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 블루윙즈의 15세 이하 유소년팀인 수원 매탄중 소속 선수들이 한국 14세 이하 축구대표에 대거 발탁됐다. 수원은 오는 26일까지 중국 허베이성에서 열리는 2014 아시아축구연맹(AFC) U-14 챔피언십 예선 조별리그에 나서는 한국 U-14 축구대표에 매탄중 소속 이상재, 강현우, 배건우(이상 공격수), 김영준(미드필더), 김태환(수비수), 박지민(골키퍼) 등 6명이 선발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대표팀은 총 21명으로 구성됐으며 매탄중은 전체 30% 가량을 차지하며 K리그 클래식 클럽 산하 유소년팀 중 최다 발탁을 자랑했다. 특히 이번 U-14 대표에 주장으로 뽑힌 이상재는 2013년 ‘차범근 축구대상’ 대상을 수상했고 강현우도 2012년 ‘차범근 축구대상’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김영준은 지난해 ‘눈높이 초등학교 축구 왕중왕전’ 최우수선수(MVP)로 뽑힌 축구 유망주다. 주승진 매탄중 감독은 “매탄중 소속 선수의 대표팀 대거 발탁은 수원 구단의 전폭적인 지원 속에 축구 영재를 조기에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육성한 결과”라며 “이번에 선발된 선수들은 대표팀에서의 값진 경험을 토대로 한국 축구의 미래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도내 생활체육 등산 동호인들의 한마당 축제인 ‘2013 경기사랑 생활체육 등산대회’가 21일 광주시 남한산성 일원에서 개최됐다. 생활체육을 통한 건전한 도민 여가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된 이날 등산대회에는 이원성 도생활체육회장, 조억동 광주시장, 박흥석 국민생활체육 도등산연합회장, 이원용 광주시생활체육회장 등 내빈과 도내 26개 시·군에서 2천500여명의 동호인이 참가했다. 식전공연으로 밸리댄스, 합기도 시범, 난타공연 등이 펼쳐졌으며 단일코스로 진행된 등반대회는 남문주차장에서 시작해 남문~수어장대~북장대터~전승문~동장대터~좌익문을 거쳐 남문주차장으로 돌아오는 구간으로 진행했다. 특히 이날 남한산성에는 봄철을 알리는 벚꽃과 더불어 할미꽃, 각시붓꽃, 청노루귀와 같은 아름다운 야생화가 절경을 이뤘다. 이밖에 부대행사로 경기도 무형문화재인 제13호 남한산성 소주, 참살이 막걸리 시음과 광주시 SRC재활병원 주관 건강 클리닉 등 각종 부대행사도 열렸다. 이원성 도생활체육회장은 “봄의 따뜻한 기운과 봄꽃의 향기가 가득한 남한산성에서 등산대회가 개최되어 기쁘다”며 “등산을 통해 심신을 정화하고 아름다운
윤여원(수원고)이 제51회 전국 남자주니어역도선수권대회에서 3관왕에 오르며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윤여원은 지난 20일 강원 양구 용하체육관에서 2013 전국춘계남녀역도경기대회를 겸해 벌어진 대회 4일째 남자 주니어 69㎏급에서 인상에서 125㎏을 들어 이상진(강원 홍천고·105㎏)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1위에 오른 뒤 이어진 용상에서 165㎏으로 이상진(145㎏)을 제치고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윤여원은 인상과 용상 기록을 합한 합계에서도 285㎏을 들어 이상진(250㎏)을 누르고 대회 3관왕에 등극했다. 또 남자 주니어 56㎏급에서는 김혜성(경기도체육회)이 인상에서 100㎏으로 1위에 오른 뒤 용상과 합계에서도 각각 126㎏과 226㎏을 들어 김용호(포천일고·95㎏·121㎏·216㎏)를 누르고 3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김민주(평택 현화고)가 17회 해군참모총장배 전국요트대회에서 국제레이저레디얼급 여자고등부 정상에 올랐다. 김민주는 21일 경남 창원 해군사관학교에서 벌어진 대회 나흘째 여고부 국제레이저레디얼급 결승에서 6라운드 합계 31점으로 김동민(서울 세현고·59점)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또 국제레이저급 남일반에서는 하지민(인천광역시체육회)이 6라운드 합계 7점으로 정보(평택시청·21점)와 김호곤(경남 거제시청·27점)을 누르고 패권을 안았다.
안산 삼일초가 제28회 경기도야구협회장기 초·중학교 야구대회 초등부 정상에 올랐다. 삼일초는 지난 19일 성남 탄천야구장에서 제9회 회장배 전국초등학교야구대회 도대표 선발전을 겸해 벌어진 대회 최종일 초등부 결승에서 수원 신곡초를 상대로 선발 박우진의 6이닝 1실점 호투와 2회말 유동현의 결승 1타점 적시타에 힘입어 4-1로 승리했다. 이로써 삼일초는 오는 6월 충남 천안에서 열리는 제9회 회장배 전국초등학교야구대회 출전권을 획득했다. 이날 1회말 선두타자 박우진이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한 뒤 상대투수 보크와 폭투 등을 묶어 선취점에 성공한 삼일초는 2회말에도 상대 실책으로 1점을 보탰다. 삼일초는 3회초 신곡초에 1점을 내줬지만 이어진 3회말 공격에서 황준서, 서지훈의 연속 안타로 1점을 달아난 뒤 5회말 1점을 추가해 4-1 승리로 승부를 매듭지었다. 이날 같은 장소에서 제60회 중학야구선수권대회 도대표 선발전을 겸해 벌어진 중학부 결승에서는 구리 인창중이 안산중앙중과 장단 13안타를 터뜨린 타선의 집중력에 힘입어 8-6 승을 거두고 도대표로 선발됐다.
