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클라이밍 팀이 제14회 수원시생활체육대축전에서 스포츠클라이밍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에이스클라이밍 팀은 28일 수원클라이밍센터에서 벌어진 스포츠클라이밍 단체전에서 종합점수 1천198점을 얻어 서종국클라이밍 팀(1천178점)과 일산클라이밍 팀(1천176점)을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남자부 개인전에서는 이준식(서종국클라이밍)이 정관조(에이스클라이밍)와 김형민(일산클라이밍)을 제치고 1위에 올랐고 여자부 개인전에서는 홍수연(수원클라이밍)이 박유영(서종국클라이밍)과 박정은(경기레포츠클럽)을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지영배(의정부시청)가 제33회 전국 실업단 사격대회에서 더블트랩 남자일반부 개인전 정상에 올랐다. 지영배는 28일 충북 청원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남일반 더블트랩 개인전 본선에서 108점으로 상위 4명이 오르는 결선에 오른 뒤 결선 1~2위 전에서 46점으로 남인연(45점·충남체육회)을 힘겹게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밖에 여일반 10m 공기소총 개인전에서는 김진아(화성시청)가 결선 206.2점으로 서수완(경북 울진군청·206.8점)에 이어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한편, 대회 첫날인 지난 26일 벌어진 남일반 공기소총 단체전에서는 윤재영, 최성순, 추병길, 김기원이 활약한 화성시청이 1천777점으로 IBK기업은행(1천771점)과 경기도청(1천767점)을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남일반 50m 권총 길양섭(경기도청·결선 165.9점)과 여일반 25m 권총 단체전 인천남구청(1천738점)은 각각 3위에 입상했다.
수원 삼일공고와 수원여고가 제94회 전국체육대회 테니스 도대표 1차선발전에서 나란히 남녀고등부 단체전 정상에 올랐다. 삼일공고는 지난 26일 수원 만석공원 테니스경기장에서 벌어진 도대표 1차선발전 남고부 단체전(4단1복) 결승에서 안성 두원공고를 종합전적 3-0으로 따돌리고 1차선발전 1위에 입상했다. 지난 제93회 전국체전 남고부 단체전 우승팀인 삼일공고는 이로써 제90회 대회 이후 5년 연속 전국체전 출전 가능성을 높였다. 삼일공고는 제1단식 김휘가 상대 한성재를 세트스코어 2-1(6-2 0-6 6-4)로 제압한 뒤 제2단식 주자 ‘새내기’ 윤일상이 백윤철을 2-0(6-4 6-1)으로 눌러 승기를 잡았다. 이어진 제3단식 마저 정현일이 두원공고 박효근을 2-0(6-2 6-2)으로 꺾은 삼일공고는 종합전적 3-0으로 1차 선발전 우승을 확정지었다. 앞서 열린 여고부 단체전(4단1복) 결승에서는 박용은, 윤소희, 배도희, 윤다해 등이 활약한 수원여고가 연천 전곡고를 종합전적 3-2로 힘겹게 물리치고 지난 제90회 대회 이후 4년 만의 전국체전 출전 가능성을 높였다. 한편, 제94회 전국체전 테니스 남녀고등부 도대표 2차 선발전은 다음달 20일부터 23일까지
초반 부진에서 벗어나 쾌조의 3연승 행진을 달리고 있는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성남 일화가 전남 드래곤즈를 제물로 시즌 4연승에 도전한다. 성남은 오는 27일 오후 2시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9라운드 전남과의 홈경기를 치른다. 올 시즌 안익수 감독 체제로 새롭게 출범한 성남은 수원 블루윙즈와의 시즌 개막전(1-2 패)을 시작으로 5경기 무승(2무3패)이라는 최악의 부진을 겪으며 리그 최하위까지 추락했었다. 하지만 6라운드 전북 현대 전(2-1 승)을 시작으로 FC서울 전(2-1 승), 울산 현대 전(1-0 승) 등 ‘우승 후보’로 꼽히는 강호들과의 맞대결에서 내리 3연승을 거두며 단숨에 8위(3승2무3패·승점 8점)로 껑충 뛰어올랐다. 성남은 안방에서 열리는 이번 전남 전도 반드시 승리를 거둬 스플릿 라운드 상위리그 진출을 위한 중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각오다. 감독은 물론 선수단이 대폭 물갈이 된 탓에 초반 조직력의 부재를 보였던 성남은 토종 골잡이 김동섭을 중심으로 한 공격력과 베테랑 미드필더 김한윤 등 ‘신입생’들이 팀의 전술에 녹아나기 시작하며 점차 발전되는 경기력을 보였다. 지난 14일 전북 전 ‘마수
수원시체육회가 미래 한국 엘리트 체육의 주역이 될 수원지역 체육 꿈나무들을 위한 지원에 나섰다. 수원시체육회는 25일 오후 4시 수원시체육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2013 수원시체육회 꿈나무 우수선수 장학증서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장학증서 전달은 엘리트 체육의 초석이자 수원지역 우수 꿈나무들의 기량 발전과 성적 향상을 바라고 보다 어려운 환경에서 운동하고 있는 우수 꿈나무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전달식에는 수원시체육회 부회장인 윤성균 제1부시장과 김국회 수원교육지원청 교육장, 이내응 사무국장을 포함한 시체육회 임·직원, 시가맹경기단체회장단, 육성 학교장, 선수, 학부모, 지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수원시태권도시범단과 수원시청 보디빌딩팀의 시범공연을 시작으로 2012년 시체육회 활약상이 담긴 동영상 상영, 경과보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윤성균 부시장과 김국회 교육장은 원태민(산남초·육상)을 비롯한 8명의 초등학교 선수와 김지호(수성중·육성) 외 21명의 중학생 선수 등 총 22개 종목, 30명의 우수선수에게 각 100만원씩 총 3천만원의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시체육회가
