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체육회가 2013 SK핸드볼 코리아리그 여자부 선두 자리를 빼앗았다. 인천시체육회는 6일 서울 송파구 SK핸드볼 경기장에서 열린 여자부 1라운드 4차대회 6일째 대구시청과의 경기에서 25-24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전날까지 삼척시청에 밀려 2위를 달리던 인천시체육회는 6승1패가 돼 삼척시청과 동률을 이뤘지만 승자 승 원칙에서 앞서 1위로 올라섰다. 인천시체육회는 전반까지 13-11로 앞섰지만 후반 들어 김수정을 막지 못해 역전을 허용했지만 문필희의 연속 골로 추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고 경기 종료 1분 전 원선필의 골로 역전을 이뤄냈다.
황병열(안산시청)이 제42회 회장배 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 남자일반부 사브르 개인전 정상에 올랐다. 또 여자중등부 사브르 개인전과 여자고등부 에페 개인전에서는 윤소연(수원 구운중)과 신현아(화성 향남고)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황병열은 6일 전남 해남 우슬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나흘째 남일반 사브르 개인전 결승에서 오승환(서울메트로)을 15-13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날 남일반 사브르 개인전 8강전에서 김민수(화성시청)를 15-9로 제압한 황병열은 준결승에서 2010년 세계선수권 개인전 우승자이자 지난해 런던올림픽 단체전 금메달리스트 원우영(서울메트로)을 접전 끝에 15-14로 누르고 결승에 올랐다. 또 여중부 사브르 개인전 결승에서는 윤소연이 이슬(대전 매봉중)을 15-11로 제치고 정상에 동행했으며 여고부 에페 개인전에서는 신현아가 장서연(강원 춘천여고)을 15-9로 따돌리고 우승 대열에 합류했다. 한편, 여고부 사브르 개인전 김경진(수원 수일고)과 남중부 사브르 이강우(화성 양감중)는 각각 3위에 입상했다.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 블루윙즈가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어린이날 맞대결에서 승리를 거두고 리그 2위로 한 단계 도약했다. 수원은 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3 10라운드 인천과의 홈경기에서 후반 35분 터진 ‘인민 루니’ 정대세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지난 대전 시티즌과의 경기에 이어 시즌 6승(1무2패)째를 올린 수원은 이로써 승점 19점을 올리며 이날 홈에서 성남 일화를 1-0으로 꺾은 포항 스틸러스(6승4무·승점 22점)에 이어 리그 2위로 한 단계 올라섰다. 반면, 최근 5경기 무패(2승3무)의 상승세가 꺾인 인천(4승4무2패·승점 16점)은 제주 유나이티드(5승3무2패·승점 18점)와 전북 현대(5승2무3패·승점 17점)에 이어 리그 5위로 3단계 하락했다. 이날 전반 8분 홍철의 프리킥 슈팅으로 포문을 연 수원은 서정진이 연속 슈팅을 시도했지만 모두 인천 골키퍼 권정혁의 선방에 막히며 득점에 실패했다. 인천도 이윤표와 이천수의 슈팅으로 수원의 골문을 노렸지만 모두 골대를 빗나가거나 정성룡에 막혔고 결국 양팀은 전반을 득점없이 마
‘엘리트 스포츠 꿈나무들의 축제’인 제4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경기도가 가장 많은 선수단을 파견한다. 대한체육회는 지난 2일 오후 6시까지 제42회 전국소년체전 시·도별 참가신청을 마감한 결과 경기도가 17개 시·도 중 가장 많은 1천204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고 5일 밝혔다. 도선수단은 선수 874명(남자 499명, 여자 375명)과 임원 330명으로 구성됐으며 이는 경기도 일원에서 열렸던 지난해 대회 참가 선수단 1천202명(선수 851명, 임원 351명)보다 2명 늘어난 수치다. 부별로는 초등학교부가 선수 299명(남자 164명, 여자 135명), 중학교부가 선수 575명(남자 335명, 여자 240명)이 각각 경기도를 대표해 출전한다. 경기도에 이어 서울시가 1천179명(선수 839명, 임원 340명)으로 뒤를 이었으며 개최지인 대구시가 1천115명(선수 801명, 314명), 대전시 1천106명(선수 785명, 임원 321명), 전남 1천106명(선수 792명, 임원 314명)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차기 개최지인 인천시는 선수 788명(남자 464명, 여자 324명)과 임원 303명 등 1천91명을 파견해 17개 시·도 중 7번째로 많은 선수단을
