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전국체급별 유도선수권 조구함(용인대)이 제52회 KBS 전국체급별 유도선수권대회에서 남자부 +100㎏급 정상에 올랐다. 조구함은 12일 충남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국가대표 최종평가전을 겸해 벌어진 대회 최종일 남자부 최중량급인 +100㎏급 결승에서 지난해 런던올림픽 이 체급 국가대표였던 김성민(수원시청)에 지도승을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3월 국가대표 2차 선발전을 겸해 벌어진 2013 여명컵 전국유도대회 +100㎏급 결승에서도 김성민과 격돌, 발뒤축걸기 되치기 한판승으로 패권을 안았던 조구함은 이로써 남자 유도 +100㎏급 새로운 강자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역시 2차 선발전 결승 상대끼리 맞붙은 남자부 90㎏급 결승에서는 곽동한(용인대)이 이규원(한국마사회)을 지도승으로 물리치고 2차 선발전 빗당겨치기 한판승에 이어 또 다시 체급 정상에 올랐으며, 여자부 70㎏급 결승에서는 김성연(용인대)이 이나라(서울 성동구청)를 지도승으로 제압하고 우승 대열에 합류했다. 이밖에 남자부 100㎏급 결승에서는 2차 선발전 우승자 심지호(수원시청)가 김경태(한국마사회)와 연장 접전 끝에 아쉽게 감아치기 한판으로 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했고, 여자부 최중량
■ 전국체전 궁도 도대표 선발전 황치환(시흥 소래정)이 제94회 전국체육대회 궁도 도대표 최종 선발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황치환은 12일 안산 광덕정에서 열린 제94회 전국체전 궁도 도대표 최종선발전에서 101중을 기록하며 차동근(99중)과 권경근(98중·이상 수원시청)을 제치고 선발전 정상에 올랐다. 한편, 지난 1차, 2차 선발전을 거쳐 상위 14명의 선수가 출전한 이번 최종 선발전은 45발씩 총 3회전으로 진행됐으며 상위 1~7위의 선수가 전국체전 출전권을 따냈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지난 11일 경기도체육회관 2층 도장애인체육회 회의실에서 오산대학교와 장애인 체육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도내 장애인 체육 진흥과 발전을 위해 마련된 이날 협약식에는 한성섭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과 이필근, 유관호 오산대 스포츠과학계열 교수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장애인 체육을 위한 인재교육 지원, 교육시설의 공동 활용을 비롯해 도내 장애인체육 진흥과 관련된 자문 및 기술, 행정, 자원의 교류를 목표로 향후 긴밀한 협력 관계로 발전할 것을 다짐했다. 이필근 교수는 “이번 MOU 체결이 각 분야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서로 윈-윈(Win-Win) 할 수 있는 기회로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으며 한성섭 사무처장은 “대학과의 교류를 통해 경기도 장애인 체육의 질적인 성장을 도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실업축구 내셔널리그 인천 코레일이 한국수력원자력 2013 내셔널축구선수권대회에서 결승에 진출했다. 인천 코레일은 12일 강원 양구종합운동장 A경기장에서 벌어진 대회 준결승에서 전반 43분 김형운의 선제골과 후반 19분 김태욱의 추가골에 힘입어 후반 32분 이성민이 한 골을 만회한 강릉시청을 2-1로 제압하고 결승에 올랐다. 지난 시즌 내셔널리그 통합 챔피언인 인천 코레일은 이로써 사상 첫 내셔널리그 컵대회 우승의 가능성을 높였다. 현재 신한은행 2013 내셔널리그 정규리그에서 골득실차로 선두다툼을 벌이고 있는 1위 강릉시청(승점 11·골득실 +8)과 2위 인천 코레일(승점 11·골득실 +5)은 이날 전반 초반부터 치열한 미드필더 다툼을 벌였다. 인천은 전반 43분 귀중한 선제골을 뽑아내며 기선을 제압했다. 하프라인 부근에서 강릉시청의 공격을 차단한 인천 코레일은 윤승현이 노마크로 서있던 김형운에게 정확히 연결했고 김형운이 이를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해 첫 득점에 성공, 전반을 1-0으로 앞선 채 마쳤다. 후반들어 강릉시청에 거센 반격에 잠시 주춤했던 인천 코레일은 후반 13분 선제골의 주인공 김형운을 대신해 이번 대회 득점 선두인 김태욱을 투입, 분위기 전환을