‘체육 웅도’ 경기도 체육을 이끌고 있는 경기체육가족의 ‘치유’를 위한 워크숍이 연천군 일원에서 열렸다. 경기도체육회는 18일부터 1박2일의 일정으로 연천 수레울아트홀과 수레울체육관에서 ‘2013 경기도 체육가족 한마음 힐링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 2012년 한 해 동안 경기도 체육을 위해 애쓴 시·군체육회 및 가맹경기단체 임직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 경기체육가족의 노고를 치하하고 서로 격려해 모두가 한마음이 되는 화합의 장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해 안성시에 이어 올해는 제59회 경기도체육대회의 개최지인 연천군에서 펼쳐졌다. 이날 오후 2시 연천 수레울아트홀 대공연장에서 진행된 개회식에는 김성렬 도행정1부지사와 김규선 연천군수, 이태영 도체육회 사무처장, 정은섭 도체육과장, 이복준 도교육청 평생체육건강과장, 시·군체육회 및 가맹경기단체 임직원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김규선 연천군수는 환영사에서 “제59회 도민체전이 열릴 연천군을 방문하신 경기체육가족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연천군민과 함께 단합해서 성공적인 도민체전을 치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경기체육가족의 활약상이 담긴 동영상 시청에 이어 경기도
수원시 여기산공원 장애인 게이트볼 개장식을 겸한 제1회 수원시장애인게이트볼연맹회장기 장애인게이트볼대회가 18일 여기산공원 장애인 게이트볼장에서 진행됐다. 수원시장애인게이트볼연맹이 주최·주관하고 수원시장애인체육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에는 시장애인체육회장인 염태영 수원시장과 노영관 수원시의회의장 등 내빈과 선수, 장애인체육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수원시를 비롯해 광주시, 양주시, 안산시, 성남시 등 도내 11개 시·군 장애인게이트볼 선수단이 참가해 토너먼트로 치러진 이번 대회에서 광주시가 양주시를 꺾고 초대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으며 수원시와 안산시는 각각 3위에 입상했다. 염태영 시장은 “여기산공원 장애인게이트볼장 개장과 제1회 수원시 연맹회장기 대회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장애인 게이트볼장 개장은 장애인체육활성화를 위한 첫 걸음이며 앞으로 장애인들이 즐겁게 체육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도내 생활체육 등산 동호인들의 한마당 축제인 ‘2013 경기사랑 생활체육 등산대회’가 오는 21일 광주시 남한산성 일원에서 개최된다. 경기도와 경기도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광주시생활체육회, 국민생활체육 경기도등산연합회가 공동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1천200만 도민과 함께하는 생활체육 참여 붐을 일으키고 이에 따른 도민 건강 증진 및 건전한 여가문화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민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한 이번 대회는 31개 시·군 2천500여명의 등산 동호인이 참가할 것으로 보이며 대회 산행은 남한산성 남문주차장~남문~수어장대~북장대터~북문(전승문)~암문(동장대터)~동문(좌익문)~남문주차장 순의 단일 코스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오전 9시30분부터 남한산성 남문주차장에서 열리는 난타 및 밸리댄스 등 식전행사에 이어 개회식은 오전 10시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이밖에 참살이 막걸리 시음회, 광주시 중부면 부녀회 먹거리 장터, 경기도 산(山) 책자 배포(2천부)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펼쳐질 계획이다.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외환은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 나온 김보미(28), 이유진(24)과 계약을 맺었다. 하나외환은 FA 2차 협상 기간에 지난 시즌 구리 KDB생명에서 뛰었던 가드 김보미와 용인 삼성생명 출신 센터 이유진을 영입했다고 18일 밝혔다. 올 시즌 FA 시장에 나온 김보미와 이유진은 지난 1차 협상 기간 각각 원 소속 구단과의 협상이 결렬된 바 있다. 김보미는 지난 시즌 대비 85% 오른 연봉 1억8천500만원에 계약했고, 이유진은 3배 가까이 오른 연봉 1억5천100만원에 하나외환과 사인했으며 두 선수 모두 계약기간은 3년이다. 하나외환 관계자는 “두 선수 모두 성격이 밝아서 너무 좋다. 모기업인 하나금융그룹이 추구하는 밝고 건강한 이미지와 일치하는 선수와 함께하게 되어서 매우 기쁘다”며 “언제나 팬 여러분께 ‘즐겁고 건강한 농구’를 선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정원과 백다연(이상 용인 신갈초)이 제4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테니스 남녀초등부 도대표로 최종 선발됐다. 박정원은 18일 수원 만석공원 테니스장에서 벌어진 제42회 소년체전 도대표 최종 선발전 남초부 조별리그에서 3전 전승 A조 선두로 소년체전 출전권을 따냈다. 박정원과 함께 A조 2위 곽호민(김포 대곶초·2승1패)과 B조 1위 권바다(화성 비봉초)와 2위 김진영(대곶초·이상 2승1패)도 소년체전 행을 확정지었다. 여초부 조별리그에서는 백다연이 3승으로 A조 1위에 올랐으며, B조 1위 박지현(안산 원곡초·3승)과 A조와 B조 2위인 이은지(광주 탄벌초)와 김은지(비봉초·이상 2승1패)도 소년체전 대표로 뽑혔다. 이밖에 함께 치러진 제38회 경기도학생체육대회 테니스 여초부 단체전(4단1복)에서는 탄벌초가 영화초를 종합전적 3-1로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한편, 도테니스협회는 1·2차 선발전 우승자 2인과 최종선발전 상위 4명을 포함한 남녀초등부 및 남녀중등부 각부 6명의 소년체전 도대표를 최종 선발한다.