“몸상태가 좋지 않았는데도 한국신기록을 세우게 돼 정말 기뻐요. 앞으로 잘 준비해서 남은 대회에서 세계선수권대회 기준 기록 통과에 도전해보겠습니다.” 지난 3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제42회 전국종별육상선수권대회 이틀째 여자일반부 400m 허들 예선 1조 경기에서 57초34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지난 2003년 8월 13일 이윤경이 세운 한국 기록(57초90)을 10년 만에 앞당긴 조은주(23·시흥시청)의 소감. 부천 중흥초 6학년 때 교내 운동회에서 남다른 달리기 실력을 보여 육상에 입문한 조은주는 이후 부천여중-경기체고를 졸업한 뒤 충북 음성군청과 전북 익산시청을 거쳐 지난 2011년 시흥시청에 입단했다. 지난 2009년 주종목이었던 100m 허들에서 400m 허들로 전환한 조은주는 이후 2010년 8월 전국실업단대항대회와 2011년 고성통일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 홍콩인터시티육상경기선수권대회 400m 허들에서 정상에 오르며 두각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시흥시청 입단 후 400m 종목도 함께 뛴 조은주는 이후 기량이 급성장하며 지난달 전국실업선수권 여자부 400m와 400m 허들, 1천600m 계주를 석권, 3관왕
1천100만 경기도민의 최대 엘리트 스포츠 축제인 제59회 경기도체육대회를 밝힐 성화가 지난 3일 연천 전곡리구석기축제장에서 채화됐다. 이날 성화 채화식에는 경기도체육회장인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김규선 연천군수를 비롯한 연천군체육회 관계자, 구석기 축제 관람객 등 2만여명이 참석했다. 앞서 구석기인의 불피우기 영상 상영으로 시작된 채화식에서 구석기인이 불을 밝힌 성화는 김문수 도지사에게 전해졌고 다시 김규선 군수에게 전달됐다. 이어 안전램프에 밀봉된 성화는 구석기축제장에서 하루 동안 불을 밝힌 뒤 전곡읍과 연천읍을 거쳐 연천군청에 안치됐다. 오는 13일까지 연천군청에 안치된 성화는 14일 주경기장 성화대에 점화돼 제59회 도민체전의 개막을 알릴 예정이다. 한편, 도내 31개 시·군 중 인구 최소(4만5천여명) 시·군인 연천군에서 열리는 제59회 도민체전은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연천공설운동장을 비롯한 연천군 관내 26개 경기장을 포함한 총 30개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국민생활체육 경기도보디빌딩연합회 제5대 회장으로 전현균 신임회장이 공식 취임했다. 도보디빌딩연합회는 지난 4일 경기도체육회관 10층 대회의실에서 양정현 전국보디빌딩연합회 사무처장을 비롯, 도내 시·군 보디빌딩연합회장과 협회장 등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5대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취임식에서 최충열 도생활체육회 종목육성과장으로부터 인준패를 전달받은 전현균 신임회장은 최천일 전임회장의 뒤를 이어 오는 2016년까지 향후 4년간 도보디빌딩연합회의 살림을 맡게 됐다. 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부족한 점에 대해서는 따끔한 충고를 잘하는 부분에는 아낌없이 칭찬을 부탁드린다”라며 “봉사하는 마음으로 경기도 보디빌딩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비타민 피트니스 및 VTMF 건설 대표이사인 전현균 회장은 광명시체육회 이사 및 광명시보디빌딩협회장으로 활동하며 체육발전을 위해 힘써왔다.