한국 축구대표팀이 ‘난적’ 우즈베키스탄을 힘겹게 꺾고 8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의 8부 능선을 넘었다. 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인 11일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2014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7차전 우즈베키스탄과의 홈경기에서 전반 43분 터진 행운의 상대 자책골에 힘입어 1-0 힘겨운 승리를 거두고 승점 3점을 챙겼다. 이로써 승점 14점(4승2무1패·골득실 +7)을 기록한 한국은 2위 우즈베키스탄(승점 11·골득실 +1)과의 격차를 승점 3점차로 벌리고 A조 선두자리를 굳게 지키며 월드컵 본선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밟았다. 오는 18일 오후 9시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리는 이란과의 최종예선 최종 8차전 만을 남겨둔 한국은 이 경기에서 최소 비기기만 해도 자력으로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게 된다. 이날 한국은 최전방에 손흥민(함부르크 SV)과 김신욱(울산 현대) 투톱을 세우고 이근호(상주 상무)와 이청용(볼턴 원더러스)을 좌우 날개에 포진시켰다. 중원에는 박종우(부산 아이파크), 이명주(포항 스틸러스)가 나섰으며 수비라인은 김치우(FC서울)-김영권(광저우 헝다)-곽태휘(알 샤
‘여자 테니스 유망주’ 윤혜란(수원 영화초)이 제48회 전국주니어테니스선수권대회에서 여자 12세부 단식 정상에 올랐다. 윤혜란은 11일 전북 순창공설운동장 테니스장에서 막을 내린 대회 최종일 여자 12세부 단식 결승에서 정주연(서울 홍연초)을 세트스코어 2-0(7-5 6-4)으로 완파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월 제8회 탐라배 초등학교테니스대회와 3월 회장배 전국초등학교테니스대회에서 각각 단식 정상에 올랐던 윤혜란은 이로써 올 시즌 3번째 단식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한국 여자 테니스 유망주’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또 남자 10세부 단식 결승에서는 김민성(연천 전곡초)이 김은재(대구 동천초)를 세트스코어 2-0(6-1 6-1)으로 여유있게 제압하고 정상에 동행했다. 한편, 지난 10일 열린 남자 12세부 복식에서 같은 학교 곽호민과 함께 금메달을 따냈던 김준서(김포 대곶초)는 이날 단식 결승에서 박민종(경북 안동 용상초)에 아쉽게 세트스코어 0-2(4-6 1-6)으로 패하며 대회 2관왕 도전에 실패했다.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 블루윙즈의 공식 월간지인 ‘블루윙즈 매거진’ 6월호가 11일 발간됐다. 블루윙즈 매거진은 수원 블루윙즈 팬들로 구성된 블루윙즈 기자단이 꾸미는 팬 월간지로 지난 3월 창간호를 시작으로 매달 발행되고 있다. 이번 블루윙즈 매거진 6월호에는 올 시즌 수원의 왼쪽 측면을 든든하게 책임지고 있는 홍철의 인터뷰가 게재됐다. 홍철은 인터뷰에서 “입단 전에도 푸른 유니폼을 입고 빅버드에서 뛰는 모습을 상상했다. 이적해서 수원에 와보니 정말 모든 선수들이 꿈꾸는 팀인 것 같다”고 밝혔다. 홍철은 또 처음 뛰어본 슈퍼매치, 수원 동료들에 대한 솔직담백한 소감을 털어놨다. 이밖에 올해 수원에서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곽희주의 10년 스토리가 소개됐고 수원의 역사를 되짚어 보는 ‘히스토리 오브 블루윙즈(History of Bluewings)’ 코너에는 김대의, 마토 등이 활약했던 2005년 시즌을 조명했다. 한편, 블루윙즈 매거진은 수원 블루윙즈 공식 홈페이지(www.bluewings.kr)와 공식 어플리케이션, 포털사이트 네이버 등을 통해 볼 수 있다.