도내 30대 축구 동호인들의 큰 잔치인 ‘제13회 경기도지사기 생활체육 축구(30대)대회’가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시흥시 일원에서 펼쳐진다. 경기도와 경기도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시흥시생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 경기도축구연합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1천200만 도민들의 생활체육 참여 붐을 조성하고 생활체육 활성화를 통한 도민 건강 증진 및 건전한 여가 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인구 비례별 1·2부로 나뉘어 시·군대항전 형식으로 치러지는 이번 대회는 도내 28개 시·군 650여명의 30대 축구 동호인들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룬다. 경기는 전·후반 각 25분씩 총 50분으로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지며 각 부 우승 시·군에는 우승기와 상배, 메달이, 2~3위 시·군에는 상배, 메달이 주어진다. 또 최우수선수상(2명), 우수선수상(2명), 심판상(1명) 등의 개인시상도 진행된다. 한편, 이번 대회는 개회식은 오는 27일 오전 11시 시흥 포동생활체육공원 운동장에서 열리며 폐회식은 28일 오후 3시30분 같은 장소에서 벌어진다.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성남 일화는 오는 27일 성남 탄천운동장에서 열리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9라운드 전남 드래곤즈와의 홈경기에 다문화어린이 축구단을 초청한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성남이 진행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초청 행사는 통일그룹의 임직원들이 급여의 자투리 돈을 기부하는 ‘월급끝전기부 프로그램’과 함께 진행돼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될 전망이다. 이날 탄천종합운동장을 찾는 청해 다문화어린이축구단원들은 경기 관람 이외에도 선수단 팬 사인회와 하프타임 이벤트, 단체기념사진 촬영에 참가해 모처럼만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안익수 감독은 “축구장이 많은 어린이들에게 꿈을 심어주는 공간이 될 수 있다는 것은 기분 좋은 일”이라며 “선수들이 즐거운 추억을 안고 돌아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화성 비봉고와 의정부 경민비즈니스고가 제84회 YMCA 전국유도대회에서 나란히 남녀고등부 단체전 정상에 올랐다. 비봉고는 25일 경북 상주실내체육관 막을 내린 대회 최종일 남고부 단체전(체급별 7인조전) 결승에서 허세민, 최현우, 김태형, 고승조 등의 활약에 힘입어 전년도 우승팀 의정부 경민고를 종합전적 4-1로 제압하고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이로써 비봉고는 올 시즌 첫 전국대회 단체전 정상이자 지난 1995년 이후 18년 만에 YMCA 대회 단체전 패권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날 비봉고는 제1경기에서 81㎏급 허세민이 경민고 박대근을 허리후리기 한판으로 따돌리며 기선을 제압했으나 제2경기에 나선 90㎏급 김길중이 상대 변찬용에게 업어치기 한판패를 당하며 종합전적 1-1의 균형을 허용했다. 제3경기에서 100㎏급 최현우가 경민고 김승윤을 밭다리후리기 한판으로 꺾어 다시 앞서나간 비봉고는 이어진 제4경기와 제5경기에서 +100㎏급 김태형과 60㎏급 고승조가 경민고 김준용과 유재근에 각각 밭다리와 허벅다리후리기 한판승을 거두고 종합전적 4-1로 우승을 확정지었다. 또 여고부 단체전(무차별 5인조전) 결승에서는 경민비즈니스고가 대회 3연패에 도전한 ‘도내
한희주와 유도희(의정부 경민비즈니스고)가 제84회 YMCA 전국유도대회 여자고등부 63㎏급과 70㎏급에서 나란히 정상에 올랐다. 한희주는 24일 경북 상주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이틀째 여고부 63㎏급 결승에서 김지혜(광주체고)를 누르기 한판으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달 3일 막을 내린 제41회 춘계중고연맹전에서 이 체급 정상에 올랐던 한희주는 이로써 올 시즌 2관왕이자 이번 대회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여고부 70㎏급 결승에서는 한희주가 김지성(전남 여수정과고)에게 지도 2개를 빼앗으며 유효승을 거두고 정상에 올라 지난달 여명컵 유도대회와 춘계중고연맹전 우승에 이어 올 시즌 3관왕에 등극했다. 이밖에 남고부 73㎏급 이정민(화성 비봉고)과 장재희(경기체고), 남고부 81㎏급 정재현과 90㎏급 이예담(이상 비봉고), 100㎏ 이상급 김태형(비봉고)와 주영서(인천 송도고), 여고부 63㎏급 이정윤과 78㎏급 권이슬(이상 경기체고)은 각각 3위에 입상했다.
경기도체육회는 24일 경기도체육회관 10층 대회의실에서 ‘제59회 경기도체육대회 시·군 대표자회의’를 개최했다. 다음달 14일부터 16일까지 연천군 일원에서 열리는 제59회 도민체전 일반사항 전달 및 1·2부별 대진 조추첨을 위해 마련된 이날 회의에는 이태영 사무처장을 비롯한 도체육회 도민체전 담당 직원과 오대근 시·군 체육회 사무국장 협의회 총무(포천시체육회 사무국장)를 비롯한 도내 각 시·군 체육회 사무국장 및 관계자 등 총 200여명이 참석했다. 도체육회는 회의에서 이번 제59회 도민체전에 대한 일반사항 및 협조사항과 경기일정, 종목별 대표자회의 일정 등을 설명하고 1·2부별 축구, 테니스, 정구 등 총 12개 대진종목에 대한 대친추첨을 실시했다. 이태영 도체육회 사무처장은 “도내 시·군 중 인구가 가장 적은 연천군에서 열리는 이번 도민체전은 남다르고 의미있는 대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각 시·군에서도 이번 도민체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