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제7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종합 3위로 도약했다. 도는 13일 대구광역시 일원에서 벌어진 대회 사흘째 경기에서 수영, 탁구, 육상 등 총 7개 종목에서 무더기 금맥을 캐며 금 36개, 은 44개, 동메달 35개로 전날보다 한 계단 상승한 종합 3위로 올라섰다. 서울시가 금 40개, 은 33개, 동메달 32개로 1위를 달리고 있고 울산시(금 40, 은 33, 동 25)가 그 뒤를 이었으며 인천시(금 24, 은 25, 동 18)가 경기도에 이어 종합 4위를 마크했다. 도는 이날 수영 여자초·중·고등부 200m 혼계영 지적장애(S14)에서 구지연(안양 부림중)이 이은영(인천 미추홀학교), 조수진(안양 안일초), 김경민(파주 자운학교)과 함께 출전해 3분27초45로 우승하며 50m 평영 S14와 100m 평영 S14 우승에 이어 대회 3관왕에 등극했다. 또 탁구 초·중등부 남녀부 단·복식과 혼성 단체전 청각장애(DB)에서는 전경우와 오현주(이상 평택 에바다학교)가 나란히 3관왕에 올랐다. 이밖에 탁구 남자 초·중등부 단·복식 지적장애(TT11) 김기태(부천 내동중)와 남녀부 초·중·고등부 복식과 혼성 단체전 DB 오세욱과 김서영(이상 에바다학교), 육상
경기도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국민생활체육 경기도등산연합회가 주관한 ‘2013 찾아가는 안전등산교실’의 첫번째 수업이 지난 11일 광교산과 청계산 일원에서 열렸다. 도민에게 올바른 산행문화의 기초지식을 지도해 개개인의 안전의식을 확립하고 산에서 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발생 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처할 수 있는 안전문화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이번 안전등산교실은 객관적인 이론은 물론 실기 중심의 교육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교육에 나선 도등산연합회 소속 강사와 오는 17일 히말라야 등정에 나서는 경기도 줌마탐험대원들은 등산로에서 만난 시민들에게 일반 등산 기술, 배낭꾸리는 방법, 올바른 스틱 사용법, 등산화 끈 매는 방법 등을 가르치고 산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일반적인 사고 상황에서의 대처방법 등을 함께 실습했다. 도등산연합회 관계자는 “이번 안전등산교실을 통해 도내 등산 동호인들의 사고 예방과 더불어 좀 더 건강하고 안전한 등산문화가 정착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1천250만 경기도민의 한마음 스포츠축제인 ‘제59회 경기도체육대회’가 14일부터 사흘간 ‘한반도의 중심 로하스’ 연천군 일원에서 개최된다. ▶관련기사 18면 도내 최소 인구(4만6천여명) 시·군인 연천군에서 사상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도민체전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1만461명의 선수단(선수 7천235명, 임원 3천226명)이 참가해 육상, 수영 등 총 22개 종목에서 고장의 명예를 걸고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룬다. 14일 오전 11시 연천공설운동장에서 열리는 개회식은 ‘연천오디세이-두 번째 숨결, 삶의 꽃을 피우다’라는 테마로 열린다. 군악대, 의장대의 화려한 공연이 열리는 사전행사와 무용단과 대북이 함께 하는 퍼포먼스, 4륜바이크(ATV) 묘기, 3군 사령부 태권도 시범, 연천지역 중·고생들의 ‘독도는 우리땅’ 플래시몹 등이 펼쳐지는 식전행사에 이어 개회식이 진행되고 인순이, 에이핑크 등 인기가수들이 등장하는 축하공연으로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이번 대회 종합 시상과 종목별 시상, 성취상 시상 및 최우수선수(MVP)상 시상 등이 진행되는 폐회식은 오는 16일 오후 5시 연천 수레울체육관에서 열린다.