‘여고생 국가대표’ 박다솔(의정부 경민비즈니스고)이 제52회 KBS 전국체급별유도선수권대회 여자부 52㎏급에서 쟁쟁한 실업과 대학 선배들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박다솔은 11일 충남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국가대표 최종평가전을 겸해 벌어진 대회 첫날 여자부 52㎏급 결승에서 정은정(충북도청)에 지도승을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현재 한국 여자 유도 52㎏급 국가대표인 박다솔은 이로써 지난 3월 여명컵 유도대회 우승에 이어 올 시즌 2관왕에 오르는 영광을 안았다. 또 여자부 57㎏급 결승에서는 김잔디(용인대)가 같은 학교 김민주를 안다리 후리기 한판으로 제압하고 패권을 안았으며, 63㎏급 결승에서는 정다운(양주시청)이 유지영(용인대)을 지도승으로 따돌리고 정상에 동행했다. 여자부 48㎏급 최수희와 남자부 60㎏급 김원진(이상 용인대)도 정정연(경북 포항시청)과 서진환(경남도청)에 각각 부상기권승과 지도승을 거두고 우승 대열에 합류했다. 이밖에 남자부 66㎏급 결승에서는 조준현(수원시청)이 황보배(상무)에 아쉽게 모두걸기 한판으로 패하며 준우승에 머물렀고, 남자부 73㎏급 방귀만(남양주시청)도 왕기춘(경북 포항시청)에 지도패를 당해 은메달을 획득했으며 남자부 6
남태윤(평택 한광중)이 2013 한화회장배 전국사격대회에서 남자중등부 10m 공기소총 개인전과 단체전을 석권하며 2관왕에 올랐다. 남태윤은 11일 경남 창원종합사격장에서 막을 내린 대회 최종일 남중부 10m 공기소총 개인전에서 590점을 기록하며 김진형(587점·서울 청량중)과 공기욱(586점·이천중)을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남태윤은 팀 동료 공성빈, 임주현, 유병욱과 함께 나선 10m 공기소총 단체전에서도 한광중이 1천746점의 대회신기록(종전 1천739점)을 작성하며 경남 김해 삼계중(1천745점)과 청량중(1천745점)을 누르고 정상에 오르는 데 기여하며 대회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4월 제35회 충무기전국중고사격대회 2관왕과 더불어 지난달 제9회 대통령경호실장기 단체전 우승, 제42회 전국소년체전 2관왕으로 사격 남중부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되기도 했던 남태윤은 이로써 올 시즌 7번째 금메달을 획득하며 전국 사격 남중부 공기소총 최강의 실력을 과시했다. 또 여중부 10m 공기소총 단체전에서는 성남 상원여중이 김세린, 신재은, 김혜연, 강해든의 활약에 힘입어 1천160점을 획득, 대구 동원중(1천159점)과 광주체중(1천159점)을
제18회 수원시 초등학교 굴렁쇠 굴리기대회가 14일 오전 9시30분 개회식을 시작으로 수원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수원시생활체육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고유 민속놀이인 굴렁쇠 굴리기를 통한 어린이들의 기초 체력 증진과 생활체육 참여의 장 마련, 건전한 전통 놀이문화 계승 등을 위해 마련됐다. 학교 대항전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는 수원시 관내 20개 초교, 700여명이 참가해 학년별 50m, 70m, 100m 빠르게 달리기와 50m S자 코스 달리기, 장애물 통과하기, 400m 이어 달리기 등 다양한 종목에 걸쳐 그동안 갈고 닦은 굴렁쇠 굴리기 실력을 겨룬다. 또 주종목인 굴렁쇠 굴리기 이외에도 단체 줄넘기와 제기차기 등이 함께 진행돼 수원지역 내 어린이들이 한데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종합 1위 학교에는 우승기와 우승컵 단체표창이, 2~5위까지 입상한 단체에는 상배와 상장 등이 각각 수여되며 각종목별로 입상한 개인에게는 메달을 시상한다. 또 가장 열띤 응원을 펼치는 팀과 가장 질서를 잘 지킨 팀에게는 각각 응원상과 질서상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