 매향중, 영통·장안·권선리틀야구단 등 수원지역 6개 유소년 야구팀과 수원시의 우호도시인 일본 후쿠이시(2팀)와 아사히카와시(1팀), 중국 항주시(1팀) 등 3개국 총 10개 유소년 야구팀의 12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룬다. 지난 29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중국과 일본 유소년 야구 꿈나무들은 다음달 1일까지 수원시 유소년 야구선수들과 친선 야구 경기를 통해 우정을 나눈 뒤 다음달 2일 본국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곽영붕 수원시야구협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한&middo
황지수(성남 한솔고)가 하나금융그룹 제25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시도대항 롤러경기대회 여자고등부 1만5천m 제외경기에서 대회신기록을 작성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황지수는 30일 경북 안동 롤러경기장에서 막을 내린 대회 최종일 여고부 1만5천m 제외경기 결승에서 28분09초168의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이설지(대구 혜화여고·28분09초293)와 임미경(충남체고·28분09초304)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또 남고부 T300m 결승에서는 황지수의 팀 동료 홍승기가 25초454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박건우(대구 경신고·25초485)와 송병우(충남체고·25초580)를 간발의 차로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여고부 500m에서는 김희수(안양 동안고)가 46초957로 같은 학교 최은솔(47초503)과 박민지(경남 김해 삼방고·47초586)를 누르고 패권을 안았다. 남중부 3천m 계주에서는 이성훈, 권오석, 박경휘(이산 안양 비산중), 양선호(오산 성호중)가 나선 경기선발이 4분20초133으로 전남선발(4분20초315)과 충북선발(4분20초672)을 제치고 1위에 입상했고 여중부 5천m 포인트경기 박소연(안양 귀인중·12점)과 여중부 T300m 박성미(성호중·28초
경기도체육회는 30일부터 31일까지 1박2일의 일정으로 김포 약암관광호텔에서 ‘제94회 전국체육대회 종목별 전무이사 체전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대책 회의는 오는 10월 18일부터 7일간 인천광역시 일원에서 열리는 제94회 전국체전 개막을 2개월여 앞두고 각 종목별 전무이사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경기력 향상에 관한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회의에는 장평수 총무·운영부장을 비롯한 도체육회 임직원과 강정식 도교육청 평생체육건강과 장학관, 전국체전 참가 종목별 전무이사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회의 참가자들은 회의에 앞서 이번 제94회 전국체전 성화 채화지인 인천 강화군 마니산 참성단에 등반해 종합우승을 위한 결의를 다지기도 했다.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성남 일화가 상위 스플릿 진입을 위해 외국인 공격수 두 명을 영입, 공격력을 강화했다. 성남은 공격력 강화를 위해 몬테네그로 공격수 기가(26)와 우루과이 공격수 라엔스(26)를 영입했다고 30일 밝혔다. 몬테네그로 국가대표 출신인 기가는 지난 2003년부터 2011년까지 몬테네그로 리그 161경기에 출전해 72골을 기록한 바 있는 스트라이커다. 이후 기가는 크로아티아리그 명문 하이두크 스플리트로 진출해 활약하며 2010~2011시즌 득점왕에 오르기도 했다. 특히 176㎝, 75㎏의 체격을 가진 기가는 골결정력과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장점을 두루 갖추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 지난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우루과이 리그에서 공격수로 뛰며 54경기에서 16골을 터뜨리는 활약을 펼친 라엔스 지난 시즌 10골을 몰아넣을 만큼 찬스에 강해 성남의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