대통령 경호실장기 전국사격 김경환(의정부 신곡중)이 제9회 대통령 경호실장기 전국사격대회에서 남자중등부 2관왕에 올랐다. 김경환은 12일 전남 나주종합사격장에서 벌어진 대회 엿새째 남중부 25m 권총 개인전에서 565점의 대회신기록(종전 561점)으로 팀 동료인 이재균(560점)과 김가윤(527점)을 제치고 1위에 오른 뒤 팀 동료 이재균, 양윤호, 김가윤가 함께 나선 남중부 25m 단체전에서 신곡중이 1천652점으로 우승하는 데 기여하며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8일 남중부 50m 권총 개인전 우승자인 이재균도 김경환과 함께 2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남중부 10m 공기소총 단체전에서는 평택 한광중이 1천752점으로 경남 김해 삼계중(1천747점)과 경남 창원 반송중(1천742점)을 꺾고 패권을 안았으며 한광중의 단체전 우승에 기여한 남태윤(586점)과 임주현(585점)은 각각 개인전 은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했다. 또 여중부 25m 권총 개인전 홍희연(인천 관교여중)과 남고부 25m 권총 개인전 강태영(인천 안남고)도 각각 548점과 578점으로 정상에 동행했으며 남대부 25m 센터파이어권총 개인전에서는 주한빛(인천대)이 564점으로 정상에 등극했다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2년 만의 종합 우승 탈환에 도전하는 경기도가 대회 이틀째 종합 4위로 도약하며 종합 우승 전망을 밝혔다. 도는 12일 대구광역시 일원에서 벌어진 제7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이틀째 경기에서 수영과 육상, 역도 등에서 금메달 행진을 이어가며 금 11개, 은 14개, 동메달 13개로 전날보다 4계단 상승한 종합 4위로 올라섰다. 울산시가 금 23개, 은 21개, 동메달 18개로 1위를 달리고 있고 서울시(금 23, 은 20, 동 13)와 인천시(금 12, 은 11, 동 7)가 그 뒤를 잇고 있다. 도는 대회 이틀째 수영에서 총 16개의 메달(금 5, 은 7, 동 4)을, 육상과 역도에서 각각 10개(금 3, 은 5, 동 2)와 3개(동 3)의 메달을 획득하는 등 총 29개의 메달(금 8, 은 12, 동 9)을 수확했다. 이날 수영 여자초·중등부 50m 자유형 청각장애(DB)에서 김은총(화성 갈담초)이 39초08로 금메달을 목에 건 뒤 여초·중등부 50m 배영 DB에서도 46초89로 우승하며 도 선수로는 처음으로 2관왕에 등극했다. 또 수영 남고부 50m 자유형 지적장애(S14) 백우재(광주고·28초14)와 남고부 50m 자유형 지체장애(S
경기도 ‘아줌마의 힘’을 전 세계에 알릴 ‘2013 경기도 줌마탐험대 발대식’이 지난 10일 수원시내 모 웨딩홀에서 개최됐다. 경기도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국민생활체육 경기도등산연합회가 주관한 이날 발대식에는 윤화섭 도의회 의장, 김경표 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조재록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장, 박흥석 도등산연합회장, 한규택 도생활체육회 사무처장 등 내빈과 2013 줌마탐험대장을 맡은 천영미 도의원 및 줌마탐험대원 26명을 비롯해 가족 및 관계자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발대식은 줌마탐험대원들의 그간 활동 모습을 담은 영상물 시청을 시작으로 탐험대원들의 소개, 격려사, 탐험대기 전달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줌마탐험대는 오는 17일부터 31일까지 15일간의 일정으로 네팔 히말라야 안나푸르나(5천416m)로 원정길에 나선다. 한규택 사무처장은 “일곱 차례 거쳐 철처한 훈련으로 준비한 줌마탐험대가 원정을 통해 보여주는 용기와 도전정신은 경기도 생활체육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히말라야에서 경기도 등산 동호인의 기개를 유감없이 펼치고, 줌마탐험대원 모두 성공적인 원정이 되길 바란다
