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체육진흥공단이사장배 전국사이클 장경구(가평군청)가 제15회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배 전국사이클대회 남자일반부 힐클라임 개인전 정상에 오르며 대회 2관왕에 등극했다. 장경구는 14일 경북 영주에서 벌어진 대회 5일째 영주시민운동장을 출발해 죽령휴게소까지 총 21.5㎞의 비탈길 코스를 달리는 남일반 힐클라임 개인전에서 37분57초000으로 결승선을 끊으며 정지민(38분11초000)과 권순영(38분26초000·이상 국민체육진흥공단)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 2일째인 지난 11일 영주 경륜훈련원에서 치러진 트랙 종목 남일반 개인추발 4㎞ 1~2위전에서 최승우(국민체육진흥공단)에 압도적인 기량으로 추월승을 거두고 1위에 올랐던 장경구는 이로써 도로 종목인 힐클라임에서도 정상에 오르며 대회 2관왕에 오르는 감격을 누렸다. 장경구는 팀 동료 김지훈, 유다훈, 오기호, 박용학, 이지훈, 박민호 등과 나선 남일반 힐클라임 단체전에서 3번째 금메달을 노렸지만 아쉽게 1시간58분46초로 국민체육진흥공단(1시간56분35초)에 밀려 은메달을 추가했다. 이밖에 남고부 힐크라임 단체전에서는 김명진, 정우호, 이재하, 김웅태, 최재웅, 김황희, 김웅경, 이병탁 등이 분전한 가평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지난 12일 하남시 미사리조정경기장에서 광주시 장애청소년들을 대상으로 ‘2013 생활체육프로그램 조정 강습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도내 장애청소년에게 새롭고 흥미로운 장애인체육 체험기회를 제공해 보다 지속적인 생활체육활동의 계기를 주고자 마련된 이날 강습회에는 탄벌중, 초월중, 경안중 등에 재학 중인 광주지역 장애청소년 30여명이 참가했다. 장재훈 대한장애인조정연맹 사무국장을 비롯한 2명의 1일 강사의 지도로 진행된 이날 강습회에서 장애청소년들은 실내조정의 운동방법 및 운동효과에 대한 이론교육을 배운 뒤 500m 이벤트 조정시합을 진행하는 등 조정 종목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 경산전국실업육상스프린트 ‘육상 남자 100m 한국기록(10초23) 보유자’ 김국영(안양시청)이 2013 경산전국실업육상스프린트대회에서 남자부 100m 정상에 올랐다. 김국영은 지난 10일 밤 경북 경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남자 100m 결승에서 10초53으로 결승선을 끊으며 김민균(광주광역시청·10초64)과 팀 동료 김진국(10초76)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7일 인도 푸네에서 막을 내린 제20회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 남자부 400m 계주 예선에서 한국 대표팀의 마지막 주자로 나서 39초15을 기록해 한국 육상 사상 첫 트랙 종목 세계선수권대회 기준기록(39초20)을 통과에 기여했던 김국영은 귀국 후 첫 대회에서 정상에 오르며 최고의 기량을 과시했다. 또 여자부 100m 결승에서는 정한솔(김포시청)이 11초95로 김하나(경북 안동시청·11초98)와 같은 팀 박소연(12초25)을 따돌리고 금메달을 획득했고 남자부 400m에서는 김광열(과천시청)이 47초21로 팀 동료 염수현(47초64)과 김요섭(고양시청·47초93)을 누르고 패권을 안았으며 여자부 400m 육지은(김포시청)도 56초70으로 같은 팀 장예은(57초25)과 오세라(57초33)를 정상
대한축구협회(FA)컵 16강전에서 나란히 탈락의 쓴잔을 마신 K리그 클래식 수원 블루윙즈와 성남 일화가 각각 제주 유나이티드와 포항 스틸러스를 상대로 정규리그에서 ‘설욕전’을 노린다. 수원은 오는 13일 오후 7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지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18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홈팀 제주와의 맞대결을 벌인다. 지난 4월 2013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 조별예선 탈락의 아픔을 겪은 수원은 지난 10일 열린 제주와의 2013 하나은행 FA컵 16강전에서 0-1로 분패하며 FA컵 마저 우승의 꿈을 접게 됐다. 현재 K리그 클래식에서도 8승3무6패 승점 27점(골득실 +3)으로 6위에 처져있는 수원은 공교롭게도 FA컵에서 쓴맛을 안긴 상대인 제주와 또 다시 연이어 맞붙게 됐다. 수원보다 정규리그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황에서 7승6무5패 승점 27점(골득실 +9)으로 골득실차에 앞선 3위에 올라있는 제주는 수원에게 결코 녹록치 않은 상대다. 수원은 지난해부터 이어진 제주와의 최근 맞대결에서 3전 전패로 밀리고 있는 데다 유독 제주 원정에서는 2008년 6월 29일 이후 1승7패(이상 FA컵 포함)로 열세에 놓여있다. 여기에 엎친
■ 백마강배 전국카누경기 인천 백석고가 제9회 백마강배 전국카누경기대회에서 남자고등부 카약 4인승(K-4) 1천m 정상에 올랐다. 백석고는 11일 충남 부여군 백제호카누경기장에서 벌어진 대회 이틀째 남고부 K-4 1천m 결승에서 김성수, 고기태, 김현주, 김철훈이 나서 3분17초38로 결승선을 끊으며 충남 부여고(3분17초89)와 청평고(3분19초04)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의 수원FC는 11일 수원시내 모 음식점에서 관내 초·중·고 축구육성교 지도자와 함께 유소년팀 창단에 관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수원FC가 기존 운영했던 U-10(10세 이하), U-12팀 이외 내년부터 의무적으로 육성해야하는 U-15, U-18팀 창단과 관련, 관내 축구 지도자들의 의견과 애로사항을 수렴하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간담회에는 심중식 사무국장을 비롯한 수원FC 관계자와 세류초, 수성중, 수원고 등 관내 8개 초·중·고 축구부 감독,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심중식 사무국장은 “간담회를 통해 그동안 현장에서 보고 듣고 느낀 점을 들을 수 있었다. 