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진병(남양주시청)이 2013 춘계 전국실업유도최강전에서 남자부 66㎏급 정상에 올랐다. 류진병은 29일 강원 철원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첫날 남자부 66㎏급 결승에서 최광현(하이원)을 상대로 안정적인 수비를 펼치며 상대 공격 방어에 의한 지도승을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3월 열린 2013 여명컵 유도대회 남일반 66㎏급에서 아쉽게 3위에 그쳤던 류진병은 이로써 올 시즌 첫 전국대회 개인전 정상의 기쁨을 누렸다. 또 남자부 73㎏급 결승에서는 이동석(용인시청)이 안정환(전남 여수시청)을 허리후리기 한판으로 제압하고 정상에 동행했으며 여자부 63㎏급에서는 명지혜(안산시청)가 김슬기(동해시청)을 물리치고 우승 대열에 합류했다. 이밖에 여자부 57㎏급 소미(안산시청)는 김진선(충북도청)에 아쉽게 패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양주시와 광주시가 제28회 경기도볼링협회장배 시·군대항 볼링대회에서 각각 1부와 2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남양주시는 지난 28일 밤 연천 현대볼링경기장에서 막을 내린 대회 1부 경기에서 남자부 5인조전 2위와 여자부 5인조전 2위의 고른 성적으로 26점을 얻어 여자부 5인조전 1위를 차지한 성남시(23.5점)와 남자부 5인조전 1위 수원시(23점)을 따돌리고 종합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번 대회 1부 남자부 5인조전에서는 수원시가 합계 3천802점(평균 190.1점)으로 남양주시(3천718점)와 부천시(3천675점)을 제치고 패권을 안았으며 여자부 5인조전에서는 성남시가 3천686점(평균 184.3점)으로 남양주시(3천581점)와 화성시(3천452점)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2부 경기에서는 광주시가 남자부 5인조전 1위, 여자부 5인조전 3위로 총 22점을 얻어 가평군(17.5점)과 포천시(16점)를 꺾고 우승배를 품에 안았다. 2부 남자부 5인조전과 여자부 5인조전에서는 광주시와 동두천시가 각각 3천576점(평균 178.8점)과 3천540점(평균 177.0점)으로 1위에 입상했다.
2012~2013 시즌을 끝으로 선수생활을 마친 ‘3점 슈터’ 조상현(36·사진)이 코치로서 제2의 농구 인생을 시작한다.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스는 이번 시즌 은퇴를 결정한 소속 포워드 조상현과 코치 계약을 맺었다고 28일 밝혔다. 기존 성준모 코치의 계약만료에 따라 이로써 오리온스는 추일승 감독, 김병철-조상현 코치의 코칭스태프 구성으로 다음 시즌을 맞이하게 됐다. 정확한 3점 슈터로 명성을 떨쳤던 조상현은 지난 1999년 연세대를 졸업해 드래프트 1라운드 1순위로 프로무대에 데뷔해 총 12시즌 동안 11.3득점 1.9어시스트 1.5리바운드의 성적을 남겼다.
수원시체육회는 지난 26일 수원시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 ‘2013년도 제1회 수원스포츠 포럼’을 개최했다. 수원시 소속 엘리트 스포츠 선수단의 경기력과 정신력 향상을 위해 마련된 이번 스포츠 포럼에는 이내응 시체육회 사무국장을 비롯해 시종목별가맹경기단체장 및 체육회 이사, 수원시 소속 선수 및 지도자, 스포츠응원단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스포츠 포럼 참석자들은 이종진 한국예술문화재단 교수로부터 ‘행복한 사람의 5가지 습관’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들었다. 특히 긍정적인 마인드가 긴장감을 억제해줘 선수들의 경기향상에 도움을 준다는 내용은 참석자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이내응 사무국장은 “경기도체육대회 개막을 얼마 남겨두지 않은 상황에서 ‘긍정의 힘’을 기를 수 있는 좋은 주제의 포럼을 진행해 기쁘다”며 “앞으로 진행될 모든 포럼이 선수단은 물론 모든 참여자들에게 유익한 주제로 진행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체육회는 그동안 매월 진행했던 스포츠 포럼을 올해부터 주제에 대한 질적 개선과 다양한 대상의 참여 유도를 위해 분기별로 총 4
부천공고와 의정부여고가 제68회 전국종별핸드볼선수권대회에서 나란히 남녀고등부 정상에 올랐다. 또 하남 동부초와 경희대도 각각 남자초등부와 남자대학부 패권을 안았다. 부천공고는 28일 전북 정읍국민체육센터에서 벌어진 대회 최종일 남고부 결승에서 16점을 합작한 허준석, 김다빈(이상 8점)과 나훈주(5점), 김연빈(4점) 등 주전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충북 청주공고를 30-26(11-12 15-18)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부천공고는 지난 2008년 제63회 대회 우승 이후 5년 만에 정상에 오르며 올 시즌 첫 전국대회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이날 결승에서 초반 주장 김다빈을 중심으로 한 빠른 패스워크로 경기를 주도한 부천공고는 청주공고 정광일(9점)에게 연속으로 실점하며 전반을 12-11, 1점 앞선 채 마쳤다. 후반 오른쪽 날개 허준석의 연속 득점으로 기세를 올린 부천공고는 ‘새내기’ 김연빈의 적극적인 플레이로 공수에서 맹활약하며 승리에 힘을 보탰고 결국 3~4점차의 리드를 지키며 30-26으로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어 벌어진 여고부 결승전에서는 의정부여고가 ‘도내 맞수’ 구리여고를 26-20(13-10