경기도생활체육회 대학자원봉사단이 2013년도 첫 활동으로 지역 아동들을 위한 체육재능기부 활동을 펼쳤다. 도생활체육회 대학자원봉사단은 지난 2일 오후 한양대 에리카 캠퍼스에서 관내 아동복지시설인 하나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을 대상으로 ‘풋살(미니축구) 수업’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6월 발족한 도생활체육회 대학자원봉사단의 체육 자원봉사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풋살 수업에는 한양대 생활스포츠학부 학생들이 참여해 어린이들에게 풋살의 기본 동작을 가르치고 함께 미니게임을 진행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도생활체육회 대학자원봉사단은 이날 첫 수업을 시작으로 관내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을 대상으로 월 1차례 이상 생활체육프로그램 수업을 가질 예정이며 이번 재능기부에는 경기대, 명지대, 용인대, 한신대, 한양대(가나다순) 등 5개 대학의 체육학과 학생들이 참여했다. 또 아이들과 함께하는 스포츠관람(연중 1회), 생활체육 체험 등 다양한 스포츠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규택 도생활체육회 사무처장은 “젊은 열정을 지닌 대학생들이 생활체육을 통해 도내 사회적 배려계층을 대상으로 재능을 기부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점점 많아 질수 있도록
부천북고가 제33회 충무기 전국 중고럭비대회 남자고등부에서 2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부천북고는 지난 3일 대전 동아마이스터고 구장에서 막을 내린 대회 최종일 남고부 결승전에서 주장 김태수를 비롯한 주전들의 고른 활약 속에 총 8개의 트라이를 뽑아내는 공격력을 뽐내며 서울사대부고를 46-10으로 완파하고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지난해 이 대회 챔피언에 올랐던 부천북고는 이로써 대회 2연패이자 지난 3월 2013 춘계 전국럭비리그전 우승에 이어 올 시즌 2관왕에 등극하며 전국 최강의 실력을 과시했다. 이날 전반 9분에 김태성이 혼자 트라이와 컨버전킥을 성공시켜 7-0으로 앞서나간 부천북고는 3분 뒤에 김태성이 또 다시 트라이와 컨버전킥으로 7점을 보태며 단숨에 14-0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이어 전반 16분과 27분 김승준과 이정환이 각각 트라이를 성공시킨 부천북고는 전반 31분 김태성이 트라이와 컨버전킥으로 7점을 추가하며 31-0으로 멀찌감치 달아났고 결국 전반을 31-5, 큰 점수차로 마쳤다. 승기를 잡은 부천북고는 후반 50초만에 트라이로 5점을 얻어 36-5로 앞서 간뒤 이후 서울사대부고에는 후반 11분 조민기에게 트라이를 허용했을 뿐 후반 28분 김
‘남자 테니스 꿈나무’ 김민성(연천 전곡초)이 제17회 한국초등테니스연맹 회장기대회에서 남자 10세부 정상에 올랐다. 또 여자 12세부에서는 ‘여자 테니스 유망주’ 윤혜란(수원 영화초)이 우승을 차지했다. 김민성은 2일 강원 양구테니스파크에서 막을 내린 대회 최종일 남자 10세부 개인전 결승에서 최호용(강원 동춘천초)을 세트스코어 2-0(6-3 6-0)으로 여유있게 따돌리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여자 12세부 개인전 결승에서는 이 대회 1번 시드를 받은 윤혜란이 3번 시드 오유경(여주 여흥초)을 2-0(6-3 6-0)으로 완파하고 정상에 동행했다. 이밖에 남자 12세부 개인전 박정원(용인 신갈초)과 김준서(김포 대곶초), 여자 10세부 개인전 조아현(광주 탄벌초)은 각각 3위에 입상했으며, 여자부 단체전 신갈초도 3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