타 구단의 모범이 되는 유소년클럽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문배 수원고 감독은 “유소년 팀 창단과 관련해 지역 내 지도자들의 소리를 모을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었다. 작은 의견이라도 흘려버리지 말고 구단 정책 반영에 적극 참고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도 생활체육 탁구 동호인들의 큰 잔치인 ‘제10회 경기도지사기 생활체육 탁구대회’가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부천체육관에서 펼쳐진다. 경기도와 경기도생활체육회가 공동 주최하고 부천시생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 경기도탁구연합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도내 31개 시·군 1천480여명(선수 1천362명·임원 118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인구 비례에 따라 1부와 2부로 나뉘어 단체전과 개인전에 걸쳐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룬다. 4단 1복식으로 치러지는 단체전은 남자부, 여자부, 장수부 등 3개 종별에 걸쳐 진행되며, 남·녀 2개 종별로 나뉘어 열리는 개인전은 부별 예선리그 후 결선 토너먼트를 치르는 방식으로 우승자를 가린다. 각 부 종합 우승 시·군에는 우승기와 상배가 주어지며 개인전 입상자에게는 각각 메달이 수여된다. 한편, 이번 대회의 개회식은 13일 오후 12시 부천체육관에서 열리며 폐회식은 14일 오후 5시 같은 장소에서 진행된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11일 경기도체육회관 2층 도장애인체육회 회의실에서 ‘제3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출전 각 종목별 감독 임명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여식에서 한성섭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손영호 감독(골볼)과 박상민 감독(농구)을 비롯해 당구, 댄스, 론볼, 배드민턴 등 전국장애인체전 26개 종목 감독에게 임명장을 전달했다. 이어 간담회를 가진 뒤 전국장애인체전 각 종목 경기도 선수단의 선전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한성섭 사무처장은 “이번 전국장애인체전에서 반드시 종합우승 8연패를 달성해 도장애인체육의 위상을 높이는 것은 물론 장애인체육 발전에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제3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대구광역시 일원에서 전국 17개 시·도 7천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닷새간의 감동과 인간 승리의 열전을 치른다.
■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배 사이클 가평군청에서 활동하다 군에 입대한 임채빈(22·국군체육부대)이 제15회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배 전국사이클대회 남자일반부 1㎞ 독주경기에서 한국신기록을 작성하며 정상에 올랐다. 임채빈은 11일 경북 영주 경륜훈련원에서 벌어진 대회 이틀째 남일반 1㎞ 독주 결승에서 종전 기록(1분03초250)을 0.111초 앞당긴 1분03초139의 한국신기록을 세우며 황인혁(충남 금산군청·1분03초187)과 박상훈(한국체대·1분03초604)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해까지 가평군청 소속으로 국가대표로 활약한 바 있는 임채빈은 인천광역시장배에서 3관왕에 오르는 등 국내대회에서 여러번 입상한 한국 남자 사이클 기대주다. 또 남일반 개인추발 4㎞ 1~2위전에서는 장경구(가평군청)가 최승우(국민체육진흥공단)에 추월승을 거두고 패권을 안았으며 남고부 단체추발 4㎞ 1~2위전에서는 김웅겸, 김웅태, 김황희, 정우호 등이 팀을 이룬 가평고가 4분29초223으로 서울체고(4분32초691)를 꺾고 정상에 합류했다. 이밖에 남중부 단체추발 3㎞ 1~2위전에 나섰던 가평중(소인수-위석현-이규성-김훈)은 3분47초942로 울산 천곡중(3분40초510)
생활체육을 통한 ‘무한복지’ 실천을 선언한 경기도생활체육회(회장 이원성)가 관내 대학자원봉사단과 함께하는 ‘2013 경기도생활체육 자원봉사결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관내 생활체육 동호인클럽 및 대학자원봉사단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선진형 생활체육 기반을 조성하고 사회배려계층에 대한 체육봉사로 생활체육 보급 확산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마련된 이번 자원봉사 프로그램에는 경기대, 명지대, 용인대, 한신대, 한양대(이상 가나다순) 등 도내 5개 대학 체육관련 전공 학생과 각 종목별 클럽 동호인들이 재능기부에 참여한다. 지난 4월 첫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지속되는 자원봉사결연 프로그램은 각 자원봉사단 교내 체육시설이나 사회배려계층 시설에서 펼쳐지며 매월 1차례씩 다양한 종목에 걸쳐 원포인트 레슨과 체험 교실이 마련된다. 이와 함께 전 대학봉사단과 동호인, 사회배려계층 시설이 함께 참여하는 스포츠 관람과 생활체육 체험 등의 프로그램도 연중 진행될 예정이다. 한규택 도생활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번 도생활체육 자원봉사결연 프로그램을 통해 관내 동호인 클럽 및 대학생의 자원봉사 활동 참여 확산으로 긍정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