정유성(남양주 와부고)이 제30회 회장배 전국카누경기대회에서 남자고등부 4관왕에 올랐다. 정유성은 28일 하남 한강카누경기장에서 막을 내린 대회 최종일 남고부 카약 2인승(K-2) 500m 결승에서 팀 동료 이종현과 짝을 이뤄 1분50초149로 장성준-이상훈 조(대전 한밭고·1분52초837)와 강대한-박지환 조(강원체고·1분53초407)를 누르고 정상에 등극했다. 정유성은 또 팀 동료 김왕진, 이종범, 이종현과 함께 출전한 남고부 K-4 500m에서도 1분42초776으로 와부고가 한밭고(1분47초968)와 강원체고(1분48초770)를 따돌리고 1위에 오르는 데 기여하며 대회 첫 날 남고부 K-1 200m 우승과 팀 동료 김왕진, 이종범, 이지호와 함께 획득한 K-4 200m 1위에 이어 4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와부고는 4관왕인 정유성과 이종현(금 2·은 1), 김왕진, 이종범(이상 금 2) 등의 활약에 힘입어 금 6개, 은메달 1개로 충남 서산 서령고(금 4·은 1·동 1)를 따돌리고 남고부 종합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여고부 K-2 500m에서는 이진화-김혜원 조(구리여고)가 2분10초095로 유수인-유지솔 조(충북 증평정보고·2분12초725)와 강소
이종현과 이인재(안산 반월중)가 2013 레슬링청소년대표선발대회에서 남자청소년부 그레코로만형 각 체급 정상에 올랐다. 이종현은 지난 27일 전남 광양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대회 최종일 남자청소년부 그레코로만형 42㎏급 결승에서 김성민(광주 송정중)을 라운드스코어 2-0으로 제압하고 선발전 1위에 입상했다. 남자청소년부 그레코로만형 100㎏급 결승에서는 이종현의 팀 동료 이인재가 최준영(대전체중)에 부상 기권승을 거두고 정상에 동행했다. 이밖에 2013 세계레슬링선수권 파견 국가대표 2차 선발전을 겸해 벌어진 남일반 그레코로만형 84㎏급 결승에서는 신상헌(부천시청)이 조효철(삼성생명)에 라운드스코어 1-2로 패하며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다. 한편, 2013 세계주니어레슬링선수권대회파견 선발전을 겸한 남자주니어부에서는 그레코로만형 120kg급 이승찬(경기체고)이, 여자주니어 자유형 63㎏급은 이한빛(인천시체육회)이 각각 3위에 입상했다.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인천 유나이티드가 5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리그 2위로 한 단계 도약했다. 인천은 28일 울산 문수경기장에서 벌어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9라운드 울산 현대와의 원정경기에서 후반 39분 문상윤의 극적인 동점골에 힘입어 2-2로 비겼다. 지난 6일 포항 스틸러스 전(1-1 무) 이후 5경기 무패(2승3무)를 기록한 인천은 이로써 승점 1점을 보태며 4승4무1패 승점 16점(골득실 +6)으로 한 경기를 덜치른 수원 블루윙즈(5승1무2패·승점 16점·골득실 +5)를 제치고 리그 2위로 한 단계 올라섰다. 전날 홈에서 전남 드래곤즈와 맞붙은 성남 일화는 0-0 득점없이 비기며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한편, K리그 챌린지에서는 지난 27일 부천FC가 충주 험멜을 2-1로 꺾고 시즌 4승(1무1패)째를 올리며 리그 2위를 마크했고 28일 안양에서 10년 만에 열린 ‘지지대 더비’에서는 FC안양과 수원FC가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채 승점 1점씩을 나눠가졌다.
권선구가 제14회 수원시생활체육대축전에서 궁도 종목 우승을 차지했다. 권선구는 28일 수원시 일원에서 막을 내린 시생체대축전 궁도 종목에서 15점을 얻어 영통구(13점)와 팔달구(11점)를 따돌리고 1위에 입상했다. 권선구는 우드볼에서도 장안구와 팔달구를 꺾고 종목 패권을 안으며 2개 종목 정상에 올랐다. 이밖에 육상에서는 팔달구가 170점으로 장안구(160점)와 영통구(90점)를 누르고 종목 패권을 안았고 보디빌딩에서는 장안구(50점)가 권선구(48점)와 영통구(44점)를 제치고 종목 패권을 안았다. 한편, 지난 27일 수원체육관에서 진행된 대회 개회식에는 염태영 수원시장, 민한기 수원시의회 부의장, 남경필·신경용 국회의원 등 내빈과 최봉근 시생활체육회장을 비롯한 시생활체육인 1만여명이 참가했으며 시배드민턴연합회가 3년 연속 입장상을 수상했다.
에이스클라이밍 팀이 제14회 수원시생활체육대축전에서 스포츠클라이밍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에이스클라이밍 팀은 28일 수원클라이밍센터에서 벌어진 스포츠클라이밍 단체전에서 종합점수 1천198점을 얻어 서종국클라이밍 팀(1천178점)과 일산클라이밍 팀(1천176점)을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남자부 개인전에서는 이준식(서종국클라이밍)이 정관조(에이스클라이밍)와 김형민(일산클라이밍)을 제치고 1위에 올랐고 여자부 개인전에서는 홍수연(수원클라이밍)이 박유영(서종국클라이밍)과 박정은(경기레포츠클럽)을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