수원시와 ㈔한국스페셜올림픽위원회는 지난 10일 수원시청 2층 상황실에서 제10회 한국스페셜올림픽 하계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염태영 수원시장과 나경원 한국스페셜올림픽위원회장, 석호현 ㈔경기스페셜올림픽위원회장을 비롯한 수원시 장애인체육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서 수원시와 한국스페셜올림픽위원회는 업무협력과 행사지원 등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대회 준비체제에 돌입했다. 이번 업무 협약의 주요 내용은 제10회 한국스페셜올림픽 하계대회 개최에 따른 시와 스페셜올림픽위원회 간의 역할분담과 업무 제반협력, 대회 외적으로 진행되는 이벤트 프로그램에 대한 지원 등이다. 염태영 시장은 “스포츠의 메카를 자부하는 수원시지만 그동안 장애인체육 분야에는 다소 미흡한 점이 있었다. 한국스페셜올림픽 전국하계대회 개최는 수원시가 장애인체육의 메카로서 발전해 나가는데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나경원 회장도 “평창스페셜올림픽을 통해 장애인들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한층 높아졌다. 이번 전국하계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평창올림픽의 열기를 지속시키고, 나아가 장애인
성남 성일고와 수원 태장고가 제94회 전국체육대회 하키 도대표 1차 선발전에서 나란히 남녀고등부 정상에 올랐다. 성일고는 12일 성남 하키경기장에서 벌어진 제94회 전국체전 하키 도대표 1차 선발전 남고부 결승전에서 성남 이매고를 5-2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제93회 전국체전 하키 남고부 준우승팀인 성일고는 이로써 2년 연속 전국체전 진출의 가능성을 높였다. 이날 전반 10분 박수환의 필드골로 앞서나간 성일고는 2분 뒤 유원일의 페널티코너 추가골과 전반 22분 홍수빈의 필드골에 힘입어 1골을 만회한 이매고를 상대로 전반을 3-1로 앞선 채 마쳤다. 성일고는 후반에도 유원일과 박수환이 연속골을 성공시켜 승부에 쐐기를 박았고, 결국 5-2 3골차 승리로 1차 선발전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어 벌어진 여고부 결승전에서는 전반 5분 이수빈, 34분 김소정, 후반 27분 최수희가 연속골을 넣은 태장고가 평택여고를 3-1로 제압하고 전국체전 출전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한편, 제94회 전국체전 하키 남녀고등부 도대표 2차 선발전은 다음달 3일 같은 장소에서 벌어진다.
유도희(의정부 경민비즈니스고)가 제18회 전국청소년유도선수권대회에서 여자부 70㎏급 정상에 올랐다. 유도희는 지난 10일 강원 양구문화체육회관에서 2013 세계청소년유도선수권대회 및 아시아청소년유도선수권대회 대표 선발전을 겸해 벌어진 대회 여자부 70㎏급 결승에서 정혜진(용인대)을 누르기 한판으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하며 2013 세계청소년유도선수권 대표에 선발됐다. 또 남자부 90㎏급 한경진(용인대)과 여자부 78㎏급 유지연(용인대)은 각각 이인성(의정부 경민고)과 성초롱(한국체대)을 꺾고 세계청소년유도선수권에 출전하게 됐다. 이밖에 남자부 81㎏급 이재형과 100㎏급 김승연(이상 용인대), 여자부 63㎏급 한희주(경민비즈니스고)는 각 체급 2위에 입상하며 아시아청소년선수권 대표로 뽑혔다. 한편, 이번 선발전 남녀부 각 체급 우승자(총 16명)는 오는 10월 슬로베니아 루블라나에서 개최되는 세계청소년유도선수권대회에 나서게 되며, 2위 우승자는 중국 하이난에서 열리는 아시아청소년유도선수권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이학범-이수환 조(수원시청)가 제28회 대통령기 전국시도대항조정대회에서 남자일반부 경량급 더블스컬 정상에 올랐다. 이학범-이수환 조는 9일 충북 충주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남일반 경량급 더블스컬에서 6분43초74의 기록으로 유일식-박태환 조(K-water·6분47초41) 조와 지준배-김인원 조(대구상수도·6분51초12)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또 남일반 무타페어에서는 최도섭-이선수 조(인천항만공사)가 7분00초00을 마크하며 김동완-가우현 조(K-water·7분06초39)와 이재윤-우남언 조(용인시청·7분12초21)를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 여고부 경량급 더블스컬 김미나-송재은 조(인천체고)는 8분04초84로 장나영-신선하 조(전남 장성 문향고·7분48초18)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했고, 여중부 더블스컬 마은기-김혜린 조(수원 영복여중·3분58초19)는 3위에 입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